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뉴스

강원FC, 서보민(관동대) 한석종(숭실대) 신인선수 영입

2013-12-13 15,553
      강원FC는 서보민(24·관동대)과 한석종(22·숭실대)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   서보민은 빠른 스피드와 롱 드로잉이 돋보이는 측면자원이다. 좌우미드필더와 윙포워드 모두 소화 가능하며, 폭발적인 스피드를 활용한 공간침투와 슈팅력은 관동대 출신의 선배 최진호를 연상하게 한다.   서보민은 “강원도를 대표하는 팀에 입단하게 되어 정말 영광이다. 2014시즌 강원FC를 위하여 있는 힘을 다하여 열심히 뛰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또한 서보민은 “지난 여름 (최)진호 선배가 강원FC에 입단한 이후 자주 관동대 합숙소를 방문해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줬다. 특히 1분을 뛰더라도 프로무대에서 뛸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며 최선을 다해야한다는 말이 가장 인상깊었다. 나 역시 1분을 뛰더라도 이것이 내 프로인생의 마지막 경기라는 각오로 뛰고싶다”며 신인다운 패기를 보여줬다.   올 시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 숭실대 우승의 주역인 한석종은 투지 넘치는 수비력이 돋보이는 중앙미드필더다. 상대의 역습을 쉽게 허용하지 않는 강한 압박과 중원장악능력, 그리고 패싱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석종은 “백마디 말보다 그라운드에서 헌신하는 플레이를 팬들에게 보여드리고 싶다”는 당찬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보민, 한석종 자유계약선수들은 어제(12일) 프로축구연맹에서 주관한 2013 신인선수 교육에 강원FC 선수로 참가하여 프로무대 입문을 실감하였다.   PROFLE 1 이 름 : 서보민(Seo Bo Min) 생년월일 : 1990년 6월 22일 (24세) 포 지 션 : MF 신 장 : 177cm, 69kg 출 신 교 : 구리부양초- 중동중 - 중동고 - 관동대 4학년(졸업예정) 주요경력 : 2013 B-TV 국제축구대회 대학선발   PROFLE 2 이 름 : 한석종(Han Suk Jong) 생년월일 : 1992년 7월 19일 (22세) 포 지 션 : MF 신 장 : 185cm, 78kg 출 신 교 : 광양제철남초 - 통진중 - 통진고 - 숭실대 3학년(재학중) 주요경력 : 2010 전국축구리그공동부(경기, 인천) 최우수선수상,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 수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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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오렌지하우스 첫 개방, 도내 유소년 초청 1박 2일 축구캠프 진행

2013-12-12 13,109
    강원FC가 나눔의 계절 12월을 맞아 뜻 깊은 행사를 준비했다.   강원도 내 지역아동센터 유소년들과 함께하는 축구캠프를 오는 14일과 15일, 1박 2일 동안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강원도청 및 도내 각 시군과 국민체육진흥공단 후원으로 이뤄졌다.   강릉시, 횡성군, 영월군, 철원군, 양양군에서 온 55명의 유소년들이 ‘행복한 순간, 꿈꾸는 월드컵’이라는 주제 아래 1박 2일 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축구를 통한 강원FC의 이번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행사에 참가하는 유소년들은 ‘내가 이 세상의 국가대표’라는 자신감과 긍정적 마인드를 형성,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축구캠프에 참가하는 유소년들은 강원FC 선수들이 숙소로 사용 중인 오렌지하우스에서 숙식하게 된다. 오렌지하우스의 문을 선수 이외의 일반인들에게 개방하여 숙식을 제공하는 것은 2010년 개관 이래 처음이다. 오렌지하우스의 첫 개방행사라는 점에서 이번 축구캠프는 강원FC에게도 의미가 깊다.   캠프 첫날인 14일 오후에는 강원FC 유소년 코치진과 함께 하는 축구클리닉이 열린다. 저녁에는 캠프 참가자들이 스킨십할 수 있는 레크레이션 시간이 준비되어 있다. 저녁 시간 하이라이트는 ‘드림 토크 쇼’다. 청소년대표 주전공격수로 이름을 날리다 부상으로 선수생활을 그만두고 가수로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구자명이 강사로 나서 꿈을 이뤄가는 과정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둘째 날인 15일에는 강원FC 김오규, 김윤호, 이근표, 최우재, 최진호 선수가 일일 코치로 나서 아이들과 함께 기본기 훈련과 미니게임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리그는 끝났지만 봉사활동을 통한 강원도민 및 팬들과의 만남은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 그 시작인 이번 1박2일 축구캠프는 강원도 내 유소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시간이 될 것이다.   강원FC는 향후 다양한 지역밀착프로그램을 통해 차근차근 강원도 내 팬들과 호흡하며 진정한 도민구단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갖고 내년 시즌에 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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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맹 3차 이사회 이후 만들어진 임대계약서

