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뉴스

강원FC-강원혈액원 ‘생명나눔 헌혈실천’ 사회공헌 업무협약 체결

2019-02-14 15,677
강원FC(대표이사 박종완)와 대한적십자사 강원혈액원(원장 박기홍, 이하 강원혈액원)이 생명을 나누는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강원FC와 강원혈액원은 지난 13일 지역사회에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공헌업무 파트너로 함께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측은 이날 서로가 가지고 있는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각종 사회공헌 활동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함께 활동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강원FC는 올 시즌 홈경기 날짜 기준 3개월 이내에 해당하는 헌혈증 소지자에게 경기당 최대 2매 한정, 입장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홈경기 당일 경기장 외부에서 헌혈 장려 캠페인이 진행되며 도내 우수 헌혈자에게는 시축 또는 선수입장 에스코트 및 축구클리닉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강원FC 선수단과 사무국 직원들은 헌혈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헌혈 홍보영상 제작에도 참여한다. 강원혈액원은 춘천과 원주, 강릉지역 헌혈의 집 내에서 강원FC 홈경기 홍보활동을 진행한다. 강원FC 홈 경기 홍보영상을 도내 주요 도시에 위치한 헌혈의 집에 송출하며 헌혈차 등에도 송출할 계획이다. 강원FC 박종완 대표이사는 “앞으로 강원혈액원과 함께하게 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이 기대된다. 더욱 많은 사람들과 나눔의 문화를 실천하고 우리 사회가 더욱 밝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더불어 이 같은 업무협약이 가능하도록 배려해주신 강원혈액원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원혈액원 박기홍 원장은 “강원도를 대표하는 프로구단으로서 도 스포츠문화 발전에 큰 역할을 하는 강원FC가 생명나눔 헌혈운동에도 힘을 더해주시는 것에 감사하며, 함께 나눔문화를 가꾸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려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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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축구산업 인재양성’ 대학생 마케터 Creative Union 3기 발대식

2019-02-13 15,697
강원FC가 축구산업 인재양성을 위해 실시하는 ‘Creative Union’ 3기가 본격적 활동에 돌입했다. 모두 15명의 대학생들로 구성된 ‘Creative Union’ 3기는 지난 11일 강원FC 춘천사무국에서 발대식과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앞서 강원FC는 지난달 15일부터 25일까지 서류모집을 통해 Creative Union 3기 신청 접수를 받고 면접을 거쳐 최종 인원을 선발했다. 선발된 인원들은 올 연말까지 매월 구단 내 실무자들에게 스포츠마케팅과 CRM 데이터 분석, 스포츠산업진흥법, 미디어 응대, 프로축구단 경영구조 분석 등 다양한 커리큘럼의 교육을 받게 된다. 이어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주제를 선정해 자유로운 토론과 아이디어 창출 회의를 진행하고 멘토링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과제들을 만들고 해결해나갈 계획이다. 또 시즌 개막 후에는 홈 경기와 지역 밀착활동 등 각종 구단 실무에 참여해 본인들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를 실행하며 현장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강원FC는 활동 종료 시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한 마케터들에게 수료증을 나눠주고 내부 평가를 거쳐 우수마케터를 선정해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박종완 대표이사는 “훌륭한 창의성을 갖춘 대학생들과 함께 올 시즌 강원FC가 더욱 젊은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팬들을 위한 다양한 기획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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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중국 2차 동계전훈 첫 연습경기 4-0 승리

2019-02-12 16,413
강원FC가 중국 2차 동계전훈서 가진 첫 연습경기를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강원FC는 11일 오후 3시 중국 광저우 바이닝 훈련기지서 가진 중국프로축구 2부리그 소속인 메이셴 하카FC와 연습경기서 4-0으로 승리했다. 상대가 한 수 아래로 평가되는 팀인 만큼 강원FC는 전·후반 내내 공격적인 운영을 통해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며 손쉬운 승리를 가져갔다. 강원FC는 전반 32분 한국영이 2선에서 문전까지 침투해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만든 뒤 골문 앞에 기다리고 있던 김지현에게 찬스를 만들어줬고 김지현이 손쉽게 득점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은 1-0으로 마친 강원FC는 후반 24분 새로 영입된 키요모토가 정조국의 측면 페널티박스 돌파 이후 이어진 땅볼 크로스를 깔끔하게 집어넣으며 추가골을 신고했다. 이어 후반 28분 키요모토가 상대 오른쪽 측면라인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신예인 지의수가 침착하게 슈팅으로 연결하며 득점했다. 후반 31분에는 이현식이 상대진영에서 수비수가 빌드 업 하는 도중 볼을 가로채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만든 뒤 스스로 해결했다. 한편, 강원FC는 20일 중국 광저우에서 2차 동계 전지훈련을 모두 마친 뒤 귀국해 시즌 개막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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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주장 오범석·부주장 김오규 확정

