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시즌 춘천서 정규리그 16경기 진행...첫 상대는 인천
2018-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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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가 다가오는 2018 K리그 클래식 33경기 중 16경기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홈 구장에서 치르는 가운데 홈 개막 첫 경기 상대가 인천 유나이티드로 정해졌다.
강원FC는 K리그 개막 후 첫 주말인 3월3일 인천 유나이티드를 홈 구장으로 불러들여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해 상대전적 2승1무로 앞선 강원FC는 올 시즌도 인천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홈 개막 첫 경기 총력을 기울인다.
두 번째 경기 상대는 FC서울로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원정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 양팀 간 마지막 대결에서는 강원FC가 춘천 홈 구장에서 FC서울에게 4:0으로 승리한 바 있다. 강원FC는 지난 시즌 좋은 기억이 있는 인천과 서울을 연달아 잡고 시즌 초 리그 태풍의 눈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
17일 홈에서 열리는 세 번째 경기는 지난 시즌 악연을 끊어낸 상주 상무다. 강원FC는 2013년 12월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상주에 1,2차전 합계 2:4로 패하며 3년 동안 K리그 챌린지에 머물렀다. 그러나 클래식에 복귀한 지난 시즌 상주를 상대로 2전 전승을 거두며 쓰라린 강등의 기억을 털어냈다.
4월 들어서는 경남FC(1일), 울산 현대(8일), 수원FC(11일), 대구FC(15일), 전남 드래곤즈(21일), 전북 현대(25일), 포항 스틸러스(29일)를 차례로 만난다. 울산 현대와의 경기 이후에는 사흘에서 나흘 간격으로 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이 예정돼있다.
5월에는 제주 유나이티드(2일), 상주 상무(5일), 서울FC(12일), 경남FC(19일) 등 단 4경기 만을 치른다. 6월에 열리는 월드컵을 앞두고 K리그 클래식 일정이 휴식기에 돌입하기 때문이다.
월드컵 휴식기가 끝난 뒤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에는 전남 드래곤즈(8일), 인천 유나이티드(11일), 포항 스틸러스(15일), 울산 현대(18일), 제주 유나이티드(21일), 수원FC(29일)를 잇따라 상대한다.
이어 대구 유나이티드(8월5일), 전북 현대(8월11일), 전남 드래곤즈(8월15일), 인천 유나이티드(8월19일), 경남FC(8월22일), 대구 유나이티드(8월26일), 서울FC(9월1일), 상주 상무(9월16일), 제주 유나이티드(9월23일), 수원FC(9월26일), 전북 현대(9월29일), 포항스틸러스(10월6일), 울산 현대(10월20일) 순으로 대결한다.
지난해와 똑같이 울산전을 끝으로 상위 스플릿과 하위 스플릿으로 나뉘어 5경기를 더 치르면 K리그 시즌 일정은 모두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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