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뉴스

’70명의 축구대결‘ 강원FC, 태백 태서초 전교생에 추억 선물

2017-09-14 8,213
강원FC가 태백시 태서초등학교 학생들과 축구의 즐거움을 나눴다. 강원FC는 13일 강원도 태백시 태서초등학교를 방문해 ’강원랜드와 강원FC가 함께하는 일일 체육교실‘을 진행했다. 3주간의 휴식기 이후 재개된 K리그 클래식 경기 속에도 태백시에 위치한 태서초등학교를 찾아 67명의 전교생과 친밀한 시간을 보냈다. 강원FC의 박선주, 강모근, 이태민이 태서초등학교 학생들과 만났다. 태백시 출신 강모근의 참여는 일일 체육교실에 의미를 더했다. 오전 9시 클럽하우스를 떠나 태서초등학교에 도착한 선수들은 오전 10시부터 태서초등학교 전교생과 함께 체육 교실을 진행했다. 첫 시간은 간단한 스트레칭 위주의 워밍업으로 진행됐다. 강원FC 선수들과 함께 가벼운 몸풀기 이후 학생들과 선수들은 본격적인 축구 대결에 돌입했다. 세 번의 이색 대결을 통해 학생들과 강원FC 선수들은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첫 번째로 저학년 43명과 고학년 24명이 축구 대결을 펼쳤다. 박선주는 고학년 팀, 이태민과 강모근은 저학년 팀에 합류했다. 67명의 전교생에 3명의 강원FC 선수들이 더해져 총 70명이 태서초등학교 운동장을 가득 채워 축구 시합을 펼쳤다. 첫 번째 경기는 이태민, 강모근이 이끈 저학년 팀의 승리로 끝났다. 두 번째 경기는 고학년 학생 24명을 상대로 강원FC 선수들과 태서초등학교 선생님들이 팀을 이뤄 진행했다. 두 번째 시합은 강원FC 선수들과 선생님의 승리로 끝났다. 태서초등학교 선생님들은 강원FC 선수들보다 더 강한 승리의 열망을 보였고 연달아 득점을 터트려 두 번째 시합 승리를 가져왔다. 마지막 세 번째 시합은 43명의 저학년 학생을 상대로 강원FC 선수들과 태서초등학교 선생님들이 대결을 펼쳤다. 저학년 학생들의 인해전술로 진행된 경기는 두 번째 경기와 다른 양상으로 전개됐다. 결국 저학년 학생들의 승리로 마무리됐고 학생들과 선생님, 강원FC 선수 모두 축구를 통한 즐거움을 공유했다. 강원FC는 즐거운 축구시합을 마친 뒤 선수와의 만남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호기심 어린 얼굴로 박선주, 강모근, 이태민에게 질문을 던졌다. 축구 선수가 된 시기에 대한 깊은 질문부터 결혼 여부에 대한 질문까지 다양한 물음으로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선수들은 질의응답 시간 이후 사인회를 통해 학생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고 기념사진 촬영을 마지막으로 체육 교실을 마무리했다. 태서초등학교에서 일일 체육교실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쌓은 이태민은 “초등학교에 오니 나의 초등학교 시절이 생각났다. 아이들의 순수함을 보니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태백 출신으로 고향의 학생들을 만난 강모근은 “태백에 와서 학생들을 만나 영광이라 생각한다. 기분이 더 다. 학생들 모두 훌륭한 사람이 될거라 믿는다. 좋은 모습으로 다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원FC는 ’강원랜드와 강원FC가 함께하는 일일 체육교실‘을 통해 강원도 내 학생들에게 축구를 통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7일에는 삼척 근덕초 분교를 찾아 축구를 통한 재미를 선사했다. 강원FC는 메인 스폰서 강원랜드와 함께하는 연고 지역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갈 예정이다. 오는 26일에는 정선군 남선초등학교에서 일일 체육 교실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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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첫 홈경기’ 강원FC, 다양한 이벤트로 팬 만난다

2017-09-13 8,305
