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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파체코 영입

작성일 : 2016-01-31 조회수 : 1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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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는 멕시코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파체코(Edgar Ivan Pacheco Rodriguez)를 영입했다.




2008년 18살의 나이로 멕시코 Atlas 클럽에서 데뷔한 파체코는 2009년 처음 멕시코 국가대표에서 뽑혀 A매치에 데뷔했다. 이후 2011년에도 멕시코 국가대표에 다시 한 번 이름을 올렸다. 




파체코는 폭발적인 드리블를 활용해 찬스를 만들어낼 줄 아는 공격수다. 최전방, 측면, 중앙 등 전방위 모든 공격이 가능하며, 빠른 스피드로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어 득점하는데도 능하다. 동료와의 연계플레이와 프리킥 능력 또한 상당히 훌륭하다.




공격 DNA를 갖춘 파체코의 젊은 재능에 관심을 보이는 팀들이 많아 영입과정이 쉽지 않았다. 이에 대해 강원FC 최윤겸 감독은 “파체코를 노리는 해외 유수 클럽들이 굉장히 많았을 뿐 아니라 국내 클래식 구단들도 탐내고 있었던 것으로 안다. 그렇지만 1부리그 승격을 이끌고 싶다는 선수의 도전정신과 의지가 강한 덕에 강원FC에 합류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파체코 역시 “너무 아름다운 도시에 오게 되어 기쁘다. 이곳에서 아름다운 축구를 하고 싶다. 강원FC에서 함께 할 2016시즌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가슴이 뛴다”며 남다른 기대감을 드러낸다.




파체코는 또한 “감독님과 선수들을 하루 빨리 만나 같이 열심히 동계훈련에 매진하고 싶다”면서 “강원FC가 1부리그로 승격할 수 있도록 모든 능력을 발휘하여 도움이 되고 싶다. 개인적인 목표보단 팀이 먼저다. 승격에만 집중하겠다”고 특별한 입단소감을 밝혔다.  



이로서 강원FC는 2016시즌 외국인 선수 영입을 모두 마쳤다. 올 시즌 강원FC 외국인 선수는 지우, 파체코, 마테우스로, 모두 공격수로만 구성됐다.




재계약에 성공해 이번 해에도 강원FC와 함께 하게 된 지우는 “지난 시즌 9골 5도움을 기록했는데, 올해는 이보다 더 많은 공격포인트를 쌓아 팀이 최대한 많이 승리하게 돕는 것이 목표”라면서 “파체코, 마테우스와의 삼격편대가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동계훈련 기간 열심히 발을 잘 맞추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파체코(Edgar Ivan Pacheco Rodriguez) 프로필
생년월일: 1990년 1월 22일
신체조건: 173cm 73kg
포 지 션: FW
국    적: 멕시코 
경   력: Atlas(멕시코, 2008년~2011년) Tigres UANL(멕시코, 2011년) León(멕시코, 2012년~2013년)  Zacatecas(멕시코, 2014년) Querétaro(멕시코, 2015년) Juárez(멕시코, 201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