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뉴스

강원FC, 30일 오렌지하우스 오픈식 가질 예정

2010-07-28 17,166
강원FC는 오는 7월 30일(금) 오후 2시 강릉시 강남축구공원에 위치한 오렌지하우스에서 클럽하우스 오픈식을 가진다. 2008년 12월 18일 성공적으로 K-리그에 첫발을 뗀 강원FC는 출범과 동시에 강릉시청(시장 최명희)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클럽하우스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그리하여 강릉시 노암동 산35번지 강남축구공원 내에 대지면적 2,731.11m2(717.26평)에 연면적 1,939.56m2(568.71평)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의 클럽하우스가 드디어 문을 열게 됐다. 강원FC는 또한 사계절 천연잔디구장 1면과 2면의 인조연습구장을 보유하게 됐다. 특히 2면의 연습구장은 시민들에게도 개방하여 뜨거운 축구열기를 가진 강릉시민들이 일상에서도 축구를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  강원FC는 주유니폼 색에서 클럽하우스 이름을 따 ‘오렌지하우스’라 명명했으며, 현재 홈구장 중 하나인 강릉종합경기장 외관에 달린 엠블럼을 오렌지하우스에도 달았다. 덕분에 오렌지하우스는 벌써부터 강릉시민들 사이에서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는 중이다. 지난해 강원FC 선수단은 클럽하우스가 없어 약 1년가량 관동대학교와 경포대에 마련된 숙소에서 생활하며 불편을 감수해야했다. 그러나 이번 오렌지하우스 완공으로 시설 인프라가 완벽하게 구축돼 강원FC는 ‘경기력 향상’과 약 5억원의 ‘예산 절감’이라는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게 됐다. 이제 창단 2년차에 접어든 강원FC가 이렇게나 빨리 클럽하우스를 얻을 수 있게 된 배경에는 무엇보다 강릉시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다. K-리그 데뷔시즌이었던 지난해 강원FC는 지자체와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통해 기존 프로스포츠단과 차별되는 ‘지역밀착형 마케팅’을 선보일 수 있었고 이로 인해 지역민과의 일체감 형성 및 지역연고 정착 발전에 성공하며 국내 프로스포츠계에 많은 반향을 일으켰다. 덕분에 ‘지역발전 극대화 경영모델’로서 구단운영의 새로운 롤모델을 제시했다는 호평 속에서 제5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시상식에서 프로스포츠 부분 최우수 마케팅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강원FC 김원동 대표이사는 “시도민구단은 지방자치단체와의 긴밀한 협력 속에서 발전할 수 있다”며 “이번 오렌지하우스 오픈식은 강원FC가 시도민구단의 롤모델로 자리매김한다는 의의를 갖고 있기에 더욱 특별한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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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26일 봉사활동 성공적으로 마쳐

2010-07-26 16,236
첫번째 희망. 없습니다. 왜냐구요? 우리 자신이 희망이기 때문입니다. / 두번째 희망.  희망을 갖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왜냐구요? 우리가 희망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 세번째 희망. 희망이 태어나고 있습니다. 남몰래 태어나고 있습니다. 왜냐구요? 우리가 태어날 때 희망도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강원FC는 오늘 7월 26일(월) 양양군 서면 논화리 183-1번지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시설 을 방문했다. 강원FC는 매 시즌 50시간 이상 지역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의무화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말 홈경기를 마치고 또 다시 어려운 이웃을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강원FC가 방문한 에는 자폐 및 뇌성마비 등 1급 장애인들 100여명이 생활 중인 곳. 이곳에서 강원FC 선수단은 장애인들을 위해 ▲시설 청소 ▲식사보조 도우미 ▲여가활동 등을 하며 새롭게 '희망'을 얻은 귀중한 시간을 보냈다. 그중 선수단은 뇌성마비 진단으로 거동이 불편한 한 장애인이 그동안 쓴 시를 모아 놓은 파일을 보며 눈시울을 붉혔다. 초능력이 있다면 성한 다리로 운동장을 달리고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며 잠깐이라도 나는 기분을 느끼고 싶다는 구절을 읽으며 수비수 정철운은 "주어진 삶과 환경에 감사하며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원FC의 막내 김정주는 "건강하게 태어나 축구선수의 꿈을 이룬 사실만으로도 감사하며 살아야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강원FC 선수들에게는 나눔의 땀을 흘린 것만으로도 소중한 시간이었으나, 희망이라는 보물까지 얻어 가슴에 새길 수 있었던 뜻 깊던 7월의 어느 월요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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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중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리춘유 영입, 연봉 공개!

