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뉴스

‘프로 데뷔 골’ 강원FC 김지현 “앞으로 더 많이 넣고 싶다”

2018-09-25 14,206
강원FC 김지현이 프로 데뷔 골을 터뜨리며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김지현은 지난 2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서 치러진 KEB하나은행 K리그1 29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경기서 선제골을 기록하며 올 시즌 첫 득점에 성공했다. 이날 김지현은 전반 5분 코너킥 상황서 정승용이 날카롭게 올려준 크로스를 놓치지 않고 슈팅으로 연결해 상대 골망을 갈랐다. K리그1 4경기 출전 만에 득점을 기록한 김지현은 이미 R리그서 7경기 출전해 9골을 몰아치는 등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며 범상치 않은 활약을 예고한 신인이다. 지난해 대학 무대인 2017 U리그 1권역서 14경기 출전, 9골을 터뜨리며 득점 3위에 올랐던 그는 많은 기대 속에 강원FC 유니폼을 입었다. 프로에 와서도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팀 훈련 종료 후 따로 남아 슈팅과 피지컬 훈련 등 기량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공격수인 만큼 골을 향한 집념은 누구보다 무서운 선수다. 제주전 데뷔 골도 코너킥 상황서 상대 수비수들의 견제와 거친 몸싸움을 이겨내고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김지현은 “프로 데뷔 골을 기록해 기분이 좋지만 팀이 승리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 그래도 원정에서 소중한 승점을 챙기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다행”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직 더 많이 배우고 성장해야 한다. 좋은 점보다 부족한 점이 많다. 형들과 더 많이 함께 뛰면서 호흡을 맞추고 배우다 보면 더욱 나아질 거라고 생각한다. 기량을 빨리 발전시켜서 더 많은 골을 넣고 싶다”고 강조했다. 시즌 막판 자신의 잠재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강원FC 김지현이 앞으로 토종 원톱 스트라이커로 성장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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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제주 원정서 2-2 무승부...대구 제치고 리그 6위

2018-09-23 13,972
강원FC가 제주 원정서 무승부를 거두며 귀중한 승점을 챙겼다. 강원FC는 23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서 치러진 KEB하나은행 K리그1 29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경기서 2-2로 비겼다. 승점 1을 얻어내며 9승8무12패(승점 35)를 기록, 리그 6위에 올랐다. 전날 승리하며 10승5무14패(승점 35)를 기록, 6위에 올랐던 대구FC와 승점 동률이 됐으나 다득점에서 앞섰다. 4-1-4-1 포메이션으로 출발한 강원은 제리치를 원톱으로 내세우고 2선에 김지현, 박정수, 이현식, 정석화를 포진시켰다. 수비진은 정승용, 발렌티노스, 김오규, 박창준을 포백라인으로 구성하고 오범석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서 경기를 조율했다. 초반부터 강원의 공격이 매섭게 불을 뿜었다. 전반 5분 코너킥 상황서 정승용이 날카롭게 올려준 크로스를 김지현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수비방해를 뚫고 발을 갖다 맞추며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김지현은 K리그1 데뷔 골을 터뜨리며 강원의 리드를 가져왔다. 전반 17분 추가골이 터져나왔다. 첫 번째 득점을 어시스트한 정승용이 세트피스 상황서 강력한 프리킥을 시도했고 그대로 골문 안쪽으로 빨려 들어갔다. 정승용은 1골·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강원은 전반 36분 코너킥 상황서 이광선에게 헤딩 슈팅을 허용하며 만회골을 내줬다. 강원은 추가실점 없이 2-1로 전반을 마무리했지만 후반 초반 동점골을 내줬다. 후반 3분 찌아구가 왼쪽 측면에서 시도한 슈팅을 발렌티노스가 걷어냈지만 다시 찌아구에게 공이 흘렀고 그대로 논스톱 슈팅을 기록한 찌아구가 결국 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강원은 디에고와 황진성, 정조국을 투입하며 승리를 노렸으나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경기를 2-2로 마감했다. 한편, 강원FC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서 KEB하나은행 K리그1 30라운드 수원 삼성과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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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스플릿 분수령’ 올 시즌 제주전 무패행진 이어갈까?

