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지 대표가 포항 원정에 강원 원정응원팀을 위해서 닭꼬치와 음료차를 준비했었습니다
김병지 대표가 포항 원정에 강원 원정응원팀을 위해서 닭꼬치와 음료차를 준비했었습니다
예전에 이영표 대표는 티브에서만 보고 작년에 포항 원정응원때 실제 얼굴만 잠깐 보고
그때는 사람들이 사인을 요청했지만 몇사람 해주다가 기차시간에 늦는다고 빨리 가버렸었는데
이번 김병지 대표는 펜들과 많은 소통을 하려고 노력하는게 보입니다
이번 포항 원정에 강원fc 원정 응원팀을 위해 닭꼬치와 음료차를 준비했었고
예전에는 전혀 볼 수 없었던 강원fc 고위 프론트 직원들도 나와 있더군여
구단 사무실에 전화해봐야 젊은 말단직원들이 전화를 받고 불친절하기 때문에
통화하고 나면 기분이 항상 안좋았는데 구단 고위 직원들 보니 태도가 다르더군요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경청해 주시고 그 얘기를 김 병지 대표에게 전달해 주고
시도민 구단들의 최종 목적은 재정자립인데 그럴려면 선수들의 경기력이나 성적도 좋아야 겠지만
구단프론트와 펜들의 긴밀한 관계가 이루어져야 재정 자립을 위한 아이디어와 방법들이 나올 수 있고
펜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행동이 있어야만 매출상승이라는 결과도 나올 수 있는것이죠
김 병지 대표가 성공한 사업가 답게 비지니스 마인드로 구단 행정을 바꾸는 모습은 보기좋고
예전과 바뀐 구단 프론트의 서비스하는 자세들이 정말 보기 좋았고
구단을 위해 돈을 쓴 보람도 느꼈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이기 때문에 펜들은 돈을 썼으면 그에 상응한 정신적 보상이든 물질적 보상이든
보상이 주어지기를 원하고 그것이 돌아올때 더 적극적인 펜이됩니다
그것이 선수들의 투혼일수도 있고 승리일수도 있고 경기장 많은 관중의 열기일수록 있습니다
단지 고향이 강원도이기 때문에 무조건 응원해야 한다는것도 지금 시대에는 안통하는 시대라
구단과 선수들은 펜들에게 만족을 주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을 해야하고
그결과가 구단의 재정이 풍족해지고 선수들은 더 좋은 선수가 되어 몸값이 오르고 년봉도 올라서
축구하나만으로도 선수의 미래가 보장될 수 있는 것입니다
아마추어 팀은 단순히 성적만 나오면 그만이지만 프로구단은 하나의 스포츠 상품이기 때문에
대중에게 본인들의 상품성을 어필해야 하고 보다 높은 상품성을 만들어내고
그러면 펜들은 기꺼이 구단과 선수들에게 주머니를 열것입니다
실제로 경기장을 찾는 펜들의 공통된 요구사항이 모아지면 그것을 들은 구단은 요구사항을 들어주면
그것이 곧 구단 매출로 이어지게 되죠
그런점에서 김 병지 대표의 프론트 직원을 펜들과 만나게 하는 것을 실제적으로 굉장히 중요하고
좋은 행정이며 좋은 행보입니다
기업 구단들은 시즌 들어가기 전에 펜들과 모임을 가집니다
프로구단은 펜들을 위해 존재하는 스포츠 기업입니다
강원펜들이 강원구단을 잘 키워서 상암월드컵 경기장 보다 더 큰 경기장도 짓고
비싼선수도 사오고 명문 빅클럽으로 만들어 봤으면 좋겠습니다
강원도에는 스스로 만들어낸 명품 브랜드가 있습니다
바로 한우 입니다
횡성한우에서 시작해서 한우는 강원도산을 최고로 쳐주며 가격도 제일 비쌉니다
김병지 대표가 마련한 닭꼬치와 음료차는 원정 응원 오는 펜들의 마음을 알아주어서
그게 너무 감동이었고 펜들이 감동받고 싶어서 경기장을 찾듯이
더 많은 펜들이 원정 응원 오셔서 다른 감동을 받아 봤으면 좋겠습니다
2개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늘 좋은글, 공감가는 글 올려주셔서 강원FC의 팬으로서 잘 읽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글 많이 기대합니다. 그리고 강원FC의 무한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 글을 읽다보면 저만 그런가요? 단어하나가 거슬리는(?) 데 고쳐보면 어떨까요? 물론 실수로 오타일수 있습니다. 하지만 3월 18일자와 20일자 올린글 모두 잘못 쓰신것 같아서... 원래 표기법을 잘못알고 있는것 아닌가 싶어 노파심에 감히 지적(?)해 봅니다. 아마 제가 아는 상식이 맞는것 같아 몇자 적어봅니다. 작성자께서 쓰신 '펜' 이라는 단어는 운동경기나 선수를 열광적으로 좋아하는 사람을 뜻한다고 생각하고 쓰셨겠지요. 그렇다면 '펜'이 아니라 '팬'이라고 써야 맞습니다. 외래어를 한글로 표기하는 외래어표기법이 그렇습니다. * FAN (팬) : 운동경기나 선수, 영화나 음악의 배우, 가수 등을 열광적으로 좋아하는 사람 예) 축구팬, 야구팬, 영화팬 등... 작성자께서 쓰신 '펜'은 문맥없이 읽으면 '볼펜'이나 '사인펜' 할때 쓰는 그 '펜'의 의미가 됩니다. 물론 글의 문맥상으로 보면 전적으로 이해가 됩니다만 그래도 정확하게 쓰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쌩뚱맞게 축구이야기가 아닌 다른 이야기로 아는척해서 불쾌하셨다면 양해구합니다.
양 희정님 지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쓴 글에 대해서 검수를 꼼꼼히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