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뉴스

강원FC,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 성공적으로 마쳐

2010-06-28 12,445
6월 28일 오전 7시 40분. 평소라면 느긋하게 식당에 앉아 아침식사를 먹고 있을 선수들이었지만 오늘만은 달랐다. 다들 분주하게 움직이며 수건과 물병을 들고 버스에 올라타기 시작했다. 오전 10시까지 강원도 인제군 북면 원통리에 위치한 한국해비타트 춘천지회 건축현장에 가기 위해서는 8시 전에 출발해야만 했다.  오전 9시 30분. 평소보다 서두른 덕분에 약속시간 보다 일찍 도착한 선수들은 임시 사무실에 모여 안전지침을 교육 받은 뒤 조별로 나눠 작업 현장에 투입됐다. 무엇보다 눈에 띄었던 것은 김원동 강원FC 대표이사의 참여. 김원동 대표이사는 선수들과 함께 작업현장에서 나서 기초공사 작업에 참여하는 열의를 보였다. 강원FC 신인 김정주는 “국내 선수들 뿐 아니라 외국인 선수들, 코칭 스태프 및 지원 스태프, 그리고 대표이사님까지 함께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에 깜짝 놀랐다”며 “팀 전체가 하나가 돼 이웃을 위해 땀 흘린다는 생각을 하니 더 보람되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는 소감을 밝혔다.  유현, 김영후, 윤준하, 안성남 등 강원FC 2년차 선수들이 신인선수들에게 자재를 자르고 못질하는 방법을 알려주자 옆에서 이를 지켜보던 이을용이 “한번이라도 못질을 먼저 해본 사람이 ‘선수’네”라는 말로 더웠던 현장 분위기를 즐겁게 만들어주기도 했다.  점심식사 후에도 선수단은 지붕을 만드는데 필요한 기초작업 중 하나인 트러스 작업과 바닥재를 튼튼하게 못질하며 연결시키는 공사에 참여했으며 이날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은 오후 5시까지 계속됐다.  강원FC ‘똘똘이’ 김성균은 “하나의 집을 완성하는데 있어 이렇게 많은 노력이 필요한 줄은 몰랐다”며 “작은 것이라도 아끼고 소중하게 생각하며 지내야겠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좋은 전환점이 된 시간”이라고 말했다.  강원FC 김원동 대표이사는 “경기가 없는 여름 휴식기 동안 진행되는 봉사활동은 팬들에게는 스킨십과 기대감을, 선수들에게는 성취감을 고취시킬 수 있다”며 “특히 오늘 봉사활동은 전반기에 다소 부진했던 모습들을 훌훌 털어버리는 시간이었다. 선수들이 강원도민을 대표한다는 소속감을 갖고 후반기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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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6월 28일 ‘사랑의 집짓기’ 자원봉사 가질 예정

2010-06-28 11,953
강원FC ‘사랑의 집짓기’ 자원봉사 시즌 2가 시작된다!강원FC는 오는 6월 28일(월) 강원도 인제군 북면 원통리에 위치한 한국해비타트 춘천지회건축현장에서 ‘사랑의 집짓기’ 자원봉사 활동을 가진다. 강원FC 선수단은 지난해에도 무주택 서민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해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에 참가한 바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 시즌 2인셈. 지난 6월 6일 컵대회를 마치고 꿀맛 같은 일주일 휴가를 보낸 뒤 선수단은 강릉에서 후반기 시즌 도약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갔다. 그러나 여름훈련 기간에도 어려운 이웃을 향한 따뜻한 손길을 멈출 수는 없기에 강원FC 선수단은 다시 한 번 망치와 못을 들기로 했다. 또한 최순호 감독, 김상호, 최진철, 서동명 코치 등 코칭스태프들과 의무 트레이너, 주무 등 지원스태프들도 함께 한다. 김영후는 “지난 여름 동료 선수들과 함께 가진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은 지금도 뿌듯한 기억으로 남아있다. 그라운드가 아닌 먼지가 날리는 작업현장에서 이웃을 위해 땀 흘린다는 사실은 참으로 보람된 일”이라며 “앞으로도 경기장에서 받은 사랑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눠주는데 소중히 쓰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강원FC 김원동 대표이사는 “월드컵 기간 동안 전 국민이 축제 분위기에 들 뜬 가운데서도 강원FC 선수단은 조용히 어려운 이웃을 향한 나눔의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며 “소외계층을 향한 꾸준한 관심과 사랑의 실천은 그들에게 큰 희망이 될 수 있다. 앞으로도 강원FC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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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태백전지훈련 성공적으로 마치며 컵대회 준비완료!