2018-09-23 13,920
강원FC가 올 시즌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무패행진에 도전한다. 강원FC는 23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1 29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강원FC는 제주 유나이티드와 2경기를 치러 모두 승리했다. 지난 5월2일 첫 번째 맞대결인 원정 경기서 기적 같은 5-3 역전승을 거뒀다. 7월 21일 두 번째 맞대결 홈경기도 3-1로 압승했다. 강원이 29라운드 세 번째 맞대결도 승리한다면 올 시즌 제주를 상대로 전승을 거둘 가능성이 높아진다. 스플릿 라운드까지 경기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현재 강원FC는 9승7무12패로 승점 34를 확보하고 있다. 제주 유나이티드도 8승10무10패로 승점 34로 똑같다. 강원이 다득점에 월등히 앞서 상위스플릿에 해당하는 6위, 제주가 하위스플릿에 해당하는 7위다. 이대로 순위가 굳어진다면 올 시즌 양 팀의 맞대결은 더 이상 없다. 이번 라운드 강원이 승리를 거둘 경우 제주와 확실히 격차를 벌릴 수 있다. 제주로선 패배할 경우 스플릿 라운드에 돌입하기 전까지 남은 4경기 안에 강원보다 승점 6점을 많이 확보해야 상위 스플릿 가능성이 살아난다. 양 팀 모두 승리가 절실한 상황인 가운데 올 시즌 기록지표는 강원의 승리를 예상하고 있다. 강원은 팀 득점과 도움 부문서 각각 3위와 2위에 올라있다. 제주는 팀 득점과 도움 부문 각각 12위와 11위다. 공격력에서 차이가 많이 나고 있다. 실점 부문은 제주가 앞서 있다. 제주는 올 시즌 35실점만을 내주며 이 부문 리그 4위다. 강원은 47실점하며 리그 10위에 랭크돼 있다. 다만, 제주는 최근 리그 5경기서 7실점하며 수비진이 흔들리는 모습이다. 팀 성적도 리그 13경기 연속 무승으로 분위기가 좋지 않다. 천적 관계를 입증하려는 강원FC와 홈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제주 유나이티드의 29라운드 맞대결. 상·하위 스플릿으로 향하는 분수령이 될 이번 경기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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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춘천지방법원, 소년보호소 친선 축구대회 “축구로 사랑 나눠요”

2018-09-21 14,070
강원FC와 춘천지방법원이 축구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에 나섰다. 강원FC는 20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에서 춘천지방법원과 함께 친선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소년보호소 학생들의 교화를 위한 사회공헌활동 차원에서 마련됐다. 강원FC 김승용, 정성현, 이재관, 김수혁 등 4명의 선수와 임직원 3명, 춘천지방법원 축구동호회와 소년보호소 학생 33명 등이 참여해 모두 4팀이 꾸려져 20분씩 모두 2경기가 치러졌다. 강원FC는 경기 뿐 아니라 보호소 학생들을 대상으로 축구클리닉을 진행하고 사인회도 열었다. 선수들은 학생들의 일일 멘토로 나서 축구 강습과 삶의 경험 등을 나누며 소통했다. 이날 양 측 관계자들과 소년보호소 학생들은 다함께 식사를 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행사를 끝마쳤다. 강원FC 선수들은 사인볼과 유니폼을 선물하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며 시종일관 미소를 지은 김승용은 “오늘 정말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를 보냈다. 프로축구단과 지역사회 기관 또는 단체들이 합동으로 사회공헌활동에 나서는 일이 늘어나야 한다. 선수들도 이런 행사에 참여하면 느끼는 점이 많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용빈 춘천지방법원장은 “춘천지방법원이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강원FC 선수들과 함께 학생들을 위한 즐거운 축구행사를 치를 수 있게돼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의미를 되새겼다. 한편, 강원FC와 춘천지방법원은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펼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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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유망주 김지현 “해트트릭, K리그에서 하고 싶어요”

