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ector’s Cut]강원FC, 전반기 새로 쓴 구단의 역사 ‘3가지’
작성일 : 2018-05-23
조회수 : 13,110
강원FC가 올 시즌 전반기 의미 있는 기록들을 달성했다. 창단 10주년 만에 새롭게 작성된 기록을 살펴본다.
#1. 창단 원년 이후 첫 홈 개막전 승리
강원FC는 올 시즌 첫 경기를 지난 3월3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홈 경기장에서 치렀다. 2009년 창단원년 K리그에 처음 발을 들인 후 10년 동안 1라운드 성적은 2승2무5패로 좋지 않았다.
더욱이 홈에서 치른 개막전 3경기에서 1승2패로 성적이 더욱 좋지 않았다. 홈 개막전 승리는 무려 10년 전인 창단 원년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둔 경기였다.
그러나 올 시즌 홈 개막전서 강원FC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인천 유나이티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90분 내내 공격적인 모습을 선보이며 2-1 승리를 거뒀다.
7천여 명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은 가운데 10년 만에 홈 팬들에게 기쁨을 선물한 것이다. 이날 K리그 무대에 처음 데뷔한 제리치는 1득점·1도움을 기록하며 홈 개막전 승리의 주역이 됐다.
#2. 창단 최초 개막 3연승 달성
강원FC는 창단 원년인 2009년 이후 단 한 차례도 개막 후 3연승을 달린 적이 없었다. 창단 원년인 2009년 기록했던 2연승이 개막 후 최대 연승 기록이었다.
올 시즌 강원FC는 3월 17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3라운드 상주상무와 경기서 승리하며 개막 후 최초 3연승 기록을 달성했다.
1라운드 홈 개막전 인천 유나이티드 전 승리, 2라운드 FC서울 원정서 역전승을 거둔데 이어 홈으로 돌아와 창단 최초 개막 후 3연승을 달성하며 새로운 역사를 쓴 것이다.
공교롭게 승리한 3경기 모두 스코어가 2-1로 동일했다. 비록 4연승까지 이어지진 못했으나 새로운 기록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강원FC가 또 한번 달라졌음을 느낄 수 있었던 시즌 초반이었다.
#3. 창단 최초 전남 원정경기 승리
강원FC는 유독 전남 원정에서 오랜 악연을 끊지 못했었다. 창단 이후 전남 드래곤즈와 맞붙어 2승9무9패로 열세에 놓여 있었으며 원정에선 단 한 차례도 승리하지 못했었다.
지난 시즌 전남과 맞대결 전적도 2무1패로 승리한 기억이 없었다. 그 길고 길었던 악연이 올 시즌 깨졌다.
강원FC는 지난 4월21일 오후 2시 전남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8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경기서 4-1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선발로 나선 강원FC 제리치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올 시즌 첫 번째 해트트릭의 주인공이 됐다. 또 그림 같은 프리킥 득점에 성공한 정석화가 자신의 이름 석 자를 K리그 팬들에게 알린 경기였다.
팀으로선 무려 10년 만에 전남 원정 경기 승리였으며 홈 경기를 포함 1638일 만의 전남전 승리였다.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선수들과 머나먼 원정길에 올라 목청이 터져라 응원한 팬들의 집념이 일궈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1승이었다.
전반기 다양한 기록을 달성하며 구단의 역사를 다시 쓴 강원FC. 후반기 더욱 값진 기록들을 달성하며 K리그 팬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1. 창단 원년 이후 첫 홈 개막전 승리
강원FC는 올 시즌 첫 경기를 지난 3월3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홈 경기장에서 치렀다. 2009년 창단원년 K리그에 처음 발을 들인 후 10년 동안 1라운드 성적은 2승2무5패로 좋지 않았다.
더욱이 홈에서 치른 개막전 3경기에서 1승2패로 성적이 더욱 좋지 않았다. 홈 개막전 승리는 무려 10년 전인 창단 원년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둔 경기였다.
그러나 올 시즌 홈 개막전서 강원FC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인천 유나이티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90분 내내 공격적인 모습을 선보이며 2-1 승리를 거뒀다.
7천여 명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은 가운데 10년 만에 홈 팬들에게 기쁨을 선물한 것이다. 이날 K리그 무대에 처음 데뷔한 제리치는 1득점·1도움을 기록하며 홈 개막전 승리의 주역이 됐다.
#2. 창단 최초 개막 3연승 달성
강원FC는 창단 원년인 2009년 이후 단 한 차례도 개막 후 3연승을 달린 적이 없었다. 창단 원년인 2009년 기록했던 2연승이 개막 후 최대 연승 기록이었다.
올 시즌 강원FC는 3월 17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3라운드 상주상무와 경기서 승리하며 개막 후 최초 3연승 기록을 달성했다.
1라운드 홈 개막전 인천 유나이티드 전 승리, 2라운드 FC서울 원정서 역전승을 거둔데 이어 홈으로 돌아와 창단 최초 개막 후 3연승을 달성하며 새로운 역사를 쓴 것이다.
공교롭게 승리한 3경기 모두 스코어가 2-1로 동일했다. 비록 4연승까지 이어지진 못했으나 새로운 기록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강원FC가 또 한번 달라졌음을 느낄 수 있었던 시즌 초반이었다.
#3. 창단 최초 전남 원정경기 승리
강원FC는 유독 전남 원정에서 오랜 악연을 끊지 못했었다. 창단 이후 전남 드래곤즈와 맞붙어 2승9무9패로 열세에 놓여 있었으며 원정에선 단 한 차례도 승리하지 못했었다.
지난 시즌 전남과 맞대결 전적도 2무1패로 승리한 기억이 없었다. 그 길고 길었던 악연이 올 시즌 깨졌다.
강원FC는 지난 4월21일 오후 2시 전남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8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경기서 4-1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선발로 나선 강원FC 제리치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올 시즌 첫 번째 해트트릭의 주인공이 됐다. 또 그림 같은 프리킥 득점에 성공한 정석화가 자신의 이름 석 자를 K리그 팬들에게 알린 경기였다.
팀으로선 무려 10년 만에 전남 원정 경기 승리였으며 홈 경기를 포함 1638일 만의 전남전 승리였다.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선수들과 머나먼 원정길에 올라 목청이 터져라 응원한 팬들의 집념이 일궈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1승이었다.
전반기 다양한 기록을 달성하며 구단의 역사를 다시 쓴 강원FC. 후반기 더욱 값진 기록들을 달성하며 K리그 팬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