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뉴스

‘돌아온 윤석영’, 강원FC 수비진에 힘 보탠다

2021-01-06 17,030
강원FC가 윤석영을 다시 한번 끌어안았다.   강원FC는 2019시즌 임대생이었던 윤석영을 완전 이적으로 데려오며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게 됐다. 윤석영은 2019시즌 강원FC 소속으로 28경기에 나서며 든든하게 강원FC의 후방을 지켰다. 그 활약 덕에 임대생임에도 불구하고 홈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윤석영은 원 소속팀인 가시와 레이솔과 계약 종료 후 국내 이적을 타진했고 여러 선택지 가운데 강원FC의 손을 잡았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돌아온 강원FC에서 새 출발의 기점을 맞아 재도약을 노린다.   연령별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왼쪽 측면을 책임진 윤석영은 강원FC에서 처음 센터백에 도전한 경험이 있다. 2019 시즌 김병수 감독의 제안으로 센터백으로 출전해 여러 경기를 뛰었고 처음 시도한 포지션임에도 불구하고 다부진 활약으로 팬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포메이션에 구애받지 않는 강원FC의 전술에 윤석영의 합류가 더욱 기대를 증폭시킨다.   윤석영은 “강원FC에서 행복하게 축구를 했었는데 다시 돌아오게 돼 기쁘다. 그때 당시에 팬분들이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했는데 보답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운을 떼며 “팀에 다시 돌아오니 최고참이 됐다. 동갑 선수들과 하나로 뭉쳐 팀을 이끌어 가야 할 것 같다”고 강원FC에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시즌은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운 시즌이 되길 바란다. 시즌이 끝날 때 선수든 팬이든 ‘이번 시즌은 하나가 돼 경기를 했다’는 느낌을 받고 싶다”며 “강원FC에서 골을 기록하는 게 목표다. 강원FC 소속으로 도움은 기록했었는데 득점을 하지 못했다. 올해는 득점에도 욕심을 내보고 싶다”며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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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알짜 미드필더’ 황문기 영입

2021-01-05 17,539
강원FC가 황문기를 품었다.   강원FC는 포르투갈과 FC안양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황문기를 영입했다. 1996년생인 황문기는 2015년 포르투갈 아카데미카 드 코임브라에 입단해 유스 경기 포함 66경기에서 2골 6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K리그에 첫 발을 담근 황문기는 FC안양에서 18경기 2득점이라는 준수한 활약을 했다.   황희찬, 황인범 등과 함께 U-16 대표팀에서 몸을 담았던 황문기는 U-23 올림픽 대표팀 명단에 포함되기도 했다. 지난 시즌 FC안양에서 기복 없는 플레이로 국내 팬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공격적인 전진 패스가 강점인 그는 중원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황문기는 “해외에서 휴가 받으면 집에서 가장 가까운 경기장인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을 방문하곤 했었다. 언젠가 저 경기장에서 한 번 뛰어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그 팀에서 뛰게 돼 기쁘다”며 강원FC와의 인연을 언급했다. 또한, “팀 전력이 강해 좋은 성적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동계 훈련 기간 동안 부상 없이 몸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려 시즌 초반부터 좋은 결과를 가질 수 있게 노력하겠다. 코로나19로 당장은 힘들겠지만 팬분들을 경기장에서 뵙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고 또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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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2021 시즌 영입 첫 단추는 ‘임창우’

