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뉴스

‘3162일 만에 인천 원정 승리’ 강원FC, 2연승 성공

2019-07-04 14,027
강원FC가 3162일 만에 인천 원정에서 승리를 거뒀다. 강원FC는 30일 오후 7시 인천 축구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8라운드 인천과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강원FC는 8승 3무 7패(승점 27)로 5위를 유지했다. 강원FC는 지난 포항전과 같이 4-3-3 포메이션으로 인천을 상대했다. 조재완-정조국-강지훈이 스리톱을 형성했고 김현욱-한국영-이현식이 허리를 맡았다. 정승용-발렌티노스-김오규-신광훈이 포백라인과 김호준이 최후방에 나섰다.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의 공격이 팽팽하게 이어졌다. 중원에서 공수를 넘나들며 기회를 엿봤다. 전반 7분 무고사의 슛이 골대로 들어가며 강원FC의 첫 번째 위기가 찾아왔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강원FC의 노력이 이어졌다. 전반 21분 김현욱이 우측에서 정조국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정조국이 좋은 슈팅을 시도했지만 인천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강원FC는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김현욱을 빼고 김지현을 투입하며 분위기 전환을 노렸다. 후반전 초반부터 인천의 골문을 두드렸다. 지난 포항전 승리의 주역인 조재완과 정조국이 연속으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강원FC의 첫 번째 기회가 찾아왔다. 후반 9분 페널티 라인에서 상대의 핸들링 파울로 PK를 얻어냈다. 정조국이 키커로 나섰고 침착하게 우측 하단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약 10분 후 조재완의 패스를 받은 한국영이 정조국에게 스루패스로 연결했고 정조국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우측 골대 구석을 노려 팀의 두 번째 골과 역전골을 기록했다. 강원FC는 역전골에 힘입어 추가 득점을 시도했다. 후반 23분 김지현이 수비를 훌쩍 뛰어넘고 드리블 돌파 후 조재완에게 연결, 조재완이 감아 차며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빗나갔다. 후반 25분, 공격으로 선발에 나섰던 강지훈과 윤석영을 교체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후반 38분 멀티골의 주인공 정조국과 오범석을 교체하며 중원에 무게를 더했다. 이후 정규 추가시간 5분이 주어졌고 양 팀 모두 마지막까지 힘을 냈지만 경기는 2-1 그대로 종료됐다. 강원FC는 2010년 11월 3일 이후 3162일 만에 인천 원정에서 승리하며 인천 원정 악몽을 깼다. 오는 3일 2019 KEB 하나은행 FA컵 8강전 대전코레일을 상대로 원정을 떠난다. 3일 후인 6일, FC서울을 상대로 맞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19 19R 원정 경기에 나서며 원정 2연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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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어린이 팬心 저격’ 홍보 활동 진행

2019-07-04 13,862
강원FC가 춘천시 어린이 관중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강원FC 지난 25일 춘천에 위치한 라온유치원에 방문해 4개 반 90여 명의 어린이들을 만났다. 유치원 내 강당에서 강원FC의 마스코트인 ‘강웅이’와 함께 체조하는 ‘강웅이와 으라차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어린이들은 체조 전 축구와 친해지기 위해 축구에 대해 배우고 강원FC 경기 영상을 시청했다. 이후 ‘강웅이와 으라차차’ 노래에 맞춰 신나는 체조 시간을 가졌다. 처음에 어색해하던 어린이들도 곧잘 따라 하며 강웅이와의 헤어짐을 아쉬워했다. 강원FC는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강웅이와 으라차차’라는 건강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고 강원FC 홈경기 홍보에 힘쓸 예정이다. 강원FC 이승규, 정민우는 26일 춘천초등학교를 찾았다. 4학년 1학급, 5학년 2학급 총 3개 학급 76명의 학생을 만났다. 한 학급별로 진로 교육과 축구 클리닉을 번갈아가며 진행했다. 이광연, 이재익이 참여한 U20 월드컵과 최근 포항전의 극적인 승리 덕분에 학생들은 더욱 적극적으로 축구 클리닉과 진로 교육에 임했다. 특히 강원FC의 막내 정민우는 여학생들 사이에서 아이돌급 인기를 누렸다. 축구 클리닉에 처음 참여한 이승규는 “학생들이 생각보다 강원FC에 대해 많이 알고 있어 놀랐다. 순수한 학생들과 함께한 시간이 나에게 동기부여가 됐다”며 소감을 남겼다. ‘강웅이와 으라차차’ 프로그램과 축구 클리닉에 참가를 원하는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 단체 등은 강원FC 춘천 사무국(033-254-2853)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원FC는 지난해 76회로 구단 창단 이래 가장 많은 지역밀착 활동을 수행했다. 올해는 2018 시즌보다 1.5배 많은 100회를 목표로 삼았다. 축구 클리닉뿐 아니라 봉사활동, 방문 팬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홈타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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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없는 드라마 쓴 강원FC, 5-4 역전승