2010-07-22 17,682
강원FC는 중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리춘유(Lee Chunyu, 李春郁, 1986년 10월 9일 생, 만 23세)를 영입했다. 리춘유는 중국축구협회에서 2008베이징올림픽을 대비해 계획적으로 육성한 축구 영재로서, 2002년 U-17대표팀에 처음으로 발탁돼 이듬해 열린 U-17월드컵에서 중국대표팀으로 뛰었으며 이후 2004년 U-19대표팀까지, 연령별 대표팀을 단계별로 거쳤다. 2007년에는 당시 올림픽대표팀을 이끌던 라토미르 쥬코비치 감독의 눈에 띄여 U-23대표팀에 발탁됐으며 지난 6월 11일에는 가오홍보 감독이 이끄는 2011아시안컵국가대표팀에 승선하였다. 2004년 중국 슈퍼리그 산하 창사팀에 입단하며 프로생활을 시작한 리춘유는 2009년까지 창사에서  85경기 3골 15도움을 기록하며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2010시즌 후반기에는 지난 시즌 세르비아 1부리그에서 3위에 랭크된 FC RAD로 이적하였으며 드디어 7월 21일 강원FC에 입단하게 됐다. 178cm 70kg의 리춘유는 ‘중국의 리켈메’라는 별명답게 정확한 패스와 너른 시야로 공격의 활로를 탁월하게 뚫어주는 플레이메이커다. 양발을 자유롭게 사용하며 킥력 또한 빼어나 그간 클럽에서 프리킥과 코너킥 전담 키커로서 활약했다. 앞으로 강원FC에서 공수의 연결고리로 중원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 "K-리그에서 성공시대를 쓰고 싶다"고 운을 뗀 리춘유는 "원래 포기나 좌절 따윈 모르는 성격이다. 즐겁고 재미난 강원FC만의 축구를 위해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지난해 크로아티아 수비수 라피치를 영입하여 K-리그 구단 중 최초로 연봉을 밝혔던 강원FC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영입한 바제와 헤나토의 연봉 또한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강원FC는 구단 경영의 투명성 확보라는 기치를 이어나가기 위해 이번에도 리춘유의 계약과 관련한 세부사항을 모두 공개하기로 결정하였다.리춘유와의 계약기간은 2010년 7월 21일부터 2011년 12월 31일까지며 연봉은 12만불(월 1만불, 세금포함)이다. 자유계약 선수이기에 이적료는 없다. 강원FC 김원동 대표이사는 "선진구단으로 가기 위한 초석은 투명하고 건전한 구단 경영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앞으로도 강원FC는 외국인 선수 영입시 연봉 공개라는 원칙을 지켜나갈 것"이라며 "도민구단의 생명은 팬들이며 팬들의 알 권리 역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원FC는 오늘 7월 24일(토) 오후 7시에 열리는 전북현대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대대적인 청정마케팅을 준비했다. 경기 당일 자전거를 가지고 경기장을 방문한 팬들 중 선착순 30명에게 강원FC 선수의 친필 사인이 담긴 머그잔을 선물로 증정한다. 또 나르샤와 자원봉사의 도움으로 경기 내내 과도한 흡연과 음주를 단속해 관람객 모두 쾌적한 환경 아래 강원FC 경기를 즐길 수 있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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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후반기 도약 위한 전력보강 완료

2010-07-14 17,987
강원FC가 후반기 도약을 위한 대대적인 전력보강을 완료했다.강원FC는 오늘(14일) 이정운(MF, 前강릉시청) 강선규(DF, 前대전시티즌) 백종환(DF, 前제주유나이티드) 김동민(DF, 前울산현대)을 영입했다. 경수중-언남고-건국대를 거친 강선규는 2006년 러시아프리미어리그 루빈카잔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해외파’다. 2년 간 루빈카잔에서 뛰다 2008년 귀국, 대전시티즌에서 K-리거로 테이프를 끊었으며 당해 시즌 17경기 1도움을 기록했다. 수비형MF, 풀백, 센터백 모두 가능한 멀티형 수비자원이다. 백종환은 부평동중-부평고-인천대를 거쳐 2008년 제주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2010년 전반기까지 3시즌동안 12경기에 나섰다. 빠른 스피드와 정확한 크로스가 인상적인 오른쪽 풀백이다. 강릉농공고 출신의 김동민은 2009년 울산현대에서 프로데뷔를 한 중앙수비수다. 서전트점프가 뛰어나 공중볼에 강하며 빠른 스피드를 이용, 효과적으로 상대 공격을 차단하는 지능형 수비수다. 강릉시청에서 이적한 이정운은 황지중-강릉농공고-성균관대를 거쳐 2003년 전남에서 데뷔해 2005년까지 3시즌 동안 31경기 6득점을 올렸다. 주 포지션은 풀백이나 양발을 고루 잘 쓰기 때문에 좌우를 가리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윙포워드와 측면미드필더로도 활용이 가능해 앞으로 강원FC의 공수 양면에 있어 활기를 불어넣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FC 김원동 대표이사는 "공수양면에 걸친 고른 영입으로 강원FC의 전력이 탄탄해졌다. 후반기 강원FC의 무한비상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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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선수가 강원FC 팬들에게 쓴 편지입니다.

