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뉴스

강원FC, 스페인 명문 세비야FC와 MOU 체결

2024-01-09 1,493
강원FC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명문구단 세비야FC와 손을 맞잡았다.   강원FC는 9일 세비야FC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스페인 명문구단과 협력을 통해 더 높은 곳으로 비상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강원FC와 세비야FC는 이번 MOU를 통해 국내 유망 선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양 구단은 국내 유망 선수의 축구 기량 발전을 위한 세비야 단기 집중 프로그램에 대해 협의한다. 코칭스태프 및 전문 분야 인력의 온·오프라인(한국, 세비야 지역 내) 워크숍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본 협약으로 강원FC는 세비야FC가 보유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질적인 측면에서 전략적 도약을 모색한다. 강원FC는 세비야FC 이노베이션 센터가 제안하는 ‘월드 클럽 얼라이언스 프로그램’ 모델에 따라 전력 강화 파트의 발전과 개선을 위한 조언을 받는다. 세비야FC를 벤치마킹해 명문구단으로 성장하겠다는 강원FC의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 세비야FC는 한국에서 브랜드 존재감을 강화하길 기대하고 있다.   이번 MOU는 김병지 대표이사의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성사됐다. 지난해 4월부터 세비야FC에 먼저 접촉해 의사를 타진했고 결심을 맺었다. 김병지 대표이사는 “세비야FC와 협력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 양 구단이 본 MOU 관계를 통해 추구하는 바를 이루었으면 좋겠다. 최선을 다해서 선수 육성과 시스템 구축에 노력하겠다. K리그와 라리가 발전을 위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호세 마리아 델 니도 카라스코 세비야FC 회장은 “강원FC와 손잡을 수 있어 영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 발전과 젊은 인재 성장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공유하고 양 구단 모두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세비야 FC는 전 세계 축구 기술 분야에서 모범이 되는 클럽이고 대한민국은 전 세계 혁신과 디지털 기술 분야에서 선두 주자이다. 세비야FC 국제화 계획의 결정적인 단계가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세비야FC는 지난 2022년 7월 한국에서 토트넘과 친선경기를 치러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하다. 뛰어난 팬 서비스로 국내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세비야FC는 유로파리그 7회 우승에 빛나는 명문 구단이다. 유로파리그 역대 최다 우승팀이다. 특히, 2013~2014시즌부터 2015~2016시즌까지 3시즌 연속 유로파리그 우승 타이틀을 거머쥔 바 있다. 또한, 예산 규모에 비해 가장 효율적으로 구단을 운영하는 클럽으로 꼽힌다. 자신만의 선수 가치 상승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적료 창출을 통해 안정적으로 구단을 운영하고 있다.  
더보기+

강원FC, 김유성·박상현·박태랑·신민하 등 신인 4명 영입

2024-01-09 1,705
강원FC가 2024시즌 신인선수 4명을 영입했다.   강원FC는 김유성, 박상현, 박태랑, 신민하 등 4명의 선수와 신인 계약을 체결했다. 골키퍼 1명, 중앙 수비수 3명을 영입해 수비진에 깊이를 더했다.   김유성은 190cm, 81kg의 탄탄한 체격을 자랑하는 골키퍼다. 중대부고를 졸업하고 강원FC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다. 공중볼 장악 능력과 넓은 수비 반경이 장점이다. 김유성은 “좋은 팀에 오게 돼 굉장히 기쁘다. 기대가 된다. 열심히 해서 형들과 경쟁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박상현은 홍천FC U-18에서 강원FC에 합류한 중앙 수비수 자원이다. 2023 강원 도민체전 우승, 2023 KFA 전국고등축구리그 강원권역 우승의 주역이다. 191cm, 83kg의 탁월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스피드와 빌드업 능력이 뛰어나다. 박상현은 “강원FC에 입단하게 돼 영광스럽다. 팀에 꼭 필요한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앙 수비수인 박태랑은 강원FC U-18 출신이다. 관동대를 거쳐 강원FC에 입단했다. 수비 라인 리딩 능력과 공중볼이 장점이다. 박태랑은 “강원FC 입단이 목표였는데 목표를 이뤄 기쁘다. 하루빨리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 잘 준비해서 팬들에게 빨리 인사드리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신민하는 용인시축구센터 U-18 출신으로 2022 무학기 우승을 이끈 중앙 수비수다.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뒷공간 커버와 제공권이 뛰어나다. 신민하는 “강원FC에 입단해 정말 기쁘다. 팀을 위해 헌신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강원FC는 산하 U-18 팀인 강릉제일고의 양민혁과 준프로 계약을 맺은 데 이어 신인선수 4명을 추가로 영입했다. 신인선수들은 지난 3일 선수단에 합류해 훈련을 시작했다.   ⬤ 강원 FC 신인 선수 프로필   - 김유성 : 2005.11.16. / GK / 중대부고 / 190cm·81kg   - 박상현 : 2005.10.14. / CB / 홍천FC U-18 / 191cm·83kg   - 박태랑 : 2002.09.04. / CB / 가톨릭관동대 / 190cm·85kg   - 신민하 : 2005.09.15. / CB / 용인시축구센터 U-18 / 187cm·76kg  
더보기+

