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뉴스

강원FC, ‘세르비아 특급’ 실라지 영입

2021-02-09 17,271
강원FC가 세르비아에서 실라지를 영입했다.   강원FC는 실라지를 영입하며 공격라인을 두텁게 다졌다. 실라지는 세르비아 출신 공격수로 스트라이커 뿐 아니라 윙포워드도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다. 이미 검증된 실라지의 득점력과 공격력이 강원FC의 ‘병수볼’을 만나 한층 더 폭발할 전망이다.   2010년 만 17세에 세르비아 명문구단 보이보디나에 입단한 실라지는 많은 기회를 부여받지 못했다. 경험을 쌓기 위해 이듬해 세르비아 3부리그로 이적했고 첫해에 14경기에 나서며 데뷔골을 넣었다. 이후 점차 출전 시간과 득점이 증가하며 탄력을 받은 실라지는 팀을 2부리그로 승격시켰다. 2년 뒤엔 무려 20골을 넣으며 1부리그 승격에 일조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1부리그에서 16골을 터뜨리며 득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실라지는 “K리그는 빠른 템포의 축구를 구사하는데 내 플레이 스타일과 아주 잘 맞는다고 느꼈다. 그렇기 때문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 거 같다”며 “세르비아 출신 선수들에게 강원FC라는 팀에 대해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특히 강원FC의 축구에 끌려 한국행을 결정하게 됐다”며 이적 계기를 밝혔다.   “강원FC를 사랑해 주시는 많은 팬분들의 기대를 충족할 수 있도록 최고의 실력과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지난 시즌보다 팀이 더 높은 순위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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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조재완과 재계약, “더 높이 함께한다”

2021-02-06 18,750
강원FC가 조재완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강원FC는 이번 시즌 계약 만료인 조재완과 손을 잡았다. 조재완에게 여러 구단의 직접적인 러브콜이 있었지만 조재완은 강원FC와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   조재완은 2019 시즌을 앞두고 서울 이랜드 FC에서 강원FC로 이적했다. 이적 첫해 17경기에 나서 8득점 2도움을 올리며 좋은 시작을 알렸다. 특히 강원FC의 역사적인 경기인 6월 23일 포항과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0:4였던 경기를 5:4로 만드는 기적을 일으켰다.   2020 시즌 서울과의 홈 개막 경기에서 화려한 터닝슛으로 역전의 기회를 만든 그는 ‘역전의 명수’답게 팬들에게 역전승을 안겨줬다. 조재완은 ‘감자르, 회오리 감자’ 등 강원FC의 연고지인 강원도와 관련된 별명을 많이 갖고 있는 선수다. 그만큼 강원FC 팬들에게 많은 애정과 지지를 받는 팀에 없어선 안 될 선수가 됐다.   “재계약을 할 수 있게 힘써주신 대표이사님과 감독님, 코칭스태프 그리고 구단 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운을 뗀 그는 “강원FC에서 더 오래 하고 싶은 마음이 컸기 때문에 재계약을 하게 됐다. 2년 동안 구단에 있으면서 축구를 재미있게 했었고 강원FC 팀 동료들과 조금 더 높이 올라가고 싶었다”고 재계약 이유를 밝혔다.   이어 “재계약 소식이 늦게 발표돼서 많은 팬분들에게 걱정을 끼친 거 같아 죄송한 마음이 든다”며 “그만큼 더 열심히 해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리고 건강에 유의하셔서 경기장에서 얼른 뵙고 싶다”고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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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한국영 재계약, “2024년까지 함께 뛴다”