2019-02-11 15,770
강원FC가 오범석과 김오규를 각각 2019시즌 주장과 부주장으로 확정했다. 주장 오범석은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김병수 감독 체제 아래서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을 이끌어왔다. 강원FC는 후반기 선수단을 하나로 묶어 팀의 약진과 K리그1 잔류에 공헌한 오범석에게 다시 주장을 맡기며 신뢰를 보냈다. 오범석은 2017시즌부터 강원FC에 합류한 뒤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강원FC 유니폼을 입고 첫 시즌 28경기에 출전해 팀의 창단 최초 상위스플릿 진출을 이끌며 역사를 함께했다. 2018시즌에는 중앙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넘나들며 32경기에 출전했다. 강원FC는 팬들로부터 일명 ‘오범석 시프트’를 활용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오범석을 중심으로 하나가 됐다. 부주장인 김오규는 원클럽맨으로 강원FC에서만 179경기에 출전했다. 2015시즌 중반 상주상무에 입대한 김오규는 2017시즌 전역 후 곧바로 강원FC에 합류해 최근 2시즌 동안 64경기에 출전했다. 김오규는 지난 시즌도 붙박이 중앙 수비수로 발렌티노스와 함께 최후방을 책임지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원클럽맨인 만큼 팀을 대표하는 상징성이 높은 선수다. 강원FC는 지난 시즌에 이어 오범석과 김오규에게 다시 한 번 신뢰를 보내면서 팀 결속력을 더욱 강하게 다지겠다는 의지다. 한편, 강원FC는 현재 중국 광저우에게 2차 동계 전지훈련을 실시 중이며 오는 21일 모든 일정을 마치고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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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원스톱 시스템’ 2019시즌 홈페이지 새단장 실시

2019-02-01 15,419
강원FC가 2019시즌을 맞아 구단 홈페이지(http://gangwon-fc.com/) 새단장에 나선다. 강원FC는 홈페이지 메인 페이지부터 카테고리와 하위 메뉴 등 전반적인 부분에서 그 동안 지속됐던 팬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개편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개편을 통해 강원FC는 사용자 관점에서 편의정과 접근성을 개선한 ‘원스톱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으로 홈페이지 활용도가 극대화될 전망이다. ‘원스톱 시스템’은 강원FC 홈페이지 내에서 팬들의 구단 관련 민원 및 각종 결제, 입장권 예매, 이벤트·지역밀착활동 신청 등이 가능하도록 만들 예정이다. 그 동안 강원FC 팬들은 경기별 입장권 예매와 장거리 셔틀버스 신청을 위해 홈페이지가 아닌 인터파크와 네이버 스토어팜 등 다른 사이트로 이동해야 했으나 개편 후부터 홈페이지 내에서 결제까지 모두 가능해진다. 또 구단으로 직접 문의를 해야 했던 각종 이벤트와 지역밀착활동 신청을 홈페이지 내에서 곧바로 신청· 접수 할 수 있게 된다. 해당 이벤트와 지역밀착활동 등에 대한 사전 정보도 상세히 제공될 계획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접수한 모든 내역들은 자동으로 휴대전화 메시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문자알림 서비스도 함께 진행된다. 향후 개편 작업 후 강원FC 홈페이지는 모바일에서도 적극 활용 가능하도록 운영된다. 모바일 접속 시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모든 사전정보를 한 눈에 확인하고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박종완 강원FC 대표는 “2019시즌은 홈페이지 개편 작업을 시작으로 팬들이 구단을 더욱 친밀하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구단이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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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힐링과 스포츠의 만남’ 대관령양떼목장과 스폰서십 계약 체결

