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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우승자 구자명 ‘명예선수’로 위촉

작성일 : 2012-04-24 조회수 : 13,146

MBC <위대한 탄생2> 우승자 구자명이 선수가 된다!

<위대한 탄생2> 우승자 구자명이 다시 한 번 강원FC 홈경기를 축하하러 온다. 지난 3월 10일 홈개막전 당시 처음 강원FC 홈경기를 관람했던 구자명은 김상호 감독과 선수들에게 “경연이 끝나면 꼭 다시 오겠다”고 인사한 바 있다. 그날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오는 4월 29일(일) 오후 3시 FC서울과의 홈경기가 열리는 강릉종합경기장을 다시 방문한다.

이를 기념하는 화답의 시간도 마련됐다. 이날 강원FC는 구자명을 '명예선수’로 위촉할 예정이다. 강원FC와의 첫 만남이던 홈개막전에서 구자명은 축구선수 시절의 과거를 떠올리며 공연 중에 눈물을 보인바 있다. 그날의 ‘눈물’을 기억하고 있던 강원FC는 구자명을 위해 ‘명예 프로선수’라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로 했다.

이에 남종현 강원FC 대표이사는 “새롭게 시작하는 구자명의 가수인생을 응원함과 동시에 축구선수로 뛰던 처음의 마음을 잊지 말라고 격려하기 위해 준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김상호 감독 또한 “앞으로도 축구인 출신임을 자랑스러워하며 당당하게 노래하는 제자 구자명의 모습을 보고 싶다”는 당부 메시지를 전했다.

“강원FC는 어머니처럼 푸근한 진짜 내 팀”이라고 운을 뗀 구자명은 “요즘 성적도 좋아 강원FC 뉴스를 읽을 때마다 흐뭇함을 감출 수가 없다”면서 “이번에는 팬들과 함께 강원FC를 응원하며 제대로 홈경기를 즐기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구자명은 관중들을 위해 <위대한 탄생2> 결승전에서 처음 선보이며 화제를 모은 응원곡 ‘질주’와 ‘롤리폴리’를 라이브로 들려줄 예정이다. 또 킥오프 시간에는 시축자로도 나설 계획이다. 벌써부터 구자명은 전직 청소년대표 출신답게 “파워슈팅을 온 몸으로 보여주겠다”며 호언장담 중이라 팬들의 눈과 귀가 더욱 즐거워질 시간이 될 전망이다.

관중들을 위한 알찬 선물들도 기다리고 있다. 강원FC 메인스폰서사인 하이원리조트의 후원으로 하이원리조트 콘도 객실 할인권을 준비했다. 또 9만원 상당의 스테미너 음료 다미나909 1세트를 선착순 100명에게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