2021-01-05 16,274
강원FC가 수비수 임창우를 영입했다.   강원FC는 국가대표 출신 임창우를 품으며 2021 시즌 영입 스타트를 끊었다. 임창우는 중앙 수비, 오른쪽 풀백뿐 아니라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가능한 ‘다재다능 수비수’다. 임창우의 합류로 강원FC의 수비벽이 더 높아질 예정이다.   1992년생인 임창우는 2010 시즌 울산 현대에 입단해 매해 성장하는 경기력을 보였다. 2014시즌 대전시티즌 임대를 선택한 그는 28경기를 뛰며 두각을 나타냈고 U-23 대표팀에서도 우승을 일궈냈다. 2015 시즌 울산에서도 맹활약한 임창우는 성인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되는 명예를 안기도 했다.   2016 시즌을 앞두고 임창우는 UAE의 알 와흐다로 이적했다. 이후 여러 차례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팀에 없어선 안 될 선수로 인정받았다. 그러나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한국에 일찍 귀국해 올해 활약을 준비했다.   임창우는 “오랜만에 K리그에 돌아왔는데 평소 매력을 느꼈던 강원FC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강원FC는 내가 지금까지 접하지 못했던 축구를 하는 거 같아 매우 신선하게 다가왔다. 새로운 감독님, 새로운 선수들과 K리그에서 뛰게 돼 설렌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강원FC가 많은 부분이 바뀌게 됐는데 팬 여러분의 기대가 크실 거 같다”며 “그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동계 훈련부터 착실히 훈련에 임할 테니 기다려주시고 경기장에서 만나는 날까지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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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한일 월드컵 영웅’ 이영표, 강원FC 대표이사 선임

2020-12-22 17,595
강원FC 이영표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강원FC는 22일 강원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해 ‘2002 한일 월드컵 영웅’ 이영표 전 축구선수를 강원FC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영표 대표이사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다.   이영표 대표이사는 2000년 K리그에서 데뷔했고 2002년 월드컵을 통해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에 입단했다. 이후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으로 이적한 그는 도르트문트와 알힐랄FC, 밴쿠버 화이트캡스에서 활약하며 2013년 은퇴했다. 은퇴 후 해설위원과 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눔재단 이사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다 고향인 강원으로 돌아왔다. 만 43세의 이영표 대표이사는 K리그 최연소 대표이사 타이틀을 얻게 됐다.   이영표 신임 대표이사는 “지금까지 축구를 하면서 배우고 느끼고 경험했던 모든 것들을 바탕으로 강원도민분들이 기대하는 대로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강원FC 팬들에게 자랑거리가 되고 싶다. 어떤 팀과 경기를 하든지 팬들이 경기장을 올 때 승점 3점을 기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사를 밝혔다.   다음달 4일 이영표 대표이사는 강원FC 클럽하우스인 강릉 오렌지하우스를 방문해 김병수 감독 이하 코칭스태프·선수단을 만나 상견례와 함께 업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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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류 확정’ 강원FC, 대표팀 발탁 5명 겹경사

2020-10-06 18,047
강원FC가 잔류 확정과 동시에 대표팀에 5명이나 발탁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강원FC는 지난 4일 성남FC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파이널B에서 가장 먼저 K리그1 잔류를 확정했다. 3경기가 남은 파이널라운드의 경우의 수를 따졌을 때 12위인 인천(승점 21점), 11위인 성남(승점 22점) 두 팀 모두 남은 경기에 전승을 거둬야 강원의 승점(30점)을 따라잡는다. 하지만 인천과 성남이 전승을 거둔다면 맞대결이 남은 서울(승점 25점)과 부산(승점 24점)이 1승 2패가 되기 때문에 승점 30점에 미치지 못한다. 여러 경우의 수를 따져도 강원FC가 K리그2로 떨어질 가능성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날 역전 골을 넣어 팀의 승리를 견인한 주장 임채민은 “팀이 이겨서 정말 좋다. 이번 시즌 응원해 주신 분들에게 실망을 시킨 거 같아 죄송했는데 다음 시즌 더 좋은 모습으로 팬 여러분께 기쁨을 드리겠다”고 잔류 소감을 밝혔다. 경기 종료 후 강원FC는 또 다른 좋은 소식을 들었다. 바로 이현식이 국가대표팀에 추가 발탁된 것. 최근 2020 하나은행컵 국가대표팀 친선 경기를 위해 김영빈-김지현-이영재가 국가대표팀에, 이광연이 올림픽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이현식이 추가 합류한 강원FC는 울산현대(8명)에 이어 K리그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국가대표 선수를 보유한 팀이 됐다.  김지현과 이현식, 김영빈은 나란히 생애 처음으로 국가대표팀에 승선하는 영광을 안았다. 김지현과 이현식은 강원FC에서 2018 시즌 신인으로 입단해 성장한 ‘made in 강원’이라 할 수 있다. 김영빈은 올해 강원FC에 입단해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의 마음을 잡았다. 이영재는 지난해 ‘EAFF E-1 챔피언십 동아시안컵’에 처음으로 이름으로 올린 후 또다시 국가대표의 자리를 지켰다. 이광연은 올림픽대표팀에 처음으로 부름을 받아 U20 월드컵 준우승의 기운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깜짝 발탁으로 팬들을 놀라게 한 이현식은 “갑작스레 국가대표에 뽑혀 놀랐다. 부담 없이 기량을 다 보여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고 오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무려 5명의 선수를 국가대표에 배출한 강원FC는 국가대표 친선전 휴식기가 끝나고 16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인천과 하나원큐 K리그1 2020 25R 홈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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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빈-임채민 득점포’ 강원FC, 성남 꺾고 2연승

