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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2015년 도민 속으로 다가가기 위한 행보가 시작되다!

작성일 : 2015-01-26 조회수 : 1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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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강원도민 속으로 다가가기 위한 강원FC의 특별한 행보가 시작됐다.




강원FC는 오늘(25일) 강릉제일고등학교 운동장에서 강릉경찰서 직원들과 친선조기축구 모임을 가졌다.




이 친선대회는 2015시즌을 맞아 강원FC가 새롭게 준비한 캠페인의 첫 테이프를 끊은 만남이었기에 더욱 의미가 깊었다.




는 2015년 도민과의 스킨십을 강화하기 위해 강원FC가 새롭게 준비한 캠페인이다. 앞으로 강원FC는 구단 프론트와 코칭스태프 및 지원스태프가 함께 강원도 내 기관 및 단체, 생활체육동호회와 함께 친선축구 모임을 가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민들과의 탄탄한 릴레이션십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강릉경찰서가 캠페인의 첫 주인공이 된 연유 또한 깊다. 지난 해 강원FC가 투명한 구단으로 쇄신하기 위해 사건사고를 처리하는 가운데 함께 고생했던 곳이 바로 강릉경찰서다.




덕분에 강원FC는 2014년 시즌을 마치며 K리그 모범사례로 꼽히는 등 많은 부분에서 새 시즌의 전망을 밝힐 수 있었다. 이에 강원FC는 강릉경찰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캠페인의 시작을 강릉경찰서와 함께 하게 됐다.




이날 경기는 특별히 임은주 대표이사가 심판으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일찍이 월드컵과 올림픽 주심 출신인 임은주 대표이사가 심판을 보며 강릉경찰서와 함께했던 캠페인은 모두에게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 강원FC는 ‘강원도민이 모두 강원FC 서포터스로 만들겠다’는 각오로 구단 프론트 및 선수단이 함께 강원도 내 18개 시군을 돌며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원FC 임은주 대표이사는 “지난 몇 년간 강원FC는 도민들에게 희망과 웃음을 약속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중요한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무한사랑을 받으며 성장해왔다는 사실”이라며 “이제는 진정성을 갖고 도민과의 약속을 지켜야한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드리기 위해서는 사무국과 선수단이 하나 되어 경기장 밖에서도 지역민들을 찾아다니며 많은 땀을 흘려야한다고 생각한다. 도민들의 돌아선 발길과 마음이 경기장을 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