강원FC, 김강국 영입 ‘중원 강화’

2024-01-09 1,458
강원FC가 김강국 영입으로 중원을 강화했다.   강원FC는 8일 김강국 영입을 완료했다. FA로 김이석을 영입한 데 이어 김강국과 계약을 체결하며 서민우의 군 입대로 생긴 중원 공백을 메웠다. 김강국은 “강원에 오게 돼 영광스럽다. 오랜만에 K리그1에 복귀한 것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면서 “강원에서 잘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 지난해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응원해 주시는 모습을 봤다. 강원에서 더 좋은 선수로 나아가고 싶다. 팀에 헌신하는 중심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강국은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하는 박스투박스 미드필더다. 2선과 3선을 오가는 활동 범위가 넓고 수비 커버 능력이 돋보인다. 정확한 킥을 갖추고 있어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매탄고등학교, 인천대학교를 졸업한 김강국은 인천대 시절 두 차례 U리그 권역 리그 우승과 전국체전 2연패(2017년, 2018년)를 이끌었다. 지난 2018년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에 소집되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김강국은 지난 2019년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며 K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 2020년 충남아산으로 임대 이적해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2020년 리그 10경기 출전으로 적응을 마쳤고 2021년 리그 31경기 2골 4도움을 기록하며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2022년 리그 36경기 5골 3도움, 지난해 리그 36경기 3골 2도움으로 K리그2를 대표하는 미드필더로 거듭났다.   계약을 마무리한 김강국은 8일 오후 선수단에 합류해 윤정환 감독을 비롯해 동료들과 첫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더보기+

[강원] ‘FA 대어’ 김이석·이상헌 영입

2024-01-05 1,688
\ 강원FC가 ‘FA 대어’ 김이석과 이상헌을 품에 안았다.   강원FC는 5일 김이석과 이상헌을 영입했다. 발 빠르게 움직여 FA인 두 선수와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지난 1일 김병지 대표이사는 ‘새해 기념 라이브’에서 두 선수의 영입을 팬들에게 먼저 알렸다.   김이석은 매해 자신의 능력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는 대기만성형 선수다. 활동량을 바탕으로 중원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확연히 드러낸다. 공수 조율, 경기 템포 조절을 통해 공격 전개 및 상대 역습 차단 플레이가 우수하다. 서민우의 군 입대로 생긴 공백을 메울 적임자다. 김이석은 “좋은 팀에 합류해 영광이다. 올해가 지난해보다 더 좋은 시즌이 될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겠다”며 “동계 훈련을 잘 준비해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난해 강원FC 경기장에서 팬들의 좋은 분위기를 느꼈다. 올해도 많이 경기장을 찾아주신다면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9년 체코 FC슬로반리베레츠(FC Slovan Liberec)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김이석은 2021년 안산 그리너스FC에 입단하며 K리그에 발을 들였다. 2021년 리그 10경기로 예열을 마쳤고 2022년 전반기 리그 16경기에 출전하며 주전으로 거듭났다.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김포FC로 이적했고 2022년 하반기 13경기 2득점을 기록했다. 김이석은 지난해 리그 33경기 4득점으로 기량을 만개했다.   이상헌은 공격진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타고난 센스와 기술이 뛰어나다. 순간 스피드, 드리블로 공격 진영에서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선수다. 강원FC 공격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상헌은 “굉장히 설렌다. 오로지 팀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 윤정환 감독과 8년 만에 만나게 됐다. 팀 선택에 큰 영향을 미쳤다”며 “동계 훈련에서 최대한 제 능력치를 끌어올리겠다. 많은 팬들이 경기장에 찾아오신 것을 봤다. 실력으로 보여드리는 게 제 임무라 생각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상헌은 지난 2017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울산 HD FC에 입단했다. 2018년 전남 드래곤즈로 임대를 떠나 21경기 5득점 2도움으로 자신의 가치를 끌어올렸다. 울산으로 복귀해 두 시즌을 치른 뒤 2021년 부산 아이파크 유니폼을 입었다. 부산에서 3시즌 통산 리그 69경기 10득점 7도움을 기록했다.   김이석과 이상헌은 지난 4일 선수단에 합류해 윤정환 감독을 비롯해 동료들과 처음 만났다. 특히, 김이석은 친형인 김우석과 프로 데뷔 이후 처음 한 팀에서 호흡을 맞추게 됐다.    
더보기+

