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뉴스

개막까지 한달! ‘스토리 만발’ 강원FC 경기일정 살펴보기

2017-02-02 17,090
어느덧 K리그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클래식 무대로 복귀하며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강원FC에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K리그는 3월 4일 개막 팡파르를 울린다. 강원FC의 2017시즌 개막전 상대는 상주 상무다. 3월 4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강원FC는 상주와 악연이 있다. 지난 2013년 12월 상주에 1, 2차전 합계 2-4로 패하며 강등의 쓴맛을 봤다. 공교롭게도 3년 만에 복귀한 K리그 클래식에서 만나는 첫 상대도 상주다. 당시 군 입대로 강원FC와 상대한 이근호와 백종환이 우군으로 합류해 상주 원정에 나선다.   강원FC는 3월 11일 홈 개막전을 치른다. 새롭게 단장한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이 베일을 벗는 날이다. ‘디펜딩 챔피언’ FC서울이 상대로 배정되면서 전쟁을 위한 분위기는 갖춰졌다. 강원FC는 지난 2009년부터 K리그에 뛰어들었다. 홈에서 열린 창단 첫 경기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1-0으로 제압한 강원FC의 창단 첫 원정 상대는 서울이었다. 강원FC는 후반 막판 터진 윤준하의 결승골로 서울을 2-1로 꺾은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정조국, 정승용은 친정팀을 향해 창을 겨눈다.   3월 18일 열리는 세 번째 경기의 상대는 포항 스틸러스다. 강원FC는 문창진, 황진성, 박선주, 오범석, 강지용, 오승범 등 유독 포항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많다. 특히 문창진은 지난 2013년 포항 유니폼을 입고 강원FC를 상대로 K리그 데뷔골을 터뜨렸다. 득점을 도운 선수는 황진성이었다. 이제 둘은 강원FC 소속으로 포항전에 출전한다.   강원FC는 4월 들어 울산 현대(2일), 전북 현대(8일), 제주(16일), 수원 삼성(22일), 전남 드래곤즈(29일)를 차례로 만난다. 지난해 상위 스플릿에 든 울산, 전북, 제주, 전남과 FA컵 우승팀 수원과 진검 승부를 펼친다. 강팀과 연달아 만나는 초반 8경기에서 순항한다면 강원FC의 ACL 진출 가능성은 높아진다.   강원FC는 5월 3일 광주FC, 7일 인천 유나이티드, 13일 대구 FC를 상대한다. 강원FC는 지난 2014년 챌린지 준플레이오프에서 광주에 패하며 승격의 꿈을 미뤄야 했다. 강원FC는 절치부심해 클래식 무대에 도달했고 다시 광주를 만난다. 지난해 광주를 위해 20골을 터뜨린 정조국은 강원FC를 위해 득점포를 정조준한다.   인천과 강원FC의 연결고리는 쯔엉이다. 쯔엉은 지난해 인천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올해엔 강원FC를 위해 자신의 패스 감각을 끌어올린다.   강원FC와 대구는 인연이 깊다. 지난 2013년 나란히 강등된 두 팀은 지난해 함께 승격에 성공했다. 이제 클래식으로 무대를 옮겨 대결을 벌인다. 한 남성 팬이 지난 2012년 대구와 대파를 들고 ‘대구 대파’를 외치면서 새로운 응원 스토리를 만들기도 했다.   첫 바퀴를 돈 강원FC는 5월 20일 홈 개막전 상대인 서울과 다시 맞붙는다. 이어 포항(5월 27일), 제주(6월 18일), 전북(6월 21일), 수원(6월 25일), 광주(6월 28일), 대구(7월 1일), 상주(7월 9일), 전남(7월 12일), 인천(7월 16일), 울산(7월 19일)을 차례로 상대한다.   3라운드 로빈에서는 대구(7월 23일), 서울(8월 2일), 상주(8월 6일), 제주(8월 13일). 수원(8월 19일), 인천(8월 26일), 전북(9월 9일), 전남(9월 16일), 포항(9월 20일), 광주(9월 24일), 울산(10월 1일) 순으로 대결한다. 울산전을 끝으로 상위 스플릿과 하위 스플릿으로 나뉘어 5경기를 더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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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고성서 4일까지 미니 전지훈련

2017-02-01 17,463
