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뉴스

강원FC, 하이원리조트 임직원 가족들과 함께 특별한 재능기부 행사 가져

2013-06-09 12,924
        강원FC가 태백에서 특별한 재능기부에 나섰다.   강원FC는 K리그 휴식기를 맞아 지난 6월 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약 2주간의 일정으로 태백전지훈련을 떠났다. 바쁜 일정 가운데에서도 재능기부를 펼치며 훈훈한 정을 나누는 행사에 참가했다.   강원FC는 6월 8일 태백종합운동장에서 하이원리조트 직장인 축구동호회및 가족들과 함께하는 축구교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흥집 하이원리조트 대표이사 외 하이원스포츠단, 하이원리조트 직장인 축구동호회원, 하이원리조트 임직원 가족 약 400명도 함께 했다.    오전에는 하이원리조트 직장인 축구동호회 친선경기가 열렸다. 하이원리조트 직장인 축구동호회원들과 강원FC 선수들이 한팀을 구성, 총 4개 팀이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팀을 가렸다. 축구선수의 열정을 품은 회사원들의 한판 승부는 꽤나 뜨거웠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오후 1시부터는 가족과 함께하는 하이원축구교실이 열렸다. 바쁜 회사생활로 평소 아이와 함께 할 시간이 부족했던 하이원리조트 임직원 가족들은 강원FC 선수들과 함께 땀 흘리고 웃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평소 프로선수를 만나 볼 기회가 없던 태백, 정선 지역 어린이들에게 강원FC 선수들과의 만남은 꿈만 같았고, 그래서 더 잊지 못할 순간이었다.   강원FC 선수들은 각 그룹의 일일코치가 돼 직접 축구 기술을 알려줬고 아이들은 ‘형아’ 선수들에게 배운 기술들을 패스 게임과 2인 3각 축구경기 등을 통해 다시 한번 신나게 뽐내는 무대를 가겼다.   강원FC 박호진, 전재호, 김은중, 진경선 등 유부남 선수들은 “우리 딸(아들)들이 오늘 행사에 참가했던 꼬마 친구들과 나이가 비슷하다. 덕분에 내 아이를 가르치는 마음으로 신나게 가르칠 수 있었다”며 “행사에 참가한 가족들이 눈까지 반짝이며 열중해줘서 고마웠다. 우리가 가진 재능이 다른 이들을 즐겁게 만들어줬다는 점에서 참 뿌듯한 시간이었다. 행사를 기획한 하이원리조트 임직원 분들께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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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신임대표이사로 임은주 이사 선임

2013-05-29 13,878
    임은주 이사가 강원FC 대표이사로 추대됐다.   강원FC는 오늘(29일) 11시 강원도체육회 6층 회의실에서 제23차 이사회를 열었다. 이날 이사진들은 임은주 이사를 만장일치로 신임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임은주 신임 강원FC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축구계에서 언제나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는 사람이었다. 국내 최초 여성 국제심판, 세계 최초 프로축구 여성 전임심판, 아시아 최초 여자월드컵 및 올림픽 주심, FIFA 주관 남자대회(2001년 U-17월드컵) 세계 최초 여성주심, 아시아 여성 최초 FIFA 심판강사 등 늘 가장 먼저 중요한 족적을 남겨왔다.   그리고 이번에는 K리그 최초의 프로구단 여성 대표이사라는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됐다. 임은주 신임 강원FC 대표이사는 1999년부터 약 5년간 K리그 전임주심으로 활약하며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심판(1999년) 아시아축구연맹 최우수심판상(2001년)을 수상했다. 여자월드컵(1999년, 2003년) 시드니올림픽(2000년) U-17월드컵(2001) 등에서도 아시아 여성 최초의 주심으로 활동했다. 이후 순천향대에서 스포츠행정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을지대 여가디자인학과에서 학생들을 지도했다.   