2019-01-31 15,625
강원FC가 농업회사법인 대관령양떼목장과 손잡았다. 강원FC는 사계절 내내 관광·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는 대관령양떼목장과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고 2019시즌을 함께하기로 했다. 대관령양떼목장은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관광·휴양지로 양들과 야생식물들로 가득 찬 자연환경 때문에 한국의 알프스라고 불리고 있다. 목장 운영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과 산책로 등이 갖춰져 있고 인근 휴양시설 등이 함께 어우러져 매년 많은 사람들이 힐링을 위해 찾고 있는 명소다. 강원FC는 이번 계약 체결로 2019시즌 홈경기 당일 경기장 내 LED보드와 90도 광고 패널을 통해 대관령양떼목장을 광고한다. 대관령양떼목장은 강원FC에 목장 입장권 등의 현물과 현금 후원에 나선다. 양측은 강원도내 연고기업으로써 향후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사회공헌활동 등의 다양한 사업을 함께할 방침이다. 대관령양떼목장의 전영대 대표는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도민구단인 강원FC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기쁘다. 대관령양떼목장과의 스폰서십이 강원FC에 긍정적 에너지로 작용해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계약 체결 소감을 밝혔다. 강원FC 박종완 대표는 “대관령양떼목장의 통 큰 후원에 감사드린다. 도내 연고기업들끼리 힘을 모아 함께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 또 지역 사회공헌활동 사업 등을 함께 추진해 더불어 사는 사회로 나아가는데 일조했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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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뉴탑스포츠’ 베스트코퍼레이션과 물품후원 및 광고계약 체결

2019-01-30 15,637
강원FC가 ‘2018 대한민국 굿컴퍼니대상 시상식’에서 브랜드대상을 받은 베스트코퍼레이션과 2019시즌부터 함께한다. 강원FC는 고품질의 양말과 패션 잡화 등을 생산하는 브랜드 ‘뉴탑스포츠’의 베스트코퍼레이션과 물품후원 및 광고계약을 체결했다. 베스트코퍼레이션은 국내 특허 기술력과 생산 안정성을 접목시킨 브랜드 ‘뉴탑스포츠’를 론칭해 여러 스포츠 종목에 기술을 지원하는 등 스포츠산업 분야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강원FC는 베스트코퍼레이션으로부터 선수들이 경기 중 착용하는 스포츠 스타킹과 양말부터 훈련용품 등을 지원받는다. 강원FC는 통 큰 후원을 결정한 베스트코퍼레이션을 위해 홈경기 당일 경기장 내 LED보드와 전광판, A보드, 난간배너를 통해 베스트코퍼레이션 브랜드와 제품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양 측은 올 시즌 함께하기로 결정하면서 향후 협업을 통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 등에 힘을 쏟기로 약속했다. 베스트코퍼레이션(뉴탑스포츠) 백인권대표는 “출신 지역인 강원도의 프로축구단 강원 FC와 뉴탑 스포츠가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며 "진심으로 강원FC 선수들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부상없이 안전한 경기를 펼치고 ACL의 꿈을 뉴탑과 함께 펼칠수 있으면 좋겠다" 고 전했다.”이라고 계약 체결 소감을 밝혔다. 강원FC 박종완 대표는 “선수단 경기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용품을 아낌없이 지원해주시기로 결정하신 데 대해 정말 감사드린다. 후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선수단 및 프런트가 더욱 열심히 뛰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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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1차 전훈 종료 귀국...2월 4일 광저우 2차 전훈 출발

2019-01-29 14,911
강원FC가 1차 동계 전지훈련을 마치고 국내로 귀국했다. 강원FC는 지난 5일 태국 촌부리로 1차 동계 전지훈련을 떠나 21일까지 전술 및 체력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이후 22일부터 중국 쿤밍으로 이동해 ‘2019 남북스포츠교류전’에 참가하고 28일 귀국했다. 이 기간 강원FC는 인천대학교, 북한 소백수축구단과 4.25축구단 등 모두 3팀과 친선경기를 치렀다. 3경기서 1승2패를 거둔 강원FC는 승패보다 선수들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데 중점을 뒀다. 친선 3경기서 강원FC는 5득점·3실점하며 1차 전지훈련을 통한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비록 한 수 아래로 여겨지는 팀들과 경기였으나 선수들의 몸 상태가 100%가 아닌 상황서 전술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병수 감독은 “전지훈련은 우리가 계획했던 대로 진행되고 있고 시즌 개막일에 맞춰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차 전지훈련에서 더욱 많은 연습경기를 통해 공격과 수비를 날카롭게 가다듬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설 연휴와 맞물려 휴식을 취하기 위해 귀국한 강원FC 선수단은 2월4일 중국 광저우로 2차 전지훈련을 떠난다. 출발 전까지 선수단은 휴가를 받아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전망이다. 2차 전지훈련서 강원FC는 김병수 감독이 계획하는 패스 축구를 실전에 적합한 형태로 만들기 위한 강도 높은 훈련이 계획돼 있다. 이를 위해 매주 2~3회에 가까운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한편, 강원FC 선수단은 오는 2월 21일 2차 동계 전지훈련을 마치고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본격적인 시즌 개막에 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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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북한 4·25축구단과 친선경기...‘2019 남북스포츠교류전’ 종료