강원FC가 일본 전지훈련을 앞두고 고성에서 담금질에 들어갔다.   강원FC는 지난달 25일 울산 전지훈련을 마친 뒤 5일간의 달콤한 설 연휴를 가족들과 보내고 지난달 30일 오후 강릉 오렌지하우스에 다시 모였다. 재회한 선수들은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즐겁게 대화를 나눴다. 울산 전지훈련 막바지의 지친 기색은 사라지고 생기 있는 얼굴로 훈련 복귀를 즐겼다.   선수단은 31일 오전 강릉에서 웨이트트레이닝 훈련을 마치고 31일 오후 고성으로 향하는 구단 버스에 몸을 실었다. 선수단은 오는 4일까지 고성에서 훈련에 전념한다. 강원FC는 선수단이 경기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장소를 물색했고 고성을 낙점했다. 고성에서 열리는 강원FC의 미니 전지훈련은 고성군에 있는 도민들에게 달라진 강원FC의 모습을 보여줄 기회이기도 하다.   강원FC는 31일 오후 고성에 짐을 풀고 바로 훈련에 돌입했다. 고성 토성공설운동장에서 공을 이용한 몸 풀기에 이어 미니게임으로 호흡을 맞췄다. 휴식을 마치고 복귀한 선수들은 열정과 의욕을 보이며 시종일관 진지하게 훈련에 임했다.   4일까지 고성에 머문 강원FC는 5일 오후 4시 4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한다. 이후 13일까지 가고시마, 14일부터 22일까지 미야자키에서 본격적인 조직력 다지기에 돌입한다. 1차 울산 전지훈련에서 체력과 전술 훈련에 집중한 강원FC는 일본에선 실전 비중을 높인다. J리그 팀들과 많은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다.   한편 강원FC는 다음달 4일 상주 상무 원정을 시작으로 2017시즌 K리그 클래식 일정을 시작한다. 3월 11일에 FC서울을 상대로 홈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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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박용호, 선수 은퇴 및 코치 전업

2017-01-31 17,362
박용호 코치가 선수 은퇴를 선언하고 강원FC 코치 역할에 전념한다.   2016시즌 플레잉 코치로 활약한 박용호 코치는 선수 생활을 정리하고 올해부터 코치 역할에 집중한다. 그는 2015년 플레잉코치로 강원FC에 입단했고 10경기를 소화했다. 지난해 선수로 단 한경기에도 나서지 않았지만 코치로 팀에 이바지했다.   박용호 코치는 “은퇴라는 것이 실감이 나진 않는다. 선수 생활에 대한 아쉬움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제 코치로서 팀 목표에 기여하는 것이 첫 번째다”면서 ”느낌이 많이 새롭다. 전격적으로 지도자로서 첫 발을 내딛는다. 이번에 강원FC에 좋은 선수들이 많이 오면서 잘해야겠다는 부담감과 욕심이 생긴다. 벤치에서 같이 할 수 있다는 것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용호 코치는 2016시즌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선수로 등록이 돼 있는 탓에 벤치에 앉지 못했다. 박용호 코치가 벤치에 앉으면 교체 선수 한 명이 빠져야 했기 때문이다. 올해엔 벤치에서 온전히 경기를 지켜보면서 코치 역할에 전념한다.   이제 박용호 코치는 막내 코치로 최윤겸 감독을 지근거리에서 보필한다. 그는 “최윤겸 감독님과 함께 지도자 생활을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굉장히 좋은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 선수를 배려하는 마음, 주변 사람들을 챙기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많은 것을 배운다. 전술과 훈련에 대해 공부를 많이 하신다. 감독님처럼 좋은 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용호 코치는 각급 대표팀을 두루 거친 대형 수비수다. U-20 대표팀 12경기 3골, U-23 대표팀 26경기 1골을 기록했다. 2004 아테네 올림픽에 출전해 8강 진출에 이바지했다. 성인 대표팀으로도 선발돼 A매치를 치르기도 했다. 그는 K리그 통산 298경기를 소화했다. FC서울, 상무, 부산 아이파크, 강원FC에서 프로 생활을 했다. 298경기에서 17골을 터뜨릴 정도로 득점력도 갖춘 수비수였다.   비록 지난해 경기에 출전하진 않았지만 코치로서 강원FC 승격에 이바지했다. 함께 선수 생활을 한 후배들을 ‘형님 리더십’으로 이끌었다.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도왔다.   박용호 코치는 올해에 지난해보다 큰 환희를 경험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승격했을 때 감정을 올해 다시 느끼고 싶다. 