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뉴스

강원FC, ‘사랑의 도시락 배달’ 지역사회 봉사활동 ‘훈훈’

2018-09-11 12,614
강원FC가 꾸준히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강원FC 이재관, 김수혁 2명의 선수가 7일 춘천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했다. 다른 봉사자들과 함께 도시락통에 담은 밥과 반찬을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3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이날 이재관은 독거노인들을 찾아 따뜻한 말과 함께 도시락을 배달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수혁은 올 시즌 처음으로 춘천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서투르지만 최선을 다해 봉사활동에 나섰다. 오전까지 도시락 봉사와 배식 봉사를 끝낸 선수들은 곧바로 동내면에 위치한 꿈샘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아이들을 위한 지역밀착 활동을 진행했다. 두 선수는 20여 명의 꿈샘지역아동센터 소속 학생들을 대상으로 축구클리닉을 실시했다. 평소 축구를 많이 접하지 못했던 학생들은 처음엔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금세 선수들과 하나가 됐다. 축구클리닉 도중 강원FC 선수들의 방문 소식을 들은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이 몰려들어 축구클리닉은 순식간에 팬미팅으로 변했다. 센터 아이들과 초등학생들이 참여한 축구수업은 즐겁게 마무리됐다. 두 선수는 축구클리닉에 참여한 아이들과 학생들에게 다음 만남을 기약하고 돌아섰다. 강원FC는 올 시즌 선수들이 직접 지역사회 곳곳을 방문해 봉사활동과 축구클리닉을 진행하는 등 ‘홈 타운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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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U-18팀, K리그 주니어 후반기 ‘다크호스’ 급부상

2018-09-05 12,674
강원FC 18세 이하 유소년 팀이 K리그 주니어-2018 후반기 전국 고등축구리그서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최진규 감독은 강원FC U-18팀을 ‘K리그 주니어 챔피언십 대회’ 토너먼트 8강까지 올려놓으며 돌풍을 이끌었다. 따로 팀을 꾸려 참가한 U-17팀은 4강에 오르는 등 대회 내내 다크호스로 주목받았다. 강원FC U-18팀은 ‘K리그 주니어-2018 전반기 전국 고등축구리그’서 2승3무5패를 거두며 강원이 속한 A조 11개 팀 중 8위에 그쳤다. 최 감독이 부임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은데다 새로운 선수들과 처음 맞이하는 리그전인 만큼 시행착오를 겪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전반기 리그가 끝난 뒤 강원FC U-18팀은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강한 조직력을 앞세워 유소년 강호들과 경기서도 쉽게 밀리지 않고 있다. 전반기 종료 후 펼쳐진 ‘K리그 주니어 챔피언십 대회’서 조별예선을 통과한 데 이어 16강서 강호 제주 UTD U-18팀과 대등한 경기를 펼친 끝에 승부차기로 승리를 거두며 8강까지 진출했다. ‘K리그 주니어-2018 후반기 전국 고등축구리그’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강원FC U-18팀은 챔피언십 대회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4경기를 치러 1승2무1패를 거두며 6위에 올라있다. 지난달 25일 안산 그리너스 U-18팀을 상대로 1-0 첫 승리를 따냈고 강호 성남FC와 제주UTD U-18팀들에게 무승부를 거두며 선전하고 있다. 성남FC와 제주UTD U-18팀은 현재 후반기 리그서 각각 3‧4위로 상위권을 달리는 팀이다. 최 감독은 “후반기 리그는 전반기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선수들이 하나가 돼서 열심히 훈련하고 매 경기 집중하고 있다. 강팀에 쉽게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자신감을 찾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돌풍의 중심이 되는 팀을 만들어 보고 싶다. 아주 뛰어난 선수가 없더라도 하나로 똘똘 뭉치면 큰일을 해낼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K리그 주니어-2018 후반기 전국 고등축구리그’의 돌풍을 예고한 강원FC U-18팀. 주목받는 다크호스로 과연 우승 경쟁에 뛰어들 수 있을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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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승격공신’ 최진호 전역 “경쟁 살아남겠다”

