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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관동대학교와 상호교류 및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 체결

작성일 : 2014-04-04 조회수 : 18,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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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는 관동대학교와 상호교류 및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강원FC와 관동대와의 협약식은 지난 3일 관동대학교 50주년 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임은주 대표이사와 이종서 관동대학교 총장 및 양 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스포츠를 통한 긴밀한 상호교류 및 협력을 통해 공동발전을 도모하고, 인적자원과 시설을 연계운영하여 산학발전과 인재육성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MOU를 통해 강원FC는 관동대학교 학생들의 홈경기 현장실습 및 단기 인턴십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중 뛰어난 능력으로 인턴십 과정을 마친 학생들은 우선적으로 강원FC 프론트로 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사회 스포츠 유관산업 활성화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2018평창동계올림픽 시설 사후활용 프로그램 개발 등도 공동 프로젝트로 함께 진행할 계획도 세웠다.




이번 업무체결에 대해 강원FC 임은주 대표이사는 “스포츠산업이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는 최근 축구행정을 향한 학생들의 관심도 뜨겁다고 들었다. 도민구단으로서 강원도의 발전을 위해 강원FC가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늘 고민했는데, 이번 MOU가 축구행정가를 꿈꾸는 관동대학생들에게는 기회의 징검다리가, 강원FC에게는 도민구단의 소임을 다하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무척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원FC는 오는 4월 5일 오후 2시 원주종합운동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3라운드 대전시티즌과의 홈경기를 치른다. 이번 원주 홈개막전에는 1군 의장대와 36사단 군악대의 합동공연과 이명옥 벨리댄스팀의 특별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마련됐다.




이번 홈경기를 앞두고 강원FC 주장 김오규는 “지난해 창단 이래 처음으로 원주에서 경기를 치렀던 역사적인 그날을 잊지 못한다. 1만명이 넘는 관중의 응원 속에 경남에 2-1로 승리했던 순간은 지금도 특별했던 기억으로 남는다. 그때의 기쁨과 행복을 이번 원주 홈개막전에서 팬들과 다시 느껴보고 싶다. 기필코 우리 팬들에게 원주 홈개막전에서 승리를 선물로 드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