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뉴스

강원FC 김영후 “즐거운 마음으로 인천전을 기다린다”고 밝혀

2010-05-04 11,371
강원FC는 5월 5일 오후 3시 강릉종합경기장에서 인천과 홈경기를 치른다. 어린이날 홈경기를 앞두고 많은 이들의 관심은 올 시즌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유병수와의 맞대결에 쏠려 있는 중. 그러나 김영후는 “올해도 많은 분들이 김영후 vs 유병수 경쟁 구도로 몰아가는데, 내게는 과분한 이야기”라며 손사래를 쳤다. “요즘 리그에서 보여주는 유병수 선수의 활약이 정말 눈부시기 때문”이라고 운을 뗀 김영후는 “내가 지금 유병수 선수만한 나이였을 때, 나는 그저 대학교에서 학업과 축구를 병행하고 있던 아마추어 선수에 불과했다. 그러나 현재 유병수 선수는 K-리그 상위 레벨의 공격수이지 않은가. 후배지만 보고 배울 게 참으로 많은 선수”라고 낮춰 말했다. 그러나 김영후는 “선의의 경쟁은 노력을 낳고 이는 곧 좋은 성과로 연결될 수 있는 법”이라며 “정체가 아닌 정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병수 선수와의 경쟁 구도는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고 웃어 말했다.또한 김영후는 “강원FC 서포터스 나르샤 홈페이지에 들어갔더니 제가 해트트릭을 하고 나선 유병수 선수가 4골을 넣었고, 유병수 선수가 1골을 넣고 나선 제가 2골을 넣었다며 이번에 유병수 선수가 2골을 넣었으니 저의 2번째 해트트릭을 기대한다는 글을 읽었다”며 “말씀대로 이뤄진다면 참으로 기쁘겠지만 골 욕심을 내기보단 팀플레이에 우선적으로 집중하고 싶다”는 속내를 털어놨다. 김영후는 “강원FC에는 정경호 주장을 시작으로 입단 동기 윤준하, 안성남 뿐 아니라 지난 대구와의 원정 경기에서 데뷔골이자 멀티골을 기록한 하정헌 등 좋은 공격자원들이 많다”며 “나 혼자가 아닌, 이 선수들과 함께 화끈하고 시원한 강원FC만의 공격축구를 보여주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마지막으로 김영후는 “모처럼 가족들이 경기장을 찾는 만큼 가족 및 친지들에게는 기쁨을, 어린이날을 맞이한 어린이 팬들에게는 행복을 줄 수 있도록 홈에서 꼭 승리의 노래를 부르겠다”며 “인천과의 홈경기를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 스스로 경기를 즐기다 보면 좋은 결과가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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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동심 마케팅’으로 어린이날 홈경기 관중 유치 나서

2010-05-03 11,871
강원FC가 5월 5일 어린이날 열리는 홈경기 앞두고 어린이 ‘팬心’잡기에 나섰다.강원FC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특선영화 ‘이웃집 토토로’ 상영 ▲무한비상 그림-글짓기 대회 개최 ▲태권도 격파 비보이 퍼포먼스 ▲유소년 선수들 대 강원FC 선수들의 미니게임 등 어린이들의 눈과 귀가 즐거워지는 다양한 행사들을 준비했다. 이를 위해 보호자가 동반하는 어린이는 무료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대대적인 이벤트까지 내걸었다.  어린이 관중을 잡기 위해 강원FC 사무국 전직원은 홈경기 일주일 전부터 강릉시내 초등학교 하교 시간에 맞춰 학교 앞으로 달려가 어린이날 홈경기 알리기에 힘을 쏟았다. 강원FC는 어린이 팬들의 관심을 유도하고자 그간 보여줬던 스킨십 마케팅에서 한 차원 더 발전된 ‘동심 마케팅’을 펼쳐 보였다. 강원도와 강원FC를 상징하는 마스코트가 곰인 것에 착안, 동심을 자극하기 위해 곰돌이 캐릭터 인형을 준비했으며 최순호 감독을 비롯한 이을용, 정경호, 김영후 등 강원FC 주전 선수들의 얼굴을 실사로 떠서 만든 마스크를 쓰고 나가 아이들의 시선을 끌었다. 어린이들은 갑작스레 등장한 곰돌이 인형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이을용, 정경호 등 선수 마스크를 쓴 직원에게는 사인을 요청하며 강원FC의 ‘동심 마케팅’에 시종일관 즐거운 모습이었다.  강원FC 김원동 대표이사는 “어린이날에 열리는 홈경기인 만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모든 행사들을 준비했다”며 “강원도 내 어린이들은 강원FC의 희망이기도 하다. 앞으로도 어린이들로 가득 찬 경기장을 만들기 위해 강원FC만의 독특한 ‘동심 마케팅’을 펼쳐 보이겠다”고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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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어린이날 무료입장, 특선 영화 상영 등 어린이날 종합선물셋트가 온다!