2020-10-06 16,360
강원FC가 홈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1부리그 잔류 9부 능선을 넘었다. 강원FC는 4일 오후 2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24라운드 성남FC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강원FC는 8승 6무 10패(승점 30)로 7위를 굳혔다. 센터백 김영빈과 임채민이 각 한 골씩을 기록하며 팀에 소중한 승점 3을 안겨줬다. 강원FC는 3-4-3 포메이션으로 성남을 상대했다. 최근 국가대표로 선발된 4명이 모두 선발 출격했다. 고무열-김지현-이현식이 최전방에 포진됐고 김경중-이영재-한국영-신세계가 중원을 형성했다. 김영빈-임채민-이호인이 스리백을 맡았고 올림픽 대표팀에 이름을 올린 이광연 골키퍼가 선발로 나섰다. 전반전 초반 양 팀은 탐색전을 펼쳤다. 경기가 흐를수록 강원FC의 공격이 살아났다. 전반 19분 이현식이 첫 번째 유효슈팅을 시도했다. 전반 23분 이영재가 일대일 찬스를 통해 슈팅했다. 전반 25분 고무열이 이현식의 백힐패스를 받아 그대로 돌며 슈팅했다. 전반 26분 고무열이 상대의 깊은 태클에 발목을 접질렀고 상대에겐 레드카드가 선언됐다. 전반 37분 고무열이 이영재에게 원터치로 패스했고 이영재가 중거리슛을 시도했다. 전반전 추가 시간 3분이 주어졌고 양 팀 득점 없이 0-0으로 마쳤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고무열을 빼고 김승대를 투입해 분위기 전환을 꾀했다. 후반 4분 코너킥에서 임채민의 결정적인 헤더가 골대에 맞았다. 그러던 후반 9분 상대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실점 이후 강원FC는 공격을 몰아쳤다. 후반 24분 득점을 위해 이호인을 빼고 정지용을 투입했다. 후반 25분 이현식이 페널티박스 앞에서 감아 차는 슈팅을 시도했다. 후반 27분, 29분 센터백인 김영빈과 임채민이 차례로 중거리슛으로 골문을 두드렸다. 후반 35분 기다리던 동점골이 터졌다. 프리킥 상황에서 김경중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고 김영빈이 마무리하며 본인의 시즌 첫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강원FC는 후반 41분 경기를 뒤집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임채민이 헤더로 역전 골을 만들었다. 후반 43분 이현식과 채광훈을 교체한 강원FC는 경기 종료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를 차지했다. 강원FC는 2연승을 질주하며 7위를 굳게 지켰다. 오는 16일 인천을 홈으로 불러들여 3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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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파이널라운드 첫 경기 승리로 장식