운동장 안에서 환호하고 좋았던 여운을 다시 맛보고 싶다. 더 크게는 강원FC가 투자한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면 K리그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다. K리그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우리팀이 하나로 뭉치는데 있어서 가교 역할을 잘 하겠다. 감독님을 보필해 강원FC가 ACL로 나아가는 데 이바지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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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일에 디에고․발렌티노스 입단식 개최

2017-01-30 15,518
강원FC에 새롭게 합류한 외국인 선수 디에고(26.FW)와 발렌티노스(27.DF)의 입단식이 열린다.   강원FC는 2월 2일 강릉 오렌지하우스에서 디에고와 발렌티노스의 강원FC 합류를 축하하고 첫 인사를 나누는 입단식을 개최한다. 2017시즌 새롭게 강원FC 유니폼을 입는 외국인 선수들의 첫 공식적인 행사이다. 조태룡 대표이사, 최윤겸 감독, 디에고, 발렌티노스가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입단식은 오후 1시 40분부터 시작된다. 조태룡 대표이사와 최윤겸 감독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디에고와 발렌티노스의 입단 소감이 이어진다. 이후 취재진의 질의응답, 기념사진 촬영으로 입단식이 마무리된다.   디에고는 지난 17일 오전 일찍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디에고는 귀국과 동시에 울산 전지훈련에 합류했고 1차 전지훈련이 끝난 25일까지 선수단과 함께했다. 첫 실전이었던 24일 서남대학교와의 연습경기에선 멀티골을 터뜨리며 8-0 대승을 이끌었다. 그는 “협상 과정에서 대표님이 보여주신 믿음에 감사하다. 좋은 팀에 합류해 기쁘다. 하루하루 그라운드 안에서 최선을 다해 우리가 목표했던 것에 잘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디에고는 브라질 U-20 대표 출신이다. 세계를 대표하는 축구 선수 네이마르(FC바르셀로나), 최근 중국 역대 최고 이적료를 경신하며 첼시에서 상하이 상강으로 이적한 오스카 등과 함께 2011 남미 U-20 챔피언십 우승을 이끌었다. 디에고는 이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2골을 작렬하며 인상 깊은 활약을 펼쳤다. 다시 동료인 쿠티뉴(리버풀), 다닐로(레알 마드리드) 등과 아직도 연락을 유지하며 친하게 지내고 있다. 디에고는 브라질 특유의 유연성은 물론 강력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포스트 플레이에도 능하다. 왕성한 활동량으로 그라운드 곳곳을 누비는 전투적인 선수다.   발렌티노스는 지난 2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처음 한국땅을 밟았다. 그는 “한국에 오게 돼 매우 행복하다. 올해 좋은 성적을 거둬 내년 ACL에서 뛰고 싶은 마음이 절실하다. 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에서 활약하는 것이 꿈이었고 이뤄냈다”며 “이제는 ACL이라는 새로운 꿈을 안고 한국에 왔다. 꿈을 이루기 위해 팀에 제 모든 것을 헌신하겠다. 몸 상태는 100%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헌신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발렌티노스는 키프로스 현역 국가 대표다. 지금까지 A매치 13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예선, 유로2016에서 키프로스 대표로 활약했다. 지난해 11월 13일에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 H조 4차전 지브롤터전에서 2-1로 앞선 후반 42분 쐐기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키프로스 명문 AEL 리마솔의 주축 수비수로 매 시즌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에서도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발렌티노스는 189cm, 85kg의 탄탄한 체격으로 제공권, 몸싸움, 태클 등 수비수의 기본 역량이 뛰어나다. 