2010-04-30 12,191
강원FC는 오는 5월 5일 오후 3시 강릉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들을 준비했다. 보호자가 동반한 어린이는 5월 5일 홈경기에 무료입장이 가능하다.또 경기 시간 3시간 전인 낮 12시부터는 경기장 내 전광판을 통해 어린이날 특선영화 ‘이웃집 토토로’를 상영한다. 재패니메이션을 이끈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만화영화 ‘이웃집 토토로’는 아주 먼 옛날부터 숲 속에 살고 있다고 전해지는 요정 ‘토토로’와 함께 숲에서 벌어지는 환타지를 주제로 그리움과 공상의 즐거움을 독특하게 표현한 애니메이션이다. 정원의 잡초부터 울창한 숲 속의 나무들, 토토로가 날아다니는 푸른 하늘까지, 촘촘히 세밀하게 정성들여 그린 자연이 무척이나 인상적인 작품이다. 특히, 살아 숨쉬는 자연이 화면 안에서 펼쳐질 때 강원도의 청정 자연 속에서 자란 도내 아이들에게는 더욱 깊게 다가올 만화영화다. 식전행사에는 'EXTM'팀이 준비한 태권쇼가 열린다. 한국의 전통 태권도에 힙합과 재즈 댄스, 전통 춤사위를 가미한 신개념 퍼포먼스로, 태권도에서 볼 수 있는 화려한 격파와 흥겨운 음악, 신나는 댄스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하프타임에는 강릉지역 유소년 축구단에 소속된 어린이 선수들과 강원FC 선수단이 미니게임을 벌이는 이벤트가 열린다. 30명의 어린이가 ‘무한’팀이 되고 6명의 강원FC 선수들이 ‘비상’팀으로 나눠 맞서게 되는데, 선수들에게는 ‘핸디캡’을 줄 예정이라 경기장을 찾은 많은 이들에게 또 다른 재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강원FC 김원동 대표이사는 “아침 일찍 어린이들이 부모님 손을 잡고 강릉종합경기장에 나와도 좋을 만큼, 경기장 내에서 많은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어린이들의 시선에서 많은 행사들을 준비했다”며 “강원FC가 준비한 어린이날 홈경기 종합선물셋트가 어린이가 주인공인 5월 5일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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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어린이날 맞아 무한비상 그림-글짓기 대회 개최!

2010-04-29 12,575
강원FC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무한비상 그림-글짓기 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5월 5일 오후 3시 강릉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강원FC는 어린이가 주인공이 되는 행사 ‘무한비상 그림-글짓기 대회’를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강원FC를 사랑하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어린이들에게는 선착순 한정수량으로 강원FC 모자를 어린이날 기념 선물로 증정한다.‘무한비상 그림-글짓기 대회’에 참가하는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 E석에서 경기를 관람하며 당일 발표되는 주제에 맞춰 그림과 글솜씨를 뽐내면 된다. 무엇보다 강원FC 경기를 즐기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라 여느 글짓기, 사생대회와는 다른 진정한 ‘어린이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도화지와 원고지는 대회 현장에서 즉석 배부되며 도구는 개인 지참이다. 그림 그리기 대회의 경우 사용 도구를 크레파스와 파스텔로 제한했다. 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참가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가 동반할 것’을 원칙으로 정했다. 경기 종료와 함께 접수되는 작품은 심사를 통해 추후 강원FC 홈경기 때 수상할 예정이다. 그림과 글짓기 부문으로 나눠 1등 ‘무한비상’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상품권 30만원과 E석 연간회원권을, 2등 ‘강원도의 힘’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상품권 10만원과 E석 연간회원권을 줄 예정이다. 또 3등 ‘오렌지어린이’상 수상자에게는 E석 연간회원권이 상품으로 제공되며 수상작은 강원FC 경기장에 전시할 계획이다. 참가신청은 구단 홈페이지(http://www.gangwon-fc.com)와 이메일(jinho0397@gangwon-fc,com) 팩스(033-655-6660)로 받으며 ▲참가 종목 ▲참가 어린이의 이름, 나이, 소속 ▲보호자 이름, 연락처, 주소를 적어 보내주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강원FC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되며 전화 문의(033-251-0500)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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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오늘 28일 11시 천안함 46용사 합동분향소 찾을 예정

