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가 어린이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책임지는 ‘안전보안관’에 나섰다.

강원FC의 마스코트인 강웅이와 강원FC 직원들이 5일 춘천시 석사동에 위치한 성림초등학교 등굣길에 등장했다.

오전 8시부터 진행한 안전보안관 프로그램은 성림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교통 지도를 하고 강원FC 홈경기 일정이 담긴 리플릿을 나눠주며 학생 모두 등교할 때까지 계속되었다.

성림초등학교 학생들은 강웅이와 악수, 하이파이브 등을 하며 웃는 얼굴로 등교했다. 자녀의 등굣길을 함께한 한 학부모는 “축구팀에서 이런 프로그램까지 할 줄 몰랐다.

덕분에 아이들이 기분 좋게 학교로 들어갔다”라며 강웅이와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성림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춘천시 초등학교 학생들의 등하굣길을 책임질 강원FC 안전보안관은 각 학교 선생님 혹은 학부모들의 신청(강원FC 사무국 033-254-2854)도 가능하다.

강원FC는 안전보안관 활동과 더불어 어린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