강원FC가 오는 전남전에서 다채로운 행사로 관중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강원FC는 오는 16일 오후 3시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9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홈경기를 갖는다. 강원FC는 11승 7무 10패(승점 40)로 리그 6위에 있다. 전남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면 5위 서울(승점 43)을 제치고 상위 스플릿 수성을 공고히 할 수 있다. 상위 스플릿과 목표인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선 승리의 환희가 필요하다. 강원FC는 35일만 펼쳐지는 홈경기에서 승리와 더불어 경기장을 찾는 관중들에게 다양한 이벤트로 즐거움을 제공한다. 오는 전남전 이벤트는 시·군데이, 베트남의 날, 선수단과 함께하는 스킨십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시·군데이 행사는 단순한 축구 경기장 내 행사를 넘어 강원도민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강원FC는 올 시즌 매 홈경기 마다 시·군데이 부스를 설치해 강원도 18개 시군과 함께했다. 오는 16일 홈경기는 정선군이 시·군데이를 장식한다. 부스 내 참여 형 게임을 통해 홈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을 만난다. 하프타임에는 퀴즈 이벤트를 통해 정선군 기념품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베트남의 날 이벤트는 강원FC가 베트남 출신 강원도 내 다문화 가족, 유학생에게 축구를 통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행사다. 관중석 내 베트남 존을 운영해 베트남 다문화 가족과 유학생을 초청한다. 베트남 존을 찾은 관중들에게는 강원도와 평창 올림픽 홍보물, 강원도 내 생산 제품 샘플, 생수와 간식 등 포함된 웰컴 패키지를 제공해 축구관람의 재미를 더한다. 강원대 지역특화 청년무역 전문가 양성 사업단(GTEP)과 베트남 유학생들은 연합 응원단을 구성해 강원FC가 펼치는 화려한 플레이에 힘을 보탠다. 강원FC는 시군데이, 베트남의 날 행사와 더불어 선수단과 함께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매 경기 선수단 사인회를 통해 선수들과 팬들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26라운드 제주전에서는 정조국이 사인회에 나서 많은 관중의 응원과 격려를 받았다. 지난 22라운드 울산전은 선수를 이겨라 행사로 레크레이션 게임을 통해 팬들에게 선물을 증정했다. 오는 전남전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레크레이션 게임 및 사인회를 통해 선수들과 관중들이 함께하는 추억을 제공한다. 강원FC는 다양한 행사와 함께 식전공연과 푸드트럭 설치로 관중들의 만족도를 높인다. 경기 시작 한 시간 전 가수 양수경이 미니콘서트를 통해 강원FC 경기를 찾은 팬들을 만난다.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 ‘그대는’. ‘사랑은 차가운 유혹’ 등 히트곡을 통해 관중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장외 이벤트 부스 부근에는 푸드트럭들이 관중들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강원FC는 9월 첫 홈경기에서 다양한 행사로 관중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준비를 마쳤다. 승리를 통한 기쁨도 함께할 예정이다. 선수들은 지난 전북전 선보인 강력한 공격을 바탕으로 전남전 승리에 나선다는 각오다. 강원FC는 축구팬들과 강원도민에게 축구를 통한 승리의 환희와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오늘도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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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만에 복귀’ 쯔엉, “팀 승리 위해 활약 하겠다”

2017-09-13 8,731
