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뉴스

강원FC 유니폼 제작은 현재진행형

2017-02-26 22,606
강원FC의 2017시즌 유니폼 제작은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강원FC는 2017시즌 유니폼 제작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준비에 돌입했다. 구단 디자이너가 기획부터 시안 제작, 디자인까지 모든 과정을 담당했다. 최종 디자인이 나오기까지 만들어진 시안이 48개에 달할 정도로 치열한 과정이었다.   조태룡 대표이사는 ‘Style is fitting’이라는 유니폼 기본 제작 의지로 첫 시안부터 마지막 시안까지 디자이너와 직접 소통하며 살뜰히 챙겼고 의사 결정을 내렸다. 현재 만들어지고 있는 강원FC의 유니폼은 최초의 맞춤형 유니폼이다. 일괄적으로 S, M, L, XL 등으로 제작하는 관행에서 벗어나 직접 선수들의 치수를 자세히 재고 몸에 딱 맞는 유니폼으로 제작이 들어갔다.   강원FC는 지난해 12월 용품 후원사 발표에 앞서 홈, 원정, 서드 유니폼 디자인을 결정했다. 홈 유니폼 상의는 오렌지색, 하의는 짙은 파란색이다. 오렌지색에서 파란색으로 색이 점진적으로 변하는 그라데이션을 통해 동해에 떠오르는 태양을 형상화했다. 심플한 디자인에 강원FC 고유의 색인 오렌지색을 유지하면서도 기존 유니폼과 전혀 다른 변화를 꾀했다. 원정 유니폼은 상의 흰색, 하의 오렌지색으로 구성됐다. 홈 유니폼과 마찬가지로 그라데이션 효과로 깔끔하고 자연스러운 느낌을 준다. K리그를 강원FC의 오렌지 물결로 뒤덮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지난 2010년 이후 7년 만에 부활한 서드 키트는 밝은 파란색을 처음으로 사용했다. 시원한 동해 바다를 떠올리게 하는 산뜻한 색상이 돋보인다. 왼쪽 가슴엔 올해부터 새롭게 사용되는 엠블럼이 자리했다.   강원FC는 지난달 조마(JOMA)와 용품 후원 계약을 맺었다. 권종철 조마 코리아 대표이사는 용품 후원 조인식에서 “강원FC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 조마가 후원하는 팀은 지금까지 다 성적이 좋았다. 강원FC는 K리그의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2017시즌 뛰어난 성적을 거둘 것이라 믿는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후 강원FC는 본격적인 유니폼 제작에 박차를 가했다. 디자인 시안을 전달하고 세부적인 사항을 조율하기 시작했다. 조마는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더 나은 유니폼이 나오는데 힘을 보탰다. 팬들에게 전에 없었던 유니폼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유니폼 제작에 매진했다.   시행착오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처음 샘플 유니폼이 나왔지만 강원FC 유니폼 기본 제작 의지인 ‘Style is fitting’에 부합하지 않았다. 몸에 딱 달라붙는 슬림 핏으로 선수들의 강인한 면모를 강조하고자 했던 강원FC는 조마에 다시 제작해 주길 요청했다. 조마는 강원FC의 의도를 명확히 이해했고 빠듯한 일정에도 요청을 수용했다. 이후에도 여러 차례 샘플이 나왔고 강원FC와 조마는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의견을 조율해 나갔다.   ‘이정도면 됐다’라는 생각을 버리고 최고, 최초의 유니폼을 만들기 위해 힘을 쏟았다. 끝까지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면모는 업계 관행에 대한 개선 의지다. 또한 앞으로 가야 할 길이면 지금 시작해야 한다는 조태룡 대표이사의 확고한 의지다.   강원FC는 맞춤 유니폼을 제작하고 있다. 일반적인 사이즈가 아닌 선수들의 몸에 딱 맞는 옷을 제작하기 위해 전문가가 직접 치수를 쟀다. 선수들은 처음 경험하는 상황에 신기해했다. 유니폼 제작 과정에서 담당자가 바뀌는 등 우여곡절 끝에 강원FC 유니폼은 제작에 들어갔다. 빡빡한 제작 일정을 맞추기 위해 부산에 있는 새로운 공장을 다시 섭외할 정도로 촉박했다.   강원FC 유니폼 상의는 최대한 신체와 맞추고 최대한 짧게 했으며 상박의치수를 짧고 강인하게 줄였다. 스판매쉬 소재로 무척 가볍다. 뛰어난 신축성을 자랑한다. 땀 흡수는 물론 빠른 건조의 장점이 있다. 하의는 니트지 원단으로 활동성이 높다. 허벅지의 라인이 자연스럽게 나오도록 좁고 길게 무릎 위 라인까지 오도록 했다. 