2019-07-04 14,423
강원FC가 홈에서 극적인 역전승으로 포항을 잡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강원FC는 23일 오후 7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7라운드 포항과의 홈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강원FC는 7승 3무 7패(승점 24)로 5위에 올랐다. 강원FC는 지난 대구전과 같은 4-3-3 포메이션으로 선발에 나섰다. 조재완-제리치-신광훈이 스리톱을 형성했다. 김현욱-한국영-이현식이 팀의 중심을 맡았고 윤석영-발렌티노스-김오규-이호인이 포백으로 나왔다. U-20 월드컵 준우승의 주역 이광연이 처음으로 경기에 나섰다. 경기 초반 양 팀의 탐색전이 있었다. 전반 6분 완델손의 돌파가 이광연과 부딪히며 파울로 인정돼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후 각각 상대의 골문을 노리며 득점의 기회를 엿봤다. 전반 17분 강원FC의 위기가 찾아왔다. 완델손의 슈팅이 골대 구석으로 들어가며 첫 실점을 했다. 이후 강원FC는 만회를 위해 공격에 나섰다. 전반 25분 아크서클을 지나 강력한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골로 연결되진 않았다. 전반 37분 상대의 추가 골이 들어갔다. 강원은 완델손에게 프리킥 골을 허용하며 전반을 0-2로 뒤진 채 마쳤다. 강원FC는 분위기 반전을 위해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이호인을 빼고 박창준을 투입했다. 박창준은 부상 복귀 후 첫 경기에 나섰다. 그러나 후반 9분, 11분 포항이 연달아 추가 득점을 하며 0-4로 경기를 끌려갔다. 강원FC는 좌절하지 않고 공격을 시도했다. 후반 25분 강원FC의 고대하던 첫 득점이 들어갔다. 왼쪽에서 조재완이 상대 수비 두 명을 앞에 두고 골대 구석을 노려 첫 번째 득점을 성공했다. 지난 대구전에 이은 원더골이었다. 8분 후인 후반 33분 발렌티노스가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오른쪽에서 달려들어온 김지현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를 맞고 나왔다. 흘러나온 공을 놓치지 않고 발렌티노스가 슈팅을 했으나 골대를 맞고 튕겨 나왔고 다시 발렌티노스가 마무리해 두 번째 득점이 들어갔다. 강원FC는 두 번째 골을 발판 삼아 더욱 공격에 박차를 가했다. 야속하게도 정규시간이 마무리되고 추가시간이 4분 주어졌다. 후반 46분 김현욱이 우측에서 크로스 올린 공을 조재완이 헤더 슛으로 마무리하며 세 번째 추격골이 터졌다. 2분 후인 후반 48분 수비 지역에서 올라온 롱패스를 발렌티노스가 상대와의 몸싸움을 이겨내고 헤더로 받아 조재완에게 연결했고 그대로 왼발 발리슛으로 상대의 골 망을 흔들었다. 조재완의 데뷔 첫 해트트릭이 기록된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강원FC는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기 직전 조재완이 좌측면에서 오른발로 올린 크로스를 정조국이 머리로 받아 침착하게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정조국의 시즌 첫 골이 터지며 강원FC에게는 극적인 역전 상황을 만들어줬다. 후반 25분까지 0-4로 끌려간 강원FC가 상황을 뒤집고 5골을 내리퍼부으며 드라마 같은 승리를 거두며 홈 팬들의 마음을 좌절에서 기쁨으로 만들었다. 강원FC는 포항전 5경기 무승의 악몽을 깨고 승리하며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게 됐다. 오는 30일 인천을 상대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19 18R 원정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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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찾아가는 ‘친도민 활동’ 전개