2010-07-12 17,733
안녕하세요. 박종진입니다. 좋은 소식이 아닌 갑작스런 이별 소식을 전하게 돼 우선 너무 죄송합니다. 그동안 너무 사랑해주셨는데 갑작스럽게 팀을 떠나게 돼 인사도 못 드리고 오게 되었네요.  창단멤버로서 강원FC에 있는 지난 1년 6개월 동안 정말로 행복했습니다. 이제 선수들과도 정이 많이 들었고 강원FC 팬들과도 한명 한명씩 알아가면서 참 많이 즐거웠는데 이렇게 너무 빨리 헤어짐을 갖게 되었네요.  작년 한해 조커로 투입되며 나르샤 분들 앞에서 몸을 푼 적이 많았어요. 그때마다 힘내라, 빨리 들어가라며 박종진을 외쳐주신 분들... 잊을 수가 없네요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요. 그리고 여러분들 때문에 그래도 조금이나마 활약할 수 있었고 좋은 한해를 보낼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일본에 있을 때도 어려운 시기가 많았기에 K-리그로 다시 돌아오며 걱정이 많았어요. 처음 강원FC에 입단하고 약 4개월 간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프로의 벽을 실감함과 동시에 개인적으로도 많이 힘든 시기를 보냈어요. 그렇지만 감독님과 사장님의 뜻이 있었고 그때마다 나르샤분들이 많이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이후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며 강원에서 멋지게 부활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강원FC가 제2의 축구인생을 만들어준 거 같아 참 많이 고맙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동계훈련도 열심히 했고 준비를 참 많이 했었는데, 그래서 작년에 못한 것들을 목표로 삼아 노력했지만 많이 보여주지 못해서, 특히나 부상으로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해서, 그게 가장 마음이 아픕니다. 김원동 사장님을 비롯해 최순호 감독님, 코칭스태트들 팀 동료들, 강원 팬들에게 죄송스럽고요. 후반기 때 잘해보려고 했는데 갑작스럽게 팀을 떠나게 돼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언제나 가족 같은 분위기의 강원FC를 생각하면 추억도 많았고 지금 이 순간에도 머릿속을 스치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원정경기가 끝나고 강릉으로 돌아가는 길 휴게소에 만났던 나르샤 분들... 제가 이름은 다 기억하지 못하지만 응원 감사드린다며 까페라떼를 드렸던 분들... 또 그날 경기에 졌는데도 휴게소에서 반갑게 꼬치 하나 건네주시던 분도 떠오릅니다.  어디 그뿐이던가요. 경기의 승패와 상관없이 항상 반가워하면서 힘내라고 응원해주시고 잘했다며 따뜻한 격려와 함께 박수쳐주신 분들... 잊지 못할 거예요. 작년 생일에 찾아와주셔서 케이크에 촛불 켜주셨던 분들, 그리고 올해 생일에도 잊지 않고 찾아와주신 분들도 감사드려요. 몸 풀러 서포터스 앞에 갈 때마다 박종진, 제 이름 석자를 외치던 분들 그 목소리도 제 머릿속을 스칩니다. 종진아, 하며 손 흔들어주신 나르샤 분들도 생각나고요. 그리고 우추리 어르신들... 항상 따뜻하게 손잡아주시고 마을로 초대해주셔서 염소탕도 맛있게 끓여주시고 함께 떡도 만들어 먹던 그날을 잊지 못할 거예요. 앞으로도 따뜻한 기억으로 남을 거예요. 무한질주, 종날두, 심형래... 여러분들이 지어주셨던 여러 별명들도 아련하게 머릿속을 스칩니다.  참... 오늘 아침에 기자 분께 연락이 와서 훈련 나가기 전에 급하게 전화로 인터뷰를 했는데 수원삼성이 No.1이었다는 기사에 서운하게 생각하신 분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저는 이제 수원에서 뛰게 됐으니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야기했는데 기사가 조금 부풀러져 나온 거 같아요.  