2021-01-22 17,080
강원FC와 한국영이 2024년까지 함께 뛴다.   강원FC는 한국영과 재계약을 하며 이적시장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2021시즌 계약이 만료되는 한국영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복수 구단에게 러브콜을 받았다. 강원FC는 타구단에게 한국영의 이적을 불가하다는 방침을 전달했고 한국영과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눴다. 강원FC는 연봉 인상과 함께 4년 재계약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고 한국영은 타구단이 더 많은 연봉을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강원FC의 손을 잡으며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   한국영은 2010년 일본 쇼난 벨마레에 입단한 후 줄곧 해외에서만 활약하다 2017년 강원FC와 계약하며 K리그에 처음 발을 들였다. 2018 시즌을 앞두고 큰 부상을 당했지만 강원FC는 한국영에게 믿음을 보였고 한국영은 꾸준히 그 믿음에 보답하고 있다. 특히 부상을 딛고 복귀한 2019 시즌엔 전경기·전 시간에 출전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한국영은 “나한테는 강원이라는 구단이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클럽이기 때문에 재계약에 조금의 후회도 없다”며 “재계약을 기다려준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고 나 역시도 책임감을 가지고 팀을 위해 헌신하도록 노력하겠다. 강원FC와 함께하는 동안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바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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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신인’ 김대원·안경찬·허강준 영입

2021-01-20 17,982
3 강원FC가 신인 3명을 영입하며 미래 전력을 강화했다.   김대원은 성균관대학교 재학 중 강원FC의 부름을 받았다. 2019년 전국대학춘계연맹전에서 전경기 출전해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U-17, U-18, U-19 청소년 대표팀 훈련에 차출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같은 포지션의 한국영이 롤모델이라는 김대원은 “신인들 중에 가장 빨리 데뷔전을 치르고 싶다. 많은 경기를 뛰어서 팬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1998년생인 안경찬은 호남대학교를 졸업하고 강원FC에 입단했다. 2학년때부터 전국대학추계연맹전에 전경기에 나섰고 결승전에서 골을 넣으며 팀의 우승을 견인했다. 2019년엔 광주권역 U리그에서 14골로 득점 1위를 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안경찬은 “대학교를 졸업하고 입단했기 때문에 형들과 경쟁해야 하는 점에서 부담감이 크다. 그 경쟁에서 이겨 경기장에서 실력을 보여드리겠다”고 굳은 각오를 다졌다.   허강준은 대전 유성생명과학고를 졸업하자마자 프로에 직행했다. 188cm·80kg의 건장한 체격을 소유한 그는 센터백이지만 2019년 금석배 전국고등학생축구대회 결승전에서 헤더골로 우승에 일조했다. 이듬해인 2020년 금석배 전국고등학생축구대회에서 또 우승컵을 손에 쥐며 MVP를 차지했다. 허강준은 “막내지만 주눅 들지 않고 자신 있게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리그든 FA컵이든 데뷔를 목표로 열심히 하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강원FC 신인 선수 프로필> - 김대원 : 1999.01.18. / MF / 성균관대 / 184cm·78kg - 안경찬 : 1998.06.22. / FW / 호남대 / 176cm·70kg - 허강준: 2002.07.01. / CB / 유성생명과학고 / 188cm·80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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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우즈벡 국가대표’ 아슐마토프 영입

2021-01-19 18,454
강원FC가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 아슐마토프를 손에 넣었다.   강원FC는 아슐마토프를 영입하며 수비라인을 강화했다.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 수비수인 아슐마토프는 185cm·83kg의 탄탄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한 킥, 빌드업 등이 강점이다. 2013년 청소년대표를 시작으로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치며 국가대표팀에서 입지를 다졌다. 지난해 10월, 11월 A매치에도 차출돼 2경기를 소화했다.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대표팀과 맞붙어 활약을 펼친 아슐마토프는 그 활약으로 이듬해 광주FC에 입단하며 K리그에 발을 들였다. 첫 시즌에 26경기를 소화하며 팀의 승격을 견인했고 그해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베스트11 수비수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아슐마토프는 “내 장점이 수비 포지션에서부터 빌드업을 시작해 나가는 것인데 강원FC는 빌드업을 통한 축구를 추구하기 때문에 나와 옷 색깔이 맞다고 생각했다”며 “강점을 가장 부각시킬 수 있는 팀이 아닐까 하고 이적을 결심하게 됐다”고 이적 계기를 밝혔다.   이어 “강원FC라는 팀에 가장 큰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본 포지션인 센터백 역할을 가장 충실히 하는 게 첫 번째 목표고 가능하면 골까지 넣고 싶다”고 말하며 “아낌없는 응원 보내주시면 경기장에서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팬들에게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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