2019-07-04 14,430
강원FC가 리그 재개 전 홈경기 홍보를 위해 춘천에서 3일간 지역밀착 활동을 진행했다. 강원FC 최우재, 김경우는 지난 12일 춘천에 위치한 전인고등학교와 춘천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만났다. 오전에 방문한 전인고등학교에서는 약 40명의 학생에게 진로교육을 포함한 축구 클리닉을 진행했다. 이후 방문한 춘천초등학교에는 매번 홈경기장을 방문하는 학생들이 선수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더욱 밝은 분위기에서 축구 클리닉을 진행했다. 최우재, 김경우 두 선수는 학생들에게 패스, 슈팅 등 기본 동작을 초등학생의 눈높이로 친절히 가르쳤다. 지난 13일엔 강원대학교를 찾아 기말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만났다. 이날 강원대학교 학생 300여 명에게 ‘추억의 뽑기’ 게임으로 그린카 이용권, 커피상품권, 옥산가 생수 등을 푸짐한 선물을 나눠줬다. 14일엔 춘천 막국수 닭갈비 축제를 방문했다. 강원FC 홍보 부스를 찾은 방문객 500여 명에게 미니게임을 통해 안디바 남성청결제, 치약 칫솔세트, 대관령 양떼목장 입장권 등을 선물했다. 강원FC는 지난해 76회로 구단 창단 이래 가장 많은 지역밀착 활동을 수행했다. 올해는 2018 시즌보다 1.5배 많은 100회를 목표로 삼았다. 축구 클리닉뿐 아니라 봉사활동, 방문 팬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홈타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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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U-18 강릉제일고, 4강으로 대회 마무리

2019-07-04 14,319
강원FC U-18 강릉 제일고등학교가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를 4강으로 마무리했다. 강원FC U-18 강릉 제일고등학교(이하 강릉제일고)는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제천에서 진행하는 제40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에서 4강 진출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강릉제일고는 조별 예선을 2승 1무로 마치며 승점 7위로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첫 경기였던 부천FC U-18 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이후 FC안양 U-18, 수원FC U-18을 거뜬히 제압했다. 8강에서 강호 울산현대 U-18팀인 현대고를 2-1로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조별 예선에서 득점했던 2학년 김수성이 다시 한 번 득점하면서 팀의 승리를 도왔다. 4강에 진출한 강릉제일고는 전북현대 U-18팀인 영생고와 만났다. 0-3으로 밀리고 있던 강릉제일고는 후반 종료 직전 김수성의 만회골이 들어가며 1-3으로 경기를 마쳤다. 약 이틀에 한 번씩 치러진 바쁜 대회 일정에도 선수들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렸다. 강릉제일고 주장 엄경식은 “모든 경기가 중요했기에 매 순간 최선을 다했다. 결승에 올라가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목표했던 입상을 이뤄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진규 감독은 “대회 직전 부상자 발생으로 공백이 발생해 결승행이 아쉽게 됐다”며 “남은 챔피언십과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할 예정이다”고 대회 소감을 남겼다. 한편, 강릉제일고는 지난 8일 강릉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릉단오제 축구 정기전에서 강릉중앙고에 4-1로 승리하고 지난해 패배를 설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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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강릉단오제의 꽃’ 축구 정기전 행사 참여

2019-06-10 14,425
강원FC가 강릉단오제 축구 정기전에서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강원FC는 지난 8일 강릉단오제를 방문해 강릉시민과 강원도민을 만났다. 강릉단오제의 꽃인 축구 정기전을 보기 위해 1만여 명이 경기장에 운집했고 강원FC 행사장에도 300여 명의 관중이 방문했다. 강원FC 김호준, 김오규, 한국영 세 선수가 정기전에 앞서 팬사인회를 진행했다. 태백 출신인 김호준, 강릉 출신인 김오규와 고교 생활을 강릉에서 보낸 한국영 세 선수의 사인회라 여느 때보다 많은 강원도민들이 찾았다. 사인회를 찾은 팬 유인기 씨는 “매년 정기전에 올 때마다 강원FC의 사인회를 기다린다”며 “특히 한국영 선수의 팬인데 이번 시즌 첫 사인회라 너무 좋았고 의미 있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팬사인회를 마친 후 미니게임을 통해 팬들에게 상품을 나눠주는 시간도 가졌다. 축구 정기전 관람에 필요한 방석, 옥산가 생수와 강릉에서 가까운 대관령 양떼목장의 입장권을 선물했다. 강원FC 홍보 책자와 함께 홈경기 강릉 셔틀버스도 홍보했다. 강원FC는 지난해 76회로 구단 창단 이래 가장 많은 지역밀착 활동을 수행했다. 올해는 2018 시즌보다 1.5배 많은 100회를 목표로 삼았다. 축구 클리닉뿐 아니라 봉사활동, 방문 팬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홈타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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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누비는 강원FC 이광연-이재익은 누구?