물론 이제는 수원 선수가 됐으니 수원을 위해 열심히 뛰겠지만 그래도 저에게 기회를 주었고 제2의 축구인생을 꽃피우게 해준 강원FC를 잊지 않을 겁니다. 뒤에서 마음속으로나마 응원할게요.  누군가 제게 첫 번째 팀을 묻는다면 K-리그에 처음 몸담았고 데뷔전의 기쁨을 선사해준 강원FC라고 말할 거예요. 비록 팀을 떠나게 되었지만 K-리그 첫 번째 팀은 강원FC였으니까요.  이렇게 마지막 인사를 드리면서 정말로 너무나 감사했던 분들이 너무 많은데... 한분 한분 감사하다는 말 다 못 드려서 죄송합니다. 그렇지만 제 마음... 다들 아실 거라 믿어요.  부상으로 교체 당하며 나갔던 전남전이 강원FC에서의 마지막 경기가 돼 무척 마음이 아프고 아쉬워요.  그리고... 제 이름을 유니폼에 마킹하신 분들도 계시는 걸로 아는데요, 저는 비록 떠나지만 유니폼 속 제 이름이 영원하듯 저도 마음속으로 저를 사랑해주셨던 나르샤분들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제게 많은 추억을 안겨주었던 강원FC와 그 추억을 함께 나눈 나르샤 분들... 너무 감사드렸고 또 사랑합니다.  얼굴 보며 마지막 인사드리지 못해 죄송하고요 9월에 강릉에서 경기 갖게 되면 이번에 못한 인사 꼭 드릴게요. 그때까지 건강하시고 우리 웃는 얼굴로 다시 만나요.  여러분의 종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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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서동현-박종진 트레이드, 이상돈 추가 영입

2010-07-12 18,719
강원FC는 서동현을 데려오고 박종진을 보내는 1대 1 트레이드에 수원과 합의했다.  강원도 홍천 출신의 서동현은 양평중-청평공고-건국대를 거쳐 2006년 수원에 입단,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10년 전반기까지 최근 5시즌 동안 100경기 21득점 6도움의 기록을 올렸다.  장신을 이용한 포스트플레이와 제공권에 강점을 보이는 서동현은 결정력과 활동량 또한 뛰어나 강원FC의 새로운 ‘해결사’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해줄 전망이다.  서동현은 “강원도 홍천 태생인 만큼 강원도는 나의 ‘고향’이자 나에게 축구를 알려준 특별한 곳”이라며 “고향 팀인 강원FC에서 뛰게 된 만큼 마음이 설렐 뿐 아니라 기대도 크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동현은 또 “강원FC 팬들의 사랑이 남다르다는 것은 익히 들어 알고 있다”며 “강원FC의 공격에 방점을 찍고 싶다. 또 팀의 승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헌신적인 선수가 되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강원FC 김원동 대표이사는 “서동현의 합류로 강원FC의 공격진에 힘이 실렸다. 화끈한 공격축구로 팬들을 즐겁게 할 후반기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FC는 이상돈을 수원에서 추가 영입했다. 밀성중-서울체고-울산대를 거친 이상돈은 2008년 울산에서 데뷔한 뒤 2010년 수원으로 이적, 3시즌 동안 21경기 1득점 1도움을 기록했다. 이상돈은 “최순호 감독님 밑에서 새로운 축구를 배우게 돼서 설렌다”며 “강원FC 팬들의 기대에 부흥하는 선수가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오버래핑 시 정확한 크로스가 일품인 오른쪽 풀백 이상돈의 영입으로 강원FC는 수비진에도 힘이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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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할 K리그 올스타팀 베스트11, 축구팬이 뽑는다.

