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뉴스

강원FC, MBC 멘티들이 개막전에 뜬다!

2012-03-06 15,193
MBC 출연진들이 3월 10일(토) 오후 3시 강릉종합경기장에서 대구를 상대로 열리는 강원FC 홈개막전을 축하하기 위해 ‘뜬다’! 는 가수지망생들을 위한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조선족 출신의 백청강을 우승자로 배출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강원FC는 이번 경연에 참가 중인 멘티들 중 구자명과 특별한 인연을 자랑한다. 강원FC의 ‘90 삼총사’ 오재석, 김은후, 이재훈은 구자명과 함께 청소년대표에서 활약했다. U-14대표팀에서 처음 구자명과 만난 이들은 U-17대표팀까지 그 인연을 계속하며 축구선수의 꿈을 함께 키웠다. 선수 뿐 아니라 코칭스태프와의 연도 깊다. 강원FC 김상호 감독은 대한축구협회 유소년전임지도자 시절부터 U-17월드컵 수석코치 시절까지 구자명을 가르치며 축구 ‘멘토’로 인연을 맺었다. 나이대별 대표팀을 단계별로 밟던 구자명은 U-17월드컵을 목전에 두고 허리부상으로 낙마하였지만 여전히 김상호 감독에게 구자명은 열과 성이 넘치던 축구샛별로 기억된다. 멘티들은 경기 시작 전과 하프타임에 강원FC의 선전을 기원하며 특별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김상호 감독과 강원FC 선수들은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한 멘티들의 도전에 박수를 보낸다”며 “강원FC 또한 2012년을 ‘제2의 창단’ 그리고 ‘새로운 탄생’으로 생각하며 시즌 준비에 임했다. 더 강해진, 다시 일어서는 강원FC만의 3D축구를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경기 시작 전에는 강원FC 유스팀(U-12, 15, 18)이 관중에게 인사하는 시간을 갖는다. 강원FC는 지난해 12월 주문진중(U-15)과 강릉제일고(U-18)를 유스팀으로 지정하며 유소년 클럽시스템을 갖췄다. 강원도지사인 최문순 구단주는 개막선언 후에 남종현 강원FC 대표이사, 최명희 강릉시장, 최흥집 강원랜드 대표이사와 함께 시축자로 나선다. 푸짐한 선물들도 기다린다. 경기장을 찾는 관중 전원에게는 신한은행 강원도청지점 후원으로 제작한 강원FC 공식탁상달력을 증정한다. 또 선착순 100명을 위한 10만원 상당의 다미나909 1세트씩도 준비했다. 하프타임에는 이보다 큰 선물들을 마련했다. 추첨을 통해 기아자동차 모닝, 42인치 TV(한우령 한우 농업회사법인 후원), 에어컨(아디다스 강릉점 후원), 양문형 냉장고(케이플란트 치과 후원), 김치냉장고(대한건축사협회 강릉지역 건축사회 회장 후원), 세탁기(LG전자 강릉교동점), 골프웨어 상품권(JDX골프웨어 강릉점)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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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쿤밍전지훈련 연습경기 전승 기록

2012-01-30 15,080
 인고의 시간이 길었던 만큼 결과는 값졌다. 강원FC는 쿤밍에서 가진 4번의 연습경기를 완승하며 오늘(30일) 오전 회복훈련을 끝으로 3주간의 전지훈련을 마쳤다.이번 전훈에서 강원FC는 A팀과 B팀으로 나눠 지난 1월 25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운남성 청소년대표팀과 중국슈퍼리그 충칭클럽과 연습경기를 가졌다. 운남성 청소년대표팀과의 경기에서 A팀은 4-0(이봉준 2골, 고민주 1골, 문경민 1골) B팀은 6-0(김진환, 김명중, 배효성, 김정주, 백종환, 김은중 각 1골)으로 대승을 거뒀다.1월 27일 충칭과의 연습경기에선 A팀이 1-0(장혁진) B팀이 4-2(김은중 2골, 백종환 1골, 고민주 1골)으로 각각 승리했다.주장 김은중은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선수단 내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킬러본능을 맘껏 발휘했다. 김은중과 함께 투톱 파트너로 뛰었던 김명중은 “이미지트레이닝으로만 그쳤던 플레이를 (김)은중이 형은 실전에서 보여줬다”며 “같이 호흡을 맞추는 것만으로도 배우는 것이 많다”는 소감을 밝혔다. 선수단은 오후 휴식시간을 가진 뒤 밤 12시에 출발하는 비행기에 올라타 31일 새벽 5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이후 3일간의 휴가 뒤 2월 3일 제주로 2차 전지훈련을 떠난다. 오는 제주전지훈련은 2012 시즌에 나설 1군멤버들로만 꾸려질 예정이다. 쿤밍전지훈련에서 진행된 옥석가리기를 통해 사실상 베스트11의 윤곽이 그려졌으며 제주에서는 연습경기를 통해 조직력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제주전지훈련은 오는 2월 18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강원FC 선수단은 강릉으로 돌아와 시즌 개막전을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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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코린치안스 출신 웨슬리 & 시마다 & 노용훈 영입