무엇보다 전체적인 핏 자체가 기존의 박시한 스타일보다 맞춤형 슬림 핏으로 제작되고 있다. 거젯 패턴을 활용해 활동성을 늘리기도 했다.   유니폼 제작이 이뤄지는 과정에서 해프닝도 있었다. 강원FC는 지난달 고성에서 조선희 사진작가와 프로필 촬영을 진행했다. 하지만 프로필 촬영장에 도착한 유니폼의 핏이 선수들에게 적합하지 않았다. 조선희 작가를 다시 섭외하기 어려웠기에 강원FC는 옷핀으로 핏을 고정하고 촬영을 진행했다. 어려운 상황에서 서로 힘을 합쳐 난관을 극복했다.   미디어데이에서도 치열할 과정이었다. 강원FC는 지난 23일에 열린 K리그 클래식 미디어데이에서 샘플 유니폼을 입어야 했다. 조마는 23일 오전 미디어데이가 열린 서울 강남의 파티오나인을 직접 찾아 샘플 유니폼을 전달했다. 조마는 급박한 일정 속에서 미디어데이 날짜를 맞추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고 강원FC는 행사를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 강원FC의 최종 유니폼은 미디어데이에서 보인 것과는 조금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후면 등을 수정해 진행될 예정이다.   강원FC 유니폼은 3월 4일에 열리는 상주 상무와의 2017시즌 K리그 클래식 개막전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4방향 스판으로 선수들의 탄탄한 근육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유니폼이 제작된다. 유니폼 제작이 늦어지면서 판매 일정도 지연되고 있다. 강원FC를 사랑하는 팬들의 유니폼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강원FC는 판매 일정이 확정 되는대로 팬들에게 공지할 예정이다.   강원FC의 올 시즌 유니폼은 완료가 아니다. 여전히 최초 생각의 완벽한 도출을 위한 고뇌의 과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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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조마 유니폼 입는다 ‘2년 계약’

2017-01-06 20,449
강원FC가 조마(JOMA)의 유니폼을 입고 클래식 무대를 누빈다.   강원FC는 조마와 파격적인 금액에 용품 후원 계약을 맺었다. 2017시즌과 2018시즌, 2년 동안 조마의 후원을 받는다. 강원FC는 오는 8일 울산에서 시작되는 동계 전지훈련부터 조마가 새겨진 의류를 입고 구슬땀을 흘린다.   ACL에 도전하는 강원FC는 그에 걸맞은 규모의 용품 후원을 받는다. 새로운 시작을 조마와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 조마는 강원FC의 행보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내며 기분 좋게 사인했다. 두 주체는 파트너로서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   조마는 1965년 설립된 스페인의 대표적인 스포츠 용품 브랜드다. 조마가 태어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비야레알, 에스파뇰, 그라나다 등을 후원하고 있다. 이탈리아 세리에A에선 팔레르모, 삼프도리아 등이 조마의 유니폼을 입는다. 한국 팬들에게는 기성용이 활약하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 시티의 후원 브랜드로 친숙하다.   권종철 조마 코리아 대표이사는 “강원FC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 조마가 후원하는 팀은 지금까지 다 성적이 좋았다. 강원FC가 2017시즌 뛰어난 성적을 거둘 것이라 믿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원FC는 조마와 함께 2017시즌 유니폼 제작에 착수한다. 구단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한 세 종류(홈, 원정, 서드)의 유니폼이 조마의 손길을 거쳐 탄생한다. 강원FC와 조마는 2월 초에 유니폼 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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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매치 경품 당첨자 인터뷰

