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복귀하는 강원FC 유망주 김지현 “도전은 다시 시작”
작성일 : 2018-06-11
조회수 : 13,307
강원FC 특급 유망주 김지현(21)이 부상에서 복귀한다.
김지현은 올 시즌을 앞두고 강원FC가 야심차게 영입한 공격수다. 지난해 강원 한라대학교 소속으로 2017 U리그 1권역에서 14경기 출전 9골을 터뜨리며 뛰어난 재능을 뽐냈다.
올 시즌 강원FC 유니폼을 입은 첫 해부터 R리그 1~3라운드에 출전해 4득점을 뽑아내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프로에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자 1군 무대 데뷔 기회도 찾아왔다.
지난 4월 15일 대구FC와 8라운드 원정경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고 후반전 교체로 출전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경기력이 갈수록 좋아지면서 1군 무대서 많은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였다.
1군 데뷔 후 나흘 뒤 치러졌던 R리그 수원 삼성과 경기서도 멀티 골을 뽑아냈다. 골 감각이 절정에 달했다.
그러나 안타깝게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4월 말 연습 경기서 무릎 부상을 입었다. 심각하진 않았으나 한 달 이상의 재활이 필요한 부상이었다.
가장 좋은 몸 상태를 유지했고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활약했지만 더 이상 전반기 출장이 불가능해졌다. 가장 아쉬운 순간이었다.
그는 “경기력이 많이 올라왔다고 생각했는데 다쳐서 많이 아쉬웠다. 1군 무대도 밟았고 더욱 열심히 훈련에 임했던 상황이었다. 그래도 다쳤다고 아쉬워만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큰 부상이 아니라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재활에 매진했다. 이제 재활은 마무리 단계다. 7월부터 경기에 뛸 수 있을 것 같다. 다시 1군 무대에 발을 들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부상에서 복귀하면 그의 활약이 기대되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누구보다 냉정하게 본인의 장·단점을 잘 알고 보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선수기 때문이다. 전반기 그는 부상당하기 전까지 팀 훈련이 끝나고 혼자 남아 보강 훈련을 계속해왔다.
김지현은 보강 훈련을 멈추지 않았던 이유를 묻자 “프로에 와서 확실히 느꼈다. 피지컬과 섬세한 볼 컨트롤 등 보완해야할 부분이 많다. 우리 팀은 특히 좋은 공격수들이 많아 더 노력해야 한다. 남아서 훈련을 할 수 밖에 없다”고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 “단점을 보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 장점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슈팅은 정말 자신 있다. 더욱 날카롭게 다듬기 위해서 별도의 훈련을 계속했다. K리그는 내 장점을 더욱 강화해서 특별한 무기를 가지고 있어야 살아남을 수 있는 무대”라고 냉정하게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후반기에 임하는 각오를 묻자 그는 “매 경기 뛰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정말 기회만 주어진다면 온 힘을 다해 그라운드에서 쓰러질 때까지 뛰겠다. 아직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기회가 반드시 올 것이라 믿고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답했다.
누구보다 뜨거운 열정을 갖고 후반기를 준비 중인 강원FC 김지현. 외국인 공격수들이 주름 잡고 있는 올 시즌 K리그서 대형 토종 공격수가 탄생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김지현은 올 시즌을 앞두고 강원FC가 야심차게 영입한 공격수다. 지난해 강원 한라대학교 소속으로 2017 U리그 1권역에서 14경기 출전 9골을 터뜨리며 뛰어난 재능을 뽐냈다.
올 시즌 강원FC 유니폼을 입은 첫 해부터 R리그 1~3라운드에 출전해 4득점을 뽑아내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프로에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자 1군 무대 데뷔 기회도 찾아왔다.
지난 4월 15일 대구FC와 8라운드 원정경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고 후반전 교체로 출전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경기력이 갈수록 좋아지면서 1군 무대서 많은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였다.
1군 데뷔 후 나흘 뒤 치러졌던 R리그 수원 삼성과 경기서도 멀티 골을 뽑아냈다. 골 감각이 절정에 달했다.
그러나 안타깝게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4월 말 연습 경기서 무릎 부상을 입었다. 심각하진 않았으나 한 달 이상의 재활이 필요한 부상이었다.
가장 좋은 몸 상태를 유지했고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활약했지만 더 이상 전반기 출장이 불가능해졌다. 가장 아쉬운 순간이었다.
그는 “경기력이 많이 올라왔다고 생각했는데 다쳐서 많이 아쉬웠다. 1군 무대도 밟았고 더욱 열심히 훈련에 임했던 상황이었다. 그래도 다쳤다고 아쉬워만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큰 부상이 아니라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재활에 매진했다. 이제 재활은 마무리 단계다. 7월부터 경기에 뛸 수 있을 것 같다. 다시 1군 무대에 발을 들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부상에서 복귀하면 그의 활약이 기대되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누구보다 냉정하게 본인의 장·단점을 잘 알고 보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선수기 때문이다. 전반기 그는 부상당하기 전까지 팀 훈련이 끝나고 혼자 남아 보강 훈련을 계속해왔다.
김지현은 보강 훈련을 멈추지 않았던 이유를 묻자 “프로에 와서 확실히 느꼈다. 피지컬과 섬세한 볼 컨트롤 등 보완해야할 부분이 많다. 우리 팀은 특히 좋은 공격수들이 많아 더 노력해야 한다. 남아서 훈련을 할 수 밖에 없다”고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 “단점을 보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 장점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슈팅은 정말 자신 있다. 더욱 날카롭게 다듬기 위해서 별도의 훈련을 계속했다. K리그는 내 장점을 더욱 강화해서 특별한 무기를 가지고 있어야 살아남을 수 있는 무대”라고 냉정하게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후반기에 임하는 각오를 묻자 그는 “매 경기 뛰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정말 기회만 주어진다면 온 힘을 다해 그라운드에서 쓰러질 때까지 뛰겠다. 아직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기회가 반드시 올 것이라 믿고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답했다.
누구보다 뜨거운 열정을 갖고 후반기를 준비 중인 강원FC 김지현. 외국인 공격수들이 주름 잡고 있는 올 시즌 K리그서 대형 토종 공격수가 탄생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