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뉴스

강원FC, ‘티켓북’ 구입하면 ‘가변석+유니폼’이 따라온다

2018-04-26 14,684
강원FC가 홈 팬들을 위한 ‘티켓북’을 판매한다. 강원FC는 홈 팬들이 홈 경기 유니폼과 가변석 경기 입장 교환권 10매를 저렴한 가격에 함께 구입할 수 있는 티켓북을 출시했다. 티켓북의 가격은 13만원이다. 기존 홈 경기 유니폼과 N석 입장권 10매를 따로 구매할 때보다 20% 가까이 할인된 가격이다. 티켓북은 25일부터 강원FC 홈 구장인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 입구에 위치한 ‘강원FC STORE’에서 홈 경기 당일 오프라인 판매를 시작했다. 온라인구매는 네이버 온라인스토어 ‘강원FC 온라인쇼핑몰(http://smartstore.naver.com/gangwonfc)’에서 구매 가능하며 택배배송 및 현장 수령이 가능하다. 또한, 홈경기 당일 ‘강원FC STORE'에 방문 구매도 가능하다. 현장 수령이 어려운 온라인 구매자의 경우 구매한 주소로 직접 상품이 배송되며 구매일로부터 일주일 이내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이번 티켓북 출시는 올 시즌 새롭게 오픈을 기다리고 있는 가변석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진행됐다. 강원FC는 오는 25일 전북전부터 가변석을 운영하며 수용가능 인원은 1,431명으로 이 중 210여명 수용 가능한 스탠딩 석도 마련됐다. W·E·N석 연간회원권 구매자들이라면 누구나 입장 가능하다. 가변석은 본부석 기준 좌측에 위치한 기존 N석 앞 육상트랙과 그라운드 사이에 설치돼 선수들이 뛰는 모습을 바로 앞에서 관람할 수 있다. 가변석 전용 출입로도 생겨 티켓북 구매자들은 경기장 출입이 더욱 수월할 전망이다. 강원FC는 올 시즌 티켓북 구매자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열고 경품 추첨 행사 등의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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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25일 춘천 홈 경기 ‘도전 60초’ 등 행사 풍성

2018-04-24 14,106
강원FC가 춘천 홈 경기장을 찾는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 강원FC는 25일 오후 8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전북현대와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주중 야간 경기로 치러지는 이번 라운드 강원FC는 특별한 하프타임 이벤트를 비롯해 모두 7가지 행사를 진행한다. 하프타임 이벤트 ‘도전 60초’는 일반 관중들로 이뤄진 5개팀이 참가해 그라운드 내에서 각 팀 키커가 찬 공을 멀리서 대형 천으로 60초 안에 많이 받아내는 팀이 승리하는 게임이다. 우승팀은 강원FC 홈 경기 유니폼 5개, 준우승팀 강원FC 사인볼 5개, 수상하지 못한 나머지 참가팀은 음료수 25상자가 참가상으로 주어진다. 장외행사로는 홈경기 기념 촬영을 통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과 강원FC 후원의 집 상품권이 주어지는 ‘미니게임’, 홈경기 연속 출석 인증을 마친 관중에게 경품이 제공되는 ‘출석체크’, 선수들에게 응원메시지를 남긴 팬들에게 해당 선수가 직접 전화를 거는 ‘응원메시지’, 강원FC 선수단의 ‘팬사인회’ 등이 펼쳐진다. 또 이날 경기장을 입장하는 관중들에게는 선착순으로 탄산음료가 증정되며 강원FC SNS를 팔로우하고 인증하는 관중들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 강원FC는 앞으로 홈 경기 더욱 많은 이벤트를 열어 축구장을 찾는 남녀노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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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재다능’ 정석화 복귀로 중원 살아난 강원FC