임은주 대표이사의 좌우명은 ‘불가능을 두려워했으면 시작도 하지 않았다’이다. 이 좌우명처럼 언제나 가능성 하나만을 생각하며 전진하는 리더십을 강원FC에서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FC 신임 임은주 대표이사는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책임감이 무겁다. 강원도민과 나르샤 등 강원FC의 발전을 위해 그간 노고를 아끼지 않는 각계각층과 소통하면서 앞으로 구단을 이끌어나가겠다”며 “300만 강원도민의 대화합이라는 창단이념을 바탕으로 도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구단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임은주 강원FC 대표이사 프로필 생년월일 : 1966년 3월 13일 학 력 : 1989년 서원대학교 체육교육학과 졸업 1997년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졸업(전공 체육교육) 2008년 순천향대 체육학과 박사졸업 2008년 ~ 2009년 일본 가와사키 보건 복지대 특별연구원(박사후)     축구 관련 경력사항(선수, 심판, 감독관, 위원) 1990년 북경 아시안게임 대표선수 1994년 이화여자대학교 축구팀 감독 1997년 FIFA 국제심판 자격취득(우리나라 여성최초 축구국제심판) 1999년 미국 여자월드컵 주심(우리나라 남녀 최초월드컵주심) 1999년~2002년 월드컵 조직위원회 자문위원 1999년~2003년 남자 K-League 프로축구 전임주심(세계최초 여성프로주심) 2000년 호주 시드니올림픽 주심 참가(아시아여자국제심판최초) 2000년 북중미 골든컵 주심 참가(미국)(아시아여자국제심판최초) 2001년 아시아 올해의 심판상 수상(싱가폴)(아시아여자국제심판최초) 2001년 세계남자청소년대회 심판 참가(트리니다드토바고)(세계여자국제심판최초) 2001년 2002한일 월드컵 조 추첨자 선정(FIFA측)(세계여자국제심판최초) 2003년~2012년 아시아축구심판위원(세계여자국제심판최초) 2005년 아시아축구연맹 여성위원 2005년 U-17 아시아여자선수권 심판감독관 2006년 KFA 심판위원 2006년 아시아 축구연맹 엘리트 심판강사 자격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축구심판 감독관 총책 2007년 U-16아시아선수권대회 심판감독관(말레이시아)   수상경력 1992년 사회체육지도자 연수원장 표창 1994년 전국종별 축구선수권대회 심판상 1999년 한국 올해의 심판상 1999년 제1회 자랑스런 서원인상 수상 2001년 아시아 올해의 심판상 수상(싱가폴) 2002년 문화관광부 장관 표창   교수경력 2003년~2006년 서원대학교 체육교육과 겸임교수 2004년~2006년 이화여자대학 체육대학 강사 2007년~2009년 순천향대학 대우교수 2008년~2009년 일본 가와사키 보건복지대 특별연구원 재직 2011년 3월~2013년 3월 을지대학교 여가디자인학과 교수 학술회 경력 1994년 아시아학술회 한국대표참가(특수체육 부문) 2003년 세계 특수체육학회 한국대표 참석 2003년~2005년 한국여성스포츠회 이사 2007년 한국여성체육학회 이사 2007년 한국여성체육학회 국제포럼 한국대표 발표 2008년 IOC 아시아여성리더포럼 참석(말레이시아) 2008년 아시아 여성체육 스포츠연맹 포럼 한국대표 발표 2009년 대한여성체육연맹 수석부회장 2009년 2월 중국 하얼빈 동계대학 경기 컨퍼런스 참석 2009년 9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주체 OCA 세미나 참석 2011년 11월 스포츠스타 재능기부 포럼 개최 2012년 4월 국제 스포츠 외교 심포지엄 패널(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2012년 10월 AIPS(세계스포츠미디아) 멘토강사(아제르바이젠)   대표위원 및 자문위원 경력 1999년~2002년 월드컵 조직위원회 자문위원 2004년 한국 여자축구연맹 부회장 2004년 한국뇌성마비축구연맹 부회장 2004년 한, 일 뇌성마비 국가대표 임원(오사카) 2004년 국정자문위원(문광부) 2005년 한국 여성 빅 리더 청와대 초청 2005년 한국 여성 체육인대표 청와대 초청 2005년 아시아축구연맹 심판위원 2005년 아시아축구연맹 여성위원 2006년 KFA 심판위원 2007년 한국여성체육학회 이사 2008년 피스퀸컵 세계여성 축구대회 수석 자문위원 2008년 대한치어리딩연맹 부회장 2009년 