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뉴스

강원FC, 박호진 & 박민 & 문병우 영입

2013-01-03 15,488
강원FC는 오늘(3일) 박호진, 박민, 문병우의 영입을 확정했다. 박호진은 1999년 연세대 졸업 후 수원에 입단, 2010년까지 수원에서 이운재와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K리그에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11년 광주 창단멤버로 합류해 2년간 간판 골리로 활약을 펼쳤다. 박호진이 K리그 주전 골키퍼로 본격적으로 명성을 높인 시기는 2006년이다. 2006년 박호진은 주전 수문장으로 나서 수원을 후기리그 1위로 이끌었고 챔피언결정전에서도 팀의 골문을 지켰다. 당시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성남에 패하며 눈물을 흘렸지만 2006년 K리그 베스트11 GK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아름다운 결실을 맺은 바 있다.당시를 회상하며 박호진은 “그간 K리그에서 쌓은 경험을 살려 강원FC가 시즌 종료날까지 웃을 수 있도록 가장 뒤에서, 또 가장 열심히 헌신하는 선수가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강원FC는 수비수 박민과 미드필더 문병우도 함께 영입했다. 2009년 경남에서 데뷔한 박민은 축구지능이 뛰어나며 공중볼 경합에 강한 젊은 수비수다. 2009년 강원FC 창단멤버로 K리그에 입성한 문병우는 2010년 인천코레일로 이적, 내셔널리그에서 패스플레이와 킥 등 공격형미드필더로서의 자질을 기르며 절치부심했다. 3년 만에 다시 친정팀의 문을 두드리며 K리그에 복귀한 만큼 각오도 남다르다. “팀에 필요한 존재가 되기 위해 동계훈련 기간 동안 단내나도록 뛰겠다”고 말했다.  PROFILE이 름 : 박호진 (1976년 8월 30일 생)신체조건 : 190m 83kg포 지 션 : GK전 소속 : 수원(1999~2002) 상무(2003~2004) 수원(2005~2010) 광주(2011~2012) 주요경력 : 2006 K리그 베스트11 GK PROFILE이 름 : 박민 (1986년 5월 6일 생)신체조건 : 184m 68kg포 지 션 : DF전 소속 : 경남(2009~2011) 광주(2012) 주요경력 : U-17대표, 유니버시아드대표 PROFILE이 름 : 문병우 (1986년 5월 3일 생)신체조건 : 185m 83kg포 지 션 : MF전 소속 : 강원(2009) 인천코레일(2010~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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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하이원과 함께하는 유소년 축구교실 열어

2012-12-20 14,838
 하이원리조트(대표 최흥집)가 메인스폰서로 후원하고 있는 강원FC는 오늘(20일) 1부리그 잔류를 기념하며 강릉 강남축구공원에서 강원FC 유소년 클럽을 대상으로 축구교실을 열었다.하이원리조트는 지난 12월 1일 마지막 44라운드 인천과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강원FC의 1부리그 잔류를 기념하고 내년시즌을 응원하고자 특별후원금 3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축구교실은 강원지역 유소년들의 축구실력 향상과 축구저변 확대, 그리고 하이원리조트의 강원FC 특별후원금 지원에 화답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이날 축구교실에는 강원FC 김학범 감독과 이우혁, 김정주, 김오규 선수가 강원FC 산하 U-12, U-15, U-18 유스팀 약 100여명의 선수들에게 원포인스 레슨을 가졌다. 특히 김정주, 김오규, 이우혁은 강원FC가 연고로 하는 강릉지역출신의 선수들로 이날 어린 선수들에게는 기술전수 뿐 아니라 프로선수의 꿈도 함께 심어주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강원FC U-18유스팀인 강릉제일고 출신의 김정주는 “나도 이 선수들처럼 K리거를 꿈꾸며 운동하던 때가 있었다. 그래서 휴가기간 중이지만 프로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후배들을 보니 초심과 열정이 다시 솟아나 내게도 도움이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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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외국인 선수 테스트 가져

2012-12-14 15,263
 강원FC의 시계는 쉴 틈이 없다. 12월 10일 드래프트를 마치고 김학범 감독은 서둘러 행사장을 나섰다. 서울 자택에서 짧은 휴가를 보낼 수도 있었지만 가족을 뒤로 한 채 오렌지하우스로 달려갔다. 강원FC는 12월 11일부터 14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외국인 선수 테스트를 가졌다. 브라질 뿐 아니라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세르비아, 루마니아 등 동유럽에서 온 선수들까지 총 7명의 선수가 테스트를 받았다.  선수단이 휴가 중이라 연습경기 시에는 강릉시청과 강릉에서 훈련 중인 대학축구부의 협조를 받았다. 이들 팀과의 연습경기에 외국인 선수들을 투입시켜 실전에서의 경기력을 체크했다. 김학범 감독이 서둘러 강릉에 도착한 이유다.   옆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최태원 선수단운영부장은 “시즌 종료 후에 감독님 담배가 더 는 것 같다”고 말할 정도로 김학범 감독의 12월은 휴식과는 거리가 멀다. 최태원 부장은 “직접 외국 현지에 나가 선수들을 체크하기엔 시간과 재원 모두 부족하다”며 “또한 1월 3일 선수단 소집 이후에도 계속 외국인 선수들을 초청하여 직접 경기력, 기술, 체력 등을 살펴보며 영입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직접 선수를 보지 않고는 믿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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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돈 득남 & 자비원에 사랑의 자전거 기증