2018-09-20 14,569
강원FC의 미래로 불리는 김지현이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주며 눈길을 끌고 있다. 김지현은 지난 18일 안산 호수천연잔디구장서 치러진 R리그 16라운드 안산 그리너스와 경기서 후반 교체 출전했음에도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프로무대 첫 해트트릭이었다. 1-1로 팽팽하던 경기가 김지현이 투입되면서 순식간에 기울었다. 최대 장기인 강력한 슈팅과 골 결정력을 앞세워 그라운드를 밟은 지 20여분 만에 3골을 몰아치며 팀의 5-2 승리를 이끌었다. R리그 7경기 출전해 9득점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프로 데뷔 첫 시즌부터 신인답지 않은 침착함이 인상적이다. 토종 스트라이커로 성장할 유능한 재목이다. 다만, 팀 내 경쟁자들이 화려한데다 신인이다 보니 K리그1 무대서는 아직까지 활약이 두드러지지 않고 있다. 올 시즌 K리그1서 3경기 출전했지만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제리치와 정조국, 디에고, 임찬울 등 넘어야 할 산들이 많다. 프로 입단 전 대학 무대에서는 이미 실력을 증명했었다. 14경기서 9골을 터뜨리며 2017 U리그 1권역 득점 3위에 올랐고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서 해트트릭을 기록하기도 했다.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만큼 프로에서도 더욱 많은 기회를 잡을 전망이다. 김지현은 “처음 강원FC 유니폼을 입었을 때는 프로에 입단한 것만으로도 기뻤다. 그러나 프로 선수가 됐으니 거기에 만족할 순 없다. 더 높은 곳을 바라봐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팀도 승리했고 해트트릭까지 달성해서 의미가 더 깊은 경기였다. 이제 R리그가 아닌 K리그서도 해트트릭을 해내고 싶다”고 말했다. 강원FC의 차세대 스트라이커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김지현. 얼마 남지 않은 올 시즌 K리그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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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끊임없는 지역밀착 ‘축구클리닉’ 주민 호응 ‘톡톡’

2018-09-20 14,215
강원FC가 끊임없는 지역밀착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강원FC는 지난 17일 김지현, 이재익 선수와 구단 산하 18세 이하 유소년 팀(강릉제일고등학교) 두윤성 수석코치가 축구를 통한 재능기부에 나섰다. 이날 오전 강원FC는 춘천 꿈자람구장을 찾아 춘천고등학교 축구부와 체육중점반 일반 학생들을 만나 축구클리닉을 진행했다. 춘천고등학교 축구부는 이번 시즌 강원FC 홈경기 운영 스태프로 구단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축구부와 체육중점반 아이들 4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축구클리닉은 일대일 축구교습과 그룹 훈련, 미니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이어 강원FC는 춘천 공지천잔디구장을 찾았다. 갈릴리지역아동센터와 성체지역아동센터 학생들 30여명이 강원FC 축구클리닉을 기다리고 있었다. 강원FC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구성된 아동센터 학생들에게 맞춤형 축구강습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강습이 끝나고 팬사인회까지 마친 선수들은 “예상치 못한 더운 날씨로 학생들이 힘들어할 줄 알았는데 즐겁게 임해줘서 고마웠다”라며 뿌듯해했다. 강원FC는 올 시즌 선수들이 직접 지역사회 곳곳을 방문해 팬사인회와 축구클리닉 행사를 여는 등 ‘홈 타운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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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R리그서 안산에 5-2 대승...‘해트트릭’ 김지현 맹활약