2018-09-05 12,656
강원FC ‘승격공신’ 최진호가 군 복무를 마치고 팀에 복귀한다. 최진호는 4일 상주상무에서 21개월여 동안의 군 복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전역했다. ‘승격공신’이자 강원FC NO.10으로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최진호가 드디어 친정팀 강원FC에 돌아온 것이다. 강원FC 유니폼을 입고 100경기를 넘게 뛴 만큼 팀에 복귀하는 감회도 남다르다. 부산 아이파크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했지만 프로 데뷔 후 가장 많은 시즌을 보낸 강원FC에 애정이 깊을 수밖에 없다. 그는 “전역한 것이 실감이 나질 않는다. 빨리 강원에 합류하고 싶다. 강원 유니폼 입고 뛸 때가 많이 행복했었다. 팬들도 너무 그립다. 복귀해서 새로운 동료들과 훈련할 생각을 하니 두근거린다”고 전역 소감을 밝혔다. 2013시즌부터 강원FC 유니폼을 입고 뛴 최진호는 2016시즌 모두 20경기에 나서 6득점을 기록하며 K리그2(챌린지)에서 K리그1(클래식)으로 승격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아쉽게도 승격을 결정지은 2016시즌이 종료된 뒤 상주상무에 입대해 새롭게 영입된 강원FC 팀 동료들과 함께 K리그1 무대를 누비진 못했다. 올 시즌은 상주상무에서 7경기에 출전했다. 측면에서 활발한 활동량과 재치 넘치는 드리블에 의한 돌파, 동료와의 연계플레이가 장점인 최진호는 후반기 강원FC의 치열한 순위싸움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본인 스스로도 각오가 남다르다. 강원FC는 최진호가 입대하기 전과 완전히 달라진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는 것은 물론 새로운 동료들과 빨리 호흡을 맞춰야 한다. 최진호는 “저만 잘하면 될 것 같다. 강원 경기를 계속 지켜봤는데 제가 어떻게 해야 팀에 보탬이 될 수 있을지 생각하고 있다. 이를 악물고 경쟁에서 살아남아 동료들과 더욱 위를 노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군 복무를 마치고 늠름한 모습으로 강원FC에 복귀한 최진호. 입대 전 보여준 맹활약을 다시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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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필요한 강원FC, ‘A매치 휴식기’가 반가운 이유

2018-09-04 12,704
K리그1이 ‘A매치 휴식기’에 돌입하면서 강원FC가 마지막 반전을 위한 담금질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K리그1이 후반으로 접어들며 치열한 순위싸움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2주 동안의 ‘A매치 휴식기’를 가장 반기는 팀 중 하나가 강원FC다. 강원FC는 지난 8월 12일부터 김병수 감독 체제로 새롭게 출발한 이후 18일 동안 무려 5경기를 치르며 강행군을 버텨왔다. 주중‧주말 경기가 잇따라 치러지면서 휴식을 제대로 취할 틈도 없었다. 김병수 감독은 부임 후 5경기서 2승1무2패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전까지 후반기 돌입 후 8경기서 1승4무3패로 침체돼 있던 팀 분위기를 되살렸다. 훈련 시간이 부족했던 김 감독은 큰 틀에서 전술적 변화를 주는 것보다 공격과 수비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상세히 코치하며 선수들과 호흡했다. 선수들도 경기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며 응답했다. 김 감독은 부임 이후 5경기 중 3경기서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수비 조직력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이전까지 강원은 22경기 중 무실점 경기가 단 3경기에 그쳤을 정도로 수비가 불안한 팀이었다. 이처럼 선수단 분위기와 경기력이 살아난 가운데 강원은 꼭 필요했던 시간을 갖게 됐다. 오는 16일 치러지는 상주 상무와 홈 경기 전까지 ‘A매치 휴식기’로 인해 재정비가 가능한 시간이 주어진 것이다. 김병수 감독은 짧은 시간이지만 휴식기 종료 후 상‧하위 스플릿 라운드를 결정하는 마지막 6경기에 대한 전술적 준비가 가능한 시간을 얻은 셈이다. 김 감독은 지난달 20일 인천전 7-0 대승 이후 언론 인터뷰에서 “시간이 흐를수록 강원FC만의 패스축구가 자리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롭게 부임한 김병수 감독과 함께 변화하고 있는 강원FC. 과연 시즌 막판 치열한 순위싸움의 ‘다크호스’로 거듭날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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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완전체’ 강원FC 박선주 부상 복귀

2018-09-04 12,896
후반기 들어 부상자들이 속속 복귀하면서 강원FC가 전력 완전체로 거듭나고 있다. 강원FC는 최근 팔 부상에서 복귀한 중앙수비수 한용수에 이어 좌‧우 측면 수비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박선주가 부상에서 복귀했다. 박선주는 지난 7월8일 전남 드래곤즈와 경기 출전 이후 팀 훈련 중 허벅지 부상을 당해 한 달여 넘게 회복에 전념했다. 부상에서 완전 회복한 박선주는 이달 중순부터 팀 훈련에 합류한 상태다. 올 시즌 러시아 월드컵 휴식기 전까지 모두 7경기에 출전한 박선주는 빠른 스피드와 투지 넘치는 수비를 앞세워 맹활약했다. 정승용과 함께 주로 왼쪽 측면 수비수로 번갈아 경기에 출전했다. 박선주는 안정적인 패스와 날카로운 킥력까지 보유하고 있는데다 양발 모두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어 강원FC의 후반기 막판 치열한 순위싸움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더불어 박선주의 복귀로 후반기 휴식 없이 풀타임 출전해 온 정승용에게도 숨통이 트였다. 수비진의 로테이션 활용이 가능해지며 체력적 부담도 덜고 다양한 전술적 변화가 가능해졌다. 박선주는 “부상으로 경기를 쉬게 돼서 안타까운 마음이 컸다. 팀이 중요한 시기에 힘을 보탤 수 없어 답답했다. 그래도 아직 늦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해 막판 순위 싸움에서 팀이 웃을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팀 훈련을 통해 컨디션을 많이 끌어올렸다. 최근 선수들 모두가 훈련에 의욕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부상 선수들도 모두 돌아왔고 이제 하나가 돼서 싸우는 일 밖에 안 남았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부상 복귀를 기다리던 팬들에게 각오를 전했다. 후반기 전력 완전체로 거듭나며 치열한 순위경쟁의 대반전을 꾀하고 있는 강원FC. 부상자들의 복귀가 얼마나 큰 힘이 될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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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A매치 휴식기’ 앞두고 FC서울과 ‘총력전’