2010-05-25 11,636
강원FC가 성공적으로 태백 전지훈련을 마쳤다. 지난 5월 16일 A매치 휴식기를 맞아 태백으로 전지훈련을 떠난 강원FC는 어제(24일) 8박 9일 간의 태백 전지훈련을 마치고 강릉에 입성했다. 전지훈련을 앞둔 지난 13일에는 강릉에 위치한 중증장애인시설 '늘푸른마을'(지적장애, 뇌병변장애, 자폐 및 지체장애 등 장애 1,2등급의 중증 성인장애인 33명이 무료로 생활 중인 시설)에서 △시설 청소 △꽃동산 만들기 △장애인 식사도우미 등의 봉사활동을 가지며 도민과의 스킨십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여름에도 평균기온이 20도 안팎을 유지하는 태백은 고산지대라는 특성 상 체력을 다지는데도 안성맞춤인 지역으로, 강원FC는 태백전지훈련 기간 동안 '템포의 축구'와 '체력'을 동시에 완성하는데 힘을 기울였다. 오는 26일(수)부터 3일에 한번씩 홈과 원정을 오가며 경기를 치러야하는 강원FC 선수단은 강행군 속에서도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체력을 끌어올리는데 많은 땀을 쏟았다. 이러한 결과는 선수단에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났다. 지난 20일 강릉에서 열린 R리그에서 강원FC 2군은 인천을 상대로 4-0 대승을 거뒀다. '괴물' 김영후는 " '동생'들의 화끈한 승리 소식이 유쾌한 자극제로 작용할 것"이라며 " '동생'들이 잘한 만큼 '형님'인 1군 선수들도 컵대회에서 좋은 소식을 들려주고 싶다"고 컵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또한 강원FC 최순호 감독은 "이번 컵대회에서 강한 모습으로 전반기를 아름답게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포스코컵 2010 강원FC 홈경기는 오는 26일 수요일 오후 7시 강릉종합경기장에서 전북현대를 상대로 열린다. 이날 경기 시작 전에는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 홈경기 중 열렸던 무한비상 어린이 그림-글짓기 대회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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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중증장애인들과 함께 교감하는 소중한 시간 가져

2010-05-13 11,842
강릉시 사천면 노동리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생활시설 . 오전 9시 30분 강원FC 버스가 나타나자 내 장애인들의 얼굴에는 반가움이 한 가득했다. 최순호 감독의 손을 잡으며 “누군지 안다”던 한 장애인은 이어 이을용이 등장하자 “월드컵 대표”라고 말하며 반갑게 맞이했다. 그러나 최진철 코치에게는 “모른다”며 딱 잘라 말했고, “이 분은 CF를 안 봤나 보다”던 누군가의 농담과 함께 에서의 봉사활동은 그렇게 웃음꽃으로 시작됐다.  선수단은 시설 내부를 둘러본 뒤 장애인들이 생활 중인 2층과 3층을 청소하기 시작했다. 걸레 담당, 청소기 담당, 소독 담당으로 나눠 반짝반짝 윤이 나도록 쓸고 닦은 뒤 다시 1층으로 집결해 화단 정리에 나섰다. 선수들은 2008년 8월 개관해 아직 휑한 주변을 꽃과 나무로 채우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백롱나무와 연상홍 묘목 200그루를 심기 시작 했는데, 묘목의 줄을 잘못 맞춰 뽑은 뒤 처음부터 다시 심는 난항(?)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성실함으로 무장한 선수들이었기에 200그루는 약 1시간 10분 만에 모두 새 보금자리를 찾았다. 마지막 테이프는 기념식수 심기. 강원FC 김원동 대표이사와 최순호 감독이 마지막으로 수양꽃단풍을 심었고 측에서는 선수단이 꾸며준 화단에 ‘강원FC 꽃동산’라는 팻말을 붙인 뒤 ‘희망의 나무’ 심기 활동은 끝이 났다, 점심식사 시간에는 선수들이 혼자서는 밥을 떠먹기 불편한 장애인들 옆에 앉아 ‘1일 식사 도우미’로 나섰으며 이후에는 장애인들과 함께 노래자랑 시간을 가지며 교감했다. 선수들은 5월 13일을 그들 생애 가장 즐거웠던 날로 만들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괴물‘ 김영후는 “이들의 해맑은 얼굴을 보며 많은 에너지를 얻고 간다”며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장애인들처럼 나 역시 축구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존재가 돼야겠다고 다시 한 번 다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원FC 김원동 대표이사는 “강원FC 선수단이 하는 봉사활동은 격식을 차리고, 의례적으로 하는 단발성 활동이 아니다. 우리는 함께 땀 흘리고 몸을 섞는 봉사의 과정 속에 건강하고 씩씩한 삶의 소중함을 느끼고, 부족한 것을 함께 나누고 실천하는 정신을 깨닫게 된다”며 “당장 힘든 날들 속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어려운 이웃을 향한 손길을 나중으로 미루는 것은 핑계에 불과하다. 일상에서의 작은 실천들이 사회를 밝게 만드는 근원이 되는데, 그런 점에서 앞으로도 강원FC는 솔선수범하여 참여하는 구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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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희망을 안고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봉사활동 가질 예정