2012-12-13 14,525
  강원FC의 스마일맨 이상돈이 득남하며 ‘아들 바보’ 대열에 합류했다. 이상돈 아내 김은정씨는 지난 12월 12일 오후 10시 2분경 수원에 위치한 산부인과에서 3.3kg의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 지난 해 12월 삼척MBC 아나운서 김은정씨와 결혼한 후 1년만의 득남 소식이다. “너무 힘든 출산이었다”고 운을 뗀 이상돈은 “와이프가 40시간 넘게 진통하다 결국 자연분만 대신 제왕절개로 아들을 낳았다. 여명이(태명)가 예정일보다 3주 빠르게 태어나는 바람에 걱정이 컸는데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해서 다행이다”며 웃었다. 이상돈의 아들 태명은 ‘여명’. 숙취해소 음료 여명808로 유명한 주식회사 그래미 남종현 회장이 결혼식 주례를 봐준 인연으로 태명을 ‘여명’이로 지었다. 이상돈은 “여명이 트는 아침처럼 세상을 밝혀주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마침 휴가기간이라 와이프의 곁을 지킬 수 있었는데, 아이 낳느라 고생하는 모습을 보니 미안하고 고마웠다. 앞으로 세 식구와 함께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강원FC는 오늘(13일) 사회복지법인 강릉자비원과 강릉시체육진흥재단을 통해 강릉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앞으로 자전거 20대를 기증했다. 이번 사랑의 자전거 기증은 다문화 가정과 사회 소외계층의 스포츠 참여 기회 제공을 위해 실시했던 K리그 사회공헌프로그램 ‘K리그 드림 프로젝트’ 지원금을 통해 이뤄졌다. 지원금액은 1골당 15만원씩으로,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3달동안 23골을 기록한 강원FC는 최종 345만원을 적립했다. 이는 27골로 405만원을 쌓은 포항에 이어 가장 많은 금액이다. 강원FC 이송학 사무처장은 “내년에는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스포츠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강원FC 홈경기 초대, 일일 축구클리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지원하겠다”며 “사랑의 자전거로 따뜻한 12월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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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2일자 스포츠동아 보도에 대한 강원FC의 입장표명

2012-12-12 14,778
12월 12일자 스포츠동아에 실린 "[박상준 기자의 취재파일] 사재 털었다던 남종현 강원사장…구단 상대로 비싼 이자 챙기다니" 제하의 기사에 대한 강원FC의 입장을 표명한다.  올 초부터 자금난을 겪고 있는 강원FC는 재정난 해소를 위해 2011년 11월 30일 개최한 제17차 이사회에서 대표이사에게 단기차입금 30억원을 확보하여 재정이 안정되면 회수하는 방안을 결의하고 차입 운영하도록 결정한 사안으로, 현 구단 재정상황으로는 금융권 대출이 어렵게 되자 강원FC 사무처에서는 주식회사 그래미를 통해 운영자금을 조달받게 된 것이다. 현재 남종현 회장은 기업 내 컨벤션센터 건립 추진 및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모든 자금을 건물 설립에 투자한 상황이었기에 강원FC의 긴급 운영자금은 주식회사 그래미의 은행 대출을 통해 이뤄졌다. 법인세법 시행규칙 제43조 제2항의 규정에 의한 당좌대출이자율은 6.9%이며 대여자인 그래미는 금융업을 영위하지 않는 법인으로 수령하는 이자수익 (비영업대금이익)에 대한 차입에 이자인 원천징수세율(25%)의 법인세를 내야하므로 원천징수세율을 포함한 8.5%의 이자율로 자금을 융통해준 것이다. 따라서 남종현 회장은 강원FC에서 받은 8.5%의 이자 중 원천징수 세금(2.2%)을 공제하고 받은 약 6.3%의 이자를 은행에 다시 대출이자로 갚았을 뿐 비싼 이자를 챙긴 사실은 전혀 없다. 만약강원FC가 원금을 상환하지 못하면 주식회사 그래미가 은행에 대신 상환해야 하는 책임을 져야하는 위험부담까지 안고 있다.남종현 회장은 강원FC 대표이사로 활동하며 일체의 급여 및 활동비를 받은 사실이 없고 개인 사재 및 주식회사 그래미를 통해 선수단, 프런트 격려금 지급 및 격려만찬, 매회 홈경기 입장객 경품 및 사은품 지급, 강원FC 경기 광고비 등으로 약 20억원을 사용하였으며, 대표이사 사직서를 제출한 후에도 금년 11월 27일 성남일화전을 앞두고 떨어진 선수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선수연봉 부족분 3억원을 차용해주는 등 강원FC에 무한애정을 주었다.강원FC의 존폐위기 앞에서 남종현 회장과 주식회사 그래미는 스플릿리그에서 살아남는데 혼신의 힘을 다해 1부리그에 팀을 잔류시켰다. 특히 강원FC를 살리기 위해 순수한 의도로 은행 대출을 통해 긴급 자금을 투입해준 것이며 이를 통해 강원FC는 밀린 선수단 급여를 지급할 수 있었고 시즌 종료까지 순탄하게 구단을 운영할 수 있었음은 강원도민이면 다 아는 사실이다. 남종현 대표이사는 비싼 이자를 챙겼다는 허무맹랑한 소문에 대하여 강력한 법적대응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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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1순위 중 1번으로 이준엽 뽑아