2010-07-08 19,767
-. FC바르셀로나 초청 K리그 올스타전 2010에 나설 K리그 올스타팀 베스트11 팬투표 선발 -. 7월 8일부터 7월 23일까지 온라인 팬투표 오는 8월 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바르셀로나 초청 K리그 올스타전 2010’의 K리그 올스타 후보에 강원FC의 곽광선, 안성남, 김영후 선수가 선정되었습니다. 강원FC 선수들이 올스타 베스트11에 뽑힐수 있도록 팬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투표를 부탁드립니다. 이 올스타전에 출전할 베스트11 온라인 팬투표는 7월 8일부터 7월 23일까지 K리그 홈페이지(www.kleague.com)에서 진행됩니다.한국프로축구연맹(회장 곽정환)은 팬과 함께하는 올스타전의 취지대로 축구팬들이 K리그 올스타팀 베스트11 선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팬투표 참가 방법은 K리그 홈페이지에 접속해 66명의 후보 선수 가운데 포지션별 11명(FW 2명, MF 4명, DF 4명, GK 1명)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팬투표 후보 선수는 K리그 기술위원회(위원장 김정남)가 올 시즌 라운드 베스트11 선정 기록과 선수 평점, 출전기록 등을 토대로 포지션별 6배수를 선정했습니다.FC바르셀로나와 맞붙을 K리그 올스타팀은 총 18명으로 구성됩니다. 이번 온라인 팬투표로 11명을 뽑고, 올스타팀 사령탑으로 선임된 최강희 전북 감독과 K리그 기술위원회가 협의해 7명의 추가 선수를 선발, 7월 말 최종 선수명단을 확정합니다. 선발된 선수가 의학상의 사유나 해외 이적 등으로 부득이 올스타전에 출전하지 못할 경우 K리그 기술위원회와 감독이 협의해 교체 선수를 정할 예정입니다.팬투표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FC바르셀로나 초청 K리그 올스타전 2010’을 관전할 수 있는 입장권(25명, 1인 2매)과 스테이크&샐러드 레스토랑 빕스 식사 쿠폰(50명), K리그 올스타 선수의 사인이 담긴 유니폼(5명)과 K리그 나이키 공인구(2명), EA스포츠 FIFA10(20명) 등이 경품으로 제공됩니다.-'FC바르셀로나 초청 K리그 올스타전 2010' K리그 올스타 베스트11 팬투표 후보 명단○ 공격수 (12명)이동국(전북) 데얀 이승렬(이상 서울) 모따(포항) 루시오(경남) 정성훈(부산) 라돈치치(성남) 이상협(제주) 김영후(강원) 최성국(광주) 유병수(인천) 박성호(대전)○ 미드필더 (24명)-. 좌측 미드필더김치우(서울) 유호준(부산) 몰리나 김진용(이상 성남) 염기훈(수원) 안성남(강원)-. 중앙 미드필더김상식 루이스(이상 전북) 하대성(서울) 신형민 황진성 김재성(이상 포항) 윤빛가람(경남) 조원희(수원) 구자철(제주) 김정우(광주) 백승민(전남) 조형익(대구)-. 우측 미드필더에닝요 최태욱(이상 전북) 노병준(울산) 박희도(부산) 인디오(전남) 황일수(대구)○ 수비수 (24명)-. 좌측 수비수박원재(전북) 현영민(서울) 김동진(울산) 김창수(부산) 최원권(광주) 박정혜(대전)-. 중앙 수비수펑샤오팅(전북) 박용호(서울) 황재원 김형일(이상 포항) 김치곤(울산) 홍성요(부산) 사샤(성남) 곽희주 강민수(이상 수원) 조용형(제주) 곽광선(강원) 안재준(인천)-. 우측 수비수최철순(전북) 최효진(서울) 오범석(울산) 이용기 김영우(이상 경남) 정준연(전남)○ 골키퍼 (6명)김용대(서울) 김영광(울산) 김병지(경남) 정성룡(성남) 이운재(수원) 김호준(제주)[투표하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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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외국인 선수 바제 & 헤나토 영입, 연봉 공개!

