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뉴스

강원FC) 동티모르 국가대표 출신 산토스 영입 & 울산과 서울에서 정찬일, 조민우 임대

2014-07-11 15,667
강원FC 여름이적시장을 맞아 대대적인 선수보강에 나섰다. 강원FC는 동티모르 국가대표 출신 산토스를 영입했다. 또 울산현대에서 공격수 정찬일과 FC서울 신예 수비수 조민우를 6개월간 임대했다. 동티모르와 브라질 이중국적자로 동티모르에서 U-21대표팀을 시작으로 U-23대표팀과 국가대표팀을 단계별로 밟았다. 스피드와 활동량이 뛰어난 풀백자원으로, 지난 주 관동대와의 연습경기에서 2도움을 올리며 알툴 감독에게 합격점을 받았다. 활발한 오버래핑으로 앞으로 알툴 감독의 공격축구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에서 임대한 정찬일은 차범근 축구대상(16회) 출신의 될 성 부른 공격수다. 중학교 시절 호주로 건너 가 기성용이 수학했던 존폴 컬리지(John Paul College)에서 3년 간 축구와 학업을 병행했다. 고교시절에는 지동원과 함께 주니어리그(당시에는 챌린지 리그) 득점왕 경쟁을 벌이는 등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순간판단력과 패스, 슈팅 타이밍이 좋아 앞으로 강원FC에서는 공격형미드필더로 활용될 예정이다. 합류 후 처음으로 선수들과 발을 맞췄던 관동대와의 연습경기에서는 산토스의 도움으로 2골을 터뜨리며 기대를 모았다. 서울에서 임대한 조민우는 U-17대표팀 출신의 젊은 수비수다. 2009년 손흥민, 김진수 등과 함께 22년 만에 U-17월드컵 8강진출의 기적을 이뤄냈던 주인공 중 하나다. FC서울 유스 출신으로 2012년 우선지명으로 입단해 2013년에는 J2리그 V-바렌 나가사키에서 임대로 1년간 뛰었다. 당시 90% 이상 시즌 경기를 소화하며 충분한 경기 경험을 쌓은 만큼 남은 후반기 강원FC 수비진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정찬일과 조민우는 “동국대 동기(2010학번)를 강원FC에서 다시 만나게 돼 감회가 새롭다. 함께 운동하며 의지할 수 있는 친구가 있어 팀에 빠르게 적응 중”이라며 “기필코 강원FC를 우승시키고 돌아가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들려줬다. 산토스 또한 “알툴 감독님을 비롯하여 조엘손, 알미르, 알렉스 등 브라질 선수들 덕분에 나 역시 팀 적응이 수월하다”며 “강원FC의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부진 목표를 밝혔다. 강원FC 임은주 대표이사는 “공격적인 선수영입은 전반기부터 계획됐다. 강원FC는 올해 반드시 우승하여 1부리그에 다시 가겠다는 강한 목표를 갖고 있다. 튼튼히 짜여진 팀 전력에 방점을 찍을 선수들과 후반기에는 전경기 전승을 목표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산토스(Diogo Santos Rangel) 프로필 생년월일: 1991년 8월 19일 신체조건: 185cm 80kg 국 적: 동티모르 포 지 션: DF 경 력: 대전시티즌(2014년) Sriwijaya(2012년~2013년) Dili United(2012년) São Luiz(2011년~2012년) Palmeiras B(2010년~2011년) Vasco da Gama(2010년) 정찬일 프로필 생년월일: 1992년 8월 22일 신체조건: 179cm 75kg 국 적: 브라질 포 지 션: FW 경 력: 울산현대(2014년) 조민우 프로필 생년월일: 1992년 5월 13일 신체조건: 185cm 75kg 포 지 션: DF 경 력: FC서울(2012년~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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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알 브라더스’ 알렉스 & 알미르 영입

