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인천에 7-0 대승...김병수 감독 “후반기 첫 연승 기쁘다”
작성일 : 2018-08-19
조회수 : 14,104
강원FC가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후반기 첫 연승에 성공했다.
강원FC는 19일 오후 7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치러진 KEB하나은행 K리그1 24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기서 7-0으로 승리하며 리그 5위까지 뛰어올랐다.
후반기 감독 교체를 단행한 후 반등 기회를 놓치지 않고 연승에 성공하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한 모습이다. 김병수 감독은 8위까지 떨어지며 위기를 맞았던 강원FC를 잘 추스르며 남은 경기들을 기대케 하고 있다.
이날 경기서 대승을 거둔 김병수 감독은 “우선 선수들이 경기 내내 이기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뛰어줘서 너무 고맙다. 후반기 첫 연승이고 무실점 승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생각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남은 경기 더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원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제리치가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작렬시켰다. 상대 페널티박스 오른쪽 측면에서 디에고가 돌파를 시도하던 중 파울을 얻어냈고 제리치가 상대 수비벽 아래로 기가 막힌 슈팅을 집어넣었다.
이어 전반 8분 곧바로 추가골이 터져나왔다. 초반부터 상대 골문을 향해 맹렬히 돌파를 시도하던 디에고가 왼쪽 측면을 모두 허물고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강원은 세 번째 득점도 이른 시간 내에 뽑아내며 경기장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했다. 상대 왼쪽 측면에서 박창준이 정석화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내줬고 정석화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슈팅을 날렸다.
골문 구석으로 향하던 슈팅은 인천의 수비를 맞고 흘러나왔고 뒤쪽에서 기회를 노리던 황진성이 지체없이 논스톱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황진성의 발을 떠난 공은 골키퍼가 손쓸 틈도 없이 빠르게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전반을 3-0으로 리드한 채 후반에 돌입한 강원FC의 공격력은 여전히 뜨거웠다. 후반 6분 박창준이 상대 오른쪽 측면 돌파를 시도하던 중 파울을 얻어냈다.
전반전 올 시즌 첫 골을 터뜨리며 왼발 감각을 조율한 황진성이 프리킥로 나섰다. 제리치는 상대 수비수들의 키를 모두 넘긴 프리킥 크로스를 정확히 머리에 맞춰 골로 연결시켰다.
제리치는 후반 14분 또 다시 상대 골망을 흔들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경기 내내 상대 오른쪽 측면을 뒤흔들었던 박창준이 골키퍼와 상대 수비수 사이로 떨어지는 절묘한 크로스를 올렸고 제리치가 왼발을 갖다 대며 가볍게 득점에 성공했다.
5-0으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도 강원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25분 디에고가 상대 왼쪽 측면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오른발 감아차기로 원더골을 터뜨리며 6-0 스코어를 완성했다.
이어 경기 막판인 후반 45분 제리치가 경기에 방점을 찍었다. 이현식이 오른쪽 측면에서 골키퍼와 상대 수비수 모두를 가로질러 올린 크로스를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올 시즌 최초로 1경기 4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김병수 감독 선임 후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강원FC. 과연 후반기 남은 경기서 얼마나 많은 승리를 따낼 수 있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강원FC는 19일 오후 7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치러진 KEB하나은행 K리그1 24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기서 7-0으로 승리하며 리그 5위까지 뛰어올랐다.
후반기 감독 교체를 단행한 후 반등 기회를 놓치지 않고 연승에 성공하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한 모습이다. 김병수 감독은 8위까지 떨어지며 위기를 맞았던 강원FC를 잘 추스르며 남은 경기들을 기대케 하고 있다.
이날 경기서 대승을 거둔 김병수 감독은 “우선 선수들이 경기 내내 이기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뛰어줘서 너무 고맙다. 후반기 첫 연승이고 무실점 승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생각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남은 경기 더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원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제리치가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작렬시켰다. 상대 페널티박스 오른쪽 측면에서 디에고가 돌파를 시도하던 중 파울을 얻어냈고 제리치가 상대 수비벽 아래로 기가 막힌 슈팅을 집어넣었다.
이어 전반 8분 곧바로 추가골이 터져나왔다. 초반부터 상대 골문을 향해 맹렬히 돌파를 시도하던 디에고가 왼쪽 측면을 모두 허물고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강원은 세 번째 득점도 이른 시간 내에 뽑아내며 경기장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했다. 상대 왼쪽 측면에서 박창준이 정석화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내줬고 정석화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슈팅을 날렸다.
골문 구석으로 향하던 슈팅은 인천의 수비를 맞고 흘러나왔고 뒤쪽에서 기회를 노리던 황진성이 지체없이 논스톱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황진성의 발을 떠난 공은 골키퍼가 손쓸 틈도 없이 빠르게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전반을 3-0으로 리드한 채 후반에 돌입한 강원FC의 공격력은 여전히 뜨거웠다. 후반 6분 박창준이 상대 오른쪽 측면 돌파를 시도하던 중 파울을 얻어냈다.
전반전 올 시즌 첫 골을 터뜨리며 왼발 감각을 조율한 황진성이 프리킥로 나섰다. 제리치는 상대 수비수들의 키를 모두 넘긴 프리킥 크로스를 정확히 머리에 맞춰 골로 연결시켰다.
제리치는 후반 14분 또 다시 상대 골망을 흔들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경기 내내 상대 오른쪽 측면을 뒤흔들었던 박창준이 골키퍼와 상대 수비수 사이로 떨어지는 절묘한 크로스를 올렸고 제리치가 왼발을 갖다 대며 가볍게 득점에 성공했다.
5-0으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도 강원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25분 디에고가 상대 왼쪽 측면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오른발 감아차기로 원더골을 터뜨리며 6-0 스코어를 완성했다.
이어 경기 막판인 후반 45분 제리치가 경기에 방점을 찍었다. 이현식이 오른쪽 측면에서 골키퍼와 상대 수비수 모두를 가로질러 올린 크로스를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올 시즌 최초로 1경기 4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김병수 감독 선임 후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강원FC. 과연 후반기 남은 경기서 얼마나 많은 승리를 따낼 수 있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