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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오렌지하우스 첫 개방, 도내 유소년 초청 1박 2일 축구캠프 진행

작성일 : 2013-12-12 조회수 : 1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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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가 나눔의 계절 12월을 맞아 뜻 깊은 행사를 준비했다.


 


강원도 내 지역아동센터 유소년들과 함께하는 축구캠프를 오는 14일과 15일, 1박 2일 동안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강원도청 및 도내 각 시군과 국민체육진흥공단 후원으로 이뤄졌다.


 


강릉시, 횡성군, 영월군, 철원군, 양양군에서 온 55명의 유소년들이 ‘행복한 순간, 꿈꾸는 월드컵’이라는 주제 아래 1박 2일 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축구를 통한 강원FC의 이번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행사에 참가하는 유소년들은 ‘내가 이 세상의 국가대표’라는 자신감과 긍정적 마인드를 형성,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축구캠프에 참가하는 유소년들은 강원FC 선수들이 숙소로 사용 중인 오렌지하우스에서 숙식하게 된다. 오렌지하우스의 문을 선수 이외의 일반인들에게 개방하여 숙식을 제공하는 것은 2010년 개관 이래 처음이다. 오렌지하우스의 첫 개방행사라는 점에서 이번 축구캠프는 강원FC에게도 의미가 깊다.


 


캠프 첫날인 14일 오후에는 강원FC 유소년 코치진과 함께 하는 축구클리닉이 열린다. 저녁에는 캠프 참가자들이 스킨십할 수 있는 레크레이션 시간이 준비되어 있다. 저녁 시간 하이라이트는 ‘드림 토크 쇼’다. 청소년대표 주전공격수로 이름을 날리다 부상으로 선수생활을 그만두고 가수로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구자명이 강사로 나서 꿈을 이뤄가는 과정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둘째 날인 15일에는 강원FC 김오규, 김윤호, 이근표, 최우재, 최진호 선수가 일일 코치로 나서 아이들과 함께 기본기 훈련과 미니게임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리그는 끝났지만 봉사활동을 통한 강원도민 및 팬들과의 만남은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 그 시작인 이번 1박2일 축구캠프는 강원도 내 유소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시간이 될 것이다.


 


강원FC는 향후 다양한 지역밀착프로그램을 통해 차근차근 강원도 내 팬들과 호흡하며 진정한 도민구단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갖고 내년 시즌에 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