쯔엉이 R리그 활약을 통해 강원FC 복귀를 알렸다. 강원FC는 12일 오후 원주종합운동장에서 안산 그리너스와 R리그 2017 15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국가대표 차출에서 돌아온 쯔엉은 후반 13분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약 두 달 만에 강원FC 엠블럼을 품고 경기에 나선 쯔엉은 넓은 시야를 활용한 패스와 강한 압박으로 중원을 지배했다. 쯔엉의 활약 속 강원FC는 1-1 점수로 경기를 마쳤고 R리그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기록했다. 쯔엉은 올 시즌 강원FC 새로운 중원의 옵션으로 활약했다. K리그 클래식 18라운드 대구 원정에서 대담한 압박과 송곳 같은 패스를 통해 강원FC 소속으로 성공적인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19라운드 상주전도 연이어 선발 출전해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쯔엉은 강원FC에서 활약을 바탕으로 조국을 위한 도전을 시작했다. 지난 7월 19일부터 2018 AFC U-23 축구 선수권 대회 지역 예선, 2017 K리그 올스타전, 2017 쿠알라룸푸르 동남아시안 게임(SEA 게임), 2019 아시안컵 예선에 베트남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강원FC에서 쌓은 경험치를 바탕으로 두 달간 베트남 대표팀 7경기에 나섰다. AFC U-23 축구 선수권 대회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해 활약했다. 2차전 마카오 전에서는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8-1 대승을 이끌었다. 쯔엉의 활약은 3차전 대한민국 대표팀과 대결에서도 이어졌다. 쯔엉의 능력을 등에 업은 베트남 U-23 대표팀은 2018 AFC U-23 축구 선수권 대회 본선행을 확정 지었다. 이어 쯔엉은 K리그 올스타전에 베트남 대표팀 소속으로 출전해 자신의 능력을 뽐냈다. 쯔엉은 K리그 올스타전 이후 조국과 함께 계속된 도전에 나섰다. 베트남 대표팀의 SEA 게임 사상 최초 우승을 향해 전진했다. 대회 내내 쯔엉은 최고 수준의 미드필더로 활약해 베트남의 연속된 대승을 이끌었다. 쯔엉의 찬스 메이킹 능력은 베트남 대표팀 공격의 힘을 더했다. B조 1차전 동티모르전 4-0 승리, 2차전 캄보디아전 4-1 승리는 쯔엉의 활약이 컸다. SEA 게임 우승 도전은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 태국과의 일전에서 마무리됐지만 강원FC 소속으로 K리그 클래식 무대를 경험한 능력을 마음껏 뽐냈다. 쯔엉은 두 달간 대표팀 활약을 돌아보며 “베트남 국가대표로 경기에 나서고 훈련을 통해 좋은 경험을 많이 했다. 하지만 그 시간 동안 강원FC에서 활약하지 못한 것은 아쉬웠다”고 말했다. 강원FC에 복귀한 쯔엉의 실력은 여전했다. “오랜 기간 자리를 비웠고 그 기간 동안 팀에 많은 변화가 있어 혼란스럽다. 하지만 동료들이 잘 챙겨주기 때문에 금방 적응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복귀 소감을 밝힌 쯔엉은 R리그 안산과의 일전에서 완벽한 활약을 펼쳤다. 후반 13분 박요한과 교체 투입된 쯔엉은 더 강력한 압박으로 안산의 중원을 옥죄었다. 넓은 시야를 통한 패스는 공격진의 원활한 연계플레이도 가능하게 했다. 앞으로 강원FC가 치러야 할 리그 경기에서 새로운 중원의 옵션으로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경기 종료 후 쯔엉은 남은 올 시즌에 대한 각오도 잊지 않았다. “주전 자리를 확보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다. 힘들 수도 있지만 남은 올 시즌 10경기 중 3경기 정도는 강원FC의 승리를 위해 뛰고 싶다” 강원FC는 쯔엉의 복귀로 중원에 전술적 유연함을 얻었다. 강원FC 최고 수준의 선수단과 베트남 특급 쯔엉이 펼칠 완벽한 하모니는 올 시즌 목표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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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디바’ 양수경, 강원FC 9월 첫 식전공연 장식 한다

2017-09-12 8,729