2018-04-24 14,111
강원FC의 중원을 책임질 새로운 스타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올 시즌을 앞두고 강원FC로 합류한 정석화다. 정석화는 강원FC 중원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 발목 부상에서 돌아온 뒤 첫 선발 출장한 경기서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지난 8라운드 정석화는 전남 드래곤즈와 원정경기서 환상적인 프리킥 골로 자신의 시즌 첫 득점을 기록했다. 정석화는 전반 35분 디에고가 상대 페널티 박스 앞 좌측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환상적으로 감아차 골망을 흔들었다. 8라운드 최고의 골로 기록될 만한 장면이었다. 이날 정석화는 프리킥 골과 더불어 활발한 공·수 가담을 통해 강원FC의 중원을 책임졌다. 171㎝, 60㎏의 작은 체구지만 뛰어난 테크닉과 끈질긴 집념으로 프로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해 부산 아이파크에서 측면 공격수로 활약했던 정석화는 올 시즌 강원FC 송경섭 감독 체제 하에서 중원 미드필더로 기용되고 있다. 정석화의 가장 큰 장점은 킥과 개인기가 좋다는 점이다. 전남전에서 코너킥과 프리킥을 전담하며 날카로운 킥 능력을 과시했다. 또 중원에서 뛰어난 개인기로 전남 미드필더들의 강한 압박에서 손쉽게 벗어나 공격의 활로를 열어주는 역할을 수행했다. 이제 정석화는 강원FC의 중원에서 없어선 안 될 존재가 됐다. 실제로 정석화가 출전한 개막 3경기에서 강원FC는 3연승을 달렸다. 그러나 정석화가 발목 부상을 입은 4라운드 경남FC전 이후 복귀해 후반 막판 교체 출전한 7라운드 대구FC전까지 강원FC는 연패를 당했다. 강원FC 중원의 핵심이 된 정석화. 올 시즌 전성기를 구가하며 K리그1의 새로운 스타로 발돋움할 선수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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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STORE’ 리뉴얼 오픈 효과 ‘톡톡’

2018-04-23 14,638
리뉴얼 오픈한 ‘강원FC STORE’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강원FC는 올 시즌을 앞두고 MD상품 오프라인 매장 ‘강원FC STORE’를 새단장했다. 홈 구장인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 입구에 지어져 모두 22가지 구단 관련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강원FC STORE’의 매출액은 1천340여만 원에 달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은 20% 이상 늘어났다. 비시즌이었던 1~2월을 제외하고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기 시작한 3월 한 달간 매출만 1천200만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총 매출액이 8천500여만 원인 점을 감안하면 올 시즌 구단 관련 상품 매출은 1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매출액이 상승하게 된 원인은 리뉴얼 오픈과 더불어 새로운 제품이 출시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강원FC는 매장 리뉴얼 오픈에 앞서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MD신상품 9가지를 출시한다고 밝히며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이후 공개된 MD신상품은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스냅백 모자와 후드티, 백팩 등으로 어떤 패션 아이템들과 매치해도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밖에도 홈 경기 당일 ‘강원FC STORE’ 운영과 함께 항상 선수단 사인회를 함께 진행하고 있어 MD상품 매출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강원FC는 앞으로 팬들의 욕구를 채워줄 더욱 다양한 MD신상품 제작·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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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중원 살림꾼으로 변신한 ‘오범석’

2018-04-23 14,477
강원FC 오범석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변신을 꾀했다. 올 시즌 오범석은 강원FC에서 모두 4경기 출전했다. 4경기 모두 중원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지난해까지 주로 뛰었던 측면 수비수에서 완전히 포지션을 변경한 모양새다. 뛰어난 수비력과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강원FC 중원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8라운드 전남전에서는 상대 중원의 핵심 미드필더 유고비치를 완벽히 틀어막았다. 센터백 듀오로 출장 중인 발렌티노스, 맥고완과 서서히 호흡이 맞아가며 오범석의 존재감은 빛을 발하고 있다. K리그 무대서 프로 통산 322경기 출전하며 쌓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팀의 공·수 조율을 책임지고 있다. 오범석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사상 첫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수비수로 원정 16강 진출까지 경험했다. 이제 자신의 모든 경험을 살려 강원FC에서 선수생활의 황혼기 ‘포지션 변경’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 것이다. 이제 한국 나이 33세로 노장 축에 속하지만 측면 수비수 출신답게 빠른 스피드와 악바리 같은 근성을 바탕으로 언제나 팀의 위기 상황에서 상대 공격을 차단한다. 왕성한 활동량으로 경기 중 솔선수범하며 동료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팀 내 최고참 선수 축에 속하는 오범석은 후배들과 소통도 최선을 다한다. 지난 전남전에서 12살 띠동갑인 신인 이현식과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며 최고의 경기력을 이끌어냈다. 오범석이 든든하게 뒤를 받치면서 이현식은 전방에서 압박과 공격적인 재능을 뽐낼 수 있었다. 경기 중 오범석이 가장 많은 대화를 나눈 선수도 이현식이었다. 코칭스태프도 오범석에게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훈련이나 경기 때 항상 성실한 플레이를 보여주며 팀을 하나로 뭉치게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K리그 역사에서 단 57명만이 달성한 3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우고 그 동안 뛰었던 모든 팀에서 핵심 선수로 활약했던 사실을 보면 오범석이라는 선수가 얼마나 열심히 뛰는 선수인지 알 수 있다. 어느덧 프로 16년차로 그라운드 위에서 베테랑의 품격을 뽐내고 있는 오범석. 올 시즌 수비형 미드필더로 변신한 그의 활약 여부가 강원FC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 목표달성의 열쇠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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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펄펄 나는 ‘제리치-이근호’ 득점·도움 단독 선두