뿐만 아니라 폭발적인 스피드를 앞세워 단숨에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환하는 빌드업 능력도 갖췄다.   강원FC는 입단을 확정하고 한국에 입국하는 디에고와 발렌티노스를 환영하기 위해 지난 17일과 27일 오전 일찍 인천국제공항으로 나갔다. 17일은 새벽에 강릉에서 인천으로 출동했고 27일엔 설 연휴도 반납한 채 인천국제공항에서 발렌티노스를 기다렸다. 낯선 한국에 들어오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사랑을 전하기 위한 진심 어린 결정이었다. 강원FC는 합류를 반기는 피켓과 함께 화려한 꽃다발을 전달했다. 예상하지 못한 따뜻한 마중에 디에고와 발렌티노스는 강원FC의 따뜻한 진심을 느꼈고 환하게 미소 지었다. 발렌티노스는 엄지를 치켜세우며 고마운 마음을 나타냈다. 둘은 공항 로비에 있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백호)과 반다비(반달곰) 앞에서 자신의 첫 소감을 밝히며 의미를 더했다.   ■ 디에고 프로필 -생년월일 : 1991.06.25 -포지션 : FW -신장/체중 : 182cm / 77kg -브라질 U20 대표팀 8경기 2골   ■ 발렌티노스 프로필 -생년월일 : 1990.03.01 -포지션 : DF -신장/체중 : 189cm / 85kg -키프로스 U21 대표팀 10경기 2골 -키프로스 성인 대표팀 13경기 1골 -2012년 키프로스 올해의 유스 선수상 -UEFA 유로파리그, 챔피언스리그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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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U-12 강릉, 공개 테스트 개최

2017-01-29 15,128
강원FC가 U-12 강릉 공개 테스트를 개최한다.   강원FC은 오는 2월 11일 오후 2시 강릉제일고 인조구장에서 U-12 강릉팀에서 뛸 선수들을 선발하기 위해 공개 테스트를 연다. 강릉 지역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테스트에 참가할 수 있다. 강원FC U-18 심성석 감독, 강원FC U-18 임다한 수석코치, 강원FC 유소년 김태수 골키퍼 코치가 심사위원으로 참석한다.   접수는 오는 2월 9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홈페이지 공지사항(http://www.gangwon-fc.com/notice/269235)에서 ‘강원FC U-12 공개테스트 지원서’를 다운받아 E-mail 접수(강원FC U-12 아이스포츠 단장 김태형 kth7366@hanmail.net)하면 된다.   공개 테스트 당일 축구화, 개인장비(트레이닝복 상하의, 스타킹, 무릎보호대)를 준비해 강릉제일고 인조구장으로 오후 2시까지 오면 된다.   강원FC는 유소년들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자세히 지켜보기 위해 공개 테스트를 마련했다. 평가는 기본기(스텝, 드리블, 패스, 킥) 10분, 11대11 연습경기(전후반 10분, 하프타임 5분) 등을 통해 이뤄진다.   합격해 강원FC U-12 강릉에 합류하는 어린이들에겐 2017 초등 주말리그 출전, 교육비 50% 감면, 키즈에스코트, 선수 축구클리닉, 의류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강원FC는 2017시즌부터 U-12 팀의 폭넓은 관리로 적극적인 유소년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10세 전후는 유소년 선수의 급격한 성장이 이뤄지는 시기다. 체계적인 관리와 육성으로 강원FC의 미래를 발굴한다는 목표다. U-12 팀은 3개 지역(강릉, 춘천, 원주)에서 운영 중이다. 강릉은 기존에 스포츠클럽 주말리그에 참가했으나 올해부터는 권역 초등리그(주말리그)에 참가할 예정이다. 김태형 단장, 최삼일 감독, 코치 2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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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시즌 등번호 공개! 정조국 9번-이근호 11번

2017-01-28 13,906