2019-06-10 15,097
강원FC의 미래 이광연-이재익이 U20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강원FC 이광연-이재익은 지난달 2일 ‘2019 FIFA U-20 남자 월드컵’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24일부터 시작한 이 대회에서 이광연-이재익은 조별 예선부터 16강 한일전까지 모든 경기에서 풀타임 출전을 소화하며 대한민국의 최후방을 지켰다. 특히 조별 예선 2차전인 남아공전에서 이광연의 눈부신 선방과 이재익의 탄탄한 수비가 빛을 발했다. 여러 차례 선방으로 팀의 위기를 막았던 이광연이 경기 종료 1분 전 코너킥 상황에서 한 번 더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이광연은 폴란드로의 출국을 앞두고 “큰 무대인만큼 좋은 경험을 쌓고 잘 다녀와서 강원FC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재익 역시 지난달 5일 인천전 홈경기에서 팬들을 향해 "조별 예선부터 어렵다고 하는데 16강 넘어 우승까지 하고 오겠다"며 각오를 드러냈다. 이재익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3경기를 소화 중이다. 어린 나이에도 빠른 성장 속도를 보이며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광연은 신인 계약을 통해 올 시즌 강원FC에 입단했다. U20 대표팀 차출 등으로 아직 리그 데뷔는 못했지만 이번 월드컵 경험을 바탕으로 골키퍼 경쟁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김지현, 이현식, 강지훈 등이 팀의 주전급으로 뛰고 있는 강원FC는 K리그에서 유망주들의 활약이 가장 돋보이는 구단 중 하나다. U20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이광연-이재익이 대회를 마치고 돌아와 강원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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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홍천서 지역밀착 활동 실시

2019-06-04 14,294
강원FC가 홈경기 홍보를 위해 홍천에서 지역밀착 활동을 펼쳤다. 강원FC 박창준, 이현식은 지난달 31일 홍천 서석초등학교 청량분교와 협신초등학교에 방문해 축구 클리닉을 진행했다. 96년생 동갑내기인 두 선수는 먼저 서석초등학교에 도착했다. 분교 전교생 21명이 모두 참가한 가운데 약 2시간가량 축구를 통해 유대감을 나눴다. 이후 홍천 협신초등학교에 도착한 강원FC는 12명의 학생과 만났다. 이날은 소수의 학생들 대상으로 진행했기 때문에 여느 때보다 학생들이 열정적으로 임했다. 축구 클리닉 시작 전 스포츠산업 관련 진로교육 프로그램까지 진행해 축구와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 오랜만에 축구 클리닉에 나선 이현식과 박창준은 학생들에게 패스, 슈팅 등 기본 동작을 일대일로 친절하게 설명해줬다. 부상 후 복귀해 바로 축구 클리닉에 참여한 박창준은 “분교를 방문한 건 처음이었는데 순수한 아이들 덕분에 힐링이 됐다”며 “이번 계기로 학생들이 강원FC를 많이 좋아해 주면 보람을 느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축구 클리닉을 마친 강원FC는 제54회 강원도민체전 개회식이 열린 홍천종합운동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17시부터 3시간 동안 홍보부스에서 방문자 대상으로 미니게임을 진행했다. 약 500명의 강원도민에게 대관령 양떼목장 입장권, 탑치과 치약·칫솔세트, 옥산가 생수, 강원FC 홍보 책자 등을 선물했다. 홈경기가 열리는 춘천과 가까운 홍천에서의 홍보로 인근 지역 강원도민에게 한발 다가간 강원FC는 6월 23일 포항과 하나원큐 K리그1 2019 17R 홈경기를 펼친다. 강원FC는 지난해 76회로 구단 창단 이래 가장 많은 지역밀착 활동을 수행했다. 올해는 2018 시즌보다 1.5배 많은 100회를 목표로 삼았다. 축구 클리닉뿐 아니라 봉사활동, 방문 팬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홈타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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