2012-12-10 16,140
자유계약으로 강원에 입단하게 된 이창용 선수 강원FC는 오늘(10일) 오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3년 K리그 신인 선수 선발 드래프트에서 1순위 중에 1번으로 이준엽(인천코레일)을 뽑았다. 이준엽(1990년생-명지대-FW)은 지난해 김학범 감독이 허난 전예 지휘봉을 잡던 시절 동계훈련 중 가진 연습경기에서 중앙에서의 볼 키핑력과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합격점을 받아 사제의 연을 맺은 바 있다. 올 시즌에는 내셔널리그 인천코레일에서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으며 강원FC에서는 공격형미드필더로 활용할 계획이다. 4순위 유재원(1990년생-고려대-FW)은 탁월한 드리블과 패스실력을 갖고 있는 공격수다. 중앙공격수, 처진스트라이커, 공격형 미드필더 등 공격 전포지션이 가능하며 남다른 축구센스로 모교팀 고려대에서는 ‘고대 지쿠’로 불리고 있다. 이밖에 번외지명에서는 이승현(1989년생-한민대-DF), 김윤호(1990년생-관동대-FW), 고기훈(1992년생-광산FC-MF), 이종찬(1989년생-강릉시청-MF), 강경묵(1990년생-광운대-DF) 박한빈(1990년생-서울유나이티드-1990년생), 박문호(1990년생-한중대-MF), 박지훈(1990년생-청주대-MF), 김영윤(1990년생-동국대-DF) 임동선(1990년생-명지대-DF), 김봉진(1990년생-동의대-MF), 김효진(1990년생-연세대-MF), 전훈(1991년생-상지대-DF) 등 총 13명의 선수를 지명하며 1부리그 팀 가운데 가장 많은 선수를 영입했다.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강원에 입단한 이준엽이중 김윤호는 성덕초, 강릉중, 묵호고를 거쳐 관동대에 재학 중인 ‘강원도의 아들’. 김윤호는 “축구를 시작한 강릉에서 프로의 꿈까지 이뤄 기쁘다”는 벅찬 소감을 남겼다. 수비 3인방 김영윤(강릉성덕초-강릉중 졸업) 임동선(주문진중 졸업) 전훈(상지대 졸업예정) 또한 강원도 출신으로 고향팀에서 K리거의 꿈을 이루는 기쁨을 함께 맛봤다.  한편 강원FC는 올해 처음 실시된 자유선발 선수로는 용인대 출신의 수비수 이창용을 선발했다. 킥과 헤딩이 장점인 이창용은 지난 11월 28일 성남전에서 1-0 승리로 1부 잔류를 확정지었던 날 구단 직원들에게 “내년에도 강원FC가 1부리그에 남을 수 있도록 보탬이 되겠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등 벌써부터 남다른 팀 충성도를 보여주고 있는 신인선수다. 이창용은 “많은 기자들 앞에서 신인선수 가운데 대표로 유니폼을 입고 인사를 드리고 인터뷰를 하는 모든 과정이 신기했다”며 “오늘 입은 오렌지 유니폼이 부끄럽지 않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강원FC 최태원 선수단운영부장은 “기존 동계훈련 기간 동안 무한경쟁을 통해 각 포지션 별로 3-4명의 선수들이 즉시 전력감으로 출전에 대비할 수 있게 무장한다는 게 김학범 감독의 계획”이라면서 “2014년은 없다는 각오로 선수단이 사활을 걸고 시즌을 준비하는 만큼 ‘투혼 2013이다’는 구단 캐치프레이즈에 맞춰 프론트도 선수단과 같이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선발된 신인선수들은 오는 12일 소집돼 메디컬테스트를 받은 후 13일과 14일 이틀간 진행되는 신인선수 교육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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