2014-07-01 14,910
강원FC에 ‘알 브라더스’가 떴다! 지난해 K리그 챌린지를 대표하던 공격수 알렉스와 알미르가 강원FC 유니폼을 입는다. 강원FC는 오늘(1일) 알렉스와 알미르의 영입을 확정지었다. 울산으로부터 알미르를 6개월간 임대했으며 알렉스는 자유계약이다.   알렉스와 알미르는 지난 시즌 고양Hi fc에서 폭발적인 스피드와 뛰어난 골 결정력으로 놀라운 활약상을 선보였다. 알렉스는 32경기 15골 6도움을 기록하며 날카로운 공격력을 자랑했다. 이근호와 15골로 득점은 같았지만 출전기록이 많아 아쉽게 득점왕을 내줬다. 알미르는 지난해 여름이적 시장에 고양Hi fc에 합류, 짧은 5개월여 시간동안 18경기 6골 3도움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알렉스와 알미르가 더욱 이름을 알리게 된 이유에는 환상적인 콤비플레이가 있었다. 두 선수가 지난해 합작한 공격포인트는 무려 30개(21골 9도움)로, 명실 공히 K리그 챌린지 최고의 공격조합이었다. 알렉스와 알미르는 “강원FC에서 지난 해 우리가 보여줬던 공격력 이상을 보여주겠다”며 “강원FC의 우승을 위해 최고의 콤비 플레이를 선보이겠다”는 목표를 드러내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또한 “영혼의 파트너가 다시 만났으니 우승은 강원FC의 것”이라며 함께 웃었다. 올 시즌 강원FC는 알툴 감독의 지휘 아래 화끈한 공격축구를 선보이고 있다. K리그 챌린지 최초로 해트트릭을 3회 기록했으며, 그 주인공 중 하나인 최진호는 한경기 최다공격포인트(3골 2도움) 신기록까지 세웠다. 그런 가운데 이번 알렉스와 알미르의 영입은 강원FC의 공격력을 더욱 극대화시켰다는 평이다. 강원FC는 K리그 챌린지 득점 Top10에 무려 3명의 선수(2위 알렉스 11골, 4위 최진호 7골, 6위 조엘손 6골)를 보유하며 K리그 챌린지 최고의 ‘창’을 자랑하게 됐다. 강원FC 임은주 대표이사는 “전반기는 70%의 전력으로 5할 승부가 목표였고 선수들이 잘 따라왔다고 생각한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전력을 100% 채워 우승을 위한 승부수를 띄울 예정”이라며 “지난해 후반기에 보여줬던 모습처럼 선수들은 더 치열한 경쟁을 할 것이고, 그 결과는 필드에서 매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더 빠르고 강한 팀으로 성장하여 리그의 롤모델이 되겠다”고 밝혔다. 알렉스(Wesley Alex Maiolino) 프로필 생년월일: 1988년 2월 10일 신체조건: 185cm 80kg 국 적: 브라질 포 지 션: FW 경 력: 고양Hi FC(2013년~2014년) Oeste Futebol Clube (2012년) AD 상 카에타누(2012년) 울산현대미포조선(2009년~2011년)Futebol Clube Primeira Camisa(2008년~2009년) Clube Atletico Joseense(2007년) Jacarei Atletico Clube(2006년~2007년, 브라질) 기 록: K리그 통산 46경기 26골 9도움 알미르(Jose Almir Barros Neto) 프로필 생년월일: 1985년 8월 22일 신체조건: 179cm 75kg 국 적: 브라질 포 지 션: FW 경 력: 울산현대(2014년) 고양Hi FC(2013년) 센트럴SC (2013년) 아메리카FC (2013년) 캄보류(2012년) Icasa(2011년) 캄피넨세 클럽(2009년~2011년) 고이아스(2009년) 경남FC(2008년) 캄피넨세 클럽(2008년) 기 록: K리그 통산 27경기 7골 4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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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4연승 행진, 역전의 용사가 된 강원FC의 원동력은?