강원FC 홈경기에 ‘돌아온 디바’ 양수경이 화려한 식전 공연을 갖는다. 강원FC는 오는 16일 오후 3시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9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경기를 펼친다. 지난달 13일 이후 35일만 펼쳐지는 홈경기다. 지난 두 번의 원정경기에서 상대를 압도했던 강원FC는 전남전 승리 사냥에 나선다. 강원FC는 11승 7무 10패(승점 40)로 리그 6위에 자리했다. 전남 상대 승점 3점 획득에 성공하면 타 구단 결과에 따라 5위로 올라설 수 있다. 승리가 필요한 상황. 강원FC를 응원하기 위해 가수 양수경이 킥오프에 앞서 식전공연으로 팬들 앞에 선다. 1988년 데뷔한 양수경은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 ‘바라볼 수 없는 그대’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1991년에는 일본에 진출해 1992 일본 NHK 아시아 5대 스타상, 1994 ABU 국제가요제 최우수인기가수상 등 각종 트로피를 휩쓸었다. 한국을 넘어 원조 한류 가수이자 8090세대 아이콘으로 활동한 양수경은 지난 2016년 17년만 컴백 이후 왕성한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SBS ‘불타는 청춘’ 출연 및 콘서트를 통해 많은 팬들과 만나고 있다. 아시아를 향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강원FC와 아시아 무대 활동을 펼친 양수경의 공연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룰 예정이다. 양수경은 경기에 앞서 20분간 미니콘서트로 강원FC 경기를 찾은 팬들과 호흡한다. ‘그대는’, ‘사랑은 차가운 유혹’ 등 자신의 히트곡을 선보여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오랜 활동을 통한 내공을 바탕으로 축구와 예술 공연의 완벽한 하모니를 이룰 예정이다. 강원FC는 2017시즌 홈경기를 관람하는 팬들에게 매 경기 식전공연을 제공하고 있다. 올 시즌 진행되는 강원FC의 홈경기 식전 공연은 강원도 18개 시군의 화합을 의미하는 메시지로 진행된다. 다양한 악기가 모여 하나의 교향곡을 완성하듯 18개 시군, 강원도민, 선수, 프런트가 강원FC를 통해 위대한 연합으로 거듭난다는 의미다. 지난 5월부터는 아트마켓을 통해 강원도 내 18개 시군의 공연예술단체와 함께했다. 4인조 밴드 공연단 두둥 사운드, 국악 창작그룹 자락이 무대를 꾸몄다. 걸그룹 H.U.B, 트로트 가수 설하윤, 숙행, 지원이도 강원FC의 식전 공연 무대를 찾아 강원도민들과 호흡했다. 오는 16일 전남전은 원조 한류 가수 양수경이 앞선 공연들의 순서를 잇는다. ‘돌아온 디바’ 양수경이 강원FC의 아시아를 향한 도전에 응원을 보낸다. 강원FC의 식전 공연은 매 홈경기 킥 오프 1시간 전부터 펼쳐진다. 강원FC는 경기장을 찾는 팬들이 식전공연과 더불어 승리의 환희를 느끼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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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경기 4골’ 디에고, “득점 비결? 훈련에 있다”

2017-09-12 7,950
  강원FC 디에고가 최근 5경기 4득점으로 절정의 감각을 뽐내고 있다. 디에고는 10일 오후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8라운드 전북 현대와 일전에서 득점을 기록했다. 후반 8분 디에고는 드리블을 통해 전북의 수비진을 돌파했다. 이어 패스를 내준 뒤 상대 페널티 박스 왼쪽 빈 공간에 자리했다. 디에고가 내준 공을 받은 이근호는 빈 공간에 자리한 디에고에게 다시 공을 전달했다. 이근호의 패스를 받은 디에고는 망설임 없이 슈팅을 시도했다. 디에고의 대포알 같은 슈팅은 전북의 골문을 시원하게 갈랐다. 디에고는 팀이 위기를 맞이한 순간에 교체 출전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전반 32분 임찬울과 교체 투입된 디에고는 자신의 장기인 힘을 이용한 드리블과 강한 슈팅으로 전북을 골문을 위협했다. 디에고의 활약 속에 강원FC의 공격진은 후반 들어 더 강력한 모습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디에고, 정조국, 이근호가 선보인 최고 수준의 경기력은 강원FC의 다음 경기를 기대하게 했다. 디에고는 지난 27라운드 수원 원정 득점에 이어 전북 전 득점으로 올 시즌 네 번째 두 경기 연속 골을 작렬했다. 지난 8월 2일 서울 원정부터 최근 출장한 5경기에서 4골을 기록해 최고의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올 시즌 22경기에 교체 출전해 13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1367분의 시간 동안 그라운드에서 활약해 11골을 만들었다. 124분당 1골을 터트려 출전 시간 대비 최고의 효율을 자랑했다. 