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트라이커’ 강원FC 정승용 “기회 생기면 주저 없이 공격할 것”
작성일 : 2018-05-28
조회수 : 13,295
프로데뷔 8년 만에 K리그1(클래식) 첫 득점에 성공하는 등 전반기 맹활약을 펼친 강원FC ‘수트라이커’ 정승용이 당찬 각오를 밝혔다.
정승용은 전반기 14경기 중 모두 10경기에 출전하며 강원FC 측면 수비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컨디션 조절과 경고 누적으로 인해 결장한 경기를 제외하고 출전한 경기마다 좋은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 선수단 강화로 포지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공·수에서 모두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인 정승용은 제리치, 이근호 등과 함께 송경섭 감독의 선발 라인업에서 빠질 수 없는 이름 중 하나가 됐다.
그는 K리그1 전반기 최고의 명경기 중 하나로 손꼽히는 11라운드 강원FC와 제주 유나이티드와 혈전에서는 올 시즌 처음이자 자신의 K리그1 통산 최초 득점도 뽑아냈다.
정승용은 “첫 골이라 기분이 상당히 좋았다. 또 팀이 실점을 하고 있던 상황에서 따라붙는 득점이었고 5-3 대역전승에 도움이 됐던 득점이라 더욱 기뻤다. 그 경기에서 모든 선수들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많이 얻었고 나 역시 그랬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제는 당당히 강원FC의 주전 풀백으로 활약하고 있지만 정승용의 K리그 적응기는 험난했다. 데뷔 시즌인 2011년 경남FC의 유니폼을 입고 5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후 FC서울로 이적했으나 3시즌 동안 단 2경기만 뛰었다. 당시 FC서울에는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즐비했고 정승용에게 쉽게 기회가 찾아오지 않았다.
정승용은 결국 2016시즌을 앞두고 강원FC로 팀을 옮기며 기회를 모색했다. K리그2(챌린지)서 승격을 노리던 강원FC에 정승용은 꼭 필요한 퍼즐 조각이었다.
강원FC는 그를 영입하고 리그 3위를 기록하며 승강 플레이오프를 거쳐 승격에 성공했다. 정승용은 그 해 무려 41경기에 출전, 4득점·2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격의 주역으로 거듭났다.
강원FC가 2017시즌 K리그1으로 합류한 뒤에도 정승용의 활약은 계속됐다. 무려 31경기에 출전하며 본인의 가치를 입증했다. 그의 활약 덕분에 팀은 승격 첫 시즌 상위스플릿(종합 6위)에 진출하며 K리그1 돌풍의 중심에 있었다.
다만, 개인적인 아쉬움은 있었다. 수비에 치중하다 보니 K리그2 무대서 활약할 때처럼 공격포인트를 쌓지 못했다. 이제 부동의 주전으로 K리그1에서 활약한 지 2년 차가 된 정승용은 올 시즌 만큼은 공격 포인트를 많이 쌓고 싶다는 의지다.
그는 “우리팀 공격수들이 워낙 잘하고 있어서 수비적인 부분을 보완하고 싶은 욕심이 크다. 그래도 기회가 된다면 주저 없이 공격에 가담해 포인트를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후반기 각오를 밝혔다.
강원FC와 함께 K리그1 최고의 측면 수비수 중 하나로 거듭나고 있는 정승용.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도 멋진 활약을 예고한 만큼 더욱 주목해서 지켜봐야 할 선수임에 틀림없다.
정승용은 전반기 14경기 중 모두 10경기에 출전하며 강원FC 측면 수비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컨디션 조절과 경고 누적으로 인해 결장한 경기를 제외하고 출전한 경기마다 좋은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 선수단 강화로 포지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공·수에서 모두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인 정승용은 제리치, 이근호 등과 함께 송경섭 감독의 선발 라인업에서 빠질 수 없는 이름 중 하나가 됐다.
그는 K리그1 전반기 최고의 명경기 중 하나로 손꼽히는 11라운드 강원FC와 제주 유나이티드와 혈전에서는 올 시즌 처음이자 자신의 K리그1 통산 최초 득점도 뽑아냈다.
정승용은 “첫 골이라 기분이 상당히 좋았다. 또 팀이 실점을 하고 있던 상황에서 따라붙는 득점이었고 5-3 대역전승에 도움이 됐던 득점이라 더욱 기뻤다. 그 경기에서 모든 선수들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많이 얻었고 나 역시 그랬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제는 당당히 강원FC의 주전 풀백으로 활약하고 있지만 정승용의 K리그 적응기는 험난했다. 데뷔 시즌인 2011년 경남FC의 유니폼을 입고 5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후 FC서울로 이적했으나 3시즌 동안 단 2경기만 뛰었다. 당시 FC서울에는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즐비했고 정승용에게 쉽게 기회가 찾아오지 않았다.
정승용은 결국 2016시즌을 앞두고 강원FC로 팀을 옮기며 기회를 모색했다. K리그2(챌린지)서 승격을 노리던 강원FC에 정승용은 꼭 필요한 퍼즐 조각이었다.
강원FC는 그를 영입하고 리그 3위를 기록하며 승강 플레이오프를 거쳐 승격에 성공했다. 정승용은 그 해 무려 41경기에 출전, 4득점·2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격의 주역으로 거듭났다.
강원FC가 2017시즌 K리그1으로 합류한 뒤에도 정승용의 활약은 계속됐다. 무려 31경기에 출전하며 본인의 가치를 입증했다. 그의 활약 덕분에 팀은 승격 첫 시즌 상위스플릿(종합 6위)에 진출하며 K리그1 돌풍의 중심에 있었다.
다만, 개인적인 아쉬움은 있었다. 수비에 치중하다 보니 K리그2 무대서 활약할 때처럼 공격포인트를 쌓지 못했다. 이제 부동의 주전으로 K리그1에서 활약한 지 2년 차가 된 정승용은 올 시즌 만큼은 공격 포인트를 많이 쌓고 싶다는 의지다.
그는 “우리팀 공격수들이 워낙 잘하고 있어서 수비적인 부분을 보완하고 싶은 욕심이 크다. 그래도 기회가 된다면 주저 없이 공격에 가담해 포인트를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후반기 각오를 밝혔다.
강원FC와 함께 K리그1 최고의 측면 수비수 중 하나로 거듭나고 있는 정승용.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도 멋진 활약을 예고한 만큼 더욱 주목해서 지켜봐야 할 선수임에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