2014-05-15 14,292
강원FC가 지난 5월 14일 열린 9R 고양 Hi FC와의 원정경기에서 3-2 ‘펠레스코어’로 승리했다. 고양전 승리로 강원FC는 승점 13(4승 1무 4패)로 단숨에 2위로 뛰어올랐다. 또한 팀 창단 이래 최다연승(4연승)이라는 경사도 맞았다. 지난 4월 30일 열린 홍익대와의 FA컵 32강전 승리까지 더하면 5연승 질주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최근의 기록을 살펴보면 그 기세는 더욱 매섭다. 강원FC는 FA컵 32강전(3-2승)과 7R 충주전(3-1승), 8R 광주전(2-1승), 9R 고양전(3-2승) 모두 선제골을 내줬으나 승부를 모두 뒤집어 역전승을 거뒀기 때문이다. 이처럼 짜릿한 ‘강원극장’을 상영하게 된 그 배경에는 선수들을 향한 알툴 감독의 한결같은 믿음이 자리하고 있다. 사실 시즌 초반까지 강원FC는 새로운 4-2-2-2 포메이션을 적응함에 있어 다소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알툴 감독은 “한국 선수들은 축구지능이 뛰어나다. 여러분은 새 시스템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선수들”이라며 “모두가 놀랄만한 강원FC만의 축구를 보여주자. 올 시즌 새로운 기록과 역사를 함께 만들어보자”고 격려했다. 동시에 지난 26년간 자신이 지도했던 팀들의 훈련 영상도 공유했다. “전술변화가 주는 어려움은 모든 팀이 거치는 과정이다.” 백문이 불여일견이었다. 동계훈련을 시작으로 시즌 초와 중반 그리고 말미의 팀 훈련 영상을 보여주며 선수들이 직접 느끼게 했다. 영상이 뒤로 갈수록 화면 속 타 팀 선수들의 전술 이해도는 높아지고 있었다. 우리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선수단 내 서서히 뿌리내리기 시작했다. 물론 그 와중에 개막 3연패라는 난관도 있었다. 하지만 알툴 감독은 “5경기만 기다려달라”며 팬들과 언론을 향해 낙관론을 펼쳤다. 확실히 오랜 지도자 내공은 첫승의 압박에서 자유로웠다. 알툴 감독은 선수들에게 오직 “훈련한대로 자신감있게 할 것”만을 주문했다. 라운드가 진행될수록 훈련 때의 모습들이 실전에서도 나오기 시작했다. 중앙에 갇혀 단조롭던 공격패턴도 살아났다. 약속대로 6경기만에 첫승도 올렸고, 현재는 4연승 행진 중이다. 여기서 더욱 눈에 띄는 건 득점 루트의 다양화다. 최승인, 조엘손, 이우혁, 김동기, 김영후, 최진호 등 공격수와 미드필더가 고루 골을 기록했다. 이렇게 특정선수에 득점이 편중되지 않은 고른 공격력은 앞으로 강원FC의 연승행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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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관동대학교와 상호교류 및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 체결

2014-04-04 18,935
강원FC는 관동대학교와 상호교류 및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강원FC와 관동대와의 협약식은 지난 3일 관동대학교 50주년 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임은주 대표이사와 이종서 관동대학교 총장 및 양 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스포츠를 통한 긴밀한 상호교류 및 협력을 통해 공동발전을 도모하고, 인적자원과 시설을 연계운영하여 산학발전과 인재육성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MOU를 통해 강원FC는 관동대학교 학생들의 홈경기 현장실습 및 단기 인턴십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중 뛰어난 능력으로 인턴십 과정을 마친 학생들은 우선적으로 강원FC 프론트로 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사회 스포츠 유관산업 활성화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2018평창동계올림픽 시설 사후활용 프로그램 개발 등도 공동 프로젝트로 함께 진행할 계획도 세웠다. 