2018-04-22 13,801
강원FC 제리치와 이근호의 조합이 빛을 발하고 있다. 강원FC는 21일 오후 2시 전남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8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경기서 4-1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제리치와 이근호는 각각 해트트릭과 1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과 도움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현재까지 제리치는 전남전 해트트릭을 통해 8경기 7득점을 기록, 2도움을 올린 이근호는 8경기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제리치와 이근호는 이날 경기 전반 7분 선제골을 합작했다. 이른 시간 터져 나온 제리치의 선제골은 경기 흐름을 완벽히 빼앗아오는 득점이었다. 이근호는 오른쪽 측면에서 상대 수비수 2명의 압박을 따돌리고 중앙에 위치한 제리치에게 크로스를 올렸다. 제리치는 이근호가 올려 준 크로스를 가슴으로 트래핑한 후 상대 수비수를 벗겨내고 오른발 슈팅으로 깔끔하게 득점을 성공시켰다. 지난 시즌 정조국의 부상과 정통파 스트라이커의 부재로 고생했던 강원FC는 제리치의 뛰어난 활약 덕분에 공격 부문에 대한 걱정을 덜고 있다. 자신에게만 공격이 집중되며 부담이 많았던 이근호도 올 시즌 새로운 해결사 제리치가 등장하며 부담을 덜고 자신의 기량을 맘껏 발휘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제리치는 장신의 정통파 스트라이커에게 찾아보기 어려운 강력한 전방압박과 뛰어난 활동량, 준수한 스피드까지 갖추고 있어 동료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선수다. 실제로 강원FC의 올 시즌 개막전 첫 번째 골은 제리치가 인천 유나이티드 골키퍼를 압박해 공을 빼앗은 뒤 김승용에게 정확한 크로스를 연결해 득점이 가능했다. 8라운드 전남 전에서도 상대 수비수가 걷어내려던 볼을 빼앗아 오른발 슈팅으로 2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제리치와 이근호의 맹활약이 빛나고 있는 강원FC. 과연 다음 라운드까지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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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창단 최초 전남 원정경기 승리...제리치 ‘해트트릭’ 4-1 대승

2018-04-22 13,834
강원FC가 창단 10주년 만에 전남 원정경기서 처음 승리를 거두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강원FC는 21일 오후 2시 전남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8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경기서 4-1로 화끈한 승리를 거뒀다. 지난 10년 동안 전남 원정경기에서 이어진 질긴 악연을 끊어냈다. 강원FC는 연패에서 탈출하며 4승4패(승점 15)를 기록, 리그 5위로 올라서며 치열한 상위권 싸움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강원FC 공격진의 화력은 전반 초반부터 불을 뿜었다. 송경섭 감독은 출장정지 징계에서 돌아온 디에고와 제리치, 이근호를 전방 스리톱으로 내세웠다. 선제골은 제리치의 발끝에서 터져 나왔다. 전반 7분 이근호가 오른쪽 측면에서 전남 수비수들을 따돌리고 올린 크로스를 제리치가 가슴 트래핑 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어 전반 14분 다시 제리치가 전방압박으로 전남 수비수의 공을 가로챈 뒤 다시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세 번째 골은 전반 34분 디에고가 페널티박스 왼쪽 측면에서 얻어낸 파울을 정석화가 직접 슈팅해 골을 만들어냈다. 전반전을 3-0으로 마친 강원FC는 후반 2분 위기를 맞았다. 일대일 찬스를 막아내려던 골키퍼 김호준이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상대 공격수와 충돌했다. 김호준이 빨리 뛰쳐나와 막지 않았다면 전남은 완벽한 일대일 찬스에서 골을 성공시키고 추격에 나설 수 있었다. 김호준은 비록 퇴장 당했지만 전남의 프리킥은 골로 연결되지 않았고 경기는 강원FC에 유리하게 흘러갔다. 이후 강원FC는 수비라인을 내려 역습을 노리는 경기운영을 펼쳤다. 발렌티노스와 맥고완이 투지 넘치는 수비로 수적 우위에서 계속되는 전남의 공격을 잘 막아냈다. 계속해서 10명이 뛰던 강원FC는 날카로운 역습으로 추가골을 집어넣었다. 후반 20분 제리치가 페널티박스 안 각도가 없는 상황에서 한 박자 빠른 강력한 슈팅으로 골을 터뜨리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강원FC는 후반 85분 한 골을 내주긴 했으나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잘 매듭지었다. 이번 경기 화끈한 공격력을 뽐내며 전남 원정 승리를 거둔 강원FC는 뛰어난 경기력을 바탕으로 다음 라운드 상승세를 이어갈 토대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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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전남과 악연 끊기 위한 관전포인트는?