2019-01-28 15,283
강원FC가 북한 프로축구팀 4.25축구단과 친선경기를 통해 남북 평화교류에 앞장섰다. 강원FC는 28일 중국 쿤밍 개화축구센터에서 오후 1시(현지시각) 북한 프로축구팀 4.25 축구단과 ‘2019 남북스포츠교류전’ 두 번째 친선 경기를 치렀다. 앞서 강원FC는 지난 25일 같은 장소에서 소백수축구단과 첫 번째 친선경기를 치렀다. 이날 강원FC는 전·후반 내내 경기를 주도한 가운데 0-2으로 패했다. 전반전 상대에게 페널티킥으로 실점한 데 이어 후반전 수비실책으로 추가골을 내줬다. 김병수 강원FC 감독은 지난 소백수축구단과 경기에 이어 이번 경기서도 1차 태국 전지훈련의 성과를 살피고 조직력을 점검하기 위해 선수단 전원을 전·후반으로 나눠 활용했다. 강원FC가 이번에 상대한 북한 4.25축구단은 평양을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팀으로 북한 프로축구 공화국선수권 대회에서 매년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는 명문 팀이다. 이날 경기서도 조직력과 스피드가 뛰어난 모습을 선보였다. 양 팀 선수들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면서도 친선경기 의미를 되새기며 서로가 부상당하지 않도록 페어플레이에 집중했다. 경기 도중 경합 상황에서 선수들이 넘어질 경우 곧바로 경기를 멈추고 의무팀이 투입되는 등 서로 새 시즌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경기가 운영됐다. 한편, 이날 경기를 끝으로 ‘2019 남북스포츠교류전’은 막을 내렸으며 1차 전지훈련 일정을 모두 소화한 강원FC는 국내로 귀국해 잠시 휴식을 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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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2019 남북스포츠교류전’ 북한축구팀과 친선경기로 화합의 장 열어

2019-01-25 15,968
강원FC가 중국 쿤밍에서 치러진 ‘2019 남북스포츠교류전’ 참가를 통해 지난해에 이어 북한 프로축구팀과 인연을 이어갔다. 강원FC는 지난 1일부터 21일까지 태국 촌부리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2019 남북스포츠교류전’ 참가를 위해 22일 중국 쿤밍으로 이동했다. 1차 태국 동계 전지훈련 직후 짧은 휴식을 취한 강원FC는 25일 북한 프로축구팀인 소백수축구단과 교류전 첫 친선경기를 가졌다. 강원FC는 경기결과 소백수축구단에 0-1로 졌다. 김병수 감독은 1차 태국 전지훈련의 성과를 살펴보고 조직력을 점검하기 위해 많은 선수들을 전·후반 번갈아 기용하며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경기를 운영했다. 김병수 감독 특유의 전술적 성향에 따라 강원FC는 전반 초반부터 볼 점유율을 높이고 주도권을 쥔 채 시종일관 상대를 압박했다. 이에 맞서 북한 소백수축구단은 빠르고 날카로운 역습 전술로 맞섰다. 강원FC는 스타팅 멤버로 나선 제리치와 정석화, 조재완이 최전방에서 호시탐탐 득점을 노렸으나 전반전은 아쉽게 무득점에 그쳤다. 소백수축구단의 역습은 김오규와 오범석이 노련하게 막아내며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후반전은 새로 영입된 선수들과 신인들이 포함된 멤버가 그라운드에 나섰다. 전반전과 동일하게 경기흐름이 이어졌으나 후반 80분 역습 찬스를 내주며 소백수축구단에 1골을 내준 뒤 경기를 끝냈다. 이날 양 팀 선수들은 친선 교류전의 의미를 되새기며 서로가 부상당하지 않게 신경 쓰며 페어플레이에 집중했다. 넘어지거나 부딪치면 일으켜주고 다독이는 모습들이 자주 연출됐다. 현지에서 경기를 관람하며 선수들을 격려한 박종완 대표이사는 “북한 프로팀과 의미 있는 친선 교류전을 가질 수 있었던 점에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 남과 북의 선수들이 마치 어제 만난 것처럼 경기 중에도 서로를 위하며 경기를 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스포츠만이 가질 수 있는 커다란 힘이 아닐까 생각한다. 앞으로도 매년 이 같은 행사를 이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희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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