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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우즈벡 국가대표’ 아슐마토프 영입

작성일 : 2021-01-19 조회수 : 17,639


강원FC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아슐마토프를 손에 넣었다.

 

강원FC는 아슐마토프를 영입하며 수비라인을 강화했다.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 수비수인 아슐마토프는 185cm·83kg의 탄탄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한 킥, 빌드업 등이 강점이다. 2013년 청소년대표를 시작으로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치며 국가대표팀에서 입지를 다졌다. 지난해 10, 11A매치에도 차출돼 2경기를 소화했다.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대표팀과 맞붙어 활약을 펼친 아슐마토프는 그 활약으로 이듬해 광주FC에 입단하며 K리그에 발을 들였다. 첫 시즌에 26경기를 소화하며 팀의 승격을 견인했고 그해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베스트11 수비수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아슐마토프는 내 장점이 수비 포지션에서부터 빌드업을 시작해 나가는 것인데 강원FC는 빌드업을 통한 축구를 추구하기 때문에 나와 옷 색깔이 맞다고 생각했다강점을 가장 부각시킬 수 있는 팀이 아닐까 하고 이적을 결심하게 됐다고 이적 계기를 밝혔다.

 

이어 강원FC라는 팀에 가장 큰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본 포지션인 센터백 역할을 가장 충실히 하는 게 첫 번째 목표고 가능하면 골까지 넣고 싶다고 말하며 아낌없는 응원 보내주시면 경기장에서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팬들에게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