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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2015년 빠른 워밍업시작

작성일 : 2015-01-12 조회수 : 13,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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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U-18팀인 강릉제일고등학교(교장 심상휴) 축구진흥재단에서 강원FC 연간회원권을 선구매하며 아낌없는 성원을 보여줬다.





강릉제일고 축구진흥재단 김재만 이사장은 오늘 구단 사무국을 방문해 3,000만원 상당의 연간회원권을 선구매했다. 


       


이번 연간회원권 선구매는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하다. 아직 홈경기 연간회원권 판매가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강릉제일고 축구진흥재단에서 선구매를 결정지었기 때문이다. 이는 작년 판매분(약 7,780만원 상당)의 약 40%에 해당되는 높은 수치다.




이에 대해 강릉제일고 축구진흥재단 김재만 이사장은 “강원FC가 유스팀인 강릉제일고 축구부의 준프로화를 위해 올 시즌 많은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특히 지난 주 강릉제일고 축구부 학부모들을 위한 임은주 대표의 ‘강원FC 유소년 VISION 2015’ 프레젠테이션은 감동이었다”며 “유스팀인 강릉제일고와 강원FC는 한 가족이자 ‘원팀’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작지만 큰 정성으로 힘을 보태고 싶었다”는 소감으로 연간회원권 선구매 이유를 밝혔다.




김재만 이사장은 또한 “강원FC가 투명해지는 과정을 지난 한 해 동안 가까운 곳에서 지켜봤다. 그 놀라운 변화는 기적에 가까웠고 그래서 더 함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연간회원권 구입은 강릉제일고가 강원FC 유스팀으로 강원FC를 응원하기 위한 첫 단추다. 향후 강릉제일고 동문들과 강원FC 사랑모임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강원FC를 돕기 위해 다각적으로 고민하고 힘을 보태겠다”고 든든한 지원군 되기를 약속했다. 


                  



강원FC 임은주 대표이사는 “연간회원권 판매가 이뤄지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선구매를 통해 강원FC 향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신 강릉제일고 축구진흥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강원FC는 앞으로 변함없는 관심과 체계적인 계획 아래 강릉제일고가 K리그 최고 유스팀이 될 수 있도록 성장과 발전을 도울 것이다”라는 설명으로 향후 유스팀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향한 기대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임은주 대표이사는 “강원FC는 올 시즌 구단 프론트와 선수단이 직접 영업사원이 되어 구단 마케팅을 할 계획이다. 마케팅팀이 연간회원권, A보드 등을 전담하는 구단운영에서 벗어나 새로운 혁신마케팅을 구상 중에 있다”면서 “강원도 18개시군 및 도내 단체와 긴밀하게, 또 적극적으로 스킨십하여 진정한 도민구단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