이번 업무체결에 대해 강원FC 임은주 대표이사는 “스포츠산업이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는 최근 축구행정을 향한 학생들의 관심도 뜨겁다고 들었다. 도민구단으로서 강원도의 발전을 위해 강원FC가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늘 고민했는데, 이번 MOU가 축구행정가를 꿈꾸는 관동대학생들에게는 기회의 징검다리가, 강원FC에게는 도민구단의 소임을 다하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무척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원FC는 오는 4월 5일 오후 2시 원주종합운동장에서 3라운드 대전시티즌과의 홈경기를 치른다. 이번 원주 홈개막전에는 1군 의장대와 36사단 군악대의 합동공연과 이명옥 벨리댄스팀의 특별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마련됐다. 이번 홈경기를 앞두고 강원FC 주장 김오규는 “지난해 창단 이래 처음으로 원주에서 경기를 치렀던 역사적인 그날을 잊지 못한다. 1만명이 넘는 관중의 응원 속에 경남에 2-1로 승리했던 순간은 지금도 특별했던 기억으로 남는다. 그때의 기쁨과 행복을 이번 원주 홈개막전에서 팬들과 다시 느껴보고 싶다. 기필코 우리 팬들에게 원주 홈개막전에서 승리를 선물로 드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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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기자단, 팬투표 1위로 K리그 챌린지 최고 유니폼으로 선정

2014-03-21 15,174
강원FC 유니폼이 2014 K리그 챌린지 최고의 유니폼으로 선정됐다. 지난 17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미디어데이’에서 실시한 기자단 투표에서 강원FC 유니폼이 10점 만점에 평점 8.09점을 받으며 1위에 올랐다. 이어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연계해 올해 최고의 유니폼을 선정하는 팬투표를 네이버스포츠 섹션에서 진행했다. 강원FC 유니폼은 18일과 19일 이틀간 진행된 투표에서 23.93%의 높은 지지율을 기록, 2위팀과 약 10% 가량의 격차를 벌리며 팬투표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오는 22일 안산경찰청과의 시즌 개막전을 앞둔 강원FC에게는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었다. 미디어데이 당시 유니폼 모델로 나섰던 강원FC 주장 김오규는 “최고의 유니폼을 입고 최고의 경기를 뛰겠다”며 웃었다. 부주장 최진호는 “우리팀 유니폼이 1등 유니폼으로 뽑히며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하게 됐는데, 올 시즌 예감이 좋다”며 “1등으로 시작하여 1등으로 마감하는 2014년을 보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올 한해 강원FC는 ‘프로 이상의 프로’라는 자세로 시즌에 임할 계획이다. 재창단한다는 각오로 캐치프레이즈도 ‘Born again GWFC’로 정했다. 선수단은 지난 시즌 스플릿리그가 시작되면서부터는 이기는 법을 알게 되었으나 올 시즌에는 이를 넘어 "‘무조건 이긴다’는 투혼과 근성으로 2014년을 보내겠다"고 다짐 중이다. 선수들은 “강한 강원FC의 모습으로 팬들의 변함없는 성원에 답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강원FC 2014시즌 개막전은 오는 3월 22일(토) 14시 강릉종합경기장에서 안산경찰청을 상대로 열린다. 이날 경기에는 주주회원에 한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주주카드(주주확인증) 및 신분증을 지참하여 매표소에서 일반석 티켓을 수령한 뒤 입장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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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2014시즌 캐치프레이즈 ‘Power of Belief 2014 Born again GWFC’ 공개