리그 득점 공동 5위, 공격 포인트 7위에 자리해 K리그 클래식 내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자리했다. 디에고는 ”한국무대 입성 8개월 만에 11골을 터트렸다. 만족스럽다. 더욱 경기에 집중해서 득점하겠다“고 자신의 활약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디에고의 활약은 소속팀 강원FC의 역사도 새롭게 만들었다. 디에고가 기록한 11골은 K리그 클래식 출범 후 강원FC 소속 선수로 가장 많은 득점이다. 종전 최진호와 지쿠가 기록했던 6골과 두 배 가까운 차이를 만들었다. 디에고가 만든 13개의 공격 포인트도 K리그 클래식 출범 이후 강원FC 소속 선수 중 최다 기록이다. 디에고는 자신이 만든 기록을 돌아보며 “득점의 비결은 훈련이다. 훈련에 열심히 임하다 보면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이 나온다. 슈팅과 개인기, 전술 훈련을 열심히 소화해 경기에서 좋은 모습들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올 시즌 맹활약을 펼친 디에고는 남은 리그 일정에 대한 각오도 잊지 않았다. “항상 긍정적인 모습으로 좋은 경기를 치르고 싶다. 좋은 동료들과 함께 팀 목표에 다가가고 싶다. 올 시즌 남은 10경기가 끝날 때까지 나를 더 발전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디에고는 자신의 별명 ‘막을 수 없는 탱크’에 걸맞은 활약으로 강원FC의 공격을 이끌었다. 매 경기 화끈한 득점포로 강원도민과 축구팬들에게 승리의 환희를 선사했다. 계속된 연속 득점은 강원FC의 귀중한 자산으로 자신의 가치를 끌어올렸다. 이제 남은 것은 팀의 목표다. 디에고는 자신의 득점포를 바탕으로 강원FC의 아시아를 향한 진격에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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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일만 부활 포’ 정조국, “득점 이유? 좋은 동료들 덕”

2017-09-11 8,309
강원FC 정조국이 부상 이후 복귀전에서 화끈한 득점포로 부활을 알렸다. 정조국은 10일 오후 5시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8라운드 전북 현대와 경기에서 득점을 터트렸다. 정조국은 자신의 득점을 통해 여전한 공간 침투 능력과 득점력을 뽐냈다. 후반 35분 정조국은 상대 수비가 노출한 빈 공간을 선점했다. 정조국의 위치를 확인한 이근호는 상대 페널티 박스 오른쪽 구역에서 정조국을 향해 높은 패스를 전달했다. 정조국은 득점이 가능한 각도가 아니었지만 감각적인 헤딩으로 공의 방향을 바꿔 상대 골문에 밀어 넣었다. 문창진과 이근호의 패스로 시작된 강원FC의 공격 작업은 정조국의 마무리로 정점을 찍었다. 정조국은 지난 6월 25일 수원 원정에서 당한 부상 이후 78일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오랜 회복의 기간만큼 정조국은 가벼운 몸놀림을 자랑했다. 이근호, 문창진, 김경중과 호흡을 맞춰 전북의 수비를 분산시켰고 자신의 건재함을 알렸다. 강원FC는 올 시즌을 앞두고 겨울 이적 시장에서 이근호, 문창진, 김경중, 황진성 등 스타플레이어를 불러 모아 축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중 정조국의 합류는 강원FC가 보유한 최고 수준의 공격진에 방점을 찍었다. 정조국은 지난해 K리그 클래식 31경기에서 20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많은 득점은 트로피도 가져왔다. 2016 K리그 클래식 베스트11 등극과 득점왕, MVP까지 석권하며 K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자리했다. 이 같은 활약을 펼친 정조국의 강원FC 합류는 많은 축구팬과 강원도민을 기대하게 했다. 강원FC의 엠블럼을 가슴에 품은 정조국은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이근호, 김승용, 문창진, 김경중 등 최고 수준의 공격진과 호흡을 맞춰 필요한 순간에 득점을 터트렸다. 