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는 오늘(2일) 대전과 맞임대를 진행했다. 미드필더 손설민을 보내며 대전 수비수 서명식을 임대 영입했다.

서명식은 '2015년 신인선수선발 드래프트'에서 대전에 자유선발로 선발돼 프로무대에 입성했다. 스피드 및 커버 플레이와 경기운영능력이 뛰어난 수비수다. 강인한 승부근성으로 앞으로 강원 수비의 핵으로 활약하며 군입대로 팀을 떠난 김오규의 자리를 완벽하게 메울 것으로 예상된다.

서명식은 최근까지 대전에서 풀백과 수비형미드필더로 경기에 나서는 등 수비 전 지역 소화가 가능한 멀티수비수다. 서명식은 “관동대 축구부 출신이라 강원도를 고향으로 생각하며 뛰었는데 이렇게 고향팀에 오게 되어 기쁘다”며 “후반기 강원FC가 더욱 안정된 수비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