강원FC, 2024 코칭스태프 구성 완료 ‘윤정환호 출항’

2024-01-04 1,528
강원FC가 2024시즌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하며 본격적인 출항 준비를 마쳤다.   강원FC는 2024시즌 코칭스태프로 정경호 수석코치, 최효진 코치, 송창호 코치, 전상욱 GK코치, 정문호 피지컬코치와 계약을 체결했다. 신임 코치진을 이끌 윤정환 감독은 “K리그1에서 다시 도전할 기회를 잡았다. 우리가 밑에서 노는 팀이 아니라 상위권으로 가야 하는 팀이라 생각한다. 힘을 합쳐서 함께 나아가겠다. 마지막에 웃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정경호 수석코치는 지난해 윤정환 감독 선임 당시부터 강원과 함께했다. 강원도 삼척 출신으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강원 유니폼을 입었다. 약 12년 만에 고향팀으로 돌아왔고 올해도 인연을 이어 나간다. 정경호 수석코치는 “윤정환 감독님과 중간에 와서 잔류라는 약속은 지켰다. 이제 더 높은 곳을 향해 달려가겠다”며 “지난해 많은 팬분들이 경기장을 찾아주셨다. 경기장에 팬분들이 많아진 만큼 기대치도 높아졌다.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효진 코치는 2005년부터 2021년까지 약 17년 동안 K리그에서 활약했다. K리그 통산 416경기 출전으로 이 부문 전체 18위에 올라있다. 국가대표로도 18경기를 소화헀다. 2021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플레잉코치 역할을 한 최효진 코치는 은퇴 이후 2022년 전남, 2023년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지도자 경혐을 쌓았다. 최효진 코치는 “강원이라는 팀에 오게 돼 영광이다. 안정적인 시즌을 보내며 더 높은 위치에 올라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내겠다”며 “감독님과 선수 사이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잘 하겠다. 강원이 더 좋은 팀으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창호 코치는 2008년부터 2019년까지 포항스틸러스, 대구FC, 전남, 부산 아이파크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2020년 한국국제대학교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2022년과 2023년도는 울산 HD FC U-18 팀에서 코치를 맡았다. 송창호 코치는 “프로에서 지도자 생활을 처음 시작한다. 감독님과 팀이 좋은 성적과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게끔 제 능력 안에서 최선을 다해서 잘 보좌하겠다”고 밝혔다.   전상욱 GK코치는 2005년부터 2016년까지 성남FC와 부산에서 골문을 지켰다. 은퇴 이후 성남FC U-10 코치를 거쳐 성남FC U-12 감독직을 맡았다. 2022년 FC서울 GK코치로 지도자로 프로 무대에 뛰어들었다. 전상욱 GK코치는 “지난해 막바지 강원이 보여준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팀에 같이 하게 돼 영광스럽다. 감사하다. 강원FC 올해 도약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정문호 피지컬코치는 영국 러프버러 대학교에서 운동 생리학 석사 과정을 마친 인재다. 지난해 하반기 팀에 합류해 축구 컨디셔닝 및 부상 방지 훈련을 담당했고 연말에 AFC 피트니스 레벨 1을 취득했다. 2020년 고양시민축구단에서 피지컬코치로 일했고 2021년에는 축구 전문 피지컬 퍼포먼스짐 대표를 지냈다. 정문호 피지컬코치는 “지난해 하반기에 팀에 합류해 올해는 피지컬코치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 오랫동안 꿈꾸던 일이라서 설렌 마음이다. 감회가 새롭다”며 “팀을 위해서 책임감을 갖고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제 능력을 모두 발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한 강원FC는 4일부터 강릉에서 훈련을 시작한다. 오는 18일 튀르키예 전지훈련을 떠나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  
더보기+