강원FC의 2017시즌 등번호가 공개됐다.   강원FC는 음력 1월 1일인 28일 2017시즌 등번호를 발표했다. 지난해 K리그 득점왕과 MVP를 휩쓴 정조국은 스트라이커의 상징인 ‘9번’을 달고 올해 그라운드를 누빈다. 이근호는 자신이 가장 선호하는 번호인 ‘11’을 등에 새긴다. 10번은 새로 합류한 외국인 선수 디에고에게 돌아갔다.   이근호는 “지금까지 11번을 가장 많이 사용했다. 이번에도 11번을 등에 새기고 열심히 그라운드를 누비겠다. 팀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7번을 차지한 문창진은 “7번에 애착이 많다. 강원FC에서도 7번을 새기고 뛰게 돼 정말 기쁘다. 2017시즌에 등번호에 걸맞는 7골 7도움을 목표로 삼겠다. 내 목표를 이룬다면 팀 목표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기존 선수들은 모두 지난해 번호를 유지했다. 주장 백종환은 77번, 송유걸은 1번, 오승범은 4번, 안지호는 6번, 박천호는 15번, 정승용은 22번, 박요한은 26번을 등에 새긴다. 백종환은 원래 7번을 선호했다. 하지만 상주 상무에서 강원FC로 복귀할 당시 팀에 7번의 주인이 있었고 후배를 배려해 77번을 선택했다. 이후 77번은 백종환을 상징하는 번호가 됐고 3년째 같은 번호를 새기고 강원FC 주장으로 그라운드를 누빈다.   새롭게 강원FC에 합류한 황진성(8번), 오범석(14번), 김경중(17번), 김승용(18번), 이용(19번), 강지용(20번), 이범영(23번) 등도 원하는 번호를 받았다. 황진성은 K리그에서 자신을 상징하는 등번호 8번을 다시 찾았다.   10번을 차지한 디에고를 비롯해 발렌티노스(5번), 쯔엉(28번), 세르징요(88번) 등 외국인 선수도 2017시즌에 달고 뛸 번호를 확정했다.   신인 선수 임찬울(12번), 김민준(13번), 안수민(16번), 안중근(40번), 유청인(55번)는 자신의 프로 첫 등번호를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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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울산 전지훈련 성공적 마무리 '달콤한 설 연휴'

2017-01-27 16,855
강원FC가 1차 전지훈련을 마무리하고 달콤한 설 연휴에 돌입했다.   강원FC는 25일 오전을 끝으로 울산 전지훈련 일정을 모두 소화했다. 울산 전지훈련을 통해 ‘원팀’으로 거듭났다. 처음 울산에 내려왔을 때에는 서로 모르는 선수들도 있었다. 하지만 18일 동안 함께 동고동락하면서 급격히 가까워졌다. 신인들은 고참 선수들과 한 방을 사용하면서 프로에 빠르게 적응했다. 고참 선수들은 어린 선수들에게 장난을 걸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식사 시간에는 친한 선수들끼리 삼삼오오 모여서 밥을 먹지 않고 모든 선수들이 자연스레 섞여 대화를 하면서 속을 든든히 했다. 쉬는 시간에는 나이와 상관없이 함께 모여 축구 게임, 당구, 스타크래프트, 스크린골프 등을 함께 즐겼다. 최윤겸 감독은 선수단 전원과 면담을 진행하며 속마음을 공유했다.   강원FC는 울산에서 조직력도 한층 끌어올렸다. 세 차례 연습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겼다. 서울디지털대학교(5-0), 원광대학교(2-1), 서남대학교(8-0)를 차례로 격파했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조직력이 탄탄해지고 경기력이 진일보했다. 선수들은 점차 서로의 플레이를 이해했고 최윤겸 감독은 파악한 선수들의 성향을 바탕으로 유동적인 전술 운용을 했다.   스타 선수들은 여전한 자신의 클래스를 증명했다. 정조국은 세 번의 연습경기에서 3골을 터뜨렸다. 이근호, 오범석, 황진성, 문창진, 정승용 등은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다. 또한 안수민, 임찬울, 김민준, 유청인 등 신인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안수민은 세 번의 연습경기에서 4골을 폭발했다. 임찬울도 매 경기 인상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 김민준은 체력 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강원FC는 지난 8일 강릉에서 울산을 향해 출발했다. 9일부터 본격적인 동계 전지훈련에 나섰다. 매일 오전, 오후 한 차례씩 훈련을 했고 격일로 야간 운동을 했다. 오전엔 체력 중심의 훈련을, 오후엔 전술 중심의 훈련을 진행했다. 야간은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경직된 근육을 풀었다.   1차 전지훈련을 마친 선수들은 밝은 얼굴로 버스에 탑승했다. 선수단은 오는 30일까지 달콤한 설 연휴를 선물 받았다. 설을 반납하고 전지훈련을 떠나는 대부분의 구단과 달리 강원FC는 선수들이 설 연휴를 가족들과 함께 보낼 수 있도록 배려했다. 많은 선수들이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설 연휴를 보낼 생각에 들떴다.   베트남에서 설 명절은 가장 큰 휴일이다. 