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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챌린지 8R PREVIEW] 역대 최다연승 노리는 강원, 홈에서 서울 이랜드와의 일전

작성일 : 2016-05-04 조회수 : 12,099

 강원FC의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 2연패에 울상이던 시즌 초반 모습은 온데 간데 없고 어느새 4연승을 기록 중이다. FA컵 3라운드 경기까지 더하면 공식 경기 5연승이다. 최근 상승세로 강원은 리그 2위까지 뛰어올랐다. 강원은 오는 5일 오후 2시 원주종합운동장에서 서울 이랜드 FC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8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이번 경기는 5월 한 달 간 원주에서 진행될 강원의 홈경기 시작을 알리는 경기이기도 하다. 올 시즌 원주시민들 앞에서 첫 경기를 하는 강원이 기세를 이어받아 강원도의 힘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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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그 2위와 5위의 대결이다. 승점 차(1점)가 크지 않아 강원에게는 선두권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경기인 만큼 주목할 점도 많다. 먼저, 강원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팀 창단 이후 최다연승(5연승)을 기록하게 된다. 최근 보여준 좋은 경기력을 바탕으로 최다연승 기록을 경신하겠다는 각오다. 두 번째로, 수비 조직력과 골키퍼의 선방 합작이 만들어 낸 무실점 기록도 이어갈지 주목된다. 마지막으로, 부동의 강력한 승격후보 이랜드와의 우위 전적(2승 2무)을 이어 승리할 수 있을지 함께 지켜보면 경기를 한층 재밌게 즐길 수 있다.






 흐름을 제대로 탔다. 꺾일 줄 모르는 기세로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강원은 최근 4경기에서 10골을 몰아넣으며 승리했다. 매 경기 50% 이상의 점유율을 유지하면서 이기는 축구를 전개하고 있다. 후반 조커들의 적절한 교체 타이밍과 물 오른 골 감각, 그리고 방찬준의 맹활약까지 더해져 강력한 공격력으로 무장한 강원은 마테우스의 부재에도 높은 득점력과 화려한 공격본능을 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의 안정감도 상승세 요인 중 하나다. 강원은 최근 3경기에서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시즌 초반의 불안했던 모습은 없다. 경기를 더해 갈수록 단단해지는 조직력은 견고한 수비라인을 만들었고 무실점 연승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공격과 수비를 이어주며 중원의 안정을 이끄는 미드필드진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흐름을 놓치지 않고 무실점 승리 기록과 최다연승 기록을 이어가려는 강원이다.






 반면, 이랜드FC는 잘 나가던 초반 흐름을 잡지 못하고 최근 2경기(1무1패)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강원 원정에서 승리하지 못할 경우 자칫 연패의 수렁에 빠질 수 있어 강원전에는 필승전략으로 임할 것이다. 이랜드는 여전히 올 시즌 강력한 승격 후보 중 한 팀이다. 외국인 선수들이 잘 풀리는 날에는 멀티골을 기록하며 날아다닌다. 5경기 동안 침묵을 지키던 간판 공격수 주민규가 골 맛을 봤다는 점도 조심해야 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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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전망은 밝다. 올 시즌 첫 대결을 펼칠 이랜드와의 지난 시즌 전적은 2승 2무로 강원이 우세하다. 이번 시즌에도 이랜드와의 무패전적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랜드와 승점 차는 1점. 반드시 승리해야 선두권을 지킬 수 있다. 2014년 5월 기록했던 팀의 역대 최다 연승 기록(4연승)을 뛰어넘어 이랜드전에서 연승기록을 하나 더 늘려가겠다는 강원의 각오와 무실점 승리(FA컵 포함 4경기) 기록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이 팬들의 관심을 원주로 집중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