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컬처 리믹스 프로젝트’ 아트마켓 공연팀 모집
강원FC가 ‘컬처 리믹스’ 프로젝트를 함께 완성해 나갈 아트 마켓 참가팀을 공모한다.
강원FC는 지난해부터 ‘컬처 리믹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컬처 리믹스’ 프로젝트는 경기장에서 축구는 물론 디자인, 미술, 음악, 공연, 무용 등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공감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 강원FC는 시청각을 통해 즐길 수 있는 문화 융복합 놀이터를 관중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축구와 문화예술의 콜라보레이션인 ‘컬처 리믹스’ 프로젝트는 지난 11일 FC서울과 홈 개막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됐다. 강원FC는 관중들의 다양한 만족을 위해 올해 홈경기에서 식전공연을 펼치고 있다. 11일 서울전과 18일 포항 스틸러스전에선 강원FC의 클래식 승격 자축과 ACL 진출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한 도전이 담겨있는 식전공연을 관중들에게 제공했다. 강원도립무용단, 제1야전군사령부 태권도시범단과 강원FC 치어리더팀 등 100여 명의 출연진이 참여했다. 이들의 콜라보레이션은 강원FC의 4월 홈경기까지 이어진다.
5월부터는 아트마켓이 바통을 이어받는다. 아트마켓은 강원도 내 18개 시·군에 위치한 공연예술단체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아트마켓에 선발된 공연팀은 2017시즌 강원FC 홈경기 식전공연을 함께 만들어 나가게 된다.
강원FC는 진정한 ‘Great Union'의 실현을 위해 아트마켓을 기획했다. 강원도 내 18개 시·군의 공연예술단체가 좀처럼 함께 할 기회가 없었다. 강원FC라는 매개체를 통해 함께 무대를 만들어 나가며 ’위대한 연합‘의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다. 공연단체간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Great Union'으로 하나가 된다.
아트마켓은 강원도 내 18개 시·군에 위치한 공연예술단체에게 홍보의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팀은 강원FC를 통해 축구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문화 융복합을 이루는 ‘컬처 리믹스’ 프로젝트의 일원이 된다. 강원FC는 도내 예술단체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순수예술공연, 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시즌 홈경기를 채워간다.
아트마켓 참가팀 모집은 22일부터 다음달 10일 오후 5시까지다. 지원 자격은 강원도 18개 시·군 소재 공연예술단체다. 장르를 불문하고 참가 의지가 있다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오는 5월 7일 인천 유나이티드전을 시작으로 스플릿 라운드까지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에서 열리는 강원FC 홈경기가 무대가 된다.
공연 시간은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30~35분 동안이다. 강원FC는 주간·야간 공연을 구분해 참가팀이 꾸밀 수 있는 최고의 퍼포먼스가 구현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무대, 음향, 영상(A-보드 및 전광판 활용), 조명, 특수효과 등 공연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장치들도 마련돼 있다. 또한 아트마켓에 선발된 공연팀에는 적정한 출연료가 주어진다.
참가를 원하는 공연팀은 공연 기획서 및 프로그램 구성안, 출연진 및 단체 소개서를 이메일(directory@gangwon-fc.com)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 2차 단체별 미팅을 통해 아트마켓 참가팀이 결정된다. 아트마켓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강원FC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준규 연출감독은 “경기를 보러 오신 분들에게 또 다른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측면에 의미가 있다. 강원FC의 화끈한 경기를 보기에 앞서 강원도의 하나된 힘을 보일 수 있도록 아트마켓 참가팀을 모집한다”며 “강원도 내 모든 공연팀들에 기회가 열려있다. 장르에 상관없이 많은 공연팀이 아트마켓에 지원해 즐거운 무대를 함께 꾸몄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