2010-05-12 11,869
5월 13일은 강원FC 자원봉사의 날! 강원FC는 오는 5월 13일 오전 9시 30분 강릉시 사천면 노동리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생활시설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노동리 803-1 / 033-655-0220)에서 자원봉사를 가진다.   강원도민의 꿈을 안고 2008년 12월 창단식과 함께 출항한 강원FC는 현재 험난한 프로세계에서 2년차 '성장통'을 겪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2,000번을 넘어지고 일어서는 과정 뒤에야 비로소 어린아이가 완벽하게 걸음마를 시작할 수 있듯 작금의 어려움은 강원FC에게는 더 멀리 뛰기 위한 준비과정의 시간이다. 하여 강원FC는 지적장애, 뇌변병장애, 자폐 및 지체장애 등 장애 1,2등급의 중증장애인 33명이 생활 중인 에서 봉사활동을 가지며, 더 큰 성장을 위한 인내의 시간을 '희망'으로 채우기로 했다.   이번 자원봉사에도 최순호 감독 이하 코칭스태프들과 주장 정경호를 시작으로 선수단 전원이 참가하게 된다. 선수들은 오전 9시에 강릉종합경기장에 소집해 로 이동한 뒤 9시 30분부터 봉사활동에 임한다. 오전에는 시설 안팎을 청소하고, 여러 날에 걸쳐 꽃이 번갈아 피고 지기에 예로부터 '백일홍'이라 부르는 백롱나무와 연산홍 묘목 200그루를 시설 바깥에 위치한 작은 동산에 심을 예정이다. 선수단은 앞으로 무성하게 푸른 잎과 붉은 꽃을 자랑할 묘목에 '희망의 나무'라고 이름 붙인 뒤, 이곳 시설 내 장애인들과 강원FC 모두 각자의 삶에서 기쁨을 찾고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존재로 거듭나길 기원할 것이다. 강원FC 최순호 감독은 "심신의 어려움 속에서도 삶을 향한 끈과 희망을 놓지 않는 내 장애인들과 함께 하는 하루는 강원FC가 도민들에게 희망의 근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선수들이 마음을 정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이번 봉사활동의 의의를 설명했다. 묘목심기 및 화단정리를 마친 후에는 선수단이 직접 나서 혼자서는 음식 먹기가 불가능한 장애인들의 '식사도우미'가 돼 점심식사를 가질 예정이며 오후에는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노래자랑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오후 2시 30분에 뒷정리를 끝으로 에서의 봉사활동을 종료하게 되는 강원FC는 '대동제' 기간 중인 관동대학교로 이동해 오후 4시 30분부터 약 1시간에 걸쳐 팬사인회를 갖는다. 강원FC 김원동 대표이사는 "강원FC는 앞으로도 많은 도민들과 만나고 하나되는 기회와 기간을 가질 예정"이라며 "소외 받는 이들에게 먼저 다가가 손을 내밀고 봉사하는 등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땀 흘리는 도민구단의 표본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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