강원FC, ‘U-17 아시안컵 준우승 멤버’ 양민혁 준프로 계약

2023-12-29 1,520
강원FC U18 강릉제일고 양민혁이 준프로로 강원FC에 입단한다.   강원FC는 강릉제일고 미드필더 양민혁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양민혁은 강릉제일고에 입학하자마자 주축 선수로 활약해 K리그 주니어에서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전기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그 활약을 바탕으로 U-16 청소년 대표팀에 발탁됐고, U-17 아시안컵과 월드컵에 출전했다. 빠른 스피드와 부드러운 볼터치가 장점인 양민혁의 합류로 강원FC U-22 자원의 활용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양민혁은 “유스 선수로서 강원FC에 입단하는 건 매우 영광이고 기쁜 일이다. 준프로지만 프로선수의 마음가짐으로 형들과 경쟁하고 나아가서는 다른 팀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원FC 유스의 자부심을 갖고 강릉제일고 이름에 누가 되지 않도록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강원FC는 지난해 박기현, 조현태를 구단 최초 준프로 선수로 계약한 데 이어 올해도 유스팀의 유망한 선수를 준프로로 계약했다. 특히 조현태는 이번 시즌 10경기에 출전해 준프로 계약의 희망을 보여줬다. 앞으로도 도민구단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 내 유망한 유소년 발굴을 위해 유소년 육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강원FC 신인 선수 프로필> - 양민혁 : 2006.04.16. / FW / 강릉제일고 / 172cm·62kg  
더보기+

“다음 시즌에도 강원FC의 빛으로!” 강원FC, 이광연과 재계약 체결

2023-12-28 1,410
이광연이 내년에도 강원FC 골문을 지킨다.   강원FC는 2024 시즌을 앞두고 이광연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2019년 강원FC에 입단한 이광연은 <FIFA U-20 월드컵 폴란드>에 출전해 눈부신 선방으로 준우승을 이뤄내며 ‘빛광연’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지난가을에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해 금메달을 획득하며 연령별 대표팀의 경험을 차곡차곡 쌓고 있다.   이광연은 5시즌 동안 그라운드 안팎에서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강원FC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자리 잡았다. 2022 시즌 십자인대 부상으로 오랜 기간 그라운드에 나설 수 없었지만 2023 시즌 복귀해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데뷔 후 첫 0점대 실점률을 기록하고 K리그 무실점 TOP10 안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광연은 팀이 어려울 때 빛이 났다. 무려 두 번의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팀의 잔류를 지켜냈다. 강원FC와 이광연은 재계약으로 다시 한번 서로의 믿음을 확인했다.   이광연은 “프로의 시작을 함께한 팀이기 때문에 많은 고민 없이 재계약을 선택했다. 김병지 대표이사님과 윤정환 감독님께서 많은 이야기를 해주셨고 믿음을 주셨다”며 “이번 시즌 K리그1에 살아남았으니 구단 역대 최고 기록인 6위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고, 더욱 단단한 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나타냈다.
더보기+

강원FC U18 강릉제일고, 이근호·백종환 등 강원 대선배들과 친선경기 펼쳐

2023-12-21 1,513
강원FC U18 강릉제일고가 축구계 대선배들과 만났다.   강원FC U18 강릉제일고는 지난 20일 강릉제일고 운동장에서 85년생 선수 모임 팀 나비효과(김민식, 김창수, 백종환, 이근호, 이승현, 정훈)와 친선경기를 펼쳤다. 팀 나비효과는 동호인들과 경기를 통해 축구의 즐거움을 전파해 왔는데, 강릉제일고 김민식 골키퍼 코치가 선수들에게 추억을 선물하고자 이번 대결을 추진했다. 특히 강원FC와 깊은 연이 있는 백종환, 이근호와의 만남이 기대를 모았다.   꽁꽁 얼어붙는 영하의 날씨였지만 강릉제일고 선수들과 삼촌뻘 대선배들의 경기는 치열했다. 상대팀 인원수 미달로 강릉제일고 전광환 감독 이하 코칭스태프가 선수들을 상대하는 이색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스승과 제자는 실전처럼 팽팽한 경기를 펼쳤고 사이좋게 4대4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강릉제일고 주장 최현우는 “좋은 기회로 대선배님들과 경기를 했는데 확실히 기술이나 경기 흐름에서 다르단 걸 느꼈다”며 “감독님, 코치님 현역 때 모습을 본 적이 없었는데 경기에 같이 뛰면서 어떤 선수였는지 알게 됐다. 기운을 받아 선배님들처럼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다”고 경기 소감을 남겼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