2012-01-25 16,169
강원FC는 오늘(25일) 공격수 웨슬리와 J리그 출신의 미드필더 시마다와 노용훈을 영입했다. 강원FC는 브라질리그 명문 코린치안스 소속 공격수 웨슬리를 1년간 임대 영입하기로 했다. 웨슬리는 2009년 상파울루 시 창립기념으로 매년 열리는 copa Sao Paulo de Juniores U-23대회에서 23골을 터뜨리는 대활약으로 Piaui 주 전체 최우수공격수로 뽑히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2011년 전남드래곤즈에 임대영입되며 K리그에 얼굴을 알렸다. 웨슬리는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력과 슈팅, 헤딩, 지구력이 뛰어나 향후 2선에서 김은중, 김명중 ‘쌍중’ 투톱을 도와줄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FC 김상호 감독은 “돌파력과 공간침투능력 등 기존 강원FC의 미드필더들이 갖지 못한 장점들을 두루 갖춘 선수”라고 웨슬리에 대해 평하며 “공간을 열어주는 공격형미드필더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웨슬리 또한 “전남에서의 임대기간이 끝나 다시 브라질로 돌아가게 됐지만 K리그를 향한 꿈이 나를 불태웠다”며 “지난 시즌 채 보여주지 못한 나의 투지와 실력을 강원FC에 아낌없이 쏟아 붓고 싶다”는 입단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원FC는 J리그 오미야에서 활약한 왼발잡이 미드필더 시마다 유스케(Shimada Yusuke)와 대전에서 미드필더 노용훈도 함께 영입했다. 1년간 강원FC에서 뛰게 될 시마다는 정교한 왼발킥이 돋보여 앞으로 전담키커로 활용될 전망이다. 세밀한 패스웍과 기동력을 갖춘 노용훈은 김상호 감독의 축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앞으로 미드필드의 활력소로 활약이 기대된다. PROFILE이    름 : 웨슬리 (FW) 생년월일 : 1992년 4월 21일신체조건 : 180m 72kg전  소속 : 전남(2011)  기    록 : 2011년 25경기 4골 1도움 기록  이    름 : 노용훈 (MF) 생년월일 : 1986년 3월 29일신체조건 : 170m 64kg전  소속 : 경남(2009) 부산(2011) 대전(2011)  이    름 : 시마다 유스케 (MF) 생년월일 : 1982년 1월 19일신체조건 : 170m 66kg전 소속 : Omiya(2000~2005) Kusatsu(2006) Omiya(2007) Kusatsu(2008) Tosu(2009)              Tokushima(2010~2011)기    록 : 2001년 1골, 2002년 1골, 2003년 25경기 2골, 2004년 27경기 3골,              2005년 14경기 1골, 2006년 46경기 9골, 2007년 1경기, 2008년 42경기 5골,              2009년 50경기 8골, 2010년 30경기 4골, 2011년 20경기 2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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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쿤밍 전지훈련 돌입

2012-01-09 15,085
 강원FC가 2012시즌 훈련에 돌입했다.강원FC는 지난 7일 저녁 6시 40분 비행기로 인천국제공항을 출발, 오는 31일까지 쿤밍에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했다. 1,2군 분류없이 선수단 전원이 참석하는 이번 전지훈련에서 ‘옥석가리기’가 시작된다.지난해 주전이었던 선수들도 안심할 수 없다. 겨울이적시장에서 각 포지션별로 고르게 선수를 선발한 만큼 피할 수 없는 주전경쟁이 시작됐다. 일단 2주 동안은 체력위주의 훈련이 진행된다. ‘뒷심’을 발휘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살인일정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중도 이탈 없이 시즌을 무엇보다 체력이 중요하다. 고지대라는 입지조건을 충분히 활용, 강인한 체력을 완성하겠다는 것이 김상호 감독의 계획이다. 전훈 3주차에는 일주일에 걸쳐 6번의 연습경기를 치른다. 이를 통해 시즌 개막전에 나설 베스트11이 최종적으로 선발돼 2월 2차 제주 전지훈련기간 동안 조직력을 탄탄하게 다질 예정이다. 김상호 감독은 “이번 쿤밍 전훈에서는 지난 시즌 아픈 과거를 지우고 새롭게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선수들과의 개별면담의 시간도 마련했다”며 “김은중, 배효성 등도 후배 선수들에게 일상에서 충고와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 쿤밍에서 돌아올 때쯤이면 선수들의 정신력도 한결 강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 시즌 강원FC에서 다시 한 번 주장완장을 차게 된 캡틴 김은중은 “99%의 가능성을 봤기 때문에 강원FC의 재도약을 확신한다”며 “더 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온 강원FC를 기대해봐도 좋을 것”이라며 전지훈련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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