2014-03-17 14,489
  강원FC가 2014시즌 새 캐치프레이즈를 발표했다.   강원FC는 올 시즌 캐치프레이즈를 ‘Power of Belief 2014 Born again GWFC’ 로 확정했다.   이번 캐치프레이즈에는 ‘강원FC라는 하나의 이름 아래 믿음의 힘(Power of Belief)으로 다시 태어나겠다(Born again)’는 강한 의지가 실려있다.   강원FC는 2014년을 혁신의 해로 선포했다. 이러한 변화의 바람 아래 ‘강원도의 힘’이라는 강원FC만의 정체성을 제외한 모든 것들이 바뀌었다. 브라질 명장 알툴 감독을 비롯하여 K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배명호, 이충호 코치 등을 코칭스태프로 영입했고, 스피드와 압박이 살아있는 알툴식 축구를 위해 젊고 유능한 선수들로 팀을 구성했다.   내실강화를 위한 강원FC의 선택은 성공적이었다. 지난 터키전지훈련에서 강원FC는 동유럽 강호들과의 연습경기에서 4승1무2패라는 호성적을 올렸다. 강원FC는 앞으로도 변화와 혁신을 통해 2014년을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 계획이다. ‘믿음의 힘으로 다시 태어난다’는 뜻의 올 시즌 캐치프레이즈 ‘Power of Belief 2014 Born again GWFC’는 바로 이러한 배경 아래 탄생하게 된 것이다.   강원FC 알툴감독은 “껍질을 깨고 다시 태어난다는 생각으로 시즌에 임하겠다. 올 한해 선수들은 그라운드에서 뛰다 죽겠다는 각오로 열심히 뛰어줄 것이니, 팬 여러분은 변화된 강원FC를 믿어주며 응원해주길 바란다”며 “‘Power of Belief 2014 Born again GWFC’가 살아 숨쉬는 시즌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강원FC는 지난 15일(토) 오렌지하우스 휘트니스센터에서 2014시즌 출정식 및 팬미팅을 성황리에 치렀다. 이날 출정식에서는 2014시즌 캐치프레이즈 ‘Power of Belief 2014 Born again GWFC’와 홈 앤 어웨이 유니폼이 공개됐다. 강원FC U-12유소년클럽 소속 어린이들과 부모, U-15유스팀 선수들, 서포터스 나르샤 등도 함께하여 행사자리는 더욱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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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험멜코리아가 디자인한 2014시즌 유니폼 공개

2014-03-14 16,155
    강원FC는 오늘(14일) 2014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   강원FC 공식 용품후원사인 험멜코리아가 내건 이번 시즌 유니폼 컨셉은 ‘강원FC의 상징을 담자’였다.    새 유니폼은 지난 시즌 강렬한 인상을 주었던 스트라이프를 유지한 가운데, 비대칭형의 디자인을 가미시켜 새로운 변화를 주었다. 목부분과 가슴의 절개라인에는 엠블럼의 라인과 같은 노란색으로 포인트를 주어 산뜻함을 더했다.   등판 디자인은 강원FC 상징의 집약체이다. 그중 포인트는 허리 아래에서 반달 모양으로 마무리된 부분이다. 이는 강원도와 강원FC를 대표하는 동물인 반달곰을 상징한다. 우직한 동시에 거침없고 강한 강원도의 힘을 나타내기 위해 힘썼다.   등판 상단부에는 강원FC 엠블럼을 라인 형태의 음영으로 크게 새겼다. 마무리까지 세심하게 신경 쓴 험멜코리아의 작품이다. 어웨이 유니폼은 백색 바탕 위에 엠블럼의 메인 색상인 오렌지색과 청록색을 조화시켜 산뜻함을 강조했다.   이번 시즌 강원FC 유니폼 디자인을 담당한 험멜코리아의 조주형 디자이너는 “강원FC와 강원도를 대표할 수 있는 특별한 상징성을 유니폼에 담는데 주력했다. 더불어 구단의 독창적인 컬러 배색을 적극 활용하였다”고 새 유니폼에 대해 설명했다.   강원FC의 2014시즌 유니폼은 뛰어난 효과를 증명한 쿨 기능성 원사로, 몸의 근육을 잡아주고 착용감과 활동성을 극대화시키는 초경량 스판 소재로 제작되었다. 