2010-04-28 12,286
강원FC는 오늘 28일 오전 11시 동해시 문화예술센터 야외공연장에 해군 제1함대 사령부에서 마련한 천안함 46용사 합동분향소를 찾는다. 강원FC 김원동 대표이사와 최순호 감독, 김상호 코치 등 코칭스태프와 주장 정경호, 이을용, 김영후 등 국내 선수들과 외국인 선수 라피치와 까이용까지, 선수단 전원이 합동분향소를 찾아 함께 희생 장병들의 넋을 추모하며 헌화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강원도 출신이자 20살로 강원FC 선수단 ‘막내’인 김정주는 “나와 비슷한 또래의 희생 장병들도 많다고 알고 있다. 얼굴은 보지 못했지만 ‘친구’이자 ‘형’이자 ‘아버지’ 같던 희생 장병 46명의 명복을 가족의 심정으로 빌겠다”고 말했다. ‘괴물’ 김영후는 “대학 1학년 때 함께 운동하던 선배(故김도연)가 불의(不意)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아픔을 겪은 적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곁에서 함께 있던 동료의 영면이 어떤 슬픔으로 다가오는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희생 장병들의 가족과, 살아남은 장병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46명의 희생 장병 중에는 동해 출신의 故심영빈(26세, 동해 광희고 졸) 하사와 故장진선(22세, 동해 광희고 졸) 하사, 그리고 원주 출신의 故정범구(22세, 강원대) 상병 등 강원도민 3명이 포함돼 있어 슬픔을 더하고 있다.  강원FC 김원동 대표이사는 “대한민국은 세계 유일의 ‘분단국’이며 강원도는 국내 유일의 ‘분단도’이다. 강원FC는 분단의 슬픔을 고스란히 갖고 있는 강원도에 있기 때문에 작금의 아픔을 가슴 깊은 곳에서 느끼고 있는 중”이라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장병들의 숭고한 정신에 진심으로 애도의 마음을 표한다”고 이번 강원FC 선수단의 천안함 46용사 합동분향소 조문 의의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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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날’ 앞두고 홈경기서 장애인 초청 및 강원래와 꿍따리유랑단 특별공연!

2010-04-15 11,812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교감과 소통이 공존하는 특별한 강원FC 홈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강원FC는 오는 4월 18일 오후 3시 강릉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부산아이파크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이틀 뒤에제30회를 맞이하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들을 준비했다. 평소 장애인들의 복지정책에도 남다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강릉시(시장 최명희)와 연계해 성지복지재단에서 중증 아동장애인들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늘 사랑의 집’ / 천주교춘천교구에서 경증 성인장애인들을 위해 운영 중인 ‘애지람’ / 영애복지법인에서 중증 성인장애인들을 위한 쉼터로 마련한 ‘늘 푸른마을’ 등에서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 약 150명을 초청해 강원FC 경기 관람의 기회를 마련했다. 강원FC 최순호 감독은 “평소 관람스포츠를 즐길 기회가 많지 않았던 장애인들에게 몸과 마음이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또 ‘강원래와 꿍따리유랑단’을 초청, 특별한 식전행사를 준비했다. 클론의 강원래가 단장으로 있는 꿍따리유랑단은 그간 전국의 보호관찰 청소년과 소년원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이며 여러 번 언론의 화제에 오르기도 했던 단체다. 이번에는 강원래가 직접 나와 축구관련 댄스 메들리와 함께 ‘교통사고로 중도장애인이 됐지만 꿈을 잃지 않고 노력하고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함께 들려줄 계획이다. 이밖에 경기 공인구 전달자로 2010 벤쿠버 동계장애인올림픽 휠체어컬링 은메달리스트 휠체어컬링팀을 초청했다. 강원도민들로 구성된 휠체어컬링 국가대표팀(팀명 원주연세드림)은 처음으로 참가한 장애인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수상하며 한국 동계스포츠 사상 첫 단체전 메달 획득이라는 값진 업적을 이룬 바 있다. 휠체어컬링 대표팀 감독, 코치, 선수들은 경기 시작 전 심판진에 공인구를 전달하며 “땀 앞에선 장애라는 불가능은 없다”는 메시지를 선수들과 관중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강원FC 선수단은 오늘(15일) 저녁 6시에 강릉시 성산면 우추리(법정명 위촌리) 도배마을을 방문한다. 선수단은 그동안 언론에 여러 차례 보도돼 강원FC 못지않게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우추리 어르신 응원단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가질 예정이다. 김영후는 “어르신들이 보내주는 ‘덕담’과 ‘정’으로 기운을 얻고 와야겠다”며 “그 힘으로 오는 일요일 강릉에서 열리는 홈경기에서 기필코 승리하겠다”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강원FC 김원동 대표이사는 “4월 20일로 다가오는 ‘장애인의 날’ 주간을 맞아 18일 강릉에서 열리는 홈경기에 장애인들과 교감하는 행사들을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세대와 성별, 장애와 비장애, 그리고 지역을 초월한 강원FC만의 ‘Great Union' 정신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좋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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