강원FC 새 역사 이끈 정조국 “상위 스플릿? 즐거운 경험 될 것”
작성일 : 2017-10-06
조회수 : 12,906
강원FC의 상위 스플릿 확정에는 정조국의 활약이 있었다.
정조국은 1일 오후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32라운드 울산 현대와 경기에서 골을 터트렸다. 강원FC는 정조국의 득점으로 남은 1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상위 스플릿을 확정지었다. 강원FC는 2008년 창단 이래 첫 상위 스플릿 진출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정조국은 자신의 득점으로 구단의 새 역사를 가져왔다. 후반 10분 정조국은 탁월한 위치선정으로 득점을 만들었다. 디에고가 시도한 슈팅이 상대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절묘한 위치에서 깔끔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정조국의 득점은 강원FC의 상위 스플릿행의 결정적인 열쇠가 됐다.
정조국은 자신의 득점을 통한 상위 스플릿 확정에 대해 “팀이 조금 어려운 부분이 있어 아쉬움도 있었지만 코치선생님들을 비롯한 선수들이 중심을 잘 잡아 소기의 목적인 상위 스플릿 진출에 성공했다. 굉장히 기쁘게 생각한다. 다음 목표인 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을 위해 어려움 앞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이 프로의 자세라고 생각한다. 남은 6경기 최대한 많은 승점을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원FC는 상위 스플릿의 치열한 경쟁을 앞둔 만큼 훈련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강원FC는 지난 1일 울산전 이후 추석 연휴를 맞이했지만 선수단은 연휴를 반납하고 오는 8일 인천전에 대비한 훈련에 한창이다. 정조국은 “저희 선수들은 항상 추석이라는 명절은 없는 편이었다. 항상 시즌이었다. 가족들이 매년 이해해 주고 있어 개인적으로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 크다. 그래도 1차 목표였던 상위 스플릿에 진출 하게 돼 기쁘고 가벼운 마음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강원FC에 합류한 정조국은 이근호, 김경중, 김승용, 문창진 등과 강력한 공격진을 구축해 상대를 제압했다. 올 시즌 14경기에서 6골을 터트려 강원FC가 보유한 최고수준의 공격진의 중심으로 활약했다. 지난 12라운드 서울원정에서 득점을 통해 서울 상대 10연패 고리를 끊어내는 데 힘을 보탰다. 14라운드 제주전에서는 김승용과 완벽한 콤비 플레이로 골을 터트려 5연승 기록의 정점을 찍었다. 이어 15라운드 전북 원정에서도 득점을 기록해 물오른 득점 감각을 뽐냈다.
예열이 끝난 정조국의 득점포는 화끈한 폭격을 선사할 것 같았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16라운드 수원 원정 전반 34분 맞이한 세트피스 상황에서 상대 수비와 충돌해 통증을 호소했다. 더 이상 경기를 소화할 수 없었던 정조국은 그라운드를 빠져나왔고 다시 경기장에 서기까지 78일의 시간이 걸렸다. 부상으로 경기장을 떠났지만 정조국은 마음을 다잡고 복귀할 순간을 기다렸다.
지난 9월 10일 29라운드 전북 원정을 통해 복귀한 정조국은 82일 만에 득점포를 가동해 건재함을 알렸다. 이어진 30라운드 전남전도 이근호와 완벽한 호흡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지난 1일 울산전도 상위 스플릿 행을 이끄는 득점에 성공해 최근 5경기 3골이라는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정조국은 자신의 활약보다 팀 동료들의 헌신에 공을 돌렸다. “올해 많은 부상이 있어 멘탈적인 부분을 다잡기 힘들었다. 주위에서 동료들과 선생님들이 많이 도와주고 배려했기 때문에 빨리 몸을 추스르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 팀 동료들도 굉장히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사실 올해 부상으로 많이 쉬다 보니 팀에 미안한 마음이 더 크다”고 78일간 그라운드를 떠나 있었던 시간을 돌아봤다.
부상을 털어내고 최상의 득점 감각을 뽐내고 있는 정조국은 이제 상위 스플릿을 조준한다. 강원FC는 오는 10월 14일부터 펼쳐지는 스플릿 라운드에 앞서 정규 라운드 마지막 경기 33라운드 인천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상위 스플릿 출정을 알릴 인천전에 임하는 정조국의 각오도 남달랐다. “경기장에 나서는 많은 이유들이 있겠지만 나에게는 가장 중요한 것이 득점이다. 가장 잘할 수 있는 것도 골을 넣는 것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혼자 골을 넣기보다 팀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팀 안에서 움직이다 보면 좋은 찬스가 많이 올 것 같다. 개인보다 팀과 함께한다면 앞으로도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 같다”고 인천전을 앞둔 마음가짐을 이야기했다.