쯔엉은 25일 저녁 비행기를 타고 베트남을 향했다. 그는 “지난해에는 설 연휴 때 훈련장에 있었다. 프로로서 당연히 감내해야 하는 부분이지만 아쉬움은 있었다. 올해 설 연휴를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어 정말 기쁘다. 무사히 잘 다녀오겠다”며 환히 웃었다.   최윤겸 감독은 “울산 전지훈련을 통해 서로 많이 가까워진 것 같다. 선수들이 가족들과 따뜻한 시간을 보내고 복귀해 훈련에 집중하길 바란다. 가족같은 팀을 만들겠다고 해 놓고 가족끼리 명절을 보내지 못하게 한다면 앞뒤가 안 맞는 것 아니냐”고 밝혔다.   설 연휴를 보낸 강원FC 선수단은 오는 30일 오후 9시에 강릉 오렌지하우스에 소집된다. 31일부터 다시 훈련에 돌입한다. 2월 4일까지 강릉에서 호흡을 맞춘 뒤 5일 일본으로 출국한다. 강원FC의 일본 전지훈련은 2월 22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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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평창 이동 돕는 6개 노선 버스 운행

2017-01-25 21,070
강원FC가 2017시즌 홈경기를 보기 위해 평창을 찾는 팬들에게 버스편을 제공한다.   강원FC는 2017시즌 K리그 클래식 홈 전경기를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에서 개최한다. 팬들이 강원FC 홈경기라는 콘텐츠를 가장 즐길 수 있는 장소에 대해 고민했고 지난해 4경기를 치른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을 홈구장으로 결정했다.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은 육상 트랙이 없어 강원도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팬들이 축구를 관람할 수 있다. 그라운드로 쏟아지는 관중석 경사도, 올림픽 음향 시설, 국내 최초 LED 조명, 폭포와 스키점프대에서 느껴지는 이색적인 풍경 등 팬들에게 최고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이다.   팬들의 관람 복지는 최고지만 접근성에 대한 아쉬움의 목소리가 있었다. 이에 따라 강원FC는 경기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17시즌 K리그 클래식 홈 전경기에서 버스를 운영한다. 강원FC는 6개 노선으로 다양하게 버스를 운행해 팬들의 경기장 방문을 돕는다.   강원FC는 출향민 포함 300만 강원도민들의 경기장 방문 편의에 집중했다. 서울, 춘천, 원주, 강릉, 진부, 횡계에서 강원FC 버스가 활동한다. 서울 노선은 경기 시작 4시간 전에 잠실종합운동장 내 주차장에서 버스가 출발한다. 춘천 노선은 경기 시작 3시간 30분 전에 춘천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에서 버스가 평창으로 향한다. 원주 노선은 경기 시작 3시간 전에 원주종합운동장 내 따뚜 공연장 옆에서 버스가 대기한다. 강릉 노선은 경기 시작 2시간 전에 강릉종합운동장 내 주차장에서 버스가 출발한다.   진부와 횡계에선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셔틀 버스가 운행된다. 진부 노선은 평창영월정선축협 진부 하나로마트 맞은편에서 출발해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에 도착한다. 순환 운행해 팬들을 경기장으로 모신다. 횡계 노선 버스는 횡계터미널 맞은편에서 출발한다. 횡계터미널에서 내리는 팬들을 태우고 경기장으로 향한다. 경기 시작 후 10분까지 버스가 움직인다.   경기가 끝나고는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 앞에 버스 6대가 나란히 대기한다. 서울, 춘천, 원주, 강릉 노선은 경기 종료 30분 뒤에 각각 목적지로 향한다. 진부, 횡계 노선 버스는 경기 종료 시점부터 1회 만차 시 출발하며 경기 종료 후 1시간 30분까지 왕복 순환 운행한다.   강원FC 버스를 타기 위해선 신청을 해야 한다. 홈페이지에 홈경기 7일 전에 탑승자 모집 공고가 게재된다. 공지를 확인한 뒤 홈페이지 내 버스 신청 카테고리에서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강원FC 버스는 경기 시작 1시간 전까지는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에 도착한다. 버스에 탑승한 팬들은 강원FC의 식전 행사와 홈경기까지 3시간 콘텐츠를 온전히 즐길 수 있다. 강원FC는 예술 감독과 아트 디렉터 등 공연 전문가를 채용해 팬들을 즐겁게 할 콘텐츠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원FC 버스를 탑승하면 식전 행사와 홈경기를 통해 하루를 온전히 강원FC와 함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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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따뜻한 마음 모아 사랑존 설치 ‘추후 확대 예정’