2020-10-06 16,491
강원FC가 부산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며 파이널라운드 첫 경기에서 승점 3을 챙겼다.   강원FC는 27일 오후 2시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23라운드 부산아이파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강원FC는 7승 6무 10패(승점 27)로 7위에 올랐다. 고무열과 이영재가 한 골씩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강원FC는 4-3-3 포메이션으로 부산을 상대했다. 김지현-고무열-이현식이 최전방에 나섰고 김경중-이재권-한국영이 중원에 포진됐다. 신세계-임채민-이호인-신광훈이 포백을 형성했고 이광연 골키퍼가 지난 경기에 이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전반전 초반부터 강원FC는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전반 13분 김지현이 박스 안까지 몰고 온 공을 고무열이 받아 이재권에게 넘겼고 이재권이 슈팅을 시도했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고무열이 헤더로 골문을 노렸다. 전반 25분 측면에서 김경중이 빠른 속도로 달려가 낮은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에 막혔다. 강원FC는 계속해서 득점을 위해 노력했지만 양 팀 득점 없이 0-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강원FC가 주도적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후반 6분 선제골이 들어갔다. 한국영이 박스 바로 앞에서 쇄도하는 고무열을 보고 정확한 패스를 찔러줬고 고무열이 침착하게 골로 연결했다. 고무열은 8월 16일 광주전 이후 오랜만에 골 침묵을 깨뜨리며 팀의 첫 번째 득점을 성공시켰다.   후반 14분 측면에서 스로인을 받은 이현식이 골대 근처 고무열에게 연결했고 슈팅으로 골문을 두드렸다. 상대 수비에 막혀 골로 이어지지 못했지만 좋은 장면이었다. 강원FC는 후반 25분, 31분 이영재와 정지용을 투입해 활기를 불어넣었다. 후반 33분 정지용이 컷백으로 이영재에게 연결했고 이영재가 오른발로 슈팅을 시도했다.   후반 40분 이호인이 나가고 채광훈이 들어오며 측면 수비를 강화했다. 후반 42분 측면에서 들어온 정지용이 크로스를 올렸고 이영재가 헤더를 시도했지만 골키퍼 맞고 튕겨 나왔다. 그러나 재차 슈팅으로 가볍게 밀어 넣으며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강원FC는 추가시간까지 2골을 지켜냈다.   강원FC는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챙기며 7위에 올랐다. 강원FC는 다음 달 4일 강릉종합운동장으로 성남을 불러들여 하나원큐 K리그1 2020 24R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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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재 결승골’ 강원FC, 2연패 끊고 6위 탈환

2020-09-17 17,539
강원FC가 원정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2연패를 끊었다. 강원FC는 16일 오후 6시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21라운드 부산아이파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강원FC는 6승 6무 9패(승점 24)로 6위에 올랐다. 조재완과 이영재가 한 골씩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강원FC는 4-3-3 포메이션으로 부산을 상대했다. 김지현-김승대-정석화가 스리톱에 포진했고 조재완-이현식-한국영이 허리를 맡았다. 신세계-김영빈-임채민-채광훈이 수비라인을 형성했고 이광연 골키퍼가 부상 복귀 후 첫 선발로 나섰다. 전반전 시작하자마자 양 팀 번갈아가며 슈팅을 시도했다. 전반 6분 조재완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슈팅을 시도했다. 전반 15분 조재완이 다시 한번 헤더로 기회를 엿봤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35분 김지현-채광훈-정석화가 차례대로 슈팅을 했다. 전반 43분 김승대-김지현-이현식으로 이어진 패스가 조재완에게 향했지만 마무리하지 못했다. 전반전 양 팀 득점 없이 0-0으로 마쳤다. 강원FC는 분위기 반전을 위해 후반 6분 정석화와 고무열을 교체했다. 후반 11분 선제골이 터졌다. 이현식의 크로스를 조재완이 마무리했다. 조재완의 리그 5호 골이다. 후반 20분 동점 골을 허용한 강원FC는 후반 31분 이영재를 투입해 득점을 노렸다.. 교체는 적중했다. 후반 37분 조재완의 패스를 받은 이영재가 자신의 강점인 왼발로 감아차며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이영재의 마수걸이 득점을 앞세운 강원FC는 추가 실점 없이 승리를 지켜냈다. 강원FC는 2연패를 끊고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챙기며 6위를 탈환했다. 강원FC는 오는 20일 강릉종합운동장으로 수원을 불러들여 하나원큐 K리그1 2020 22R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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