지난 5월 20일 서울원정에서 올 시즌 첫 득점을 터트려 서울 상대 10연패 고리를 끊어내는 데 큰 일조를 했다. 6월 18일 제주전에서는 김승용과 환상적인 호흡을 바탕으로 득점해 5연승 행진의 정점을 찍었다. 이어진 6월 21일 전북전도 득점을 기록해 2경기 연속 골을 작렬했다. 제대로 불붙은 정조국의 득점포는 쉴 새 없이 가동될 것 같았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6월 25일 수원 원정 전반 34분 정조국은 코너킥 상황을 맞이해 득점을 터트릴 준비를 했다. 정조국이 득점을 향해 돌진한 그 순간 상대 수비와 충돌했다. 정조국은 그 자리에서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장을 빠져나왔고 다시 그라운드에 서기까지 78일의 시간이 걸렸다. 78일 만에 돌아온 경기장에서 정조국은 팀 공격의 중심으로 활약했다. 2-4로 뒤지고 있던 후반 23분 한국영과 교체되어 잔디를 밟았다. 정조국은 이근호와 호흡을 통해 전북의 수비진을 끊임없이 괴롭혔다. 둘의 호흡은 득점으로 돌아왔다. 후반 35분 정조국은 이근호의 패스를 받아 반 박자 빠른 헤딩으로 득점했다. 부상 전 마지막으로 득점을 터트린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82일 만에 골 맛을 봤다. 정조국은 오랜 회복과 재활의 시간을 극적인 득점으로 바꿨다. 자신의 부활을 더 화려하게 알릴 법했다. 하지만 정조국은 담담했다. “오래간만에 나선 경기에서 골 맛을 봤다. 팀이 승리하는데 일조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몸이 회복된 만큼 앞으로 더 성실히 훈련해 많은 득점을 터트려 팀이 이기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자신의 득점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사실 오늘 득점도 (이)근호의 활약이 있어 가능했다. 지난 제주전 득점도 (김)승용이의 패스가 없었다면 넣지 못했을 것이다. 항상 도움을 주는 동료들에게 고맙다”며 동료들에 대한 속내도 드러냈다. 정조국은 동료들과 함께 이룰 강원FC의 목표도 잊지 않았다. “올 시즌이 개막하기 전부터 항상 말했다. 목표는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이다. 현재 몸 상태를 더 끌어올려 좋은 동료들과 함께 목표를 꼭 이루겠다”고 올 시즌 남은 경기들의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정조국은 가족과 팬들을 향한 애정도 잊지 않았다. “오랜 시간 재활하면서 가족과 팬들의 응원이 힘이 됐다. 그분들이 있었기에 복귀전에서 득점을 터트릴 수 있지 않았나 싶다. 항상 가족들에게 고맙다.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도 항상 보내 주시는 응원만큼 더 큰 기쁨을 드릴 수 있게 노력 하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정조국은 오래간만에 나선 그라운드에서 득점을 통해 자신의 건재함을 알렸다. 부상으로 뺏긴 시간은 정조국에게 약이 됐다. 강원FC 최고 수준의 공격진 이근호, 문창진, 디에고와 더 발전된 호흡으로 상대를 제압했다. 이제 다시 시작이다. 정조국은 강원FC의 아시아 행 티켓을 위해 상대 골문을 정조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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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국 복귀 골’ 강원FC, 전북 상대 분투 끝 아쉬운 패배

2017-09-10 8,460
강원FC가 전북 현대를 상대로 분투를 펼치고도 아쉬운 패배를 겪었다. 강원FC는 10일 오후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8라운드 전북과 원정경기에서 3-4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디에고가 두 경기 연속 득점으로 득점 순위 5위를 지켰다. 부상에서 복귀한 임찬울과 정조국은 각각 득점에 기여해 공격의 힘을 더했다. 강원FC는 여전히 상위 스플릿 마지노선 6위에 위치해 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강원FC는 리그 선두 전북을 상대로 공격력을 뽐냈다. 이근호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우즈베크 원정이 무색할 만큼 활발한 활동량으로 전북의 수비진을 뒤흔들었다. 