대한여성체육연맹 수석부회장 2009년 3월 인권위 홍보대사 임명 2009년 4월 고양시 체육이사 임명 2009년 6월 KOC 대표선수 멘토 임명 2009년 7월 KOC 여성위원임명 2009년 8월 Peace Cup 자문위원 2011년 KOC 스포츠영웅 선발위원 임명 2011년 프로축구 강원FC 이사   기타사항 2000년 자랑스런 한국여성 12인 선정(여성부) 2002년 여성부 공익광고 모델 2004년 자랑스런 여성리더 - 청와대 초청 2006년 MBC 독일월드컵 해설 2012년 저서 ‘레드카드 주는 여자’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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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전북전 앞둔 선수단 각오

2013-05-24 13,033
    강원FC는 오는 5월 26일(일) 오후 2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종합경기장에서 13라운드 전북과의 홈경기를 갖는다.   지난 12라운드 인천 원정경기에서 1-0으로 패했지만 선수단의 분위기는 긍정의 에너지로 가득 차있다. 주장 전재호를 비롯하여 수비의 핵 김오규와 브라질 공격수 웨슬리가 경고 누적으로 지난 인천전에 결장했지만 신인선수들이 기대 이상으로 그 공백을 잘 메워줬기 때문이다.   수비수 최우재(2경기 출장), 미드필더 이종인(4경기 출장) 공격수 김효진(데뷔전) 신인 3인방이 그 주인공들이다. 김학범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실전 경험이 부족한 신인선수들이었지만 어려움 속에서도 열심히 제 몫을 다해줬다”며 칭찬했다.    주장 전재호는 “한 발이라도 팀을 위해 뛰려던 신인선수들을 보며 고참 선수들이 느낀 바가 컸다”며 “치열함 뒤에 오는 승리의 기쁨을 다시 한 번 이 5월이 끝나기 전에 맛보고 싶다. 최선을 다해 전북전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강원FC는 이번 춘천홈경기에도 대중교통을 이용할 팬들을 위해 특별 임시버스도 준비했다. 기존 74번과 75번 버스 외에 강원FC 전용 시내버스 700번이 추가로 다닐 예정이다.   강원FC 임시버스는 후평동을 기점으로 기계공고-동광5거리-한전-크로바A-동부시장-중앙로(우리은행)-춘천중-공지사거리-시립도서관-중도선착장을 지나 경기가 열릴 송암스포츠타운에 마지막으로 도착하는 코스다.   임시 버스는 총 3회(후평동 12시 20분, 12시 50분, 13시/ 중앙로(우리은행) 12시 40분, 13시 10분, 13시 20분)에 걸쳐 출발한다. 강원FC 전용 임시 시내버스 700번은 경기 종료 후에도 총 3회에 걸쳐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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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과 함께 젠틀맨 패러디 뮤직비디오 제작

2013-05-16 13,582
  강원FC가 팬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강원FC 신인 임동선(DF, 명지대卒), 김윤호(FW, 관동대卒) 유재원(FW, 고려대卒) 이승현(DF, 한민대卒) 박문호(MF, 한중대卒)는 이라는 그룹을 특별결성, 싸이의 젠틀맨 패러디 뮤직비디오 제작에 참여했다.  김학범 감독은 “주말 경기 결과에 따라 팀 분위기가 좌우되면 안 된다. 이럴 때 일수록 웃으면서 힘을 내야한다”며 젠틀맨 패러디 뮤직비디오 제작을 적극적으로 후원했다.  성남전을 앞두고 신인선수들은 젠틀맨 시건방춤을 1군선수단 훈련장에서 보여주며 선수단에 웃음꽃을 피웠다. 김학범 감독 또한 답춤이 있어야하지 않겠냐며 1군선수들에게 즉석에서 댄스를 요청하는 등 선수단에 함박웃음을 안겨줬다. 춤과는 거리가 먼 것만 같던 지쿠도 김학범 감독의 ‘콜’에는 ‘예스’라고 외치며 현란한 골반춤을 보여줬고 이렇듯 선수단은 팀 분위기를 띄우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김도훈 코치와 이을용 코치 또한 강원FC 신인 5인방의 안무연습 시간마다 직접 나서 동작을 체크해주는 등 세심한 관심을 기울였다. 최종 완성된 뮤직비디오를 본 이을용 코치는 “내가 나온 장면이 제일 재밌다”며 흡족한 반응을 보였다.  