2018-04-22 13,929
강원FC가 전남 드래곤즈와 오랜 악연을 끊기 위한 일전을 치른다. 강원FC는 21일 오후 2시 전남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8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강원FC는 2009년 창단 이후 지난해까지 전남 드래곤즈와 맞붙어 2승9무9패로 열세를 보였다. 특히, 전남 원정 경기는 단 한 차례도 승리하지 못했다. 지난해 전남과의 맞대결 전적도 2무1패로 좋지 않다. 가장 최근 승리한 경기가 지난 2013년 10월27일 홈에서 2-1로 승리한 정규리그 경기였다. 내일 승리하게 된다면 강원FC는 1638일 만에 전남전 승리를 거두게 된다. 이번 원정에서 강원FC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현재 3승4패로(승점 12) 리그 6위를 기록 중인 강원FC는 이번 경기 승리한다면 다른 상위권 팀들의 경기 결과에 따라 5위까지 치고 올라갈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연패로 시즌 초반 상승세가 주춤한 강원FC지만 전남전 승리를 기대할 만한 요소들이 곳곳에 존재한다. 우선 디에고가 이번 경기 출장정지 징계에서 풀려나 복귀한다. 3라운드 상주상무전 멀티골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던 디에고는 5라운드 울산 현대전에서 퇴장을 당하며 6~7라운드를 뛰지 못했다. 그러나 징계가 전화위복이 될 수 있는 상황이다. 디에고는 4월 빡빡했던 일정 속에서 전남전을 앞두고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피지컬과 스피드가 뛰어난 디에고가 활발한 공·수 가담을 통해 동료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팀 해결사로 자리 잡은 ‘소양강 폭격기’ 제리치는 절정의 경기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7경기에 출전해 4득점 3도움을 기록했다. K리그1 용병 중 두 번째로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수비 불안으로 7경기 16실점을 기록 중인 전남의 수비진을 충분히 공략할 수 있는 선수다. 전남 원정경기에 쌓여있는 불편한 기억과 연패탈출을 위한 원정길에 나서는 강원FC. 두 마리 토끼를 잡고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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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흑표범’ 디에고, 강원FC 반등할까

2018-04-20 13,934
출장정지 징계에서 돌아온 강원FC 디에고가 전남 원정경기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강원FC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전남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전남 드래곤즈와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 강원FC는 5라운드 울산 현대와 경기서 퇴장을 당해 2경기 출장정지를 당한 디에고가 복귀한다. 현재 강원FC는 3승4패(승점 9)로 리그 6위를 기록하고 있다. 5위 제주 유나이티드와 승점 2 차이로 이번 경기를 승리한 뒤 제주 유나이티드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 상승도 기대해 볼 수 있다.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 중인 경남FC, 포항 스틸러스와 승점 4 차이로 전남전 승리한다면 상위권을 턱밑까지 추격할 수 있는 기회도 맞이할 수 있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상위권과의 격차가 벌어지는 것을 피하기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디에고의 복귀는 강원FC에게 반가운 일이다. 측면에서 활발한 돌파와 강력한 슈팅 능력을 자랑하는 디에고를 앞세워 승리를 위한 공격적인 경기를 펼칠 수 있기 때문이다. 디에고 또한 이번 경기에 나서는 각오가 남다르다. 최근 연패에 빠져있는 팀을 위해서 자신의 골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3라운드 상주상무전 멀티 골을 기록한 뒤 상승세를 타던 중 예기치 못한 퇴장을 당해 본인도 아쉬움이 컸다. 디에고는 “지난 2경기 동안 경기에 뛸 수 없어서 아쉬웠고 동료들에게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해 미안했다. 동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뛰겠다”며 전남전 필승 각오를 드러냈다. 이어 “경기에 나설 때는 항상 팀 동료들과 함께 승리를 목표로 전진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나타냈다. 출격 대기를 기다리며 승리를 위한 준비를 마친 ‘흑표범’ 디에고가 강원FC의 반등을 이뤄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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