2018-09-19 14,129
강원FC가 R리그서 김지현의 맹활약에 힘입어 안산 그리너스에 대승했다. 강원FC는 18일 오후 3시 안산 호수천연잔디구장서 치러진 R리그 16라운드 안산 그리너스와 경기서 김지현의 해트트릭과 김수혁, 김경우의 득점을 앞세워 5-1 승리를 챙겼다. 강원은 이날 전반 20분 김수혁이 원정에서 귀중한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앞서나갔다. 상대 페널티박스 오른쪽 측면에서 이호인이 날카롭게 올린 크로스를 침착하게 받아 멋진 오른발 터닝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득점에 성공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실점하고 말았다. 전반 26분 수비 뒤 공간으로 침투하던 안산 공격수를 놓치면서 1-1 동점 상황이 됐다. 이후 팽팽한 공방전이 오간 가운데 전반전은 양 팀 모두 추가 득점없이 마쳤다. 후반전은 완벽히 강원FC가 압도했다. 후반 시작 후 투입된 김지현이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본인의 최대 장점인 강한 슈팅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김지현은 후반 7분 첫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프리킥 상황서 이재익이 골 라인 바깥으로 나가는 공을 끝까지 살려냈고 쇄도하던 김지현이 강력한 논스톱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어 후반 10분 곧바로 추가 득점을 올렸다. 역습 상황서 상대 문전 앞으로 길게 넘어온 공을 임찬울이 김지현에게 침착하게 내줬고 망설임 없는 오른발 슈팅으로 해결했다. 김지현은 후반 20분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도움은 또 한 번 임찬울이었다. 임찬울이 왼쪽 측면서 상대 수비수를 벗겨내고 올린 크로스를 다이빙 오른발 슈팅으로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강원FC는 후반 24분 김경우가 추가 득점을 기록하며 5-1로 앞서나갔고 안산의 매서운 반격을 1실점으로 잘 막아내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강원FC는 오는 23일 제주 유나이티드와 KEB하나은행 K리그1 29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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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홈에서 상주 잡고 상위권 추격할까?

2018-09-16 14,490
강원FC가 상주 상무를 홈으로 불러들여 승리를 노린다. 강원FC는 16일 오후 4시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 주경기장서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28라운드 상주 상무와 경기를 치른다. 강원은 9승7무11패(승점34)로 리그 6위에 올라있다. 5위 포항 스틸러스와 승점 3점 차로 이번 라운드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집힐 수 있다. 강원은 포항에 다득점에서 9점 앞서 있다.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강원은 7위 FC서울과 8위 제주 유나이티드의 추격도 뿌리쳐야 한다. 7위 FC서울은 8승9무10패(승점33), 8위 제주는 8승9무9패(승점33)로 강원을 매섭게 추격 중이다. 상주는 7승8무12패(승점29)로 리그 10위를 기록 중이다. 강등권인 11위 전남 드래곤즈에 승점 4점 차로 앞서 있다. 12위로 최하위인 인천 유나이티드엔 승점 5점 차다. 스플릿라운드에 돌입하기 전까지 최대한 승점 차를 벌려놔야 한다. 이번 경기 강원은 호재를 맞았다. 한용수와 박선주 등 부상 선수들이 A매치 휴식기를 앞두고 모두 복귀해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전 경기 출장하며 지쳐있던 세르비아 특급 골잡이 제리치도 체력을 충전했다. 김병수 감독 부임 이후 강원은 전체적인 조직력과 짜임새가 좋아졌다. 인천 유나이티드를 7-0으로 잡는가 하면 2위 경남FC를 상대로 1명이 퇴장당한 상황서 1-2로 패했으나 명승부를 펼치는 등 경기력이 일취월장했다. 반면, 상주는 전력 이탈이 심각하다. 주민규, 김태환, 김호남, 홍철, 유상훈, 윤주태 등 핵심 전력 17명이 모두 전역하며 원 소속구단으로 복귀했다. 춘천 원정길에 나서는 마음이 가볍지 않다. 전력 이탈과는 별개로 상주의 최근 분위기도 좋지 않다. 8월부터 지금까지 승리가 없다. 7경기 무승으로 시즌 중 최악의 난조를 겪고 있다. 치열한 중·하위권 순위 싸움 속에서 비상을 꿈꾸는 강원FC와 강등권 추락을 모면하기 위한 상주 상무의 28라운드 맞대결 승자는 과연 누가 될 것인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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