문창진은 감각적인 공간 침투와 창의적인 패스로 공격에 힘을 보탰다. 완벽한 지원은 득점으로 이어졌다. 김경중, 디에고가 득점을 터트려 리그 최고 수준의 공격력을 선사했다. 지난 6월 25일 수원 원정 부상 이후 복귀 무대를 가진 정조국은 교체투입 8분 만에 득점을 터트려 존재감을 뽐냈다. 강력한 공격이 바탕이 된 강원FC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득점포를 작렬했다. 경기 시작을 알리는 휘슬 소리와 동시에 임찬울, 이근호, 문창진이 유기적인 공격작업을 통해 전북 수비진을 한번에 무너트렸다. 문창진의 슈팅은 상대 골키퍼를 맞고 나왔고 기회를 놓치지 않은 김경중이 깔끔한 마무리로 전반 50초 만에 득점했다. 이후 상대에게 4번의 실점을 내줬지만 강원FC는 공격 앞으로 나섰다. 디에고, 김승용, 정조국을 차례로 투입해 전북의 골문을 공략했다. 강원FC의 용병술은 적중했다. 후반 시작 8분 만에 이근호의 패스를 받은 디에고가 전북의 골문을 갈랐다. 시즌 11번째 득점포로 K리그 클래식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임을 입증했다. 강원FC의 맹공은 계속됐다. 이근호의 활동량, 김경중의 스피드, 새롭게 충전한 정조국이 전북 수비진을 계속해서 괴롭혔다. 강원FC의 노력은 득점으로 돌아왔다. 후반 35분 정조국이 이근호의 패스를 반 박자 빠른 헤딩골로 마무리했다. 강원FC는 노련함과 매서운 공격력으로 전북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시간이 많지 않았다. 경기 종료를 알리는 휘슬소리가 울렸고 3-4 점수로 마무리됐다. 경기 종료 후 박효진 감독대행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경기를 치러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다음 경기도 잘 준비 하겠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강원FC는 오는 16일 전남 드래곤즈를 안방으로 불러들인다. 전북을 상대로 선보인 화끈한 공격을 바탕으로 상위 스플릿 수성과 ACL 진출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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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끝, 실전 시작’ 강원FC, 올 시즌 전북 상대 첫 승 도전

2017-09-10 9,119
강원FC가 올 시즌 전북 상대 첫 승 도전에 나선다. 강원FC는 10일 오후 5시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8라운드 전북 현대와 경기를 치른다. 강원FC는 지난 수원 원정 승리 이후 3주간의 A매치 휴식기 동안 전북전 승리를 위해 훈련과 다각적인 전술 연구에 매진했다. 강원FC는 전북을 상대로 훈련의 성과를 펼쳐 승점 3점을 획득하기 위해 나선다. 강원FC는 전북을 상대로 역대 통산 전적 2승 1무 10패를 기록했다. 지난 2009년 6월 27일 5-2 점수로 전북 상대 첫 승리를 기록했다. 이어 지난 2010년 7월 24일 3-1 승리를 거뒀다. 두 번의 승리 모두 적지에서 기록했다. 강원FC는 지난 두 번의 승리 기운을 이어 전북 원정 승리를 재도전한다. 현재 강원FC는 11승 7무 9패(승점 40)로 6위에 위치하고 있다. 전북은 16승 6무 5패(승점 54)로 1위다. 강원FC가 전북을 상대로 승점 3점을 챙긴다면 5위 서울(승점 42)을 제치고 상위 스플릿 굳히기가 가능하다. 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 마지노선 3위에 위치한 울산(승점 48)과 승점 차를 5점으로 줄여 올 시즌 목표로 하는 ACL 진출을 가시권에 둘 수 있다. 디에고가 전북 사냥 중심에 선다. 강원FC는 지난 4월 8일 전북을 안방으로 불러들여 디에고의 득점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거뒀다. 디에고가 터트린 득점은 강원FC의 새 역사가 됐다. 창단 이래 홈에서 처음 전북상대로 승점획득에 성공했다. 전북전 득점을 시작으로 올 시즌 디에고의 상대 골문을 향한 폭격은 계속됐다. 지난 27라운드 수원 원정에서는 올 시즌 10호 골을 작렬해 K리그 클래식 득점 순위 5위에 자리했다. 디에고는 상대 골문을 향한 득점 폭격으로 K리그 클래식 내 최고의 외국인 공격수 중 한 명으로 남았다. 공격진과 더불어 수비수들의 각오도 남다르다. 