2010-07-02 20,872
강원FC는 마케도니아 국가대표 공격수 바제(BLAZHE ILIJOSKI, 만25세)와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헤나토(RENATO MEDEIROS DE ALMEIDA. 만28세)를 영입했다. 바제는 최전방에서부터 좌우날개, 쉐도우 스트라이커까지 소화가 가능한 멀티 공격수로, U-15대표팀을 시작으로 U-17, U-19, U-21대표팀까지 연령별 대표팀을 단계별로 거치며 엘리트 코스를 꾸준히 밟아왔다. 2005년 11월 마케도니아 국가대표팀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리며 A매치에 데뷔했으며 최근에는 6월 2일 열린 루마니아와의 A매치에도 출장했다. 현재 마케도니아 성인대표팀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하며 4경기 1골을 기록 중이다. 강력한 오른발 캐논슛이 위협적인 바제는 공간침투능력과 스피드가 탁월한 만큼 후반기 김영후의 파트너로 활약하며 기존 강원FC의 공격에 화력을 더해줄 전망이다. 한편 바제와 함께 영입한 헤나토는 드리블, 패스, 킥 3박자를 갖춘 공격형 미드필더다.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연륜을 바탕으로 중원에서 안정되게 경기 템포를 조율하며 강원FC의 새로운 플레이메이커로 소임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강원FC는 구단 경영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외국인 선수 계약과 관련한 세부사항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바제와의 계약기간은 2010년 7월 1일부터 2011년 12월 31일까지며 연봉은 15만불(월 1만2천5백불, 세금 포함)이다. 또 헤나토와는 2010년 7월 1일부터 2011년 12월 31일까지 연봉 18만불(월 1만5천불, 세금 포함)에 계약을 체결했다. 두 선수 모두 계약금과 이적료가 없는 자유계약 선수다. 강원FC 김원동 대표이사는 “강원FC는 지난해 라피치 선수 영입 당시 세부 연봉을 공개하며 ‘투명성 확보’라는 구단의 경영 철학을 널리 확인시킨 바 있다”며 “앞으로도 강원FC는 ‘관례’ 혹은 ‘관행’이라는 말과 함께 쉬쉬하며 감추기보다는 투명하고 정직한 경영으로 팬들과 함께하는 도민 구단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원동 대표이사는 “본래 2011시즌에 외국인 선수를 영입할 계획을 수정하여 팬들에게 조금 앞당겨 선보이게 됐다”며 “바제와 헤나토 두 선수의 실력이 출중할 뿐 아니라 의욕 또한 강하기에 빠르게 팀플레이에 녹아들 것으로 예상된다. 두 외국인 선수의 합류로 후반기에는 빠르고 힘있는 강원FC만의 신명나는 축구를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번 외국인 선수 영입에 대해 평했다. PROFILEⅠPROFILE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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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 성공적으로 마쳐

2010-06-28 16,813
6월 28일 오전 7시 40분. 평소라면 느긋하게 식당에 앉아 아침식사를 먹고 있을 선수들이었지만 오늘만은 달랐다. 다들 분주하게 움직이며 수건과 물병을 들고 버스에 올라타기 시작했다. 오전 10시까지 강원도 인제군 북면 원통리에 위치한 한국해비타트 춘천지회 건축현장에 가기 위해서는 8시 전에 출발해야만 했다.  오전 9시 30분. 평소보다 서두른 덕분에 약속시간 보다 일찍 도착한 선수들은 임시 사무실에 모여 안전지침을 교육 받은 뒤 조별로 나눠 작업 현장에 투입됐다. 무엇보다 눈에 띄었던 것은 김원동 강원FC 대표이사의 참여. 김원동 대표이사는 선수들과 함께 작업현장에서 나서 기초공사 작업에 참여하는 열의를 보였다. 강원FC 신인 김정주는 “국내 선수들 뿐 아니라 외국인 선수들, 코칭 스태프 및 지원 스태프, 그리고 대표이사님까지 함께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에 깜짝 놀랐다”며 “팀 전체가 하나가 돼 이웃을 위해 땀 흘린다는 생각을 하니 더 보람되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는 소감을 밝혔다.  유현, 김영후, 윤준하, 안성남 등 강원FC 2년차 선수들이 신인선수들에게 자재를 자르고 못질하는 방법을 알려주자 옆에서 이를 지켜보던 이을용이 “한번이라도 못질을 먼저 해본 사람이 ‘선수’네”라는 말로 더웠던 현장 분위기를 즐겁게 만들어주기도 했다.  점심식사 후에도 선수단은 지붕을 만드는데 필요한 기초작업 중 하나인 트러스 작업과 바닥재를 튼튼하게 못질하며 연결시키는 공사에 참여했으며 이날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은 오후 5시까지 계속됐다.  강원FC ‘똘똘이’ 김성균은 “하나의 집을 완성하는데 있어 이렇게 많은 노력이 필요한 줄은 몰랐다”며 “작은 것이라도 아끼고 소중하게 생각하며 지내야겠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좋은 전환점이 된 시간”이라고 말했다.  강원FC 김원동 대표이사는 “경기가 없는 여름 휴식기 동안 진행되는 봉사활동은 팬들에게는 스킨십과 기대감을, 선수들에게는 성취감을 고취시킬 수 있다”며 “특히 오늘 봉사활동은 전반기에 다소 부진했던 모습들을 훌훌 털어버리는 시간이었다. 선수들이 강원도민을 대표한다는 소속감을 갖고 후반기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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