디자인 뿐 아니라 경기력을 위한 테크놀로지까지 가미된 이번 시즌 강원FC 유니폼은 K리그 팬들 사이에서도 큰 화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강원FC는 오는 3월 15일(토) 오후 2시 오렌지하우스 휘트니스센터에서 2014시즌 팬미팅을 갖는다. 이날 팬미팅에는 선수들이 2014시즌 홈 앤 어웨이 유니폼을 입고 등장하는 ‘유니폼 발표회’ 행사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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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루마니아 U-21대표출신 미드필더 치프리안 영입

2014-03-13 15,300
    강원FC는 오늘(13일) 루마니아 U-21대표 출신 미드필더 치프리안(CIPRIAN VASILACHE)을 자유계약선수로 영입했다.   치프리안은 강원FC가 터키전지훈련 기간 중 발견한 ‘보석’이다. 알툴 감독 부임 후 4-2-2-2 포메이션을 가동 중인 강원FC은 중원에서 ‘키맨’ 역할을 할 미드필더를 찾는데 열과 성을 다했다. 많은 유럽선수들이 강원FC가 베이스캠프를 차린 안탈리아를 방문했고, 치프리안은 2주간의 테스트 기간을 거친 뒤에 강원FC 유니폼을 입게 됐다.   2주 동안 선수들과 함께 먹고 자고 운동하며 치프리안은 모든 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의사 소통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경기장 내에서는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고, 경기장 밖 숙소생활에서도 모범을 보이는 등 여러 부분에서 코칭스태프의 합격점을 받았다.   치프리안이 강원FC 전훈 합류 이후 처음으로 주목을 받은 경기는 키르키스탄 국가대표와의 연습경기에서다. 후반전 교체로 출전한 치프리안은 후반 30분 그림 같은 왼발 프리킥을 성공시키며 코칭스태프를 감탄시켰다. 후반 43분에는 센터써클 쪽에서 흘러나간 볼을 보고 뛰어 들어가 2명의 수비수 사이를 제치고 드리블,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다시 한 번 왼발로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치프리안의 멀티골에 힘입어 강원FC는 키르키스탄 국가대표팀을 3-1로 이기는 기쁨을 맛봤다.   노르웨이 2부리그 3위에 오른 Egersund IK와의 연습경기에서도 치프리안의 진가는 빛났다. 전반 중반 이후까지 좀처럼 득점 기회를 잡지 못했던 강원FC는 전반 37분 중앙에서 전방으로 한 번에 연결시켜준 치프리안의 중거리 패스에 힘입어 김동기의 선제골이 터졌다. 이어 후반 28분에는 페널티에어리어 근처에서 볼을 받자마자 한 번에 슈팅, 다시 한번 득점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강원FC는 3-1로 승리했다.   치프리안의 강점은 너른 시야에서 나오는 킬패스, 그리고 압박 시에도 돋보이는 볼 간수능력이다. 수비수 여럿이 달려들여도 침착하게 볼을 배급하고, 왼발 프리킥은 수비벽을 넘어 매번 골문을 향하는 정확도를 자랑했다. 치프리안의 영입으로 강원FC은 새로운 중앙 공격옵션을 장착하게 됐다.   강원FC에 합류한 치프리안의 마음가짐은 남다르다. 강원FC와 계약 후 성공적인 적응을 위해 강원FC 숙소인 오렌지하우스에서 생활하기로 결정했다. 아내와 두 아이를 둔 가장이지만 선수들과의 친화가 빠른 팀 적응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 하에 숙소생활을 자청했다.   