2013-12-06 15,357
        강원FC는 오늘 오후 1시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율곡을 통해 승강플레이오프 1차전 무자격선수 출전과 관련한 이의 신청서를 프로축구연맹에 제출했다.   프로축구연맹에서는 연맹이 최초에 구단에 보낸 軍팀 선수 임대계약서에는 ▲임대기간 및 임대료 ▲임대 복귀 후 기본급연액 지급 ▲훈련보상금 및 연대보상금 ▲생활지원금 등에 대한 조항이 적혀있다.   그러나 3월 26일 열린 3차 이사회 진행 후 5월 24일 프로축구연맹이 보낸 임대계약서에는 ▲6조 부상치료 ‘양수클럽은 임대기간 동안 선수의 부상(공상)에 대한 치료비를 전액 지원한다’ ▲7조 출전금지 ‘양수클럽은 임대기간 동안 양도클럽의 모든 공식경기(K리그 주최·주관)에 해당선수를 출전시키지 않는다’는 조항이 새롭게 포함됐다.   당시 강원FC는 지난 5월 29일 새로 부임한 임은주 대표이사를 양도 클럽 대표자 성명에 기입한 뒤 서명 날인 후 연맹에 제출했다. 계약서에 기입된 2012년 12월 10일은 백종환의 상주상무 복무기간의 시작인 12월 10일을 기준으로 프로축구연맹에서 추후 기입했다. 프로축구연맹은 본 계약서에 대해 최종적으로 2013년 7월 1일 확인을 날인했다.   3차 이사회 진행 후 갱신된 임대 계약서에는 ‘양수 클럽은 임대기간 동안 양도 클럽의 모든 공식경기(K리그 주최·주관)에 해당선수를 출전시키지 않는다’라는 조항만 포함되어 있다. ‘2013년 9월 이후 전역 이후만 원소속팀 경기 출전 가능’이라는 조항은 삽입되지 않았다. 따라서 신규계약서는 3월 26일 이사회 결의가 있는 이후인 5월 24일 발송된 것이기에 이사회 결의에 우선한다.   따라서 5월 24일 연맹이 발송한 신규 임대 계약서에는 2013년 9월 이후 전역자에 대한 조항이 추가되지 않았기에 백종환은 제18조 제4항 소정의 ‘그 시점에서 경기출전 자격이 없는 모든 선수’에 해당되는 ‘무자격 선수’에 해당된다. ‘무자격 선수’가 출전한 이번 승강플레이오프 1차전은 대회요강 제18조 제2항 소정의 ‘무자격 선수가 출장한 것이 경기 후 발각’된 경우에 해당되기에 상주상주는 0:3으로 패배한 것으로 간주되어야한다.   ▶ 최초군팀선수임대계약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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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승강플레이오프 1차전 상주 무자격선수 출전과 관련한 이의신청서 제출

2013-12-06 13,063
      강원FC는 오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율곡을 통해 승강플레이오프 1차전 무자격선수 출전과 관련한 이의 신청서를 프로축구연맹에 제출했다.   지난 12월 4일 상주상무와의 승강플레이오프 1차전에 지난해 임대계약에 의해 상주상무로 임대된 백종환이 풀타임 출장했다. 그러나 2012년 12월 10일 강원FC와 상주상무 간 체결된 임대계약서에 의하면 ‘양수 클럽은 임대기간 동안 양도 클럽의 모든 공식경기(K리그 주최·주관)에 해당선수를 출전시키지 않는다’라고 규정되어 있다.   이 임대계약서는 프로축구연맹에서 작성하여 구단에 교부한 표준계약서로서, 강원FC와 상주상무, 백종환의 서명이 있다. 올해 7월 1일 프로축구연맹에서는 임대계약서 상에 공식확인을 날인한 바 있기 때문에, 임대계약서 7조 출전금지의 규정은 이번 승강플레이오프 1차전에도 공식적으로 적용된다.   또한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대회요강 제18조에 의하면 ‘무자격 선수가 출장한 것이 경기 중 또는 경기 후 발각되어 경기종료 후 48시간 이내에 상대 클럽으로부터 이의가 제기된 경우, 무자격 선수가 출장한 클럽이 0:3 패배한 것으로 간주한다(제2항)’고 규정되어 있고, ‘제2항의 무자격 선수는 연맹 미등록 선수, 경고누적 또는 퇴장으로 인하여 출전이 정지된 선수, 외국인 출전제한 규정을 위반한 선수 등 그 시점에서 경기출전 자격이 없는 모든 선수를 의미한다’고 명시되어 있다(제4항).   따라서 백종환은 대회요강 제18조 제4항 소정의 ‘그 시점에서 경기출전 자격이 없는 모든 선수’에 해당되는 ‘무자격 선수’에 해당되며, ‘무자격 선수’가 출전한 이번 승강플레이오프 1차전은 대회요강 제18조 제2항 소정의 ‘무자격 선수가 출장한 것이 경기 후 발각’된 경우에 해당된다. 강원FC가 경기종료 48시간 이내 적법하게 이의를 제기한 이상 무자격 선수를 출전시킨 상주상주는 0:3으로 패배한 것으로 간주되어야한다.   강원FC는 프로축구연맹의 조속한 공식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따라서 대회요강에 따른 연맹의 정당한 답변이 있기 전까지는 12월 7일 예정된 승강플레이오프 2차전에 출전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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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기 위클리 베스트 11 MVP 선정