2017-01-24 15,212
강원FC를 향한 팬들의 따뜻한 마음이 ‘사랑존’으로 결실을 맺었다.   강원FC는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에서 열리는 2017시즌 홈 전경기에 ‘사랑존’을 설치한다. ‘사랑존’은 팬들의 기부로 만들어진 좌석이다. 매 경기 강원도 소외 지역에 있는 학생, 청소년 등을 초청해 관람 기회를 보장한다. 축구를 접하기 힘든 환경에 있는 이들에게 강원FC를 통해 행복을 느끼는 선물 같은 추억을 선사한다.   일본에 사는 나리타 타카코 씨는 샤이니 민호의 열광적인 팬이다. 민호의 아버지가 강원FC 최윤겸 감독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자연스레 강원FC를 응원하게 됐다. 최윤겸 감독이 강원FC 사령탑을 맡은 이후부터 구단에 도움이 되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했고 지난해 12월 23일 강원FC 시즌권 판매 소식에 단체 구매를 계획했다.   나리타 씨는 자신과 같은 뜻을 가진 이를 찾았다. 무려 112명의 일본 팬이 마음을 모았고 강원FC 연간 회원권을 구매했다. 나리타 씨를 비롯해 112명은 연간 회원권을 강원도 소외 지역에 기부했다. 물리적인 거리로 인해 매 경기 방문하기 힘들다고 판단했고 강원FC 경기를 보기 힘든 강원FC 소외 지역 어린이, 청소년 등을 초청해 달라고 요청했다.   나리타 씨와 일본인 팬들의 따뜻한 마음이 알려지고 기부 문의가 이어졌다. 대학생들을 가르치다가 퇴직한 강병서 씨는 직접 구단으로 전화를 걸어 연간 회원권 30매를 구입했다. 제자, 지인들과 뜻을 함께하고 연간 회원권 혜택을 지역 사회 청소년에게 양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경기도 이천에 사는 그는 강원도에 연고가 있는 것은 아니다. 축구를 열광적으로 좋아하는 골수 팬도 아니다. 가끔 집에서 가까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축구를 보긴 했지만 응원하는 K리그 팀이 있진 않다. 강병서 씨는 “강원FC 팬은 아니지만 적극적인 투자를 하는 구단을 보면서 돕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축구는 협동심이 강조되는 스포츠다. 그런 면에서 지역 사회 청소년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청소년 시즌권을 신청했다. 전북 현대, FC서울처럼 강원FC가 글로벌 구단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 강원FC가 K리그의 새로운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구단에서 기부하려는 팬들의 마음을 잘 헤아려주길 바란다. 보답을 바라고 기부를 하려는 사람은 없다. 다만 투명하게 기부 좌석이 운영됐으면 좋겠다”며 “어떤 분들이 그 좌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는지, 어떤 식으로 운영이 될지에 대해 피드백이 있었으면 좋겠다. 추가로 홈페이지나 계좌 등을 통해 기부를 쉽게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태형 씨도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그는 남양주시에서 군의관으로 복무하고 있다. 구단으로 직접 전화를 걸어 기부 의사를 밝혔다. 3석을 구매했고 소외 계층의 학생, 청소년 등을 위해 사용해 달라는 뜻을 전했다. 그는 “큰 금액은 아니지만 강원FC 행보에 대한 지지를 나타내고 싶다. 강원도 지역의 학생들에게 고른 혜택이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기부 참여 배경을 설명했다.   강원FC ‘사랑존’의 위치는 W2석 앞쪽이다. 일본인 팬 112석, 강병서 씨 30석, 김태형 씨 3석 등 지금까지 145석이 확보됐다. 강원FC는 각 좌석에 기부한 팬들의 이름을 넣어 그 의미를 적극적으로 살릴 계획이다.   강원FC는 기부를 희망하는 팬이 추가적으로 발생한다면 ‘사랑존’의 규모를 키워나갈 예정이다. 팬들의 따뜻한 마음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그 의지가 명확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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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프로스 국가대표’ 발렌티노스, 강원FC 합류 ‘수비 업그레이드’