정조국은 인천전과 더불어 스플릿 라운드에 임하는 한마디도 잊지 않았다. “굉장히 즐거운 경험이 될 것 같다. 상위권 팀들과 한 번씩 겨루면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팀이 강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 모든 선수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매 경기 최선을 다하다 보면 좋은 결과를 가지고 올 수 있을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정조국은 팬들을 향한 고마움도 전했다. “올 한해 부상으로 팀에 많은 도움이 되지 못해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반성하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믿고 기다려 주신 팬들에게 굉장히 감사하다. 올 시즌 경기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최대한 팬들이 원하는 축구, 팬들이 좋아하는 골을 넣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그리고 스플릿 라운드 홈경기를 춘천에서 개최한다. 춘천으로 많은 분이 찾아와 응원을 보내주시면 선수들 또한 최선을 다해 멋진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
정조국은 1일 오후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32라운드 울산 현대와 경기에서 골을 터트렸다. 강원FC는 정조국의 득점으로 남은 1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상위 스플릿을 확정지었다. 강원FC는 2008년 창단 이래 첫 상위 스플릿 진출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정조국은 자신의 득점으로 구단의 새 역사를 가져왔다. 후반 10분 정조국은 탁월한 위치선정으로 득점을 만들었다. 디에고가 시도한 슈팅이 상대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절묘한 위치에서 깔끔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정조국의 득점은 강원FC의 상위 스플릿행의 결정적인 열쇠가 됐다.
정조국은 자신의 득점을 통한 상위 스플릿 확정에 대해 “팀이 조금 어려운 부분이 있어 아쉬움도 있었지만 코치선생님들을 비롯한 선수들이 중심을 잘 잡아 소기의 목적인 상위 스플릿 진출에 성공했다. 굉장히 기쁘게 생각한다. 다음 목표인 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을 위해 어려움 앞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이 프로의 자세라고 생각한다. 남은 6경기 최대한 많은 승점을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원FC는 상위 스플릿의 치열한 경쟁을 앞둔 만큼 훈련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강원FC는 지난 1일 울산전 이후 추석 연휴를 맞이했지만 선수단은 연휴를 반납하고 오는 8일 인천전에 대비한 훈련에 한창이다. 정조국은 “저희 선수들은 항상 추석이라는 명절은 없는 편이었다. 항상 시즌이었다. 가족들이 매년 이해해 주고 있어 개인적으로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 크다. 그래도 1차 목표였던 상위 스플릿에 진출 하게 돼 기쁘고 가벼운 마음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강원FC에 합류한 정조국은 이근호, 김경중, 김승용, 문창진 등과 강력한 공격진을 구축해 상대를 제압했다. 올 시즌 14경기에서 6골을 터트려 강원FC가 보유한 최고수준의 공격진의 중심으로 활약했다. 지난 12라운드 서울원정에서 득점을 통해 서울 상대 10연패 고리를 끊어내는 데 힘을 보탰다. 14라운드 제주전에서는 김승용과 완벽한 콤비 플레이로 골을 터트려 5연승 기록의 정점을 찍었다. 이어 15라운드 전북 원정에서도 득점을 기록해 물오른 득점 감각을 뽐냈다.
예열이 끝난 정조국의 득점포는 화끈한 폭격을 선사할 것 같았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16라운드 수원 원정 전반 34분 맞이한 세트피스 상황에서 상대 수비와 충돌해 통증을 호소했다. 더 이상 경기를 소화할 수 없었던 정조국은 그라운드를 빠져나왔고 다시 경기장에 서기까지 78일의 시간이 걸렸다. 부상으로 경기장을 떠났지만 정조국은 마음을 다잡고 복귀할 순간을 기다렸다.
지난 9월 10일 29라운드 전북 원정을 통해 복귀한 정조국은 82일 만에 득점포를 가동해 건재함을 알렸다. 이어진 30라운드 전남전도 이근호와 완벽한 호흡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지난 1일 울산전도 상위 스플릿 행을 이끄는 득점에 성공해 최근 5경기 3골이라는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정조국은 자신의 활약보다 팀 동료들의 헌신에 공을 돌렸다. “올해 많은 부상이 있어 멘탈적인 부분을 다잡기 힘들었다. 주위에서 동료들과 선생님들이 많이 도와주고 배려했기 때문에 빨리 몸을 추스르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 팀 동료들도 굉장히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사실 올해 부상으로 많이 쉬다 보니 팀에 미안한 마음이 더 크다”고 78일간 그라운드를 떠나 있었던 시간을 돌아봤다.
부상을 털어내고 최상의 득점 감각을 뽐내고 있는 정조국은 이제 상위 스플릿을 조준한다. 강원FC는 오는 10월 14일부터 펼쳐지는 스플릿 라운드에 앞서 정규 라운드 마지막 경기 33라운드 인천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상위 스플릿 출정을 알릴 인천전에 임하는 정조국의 각오도 남달랐다. “경기장에 나서는 많은 이유들이 있겠지만 나에게는 가장 중요한 것이 득점이다. 가장 잘할 수 있는 것도 골을 넣는 것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혼자 골을 넣기보다 팀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팀 안에서 움직이다 보면 좋은 찬스가 많이 올 것 같다. 개인보다 팀과 함께한다면 앞으로도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 같다”고 인천전을 앞둔 마음가짐을 이야기했다.
정조국은 인천전과 더불어 스플릿 라운드에 임하는 한마디도 잊지 않았다. “굉장히 즐거운 경험이 될 것 같다. 상위권 팀들과 한 번씩 겨루면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팀이 강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 모든 선수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매 경기 최선을 다하다 보면 좋은 결과를 가지고 올 수 있을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정조국은 팬들을 향한 고마움도 전했다. “올 한해 부상으로 팀에 많은 도움이 되지 못해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반성하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믿고 기다려 주신 팬들에게 굉장히 감사하다. 올 시즌 경기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최대한 팬들이 원하는 축구, 팬들이 좋아하는 골을 넣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그리고 스플릿 라운드 홈경기를 춘천에서 개최한다. 춘천으로 많은 분이 찾아와 응원을 보내주시면 선수들 또한 최선을 다해 멋진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