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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전지훈련 시작, 사무국은 재정비 나서

작성일 : 2016-01-19 조회수 : 12,710

강원FC 선수단은 18일 거제도로 1차 동계전지훈련을 떠났다.




이번 1차 전지훈련은 오는 2월 5일까지 진행된다. 선수단은 2월 6일부터 10일까지 설 명절을 맞아 짧은 휴식을 취한 뒤 오는 2월 11일부터 3월 5일까지 거제도에서 2차 전지훈련을 진행한 뒤 강릉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이번 1차 전지훈련은 피지컬을 올리는데 중점을 두는 체력훈련 위주로 진행된다. 이후 2차 전지훈련에서는 새로 영입한 젊은 선수들과의 신구조화를 이뤄 팀 컬러를 새로 입힘과 동시에 조직력을 극대화시키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선수단은 거제도 동계전지훈련 출발 전인 지난 주말 화천 산천어축제 현장을 방문해 화천군민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수단은 화천군과 함께하는 팬사인회 행사를 가졌고 이후 얼음썰매를 타면서 산천어축제 현장체험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골키퍼 함석민은 “사인회에 참석했던 화천군민들의 즐거운 모습을 보니 앞으로 더 열심히 뛰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선수들과 함께 2016시즌에는 꼭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원FC 사무국은 2016시즌을 맞아 구단 재정비에 나섰다. 최중훈 신임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전용수 사무국장이 신임 강원FC 단장에 임명됐으며 강원도청에서 파견된 이병한 총무팀장은 사무국장으로 승진하였다.




강원FC는 2016년에 구단 채무를 완전히 청산함과 동시에 18개 시군과 함께하는 다양한 스킨십 마케팅을 진행하며 진정한 도민구단으로 성장, 발돋움하는 쇄신의 시즌을 만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