2017-01-23 20,421
강원FC가 ‘키프로스 자물쇠’ 발렌티노스 시엘리스(27.DF)를 영입해 수비진을 업그레이드했다.   강원FC는 키프로스 명문 구단 AEL 리마솔에서 발렌티노스를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발렌티노스는 키프로스를 대표하는 명품 수비수다. 지난 2010년 20세의 나이로 키프로스 국가 대표 데뷔전을 치렀다. 2012년에 키프로스 올해의 유스 선수상을 수상할 정도로 일찌감치 대형 수비수로 주목을 받았다.   지금까지 A매치 13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예선, 유로2016에서 키프로스 대표로 활약했다. 지난해 11월 13일에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 H조 4차전 지브롤터전에서 2-1로 앞선 후반 42분 쐐기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소속팀에서의 활약도 눈부셨다. 2008~2009시즌 키프로스 THOI에서 3경기를 소화한 발렌티노스는 가능성을 인정받아 2009~2010시즌 아노르토시스 파마구스타로 이적했다. 그는 적응을 마친 2010~2011시즌(7경기)부터 출전 기회를 늘려가기 시작했다. 리그 기준으로 2011~2012시즌 8경기, 2012~2013시즌 10경기, 2013~2014시즌 15경기에 나서 탄탄한 수비력을 보였다. 이 기간 동안 소속팀은 세 차례 UEFA 유로파리그에 진출했고 발렌티노스는 유럽에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   2014년, 발렌티노스는 2011~2012시즌과 2013~2014시즌 우승을 차지한 키프로스 명문 AEL 리마솔 유니폼을 입었다. 2014~201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3차 예선 제니트와 2경기에서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다. 2015~2016시즌 UEFA 유로파리그 토트넘과 플레이오프에서도 2경기 모두 선발로 나서 교체 없이 출전했다. 리그에서도 주전 수비수로 맹활약했다. 2014~2015시즌 23경기, 2015~2016시즌 24경기에 나서며 AEL 리마솔 수비의 중심축이었다. 2016~2017시즌에는 강원FC 이적 전까지 팀내 수비수 가운데 가장 많은 18경기에 출전했다.   강원FC가 발렌티노스에게 관심을 나타냈을 때 AEL 리마솔은 난색을 표했다. 주축 수비수를 시즌 도중 내주고 싶어 하지 않았다. 하지만 강원FC의 적극적인 설득과 발렌티노스의 강력한 강원FC 이적 의지가 만나면서 키프로스를 대표하는 수비수가 강원도에 새 둥지를 틀게 됐다. 발렌티노스는 강원FC의 최근 변화와 비전에 대해 큰 매력을 느꼈고 생애 첫 해외진출 목적지를 한국으로 결정했다.   발렌티노스는 189cm, 85kg의 탄탄한 체격을 자랑한다. 몸싸움을 피하지 않는 파이팅 넘치는 수비수다. 정확한 수비 위치 선정을 바탕으로 상대 패스를 차단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과감하고 정확한 태클, 타점 높은 헤딩, 단번에 역습으로 나서는 폭발적인 스피드까지 갖추고 있다. 키프로스 U-21 대표팀 주장을 맡을 정도로 리더십이 뛰어나다. 또한 AEL 리마솔 소속으로 매 시즌 골을 터뜨리며 득점력도 겸비했음을 증명했다.   강원FC는 천군만마를 얻었다. 발렌티노스 영입으로 취약점으로 지적된 중앙 수비를 강화했다. 울산 전지훈련에 참가하고 있는 안지호, 이용, 강지용에 오는 3월 김오규가 군생활을 끝내고 합류한다. 발렌티노스는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 자원이다. 강원FC의 중앙 수비 라인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 ■ 발렌티노스 시엘리스 프로필 -생년월일 : 1990.03.01 -포지션 : DF -신장/체중 : 189cm / 85kg -키프로스 U21 대표팀 10경기 2골 -키프로스 성인 대표팀 13경기 1골 -2012년 키프로스 올해의 유스 선수상 -UEFA 유로파리그, 챔피언스리그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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