강원FC 신인 5인방 임동선, 김윤호, 유재원, 이승현, 박문호가 준비한 젠틀맨 패러디 뮤직비디오에는 “강원FC ‘형님’ 선수들이 고단한 클래식 리그 일정 속에서 힘을 내고 웃었으면 좋겠다”는 ‘동생’ 선수들의 예쁜 마음이 담겨있다. 이들은 “영상 끝에 K리그 탄생 30주년을 축하하는 문구도 넣으면 좋겠다”는 아이디어를 내는 등 K리그 팬들을 위한 메시지도 알뜰살뜰 챙겼다.  강원FC 의 젠틀맨 패러디 뮤직비디오는 강원FC 공식 유튜브에서(http://youtu.be/yvpNwaAWBzE) 볼 수 있다. ▲구단 공식홈페이지(www.gangwon-fc.com ▲페이스북(www.facebook.com/gangwonfc) ▲트위터(www.twitter.com/gwfc2008) ▲미투데이(www.me2day.net/gwfc) 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사진설명) 왼쪽부터 유재원, 임동선, 이승현, 김윤호, 박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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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U-18, U-15, U-12 모두 승리했던 특별했던 일요일

2013-05-13 12,545
 “저희가 승리 기운을 버스 안에 가득 담아가지고 올게요!” K리그 11라운드 성남과의 홈경기가 열리기 하루 전인 지난 11일. 강원FC U-18 강릉제일고는 전북현대 U-18 영생고등학교와의 아디다스 올인 챌린지리그 원정경기에서 6-2 대승을 거뒀다. 전반을 1-1 무승부로 마쳤던 강원FC U-18팀은 후반에 5골을 몰아치며 승전보를 전했다. 강릉제일고의 최전방을 책임졌던 공격수 채지훈은 “강원FC 형님들이 이길 수 있도록 승리 기운을 강릉으로 돌아오는 버스 안에 가득 담고 오겠다”고 말하며 웃었다. 성남전 당일 볼보이로 나선 강릉제일고 축구부 선수들은 경기 시작 전 강원FC 선수들에게 먼저 다가가 하이파이브를 하며 강원FC ‘형님’들을 응원했다.  지난 11라운드 성남전이 있었던 12일은 강원FC에게 특별한 날이었다. 2-1로 승리하며 뒤늦게 첫승을 올린 까닭도 있었지만 U-18 강릉제일고 뿐 아니라 U-15 주문진중(전국중등축구리그 vs 강릉중학교 4-0 승) U-12 유소년클럽(유소년클럽 지역리그 vs강릉현대FC 2-1 승/ vs강릉아이스포츠 2-0 승)이 주말리그에서 승리하며 강원FC와 산하 유스팀이 모두 승리했기 때문이다.  강원FC 선수단은 최근 공격과 수비 모두 고르게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는 만큼 부활의 신호탄을 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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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스승의 날 맞아 교사-제자가 함께하는 ‘에스코트 스쿨’ 이벤트 개최

2013-05-09 13,213
 강원FC는 오는 5월 12일(일) 오후 2시 강릉종합경기장에서 11라운드 성남일화와 홈경기를 갖는다.  강원FC는 스승의 날을 맞아 스승과 제자가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담임 선생님과 학급 제자들이 선수단 손을 잡고 입장하는 ‘에스코트 스쿨’ 이벤트가 그것이다.  지난주 구단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강원FC 공식SNS를 통해 약 1주일간 참가신청을 받았다. 강원도 내 많은 학교에서 ‘러브콜’을 보냈고 강릉고등학교 2학년 8반과 장성여고 2학년 5반을 최종 이벤트 당첨학급으로 선정했다.  강릉고등학교 2학년 8반은 담임 최정해 교사가 직접 신청서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최정해 교사는 “자신의 꿈을 위해 늦은 시간까지 책상 앞에 앉아 애쓰는 우리반 제자들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이 들 때가 많다”며 “체육시간 축구를 할 때만큼은 눈빛이 달라지는 제자들에게 선수들과 그라운드를 함께 밟을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는 따뜻한 편지로 구단의 마음을 울렸다.  