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사무처장 이모씨와 前 총무팀장 문모씨 구단운영비 횡령 고소사건 첫 공판 열릴 예정
강원FC 前 사무처장 이모씨와 前 총무팀장 문모씨에 대한 구단운영비 횡령 고소사건 첫 공판이 열린다.
강원FC가 前 사무처장 이모씨와 前 총무팀장 문모씨의 업무상 횡령과 배임 등을 이유로 고소한 사건과 관련된 첫 공판이 내일(23일) 강릉지원 217호 법정에서 열릴 예정이다.
강원FC는 투명한 구단운영 및 경영정상화를 위한 임은주 대표이사의 특별요청으로 지난해 4월부터 약 1달 동안 강원도의 특별검사를 받았다.
강원도는 2009년 창단 이후로 2013년까지의 수입, 지출 등 예산집행의 투명성과 회계사무처리의 적정성 및 각종 비위사항 및 방만경영 등에 대한 중점 검사를 실시하였고, 2014년 6월 27일 횡령 및 유용 의혹 4건, 부당지출 의혹 1건, 내부회계관리 규정 미제정 및 예산집행 부적정 10건 등 모두 15건의 위반사례를 적발했다고 발표했었다.
강원FC는 이러한 강원도의 특별검사 결과발표에 따라 前 사무처장인 이모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또한 회계 및 법률 전문가와 함께 내부회계관리규정을 만들어 투명경영을 위한 초석을 새롭게 다졌다.
현재 춘천지방겅찰청 강릉지청은 이번 사건에 대해 前 사무처장 이모씨에게 '업무상 배임'을, 前 총무팀장 문모씨에게는 ‘업무상 횡령 및 배임’처분을 각각 내린 상태다. 앞으로도 강원FC는 前 사무처장 이모씨와 前 총무팀장 문모씨의 구단운영비 횡령 고소사건 공판과 관련된 소식을 지속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