치프리안은 “터키전지훈련 기간 중 뛰어난 코칭스태프와 팀을 위해 노력하는 선수들을 보며 꼭 강원FC 선수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 그 꿈을 이뤘으니 이제는 팀의 꿈인 챌린지 우승을 위해 뛰겠다. K리그에서 보내는 첫 시즌이 무척 기대된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프로필은 2페이지에서 계속)   치프리안(CIPRIAN VASILACHE) 프로필 생년월일: 1983년 9월 14일 신체조건: 174cm 70kg 기 록: 루마니아 1부리그 160경기 18골 우크라이나 1부리그 7경기 우크라이나컵 2경기 1골 루마니아 내셔널컵 29경기 8골 UEFA컵 12경기 3골 루마니아 U-21대표팀 5경기 1골 경 력: Rapid Bucarest(2004년~2007년) Pandurii Targu Jiu(2007년~2009년) Ceahlaul Piatra Neamt(2009년~2010년) ASA Targu Mures(2010년~2012년) Gaz Metan Medias(2012년) FC Bihor Oradea(2013년) Vorskla Poltava(2013년~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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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4주간의 터키전지훈련 성공적으로 마쳐

2014-03-11 14,358
  강원FC가 터키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강원FC는 1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지난 달 11일부터 약 4주간 진행됐던 터키전지훈련을 마감했다.   이번 전지훈련 기간 동안 알툴 감독이 강조했던 것은 압박과 스피드였다. 선수들에게는 전방에서부터 강한 압박을 주문했다. 포지션별 예외는 없었다. 알툴 감독의 지도 아래 공격수들까지 상대 진영에 공이 넘어가면 적극적으로 달려들어 압박을 가했다. 또 역습 전환 시에는 중앙에서 짧게 패스를 주고받으며 빠르게 공격에 들어갔다.   이러한 변화 밑바탕에는 강하게 다져진 체력이 있었다. 배명호 수석코치는 2002년 한일월드컵 피지컬 전담코치 경력을 살려 선수들의 체력강화에 힘을 기울였다. 웨이트트레이닝, 코어훈련 등을 통해 선수들의 근육량과 파워를 키웠다. 또 해변에서 인터벌트레이닝을 진행하며 폭발적인 힘을 발휘한 뒤 빠르게 회복하는 능력을 단련시켰다.   효과는 경기결과로 증명됐다. 카자흐스탄, 마케도니아, 러시아, 노르웨이 등 유럽 강호 프로팀들과의 연습경기에서 7전 4승 1무 2패를 기록했다. 최적의 조합을 찾기 위해 매 경기 선발라인업이 바뀐 가운데에서도 선수들은 세밀해진 조직력을 선보이며 승리를 거뒀다. 그 가운데 보여준 기복 없는 플레이는 꽤 인상적이었다. 지난해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4위에 오른 쿠반 크라스노다에 패했을 때도 선수들은 90분 내내 라인을 흐트러뜨리지 않았다. 실점 뒤에도 전열을 재정비, 끝까지 집중력 있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1.5군 선수들이 나선 러시아 2부리그 SKA 에네르지아와의 경기에서는 1-4로 뒤쳐져 있다가 후반에 3골을 넣으며 따라잡는 ‘뒷심’을 발휘했다.   또 조엘손, 김동기, 최승인(이상 FW) 최인후, 이종인(이상 MF) 정우인, 정헌식(이상 DF) 등 각 포지션별로 선수들이 고루 포인트를 올리는 수확도 있었다. 다양한 공격루트를 통한 대량득점으로 한층 강해진 공격력을 선보였다. 키르키스탄 국가대표팀과 노르웨이 Egersund IK를 3-1로 잡으며 자신감도 키웠다. 동유럽 강팀들을 상대로 거둔 연승을 통해 선수들이 할 수 있다는 믿음을 키운 것 또한 이번 터키전지훈련이 거둔 수확이었다.   강원FC 알툴 감독은 “예상보다 빠르게 선수들이 성장했다. 터키에서 강한 훈련을 이겨낸 선수들이 기특하다. 한계를 이겨내며 흘린 땀은 값진 승리로 응답할 것이다. 한층 더 단단하고 견고해진 강원FC를 위해 올 시즌 뜨겁게 응원해주길 바란다”며 전지훈련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터키전지훈련을 마친 강원FC 선수단은 짧은 휴식 뒤 강릉에서 오는 3월 22일 오후 2시 강릉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안산경찰청과의 2014시즌 홈개막전을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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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가 터키전지훈련에서 시끄러운 이유는?