장성여고 2학년 5반 학생들은 “태백 출신 이을용 코치와 배효성 선수를 응원하던 중 강원FC에 빠져들어 모든 선수들을 응원하게 됐다”며 “강원FC 선수들에게 태백산의 맑은 정기를 전해주어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이 되어주고 싶다”는 애틋한 신청서로 에스코트 스쿨 당첨 기회를 얻었다.  이날 홈경기에는 교사자격증 및 신분증을 소지한 선생님(유치원, 초등, 중등)과 동반 1인까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경기 시작 전에는 강릉교육지원청에서 모범교사로 선정된 명주초등학교 최규서 교사와 제자가 시축자로 나서며 강원과 성남 양팀 주장이 안익수 감독과 김학범 감독에게 스승의 날 기념 사랑의 꽃다발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 시작 1시간 전인 오후 1시부터는 남측 매표소(팔각정) 앞 장외행사장에서 강원FC 선수단 팬사인회가 열린다. 하프타임에는 지난 어린이날 홈경기에 열린 제4회 시상식과 강릉 클론댄스팀의 신나는 댄스공연도 준비돼있다.  지쿠의 멀티골과 신인 이준엽의 골에 힘입어 FA컵 16강에 진출한 강원FC는 이 기세를 몰아 홈에서 승리해 반격의 5월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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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5월 5일 어린이날 홈경기 맞아 ‘강원FC 그림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 열어

2013-04-30 12,906
 강원FC는 오는 5월 5일(일) 오후 2시 강릉종합경기장에서 10라운드 대전시티즌과 홈경기를 갖는다.  강원FC는 ‘신나는 어린이 세상’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들을 준비했다. 이날 보호자와 동반한 어린이는 경기장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어린이들을 위한 초콜렛도 준비했다.  경기 시작 1시간 전인 오후 1시부터는 남측 매표소(팔각정) 앞 장외행사장에서 강원FC 선수단 팬사인회가 열린다. 강원FC 선수들이 팬사인회에 참석하는 어린이들에게 직접 마스코트 스티커를 선물할 예정이다.  어린이가 주인공인 특별한 날인만큼 어린이 사회자가 홈경기 사회를 맡게 됐다. 또 강릉교육지원청에서 선발한 모범어린이 김철현(운양초등학교 3학년), 변유진(왕산초등학교 4학년)이 시축자로 나선다. ‘샤프’ 김은중은 강릉시 아동복지센터 어린이들을 직접 초대, 연간회원권을 선물로 나눠주기로 했다.  또한 올 시즌에도 경기장에서 가 열린다. 올해로 4회 째를 맞는 이 대회는 강원FC를 사랑하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에 참가하는 어린이 전원에게는 강원FC 문구세트가 선물로 주어진다.  대회에 참가하는 어린이는 경기 당일 전광판을 통해 발표하는 주제에 맞춰 솜씨를 자랑하면 된다. 도화지와 원고지는 대회 현장에서 배부되며 도구는 개인 지참이다. 그림그리기 대회의 경우 사용 도구를 크레파스와 파스텔로 제한했다. 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참가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가 동반할 것’을 원칙으로 정했다.  수상자는 오는 5월 12일 오후 2시 강릉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성남과의 홈경기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이번 참가신청은 강원FC 공식 홈페이지(http://www.gangwon-fc.com)에서 받고 있다. 당일 접수도 가능하며 경기시작 1시간 전까지 매표소 옆 안내데스크에서 참가확인 및 도화지(원고지)를 수령하면 된다.  이밖에 식전에는 강릉예총 어린이합창단의 특별한 공연이, 하프타임에는 강원FC 선수들과 유소년이 펼치는 5 vs 30 이벤트게임이 열리는 등 어린들을 위한 풍성한 행사들이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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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춘천 홈개막전 앞둔 김학범 감독 각오