2013-12-03 12,347
    강원FC의 고공폭격기 김동기 선수가 40R MVP에 뽑혔습니다.   지난 11월 30일 열린 K리그 클래식 40R 대구와의 홈경기에서 강원FC는 김동기 선수의 멀티골로 3-0 대승을 거뒀습니다. 김동기 선수는 전반 35분 전재호 선수의 도움으로 헤딩 선제골을 기록했고 후반 1분과, 4분 연속골을 터뜨리며 강원FC가 승강PO로 자력진출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해트트릭이라는 사실만으로도 참 대단한 기록인데, 후반 4분 약 80m을 폭풍같이 드리블하며 제주 수비수들을 헤집고 성공시킨 3번째 골은 마라도나의 전성기 시절을 떠올리게 할만큼, 또 올해의 베스트골로 해도 좋을 만큼 아름답고 멋진 골이었습니다.   프로축구연맹에서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집념과 끈기, 집중력으로 만들어낸 해트트릭”을 칭찬하며 김동기 선수를 K리그 위클리 MVP로 선정했습니다.   또한 클린시트를 기록한 김근배 선수는 “빠른 판단력과, 빠른 반응속도로 상대 공격을 원천 봉쇄.”, 배효성 선수는 “수상대적으로 밀렸던 점유율에도 안정적 수비 리딩으로 팀 승리의 밑거름”이라 칭찬과 함께 위클리 베스트 골키퍼와 베스트 수비수에 각각 이름을 올렸습니다.   마지막으로 강원FC와 제주와의 40R 경기는 K리그 클래식 위클리 베스트 매치로도 뽑혔습니다. 뽑힌 선수들 뿐 아니라 함께 뛰어준 우리 선수들에게도 멋진 경기를 보여줘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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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최진호 복귀와 출향도민의 감귤선물에 힘얻다!

