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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멜코리아가 디자인한 2015시즌 유니폼 공개

작성일 : 2015-02-16 조회수 : 13,884

강원FC-2015-유니폼-그래픽(S).jpg 


강원FC는 오늘(16) 2015시즌 유니폼을 전격 공개했다.


 


2015시즌 유니폼은 지난해에 이어 올 시즌에도 강원FC 공식 용품후원사인 험멜코리아(대표 변석화)가 심혈을 기울여 디자인했다.


 


지난 해 강원FC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미디어데이에서 실시한 기자단 투표와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연계해 올해 최고의 유니폼을 선정하는 팬투표에서 ‘K리그 챌린지 최고 유니폼에 뽑힌 바 있다.


 


2015시즌 유니폼은 지난 시즌 이슈가 됐던 반달곰 디자인에 착안해 변화를 주었다. 앞면의 V자 디자인은 강원FC 엠블럼이자 강원도의 상징인 반달곰의 반달가슴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용맹스러움과 거침없고 강한 강원도의 힘을 나타내고자했다.


 


등판에는 엠블럼 안쪽의 실루엣을 형상으로 하는 진한 오렌지색을 톤온톤(Tone on Tone)으로 넣어 디테일을 더했다. 그간 검정색 또는 백색 하의를 입었던 것과 다르게 올해 처음으로 하의 색상을 주황색으로 통일하며 구단의 상징색을 더욱 돋보이게 하였다.


 


양쪽 소매 부분은 반달곰의 검정 색상으로 배색을 주었고, 소매 끝단에는 엠블럼의 주황색과 청록색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마찬가지로 어웨이 유니폼은 흰색 바탕에 소매는 엠블럼의 또 다른 상징컬러인 청록색 배색으로 제작했다.


 


험멜코리아의 조주형 디자이너는 작년에 이어 반달곰을 모티브로 한층 간결하면서도 강원만의 특별한 상징성을 강화시키는데 주력했다. 더불어 강원FC 고유 색상을 유니폼에 적극 활용하였다고 설명했다.


 


쿤밍전지훈련 도중 새 유니폼을 살펴본 주장 백종환과 황교충은 심플함 속에 강렬함이 숨어있는 듯하다면서 빨리 입어보고 싶은 디자인의 유니폼이라고 호평했다. K리그 16년차의 베테랑 박용호는 등판 가운데 진한 오렌지색의 톤온톤 효과를 가리키며 이름과 등번호가 더욱 눈에 띄는 듯하다. 팀과 선수를 더욱 인상 깊게 나타낼 수 있는 유니폼이라고 생각한다는 평으로 눈길을 끌었다.


 


디자인 뿐 아니라 유니폼 본연의 기능 또한 우수하다. 험멜코리아에서 제작한 강원FC의 새 유니폼은 땀 배출효과, 착용감 등에서 이미 뛰어난 효과를 증명한 초경량 스판 소재의 에어로 쿨 기능성 원사를 사용했다.


 


강원FC 팬들을 위한 판매용 유니폼은 재질에 따라 선수용인 어센틱과 보급형인 레플리카 2종류로 판매된다. 레플리카는 강원FC 홈 개막전(44)을 전후로 판매될 예정이며, 어센틱은 강원FC 공식 온라인 쇼핑몰(www.gangwonfc.net)을 통해 오늘(216)부터 2주간 사전예약 주문을 받아 판매된다. 사전예약 기간에 신청한 팬들은 3만원 상당의 이름, 등번호, 연고지 마킹(전사인쇄)K리그 패치 서비스를 혜택으로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