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뉴스

강원FC, 2023 시즌 전력강화실 새 단장 완료 - 전력강화실장에 조영증 전 연맹 기술위원장 선임

2023-01-04 7,771
강원FC가 새롭게 전력강화실을 구성해 2023 시즌 준비에 나섰다.   강원FC는 육성과 스카우트에 더욱 전문성을 더하고자 조영증 전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장을 전력강화실장으로, 김성근 스카우터를 프로팀 스카우터로 선임했다. 기존 유영길 유소년 스카우터도 전력강화실에 합류한다.   조영증 전력강화실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로축구선수 출신으로 은퇴 후 지도자 생활을 하다 1999년 대한축구협회에서 행정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20여 년간 FIFA 기술위원, KFA 기술위원장,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위원장·심판위원장·기술위원장을 거쳐 강원FC의 전력강화실장으로서 프로팀에서 일하게 됐다.   김성근 스카우터는 2000년 프로 데뷔 후 2009년까지 선수 생활을 했다. 선수 시절 우승컵을 3개나 들어 올린 이력이 있으며 은퇴 후 수원삼성과 수원FC에서 스카우터와 코치를 역임한 바있다.   조영증 전력강화실장은 “강원 지역에 있는 선수를 주의 깊게 관찰·발굴하면서 유소년 팀과 K4리그에 나가는 B팀을 연계 지도해 프로팀에 전력 보강이 될 수 있게끔 하겠다. 이 연계 시스템을 통해 앞으로 강원FC가 견고하고 체계적인 팀이 되는 게 목표”라며 “최용수 감독과 새로 온 김병지 대표이사와 합심해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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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만능자물쇠’ 김우석 영입으로 뒷문 강화

2023-01-03 7,678
강원FC가 2023 시즌을 함께할 중앙수비수 김우석을 영입했다.   강원FC는 김우석을 FA로 영입해 뒷문을 강화했다. 김우석은 188cm의 큰 키에 스피드까지 갖춘 중앙수비수다. 수비력은 물론 빌드업에 강점이 있으며 양발을 활용한 크로스에도 소질이 있다. 김우석의 합류로 강원FC의 후방이 한층 더 단단해질 전망이다.   김우석은 2016년 대구FC에 입단해 줄곧 한 팀에서만 뛴 우직한 선수다. 고등학교 졸업 후 입단한 그는 R리그에서 입지를 다지며 이듬해 프로팀에 데뷔해 현재까지 113경기에 나서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때에 따라 사이드백으로도 활용이 가능한 김우석은 최용수 감독표 수비 전술의 만능자물쇠로 기대해 볼 만하다.   김우석은 “데뷔하고 첫 이적이라 낯설기도 하지만 새 팀에 온 만큼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임하겠다”며 “지난해 강원FC 성적이 좋았는데 올해도 그 목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팬들에게 새해 선물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원FC는 강원도 강릉시에 위치한 오죽헌에서 영입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오죽헌은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가 태어난 집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가옥 중 하나다. ‘보물 제165호’ 오죽헌은 우리에게 5천 원권의 배경으로 유명한 강릉의 대표 관광 명소다. 길게 뻗은 대나무와 장신의 김우석이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선사했다. 강원FC는 앞으로도 새로운 선수 영입과 함께 강원도 18개 시·군의 아름다운 명소를 소개할 계획이다.   <강원FC 신입 선수 프로필> - 김우석 : 1996.08.04. / DF / 188cm·80kg ·2016~2022 대구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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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제9대 김병지 대표이사 취임식 및 2023년 시무식 진행

2023-01-02 8,434
강원FC가 김병지 대표이사와 새 시즌을 시작했다.   강원FC는 2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 미디어실에서 구단 임직원과 프로팀, 유소년팀 코칭스태프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김병지 대표이사의 취임식 및 2023년 시무식을 진행했다. 최용수 감독이 직접 꽃다발을 전달하며 환영의 인사를 나눴다.   김병지 대표이사는 K리그의 살아있는 전설로 유명하다. 1992년에 데뷔해 총 706경기를 뛴 그는 K리그 최다 통산 출전, 최다 무실점, 최다 연속 무교체 출전, 최고령 출전, 골키퍼 최다 득점 등 ‘기록의 사나이’로 통한다. 2021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에 선임되며 본격적으로 축구 행정가로 나선 김병지 대표이사는 강원FC를 통해 구단 경영을 시작하게 됐다.   취임식에서 김병지 신임 대표이사는 “강원FC 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시는 강원도민, 팬, 주주분들에게 보답해야 한다는 마음과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모범적인 구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임직원, 선수단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사를 밝혔다.   김병지 대표이사는 U15, U18 유소년팀에 전용 버스를 지원하는 것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현재 유소년팀은 프로팀의 버스를 이용하거나 전세 버스를 대여해 운영하고 있다. 김병지 대표이사는 취임 전 업무 보고를 통해 상황을 들었고, 강원FC의 미래가 될 유소년 선수들이 자부심을 갖고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강릉제일고와 주문진중에 버스 각 1대씩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강원FC 선수단은 오는 3일부터 강릉 오렌지하우스에 모여 본격적인 시즌 준비를 시작하며, 5일 20여 일간의 태국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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