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R리그 신인들, 주전급 출장 FC서울 상대로 선전
작성일 : 2018-03-28
조회수 : 13,767
강원FC가 R리그에서 일부 주전급들이 출장한 FC서울에게 석패했다.
강원FC는 27일 오후 3시 서울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18 R리그 2라운드 FC서울과의 경기에서 1-2로 석패했다.
강원FC는 이날 경기에서 남승우와 함석민을 제외하고 전원 23세 이하 쿼터 신인 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웠다. 1군 무대로 진입하기 위해 비지땀을 흘리고 있는 자원들이 경기감각을 쌓기 위해 출전했다. 수비수로 출전한 장혁과 공격수로 나선 안수현 등 테스트 선수도 2명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FC서울은 일부 주전급 선수들이 출전했다. 1군 무대인 2018 K리그1 2라운드 강원FC와의 맞대결에서 선발로 출전했던 박주영과 이웅희, 심상민이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또 지난 시즌 1군 무대에서 활약했던 이석현까지 선발로 출장했다.
경기 양상은 전·후반 내내 치열한 공방전이 계속되며 백중세를 이뤘다. 강원FC는 FC서울 박주영을 막는데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공격적인 측면에서 밀리지 않으며 경기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선제골은 전반 19분 FC서울의 김한길이 성공시켰다. 역시 K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 박주영이 도움을 기록했다.
강원FC는 선제골을 내줬지만 기죽지 않고 반격에 나섰다. 결국 전반 종료 직전 테스트 선수로 나온 안수현이 상대 페널티박스 중앙 부근에서 서명원에게 패스를 내줬고 서명원이 반박자 빠른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강원FC는 전반 종료 직전까지 상대를 밀어붙이다 의외의 일격에 당하면서 1-2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 양팀을 서로 공세를 퍼부었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강원FC로서는 큰 수확을 얻은 경기였다.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된 대형유망주 서명원이 몸 상태를 서서히 끌어올리며 폼을 찾아가고 있음을 알렸기 때문이다. 서명원은 학창시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포츠머스 유소년팀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국내로 돌아와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 고등부 경기에서 5경기 14골 4도움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한국축구를 이끌 재목으로 평가받았던 유망주다.
2014년 대전시티즌 소속으로 프로에 데뷔해 26경기 4골5도움을 기록했고 2015시즌 24경기 5골 등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다만, 2016시즌 울산으로 이적한 뒤 기회를 잡지 못하고 부상을 당해 재능을 발휘하지 못했던 선수다.
이밖에도 미드필더로 나선 남승우, 중앙수비수로 출전한 이재익 등이 경기 내내 좋은 모습을 보였고 FC서울의 경험 많은 선수들을 상대로 밀리지 않는 패기를 보여줬다. 강원FC에게 이날 경기는 구단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
한편, 강원FC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K리그1의 2군리그인 R리그를 페이스북 생중계하면서 직관이 아니면 알 수 없는 R리그의 다양한 소식들을 전하고 있다.
강원FC는 27일 오후 3시 서울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18 R리그 2라운드 FC서울과의 경기에서 1-2로 석패했다.
강원FC는 이날 경기에서 남승우와 함석민을 제외하고 전원 23세 이하 쿼터 신인 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웠다. 1군 무대로 진입하기 위해 비지땀을 흘리고 있는 자원들이 경기감각을 쌓기 위해 출전했다. 수비수로 출전한 장혁과 공격수로 나선 안수현 등 테스트 선수도 2명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FC서울은 일부 주전급 선수들이 출전했다. 1군 무대인 2018 K리그1 2라운드 강원FC와의 맞대결에서 선발로 출전했던 박주영과 이웅희, 심상민이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또 지난 시즌 1군 무대에서 활약했던 이석현까지 선발로 출장했다.
경기 양상은 전·후반 내내 치열한 공방전이 계속되며 백중세를 이뤘다. 강원FC는 FC서울 박주영을 막는데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공격적인 측면에서 밀리지 않으며 경기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선제골은 전반 19분 FC서울의 김한길이 성공시켰다. 역시 K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 박주영이 도움을 기록했다.
강원FC는 선제골을 내줬지만 기죽지 않고 반격에 나섰다. 결국 전반 종료 직전 테스트 선수로 나온 안수현이 상대 페널티박스 중앙 부근에서 서명원에게 패스를 내줬고 서명원이 반박자 빠른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강원FC는 전반 종료 직전까지 상대를 밀어붙이다 의외의 일격에 당하면서 1-2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 양팀을 서로 공세를 퍼부었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강원FC로서는 큰 수확을 얻은 경기였다.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된 대형유망주 서명원이 몸 상태를 서서히 끌어올리며 폼을 찾아가고 있음을 알렸기 때문이다. 서명원은 학창시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포츠머스 유소년팀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국내로 돌아와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 고등부 경기에서 5경기 14골 4도움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한국축구를 이끌 재목으로 평가받았던 유망주다.
2014년 대전시티즌 소속으로 프로에 데뷔해 26경기 4골5도움을 기록했고 2015시즌 24경기 5골 등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다만, 2016시즌 울산으로 이적한 뒤 기회를 잡지 못하고 부상을 당해 재능을 발휘하지 못했던 선수다.
이밖에도 미드필더로 나선 남승우, 중앙수비수로 출전한 이재익 등이 경기 내내 좋은 모습을 보였고 FC서울의 경험 많은 선수들을 상대로 밀리지 않는 패기를 보여줬다. 강원FC에게 이날 경기는 구단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
한편, 강원FC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K리그1의 2군리그인 R리그를 페이스북 생중계하면서 직관이 아니면 알 수 없는 R리그의 다양한 소식들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