2018-09-01 12,857
강원FC가 달콤한 승리를 거두고 ‘A매치 휴식기’를 맞이할 수 있을까. 강원FC는 다음달 1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서 KEB하나은행 K리그1 27라운드 FC서울과 경기를 치른다. 2주 간의 A매치 휴식기를 앞두고 치르는 경기인 만큼 양 팀 모두 총력전을 펼쳐 승리를 노릴 전망이다. 강원FC는 현재 9승6무11패(승점 33)로 리그 6위에 올라있다. 8승8무10패(승점 32)로 리그 7위인 FC서울과 승점 1차이로 이번 경기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 패배할 경우 휴식기를 앞두고 순위가 뒤바뀌며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양 팀 모두 최근 흐름은 좋지 않다. 강원은 2연패, 서울은 3연패에 빠져있다. 서로를 연패 탈출을 위한 계기로 삼기 위해 전력을 쏟아 부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A매치 휴식기 이후 상위권 추격을 위한 발판을 놓기 위해서도 승리가 절실하다. 강원은 10승6무10패(승점 36)으로 5위에 올라있는 포항에 한 경기차로 바짝 추격 중이다. 11승6무8패(승점 39)인 4위 수원과도 2경기 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매 라운드 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는 치열한 순위 경쟁 중이다. 강원은 다행히 이번 경기를 앞두고 수비진의 핵심인 한용수와 박선주 등 부상 선수들이 복귀했다. 경고누적과 퇴장으로 1경기 출장정지를 당했던 디에고와 박정수도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있다. 전력 누수 없이 최고의 엔트리 구성이 가능하다. 강원은 서울과 역대 통산 전적에서 4승1무11패로 열세에 놓여있다. 그러나 최근 5경기만 놓고 보면 3승1무1패로 강세다. 2017시즌 승격 이후 강원은 서울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도 강원은 서울 원정에서 2-1 역전승을 일궈낸 데 이어 홈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1승1무를 기록 중이다. 서울에 쉽게 승리를 내주지 않고 있다. 과연 스플릿 라운드 돌입 전 마지막 맞대결을 앞두고 강원이 계속해서 서울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선보일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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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한용수 부상 복귀, 후반기 순위싸움 ‘천군만마’

2018-08-30 12,851
강원FC 한용수가 부상에서 복귀해 후반기 치열한 순위싸움에 힘을 보탠다. 한용수는 지난 5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1라운드 대구FC와 경기서 선발로 출장해 뛰던 중 상대 선수와 경합 과정서 왼팔에 부상을 입었다. 부상 이후 한 달여 동안 경기에 나서지 않은 채 치료에 전념한 한용수는 최근 팀 훈련에 복귀해 경기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부상은 완전히 회복돼 출전에 전혀 문제가 없다. 한용수는 올 시즌 후반기부터 강원FC에 합류해 팀 내 대들보로 자리잡았다. 부상 직전까지 리그와 FA컵을 포함 매 경기 출전하면서 수비라인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한용수의 복귀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는 강원FC가 김병수 신임감독 체제에서 탄탄한 조직력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강원FC는 김병수 감독 선임 이후 치른 4경기 중 2경기서 무실점 경기를 펼쳤고 모두 승리했다. 최근 경남과 대구를 상대로 패하긴 했으나 경기 내용 측면에서 전반기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수비에서 안정적인 볼 처리와 빌드업을 중요시하는 김병수 감독이 한용수를 남은 후반기 경기서 어떻게 활용할 지도 관심가는 대목이다. 한용수는 “부상에서 빨리 돌아와 팀에 합류할 수 있게 돼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팀에 꼭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감독님께서 원하시는 플레이를 경기장에서 펼쳐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최근 훈련을 함께하면서 느꼈다. 확고한 축구철학을 가지고 계시고 세밀하게 지도해주신다.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후반기 치열한 순위싸움을 펼치고 있는 강원FC에 천군만마가 될 한용수의 부상복귀. 상위권 추격을 위한 마지막 퍼즐 조각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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