2013-04-03 12,815
 강원FC는 오는 4월 7일(일) 오후 4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종합경기장에서 5라운드 전남드래곤즈와의 홈경기를 갖는다.  이번 춘천 홈개막전을 앞둔 김학범 감독의 각오는 특별하다. 지난해 7월 강원FC 지휘봉을 잡고 처음으로 홈팬들과 만난 자리가 바로 이곳 춘천이다.  김학범 감독은 “적은 우리 마음속에 있다. 스스로를 먼저 이겨내야 팀도 이길 수 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정신력을 강화시켜야한다”며 “홈 팬들에게 이기는 모습을 보여 주기 위해선 더 적극적으로 뛰어야한다”고 선수단에게 강조했다.  지난 4라운드 울산과의 원정경기에서 K리그 데뷔전을 치른 ‘뉴페이스’ 패트릭은 “이젠 팀 전술에 완벽히 녹아들었다. 웨슬리와의 호흡도 괜찮다”며 “내 별명이 ‘패트리어트’인데, 별명처럼 빠르고 강력한 슈팅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대중교통을 이용할 팬들을 위해 특별 임시버스도 준비했다. 기존 74번과 75번 버스 외에 강원FC 전용 시내버스 700번이 추가로 다닐 예정이다.  강원FC 임시버스는 후평동을 기점으로 기계공고-동광5거리-한전-크로바A-동부시장-중앙로(우리은행)-춘천중-공지사거리-시립도서관-중도선착장을 지나 경기가 열릴 송암스포츠타운에 마지막으로 도착하는 코스다.  임시 버스는 총 3회(후평동 14시 20분, 14시 50분, 15시/ 중앙로(우리은행) 14시 40분, 15시 10분, 15시 20분)에 걸쳐 출발한다. 강원FC 전용 임시 시내버스 700번은 경기 종료 후에도 총 3회에 걸쳐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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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때 아닌 폭설로 훈련장 제설작업에 직접 나서

2013-03-22 12,821
  강원FC 1,2군 선수들이 모처럼 훈련장에 함께 모였다. 평소 1,2군 선수들은 나눠서 훈련을 하기 때문에 훈련장에 모든 선수들이 모인 것은 국내 동계훈련 이후 처음 있는 일이었다. “준비 됐으면 시작하자!” 김학범 감독의 호령에 맞춰 삽을 든 선수들은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지난 21일 강릉에 찾아온 때 아닌 춘분 폭설로 훈련장엔 수십센티미터의 눈이 쌓여있는 상태였다. 김학범 감독은 “우리 훈련장은 우리 손으로 치워야한다”며 선수단을 모았다. 김형열 수석코치와 김도훈 코치 등 코칭스태프들도 예외는 아니었다. 팔을 걷고 나서는 코칭스태프들의 모습을 보며 박호진, 진경선 등 30대 이적선수들은 그제야 ‘예외없음’을 알고 훈련장으로 뛰어갔다. 선수들은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 30분 가량 눈 치우기 작업에 몰입했다. 개막전부터 지난 3라운드까지 신인 가운데 유일하게 풀타임을 소화 중인 이창용은 “김학범 감독님은 눈 치우기도 스파르타식이었다”라며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였다. “감독님께서 ‘잔디구장에서 오후 훈련을 하려면 합심해서 빨리 치우는 수밖에 없다’고 하셨다. 설마했는데 2시간 넘게 눈을 치울 줄은 몰랐다”며 웃던 이창용은 “옆에서 선수들이 새참 달라고 농담을 해주는 등 분위기를 띄워준 덕에 다들 즐거운 마음으로 했다”고 말했다. 지쿠, 웨슬리, 패트릭 외국인 선수 3인방과 한국인 데니스가 제설작업에 임하는 자세에도 눈길이 갔다. 눈이 자주 오는 러시아와 루마니아 태생인 데니스와 지쿠는 익숙한 솜씨로 ‘삽질’을 하며 선수들을 놀라게 했다. 반면 태어나서 눈을 처음 본다는 브라질리언 패트릭과 웨슬리는 삽질이 익숙하지 않아 눈의 고장 태백 출신의 배효성에게 개인지도를 받으면서 제설작업에 동참했다. 주장 전재호는 “눈이 올 때마다 강릉시 관계자분들이 바쁘게 제설작업에 나서는 모습을 보며 훈련장에 쌓인 눈만큼은 선수들이 나서서 치워야한다고 생각했다”며 “솔선수범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보며 팀의 단합을 느낄 수 있던 뿌듯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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