2013-11-29 12,850
    강원FC는 오는 11월 30일(토) 오후 2시 강릉종합경기장에서 40R 제주와 홈경기를 치른다.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를 앞두고 선수단의 투지는 남다르다. 제주전 승리 시에는 타 팀 경기결과와 상관없이 12위를 확정지으며 자동강등에서 벗어난다. ‘경우의 수’는 생각하지 않고 무조건 승리로 승강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짓겠다는 각오다.    창단 이래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의 높은 승률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강원FC는 매 시즌 최종전에서 3승 1패를 기록했다. 창단멤버로서 현재까지 ‘원클럽맨’으로서 강원의 골문을 지키고 있는 김근배는 “2009년 리그 마지막 상대도 제주였다. 당시 원정경기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0-1로 승리하며 창단 첫해를 승리로 마감했다. 그때의 좋았던 기억을 떠올리며 기필코 승리하여 희망을 이어나가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번 제주전에는 ‘치토스’ 최진호가 돌아온다. 최진호는 지난 대구전에 경고누적으로 결장,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봐야만 했다. 대구전 당시 경기장에서 만난 최진호는 “내가 빠지게 됐지만 우리팀은 쉽게 지지 않는 팀에서 이기는 법을 아는 팀이 되었다”며 “경기 전날 89년생 ‘동기’ 김동기 선수가 내 몫까지 뛰겠다고 하더라. 다른 선수들도 걱정하지 말라며 오히려 나를 위로해줬다. 나는 우리팀의 저력을 믿는다”는 말로 팀을 향한 강렬한 믿음을 드러냈다.   강원FC는 후반 35분까지 대구에 0-2로 뒤졌지만 신예 최승인이 만회골과 동점골을 터뜨린 덕에 기사회생했다. 후반 35분부터 40분 사이에 벌어진 ‘5분’의 기적이었다. 최진호에게 동료선수들이 보여준 투혼의 드라마는 제주전 승리를 향한 의지를 더욱 강하게 불태우는 계기가 됐다. 최진호는 “종료 휘슬이 울리기 전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 대구전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골문을 두드린 선수들의 집념이 만들어낸 멋진 결과였다”며 “지난 대구전이 승리 같은 무승부였다면 오는 제주전은 승점3점과 함께 하는 완벽한 승리가 될 것이라 믿는다. 우리의 간절함이 현실이 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확신에 찬 어조로 말했다.   이에 강원FC는 앞장서서 ‘팀 스피릿’을 실천하고 있는 최진호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최진호 복귀 환영영상을 특별제작했다. 옥상달빛의 ‘없는게 메리트’ 노래를 ‘(키가)없는게 메리트 -최진호편’으로 위트있게 바꿔 제주전을 앞둔 선수들에게 모처럼 웃음을 줬다.   영상보기▶     한편, 제주전을 앞두고 반가운 선물도 도착했다. 서울에 거주 중인 출향도민 김형욱(45세, 춘천출신)씨가 ‘마지막까지 응원하겠다. 강원도의 힘을 믿는다’는 뭉클한 메시지와 함께 서귀포 감귤 10박스를 보내왔다. 선수들은 “이번엔 감귤 먹고 제주대파!” “피로회복엔 봉카스와 제주감귤” 등의 농담과 함께 감귤을 나눠 먹으며 여유를 되찾았다.   이러한 출향도민의 정성에 다시 한번 힘을 얻은 강원FC의 40R 제주와 홈경기는 오는 11월 30일(토) 오후 2시 강릉종합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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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대구전 앞두고 승리의 무지개 뜨다!

2013-11-26 12,325
  강원FC는 오는 11월 27일(수) 오후 2시 강릉종합경기장에서 39R 대구와 홈경기를 치른다.   전남전을 치르고 강릉으로 복귀한 지난 25일. 아침식사를 마친 후 김용갑 감독은 식당에서 이례적으로 선수들과 티타임을 가졌다. “조급한 마음이 드는가?” 김 감독이 선수단에게 던진 질문이었다.   김용갑 감독은 “여러분은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매 경기 자신의 능력을 100% 발휘하고 있음이 그 증거다. 우리는 ‘팀 스피릿’을 실천하고 있다. 선수 한명은 약할지 몰라도 ‘우리’라는 이름 아래 모인 ‘팀’은 강하다”며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나는 ‘긍정의 힘’을 믿는다. 좋은 일은 딱 믿는 만큼만 일어난다. 우리 모두가 간절히 원하고, 이뤄질 것이라 믿는다면, 끌어당김의 법칙에 의해서 그것은 꿈이 아닌 현실이 될 것이다.” 김용갑 감독의 격려는 특히, 경고누적으로 대구전에 나서지 못하는 최진호의 마음을 한결 가볍게 해줬다. 최진호는 “감독님의 말씀을 듣고 (김)오규와 숙소를 나서는데, 무지개가 떴더라. 작년 성남원정경기를 앞두고도 강릉에 무지개가 떴다고 오규가 이야기해줬다. 그 무지개를 보고 성남전을 치렀는데, 승리하면서 1부리그 잔류를 확정지었다고 하더라”며 “경기에 나서지 못해 미안함과 아쉬움이 컸는데, 감독님의 말씀과 무지개가 큰 위로가 되었다. 비 온 뒤에 무지개가 뜨는 것처럼 우리팀 또한 고난 뒤에 꿈이 이뤄지는 무지개 같은 현실이 기다리고 있을 거라 믿는다”고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최진호의 ‘절친’ 김오규는 “진호가 경기에 나서지 못해 팀에 미안해하길래 (김)동기나 (강)정훈이 형, (김)영후 형 등 다른 공격수들도 많은데 왜 그렇게 혼자 걱정이냐며 일부러 면박을 줬다”고 웃은 뒤 “축구는 사람이 하는 일이지만 사람이 하는 일에는 예상치 못한 일들이 발생하곤 한다. 어떤 사람은 그걸 ‘기적’이라고도 부르는데, 우리는 그것을 ‘긍정의 에너지’라고 부르고 싶다. 어려움 앞에서도 굴하지 않고 하나로 뭉쳤을 때, 우리팀이 얼마나 강해지는지 보여주고 싶다”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   강원FC의 39R 대구와의 홈경기는 오는 11월 27일(수) 오후 2시 강릉종합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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