2014-03-07 14,610
    지난 달 11일부터 터키 안탈리아에 동계훈련 베이스캠프를 차린 강원FC. 어느새 전지훈련도 3주차에 접어들었지만 선수단 전체에는 에너지가 넘친다. 힘든 훈련을 마치고 식당에 모여 매끼 식사를 할 때마다 수다꽃이 핀다. 그중 가장 시끄러운 곳이 있으니, 바로 코칭스태프가 모여 앉은 테이블이다.   알툴 감독을 제외한 모든 코치진들의 국적은 한국이지만 테이블에서는 온갖 외국어가 튀어나온다. 세계 유수 클럽에서 26년간 지도자 생활을 한 알툴 감독이기에 영어, 독어, 스페인어 등 각종 외국어에 능하다. 배명호 수석코치 의 어학실력 또한 수준급이다. 영국 본머스 프로팀 2군에서 객원코치를 역임하며 상당한 수준의 영어실력을 겸비했으며, 독일 뒤셀도르프 대학 독문학과 어학과정(1991년)과 독일 퀄른 체육대학교 축구학과 최고지도자과정(1992년)을 수료하여 독일어는 모국어처럼 구사한다. 여기에 이충호 코치와 박효진 코치까지 가세해 영어와 독어로 알툴 감독과 대화를 하고 있으니, 한마디로 ‘글로벌’ 강원FC다.   최근 선수단이 묶고 있는 타이타닉 호텔에는 독일 클럽과 유소년 선수들, 관광객 등 독일사람들이 단체로 숙박하게 됐다. 독일 클럽 관계자가 영어로 강원FC에 연습경기를 제의하자 배명호 수석코치가 완벽한 독일어로 답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를 구경하고 있던 독일 할머니, 할아버지 관광객들이 배 코치에 독일어로 말을 걸기 시작했다. 삽시간에 “한국의 강원FC 클럽 사람들이 독일어를 우리만큼 한다”라고 입소문이 나버렸고, 독일 관광객들은 호텔에서 선수들을 만날 때마다 독일어로 대화를 시도해 진땀을 뺐다는 후문이다.   알툴 감독은 “포르투갈어 통역이 늘 내 옆에 있지만 코칭스태프와는 영어로 대화하는 게 더 편하다. 한 번 이야기를 시작하면 2-3시간은 기본인 것 같다. 모든 관계의 시작은 대화인데, 말이 통하고 생각을 교감할 수 있는 코칭스태프가 곁에 있어 즐겁다. 국적은 중요하지 않다”며 웃었다.   최근엔 선수들도 코칭스태프들의 뛰어난 언어실력에 단단히 자극받은 모습이다. 최진호는 터키전지훈련 기간 중 호텔 내 관광객을 시작으로 하우스키퍼, 레스토랑 웨이터까지 친구목록에 추가시킨 강원FC ‘사교의 제왕’이다. 특유의 친근함으로 다가갔지만 짧은 단어와 바디랭귀지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깨닫고 “한국에 돌아가면 영어공부에 매진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비단 최진호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다른 선수들 역시 타 클럽 선수들과 교류하고 싶지만 언어의 한계를 실감하고 영어정복을 향한 의욕을 불태우고 있는 중이다.   이에 강원FC는 시즌 개막 이후 선수들을 위한 영어교실을 준비했다. 최근 어학능통자를 인턴으로 채용하여 선수단 귀국과 동시에 ‘프론트와 함께하는 글로벌한 K리그 선수되기’ 프로젝트를 실행할 계획이다. 이 소식을 들은 주장 김오규는 “내년 전지훈련에는 선수단이 더 시끄러워질 것 같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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