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가 제6차 임시주주총회서 이사진을 대폭 확대했다.

강원FC는 16일 오후 2시 강원도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 강원도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제6차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사 5명을 신규 선임했다.

앞서 강원FC는 이사회를 통해 지난달 31일 강원도체육회 한원석 사무처장을 대표이사 직무대행으로 선임했으며 이번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각계 전문가를 신임 이사로 선임하며 구단 경영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선임된 신임 이사는 이봉찬 (주)제일 대표, 홍석표 강원대학교 교수, 이상복 강릉시체육회 이사, 김윤경 변호사, 오인철 대한건설협회 강원도회장 등이다.

신임 이사들은 경제계와 학계, 체육계, 법조계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추천을 받은 인사들로 향후 이사회에서 구단 경영 전반에 대한 결정권을 가지게 된다.

한편, 강원FC는 빠른 시일 내에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 선임에 관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