2010-11-10 16,518
월드컵 세트 - 강운한 씨, 임호순 씨, 이호형 씨자전거 - 조중범 씨, 정병영 씨, 최윤희 씨, 최종무 씨, 박지영 씨세탁기 - 유재욱 씨, 김지웅 씨김치냉장고 - 정의철 씨, 황혁남 씨LCD TV - 김창근 씨쏘나타 - 고현승 씨현대 쏘나타 당첨자 - 고현승(34세, 강릉)씨Q1 -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A1 - 저는 현재 강릉시 옥천동에서 찜질방을 운영하고 있고, 강원FC를 사랑하는 평범한 강릉시민입니다.Q2 - 경기장은 누구와 어떤 계기로 오셨나요?A2 - 경기 몇일 전 거리에 붙은 강원FC 홍보 현수막을 보았는데, 시즌 마지막 경기에 많은 경품이 준비되어 있는걸 보고 ‘강원FC가 도민들을 위해 마지막 경기라고 많은 걸 준비했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경품에 당첨될꺼라는 기대로 경기장을 찾은건 아닙니다. 올해 초 강원FC 연간회원권 2매를 구입했기에 강릉에서 경기가 펼쳐지면 특별한 스케줄이 없는 한 가족들과 강원FC를 응원하러 갔었고, 포항전에도 다른때와 다름없이 제 딸아이와 누나, 조카 4명이서 강원FC를 응원하러 갔었던 거죠. Q3 - 하프타임에 추첨행사가 진행된 후, 당첨자 확인까지 조금 오래 걸리셨는데요, 혹시 당첨되신 사항을 모르고 계셨나요?A3 - 연간회원권을 가지고 입장게이트에 입장하는데 연간회원권 소지자는 일반티켓으로 교환을 해주더라구요. 그 티켓을 소지하고 추첨행사를 지켜보았는데 저는 입장권 뒷면에 번호가 있는줄 모르고 있었습니다. 때마침 쏘나타가 당첨되는 순간 주위에 계신 관중 분 한명이 뛰어 나가시길래 저는 속으로 ‘정말 운도 좋은 사람이다’ 라고 생각하고 말았죠.그런데 후반전 서동현 선수가 첫 번째 골을 터트리는 순간까지 계속 전광판을 통해 쏘나타 당첨자 번호가 공지되길래 혹시나 하고 입장권 뒷면을 보았는데 제가 당첨이 되었다는걸 그제야 알았습니다. 평소에 허리가 좋지 않아 빠르게 걷지 못하는데 혹시나 당첨된 행운이 날아갈까봐 조마조마 하며 당첨자 확인 장소까지 이동했구요.  Q4 - 주변사람의 반응은 어떤가요?A4 - 우선 아버님께서 정말 좋아하세요. 어딜 가서든 자랑을 하시구요. 그리고 소식을 들으신 주변분들마다 축하를 많이 해주시고 계십니다. 저한테 이런 행운이 찾아올줄 몰랐는데, 이런 행운을 만들어준 강원FC에 정말 고맙습니다.Q5 - 강원FC 연간회원입장에서 올 시즌 강원FC의 경기를 뒤돌아 보시면 어떠신가요?A5 - 창단 첫해부터 연간회원권을 구입했던 강원FC 팬으로써 말씀드리자면, 올 시즌 초반에는 솔직히 실망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나의 팀이라 생각하고 변함없이 응원하였는데 후반기 들어서 서동현, 이상돈 선수 등 좋은선수를 영입하더니 공격력이 살아 나더라구요. 결국 시즌 마지막 3경기를 연승으로 마무리 지으니 내년시즌에 거는 기대가 더욱 커집니다. 내년에도 좋은 선수를 보강하고, 최순호 감독님이 좀더 다양한 전술로 준비를 잘해주신다면 6강 플레이오프도 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Q6 - 강원FC에서 특별히 좋아하는 선수가 있으신가요? A6 - 역시 강원의 스타인 이을용, 정경호 선수를 좋아합니다. 앞으로 강원FC에 지역스타가 더욱 많아 졌으면 좋겠습니다.Q7 - 마지막으로 소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7 - 뜻하지 않게 너무나 큰 행운이 있어서 놀랍기도 하고 감사합니다. 이렇게 기분좋은 행운을 안겨준 강원FC에 다시한번 고맙고, 내년 시즌에도 꼭 강원FC 연간회원권을 구매해서 항상 변치 않는 마음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42인치 LCD TV 당첨자 - 김창근(40세, 주문진)씨소감 - 경기 당일이 장인어른 기일이어서 아침부터 제사음식 준비하고 경기장을 방문했다. 장인어른이 주신 선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고, 더불어 좋은 선물 주신 강원FC에 감사드리며, 다음시즌에도 경기장에 자주 찾아와 강원FC를 응원 하겠다.자전거 당첨자 - 최윤희(39세, 강릉)씨소감 - 평소에 강원FC에 관심이 많다. 연습장 주변에 거주하기 때문에, 직접 나가서 연습경기를 관람하기도 하고, 유소년클럽에 아이를 보내는 어머니의 입장에서 도에 프로축구단이 있다는 것이 너무 행복하며, 자랑스럽습니다. 내년에는 좋은 성적 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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