지난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합류한 중앙 수비수 제르손은 현재까지 K리그 클래식 7경기에 나서 강원FC 수비 전술의 새로운 옵션으로 급부상 했다. 김오규, 강지용과 보인 호흡은 상대 공격수에게 두려움을 선사했다. 제르손은 “올 시즌 남은 11경기를 결승전처럼 뛸 것이다. 남은 경기에서 많은 승점을 획득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북전을 시작으로 임하는 남은 일정에 대해 말했다. 제르손과 함께 중앙 수비진을 구성하는 강지용은 “A매치 휴식기를 통해 좋은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었다. 올 시즌 전북 상대 승리가 없다. 언제까지 당할 수 없다. 지난 경기보다 더 집중하고 신중한 자세로 임하고 있다”고 결연한 각오를 전했다. 강원FC는 지난 3주간의 A매치 휴식기를 통해 훈련에 매진했다. 최고 수준의 선수로 구성된 선수단은 끝없는 담금질로 전북 전과 이후 11경기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했다. 이제 다시 시작이다. 강원FC는 전북을 넘어 남은 11경기에서 목표를 이루기 위해 그라운드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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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슈퍼 루키 임찬울, “전북전? 마지막처럼 최선 다 하겠다”

2017-09-09 9,060
강원FC 임찬울이 전북과의 일전을 앞두고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2017 시즌을 앞두고 강원FC는 대대적인 선수 보강에 나섰다. 이근호를 시작으로 문창진, 오범석, 김승용, 김경중, 디에고 등을 영입해 최고 수준의 선수들로 팀을 구성했다. 이들과 함께 강원FC에 합류한 신인 선수들도 있었다. 그중 공격수 임찬울은 가장 많은 경기에 나서며 강원FC의 미래를 기대하게 하는 자산이 됐다. 임찬울은 과거 한양대학교 소속으로 2016년 U리그 10경기 14골로 권역 득점왕을 차지했다. 대학 무대에서 실력을 검증받은 임찬울은 강원FC에 합류한 후에도 활약을 이어갔다. 올 시즌 11경기에 출전해 K리그 클래식의 쟁쟁한 선수들과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강원FC의 스타플레이어인 이근호, 문창진, 김경중과도 좋은 호흡을 자랑했다. 임찬울의 활약은 큰 두각을 나타냈다. 올해 강원FC에 입단한 신인 선수중 가장 많은 경기에 나서 자신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데뷔 첫 시즌인데 많은 경기를 소화 한 것 같다. 많은 기회를 준 우리 팀에 항상 감사한 마음이다. 앞으로도 경기에 출전하면 팀에 도움이 될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고 올 시즌 자신의 활약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임찬울은 강원FC의 엠블럼을 달고 11번 그라운드에 나서는 동안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수치상으로는 활약이 크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임찬울의 진가는 기록 너머 펼친 플레이에 있었다. 지난 16라운드 수원 원정에서 이근호의 두 번째 득점을 도왔고 상대 수비진의 자책골까지 유도해 올 시즌 첫 수원 상대 승점획득에 큰 일조를 했다. 20라운드 전남전에서는 폭발적인 측면 돌파로 다시 한번 상대 자책골을 유도했다. 단순한 수치 이상의 활약으로 큰 경기와 위기의 순간에서 팀을 이끌었다. 임찬울은 “큰 경기에서 활약을 펼칠 수 있었던 건 특별한 비결 보다 계속된 준비가 있어서 찬스가 왔던 것 같다”며 “그라운드 위 내 역할이 많이 뛰고 수비가담에 나서는 역할이다. 부지런히 뛰다 보니 찬스들이 만들어졌다”고 자신의 활약을 돌아봤다. 신인답지 않은 부지런함과 대담한 공격능력은 임찬울의 계속된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강원FC가 보유한 자산 중 급상승한 가치를 뽐낼 듯했다. 하지만 부상이 임찬울의 발목을 잡았다. 지난 22라운드 울산전 전반 40분 상대의 강한 태클을 받은 임찬울은 그라운드 위에 쓰러졌다. 전반전을 미처 다 소화하지 못한 채 그라운드를 빠져나온 임찬울은 한 달간 회복과 재활에 전념해야 했다. “부상 이후 한 달 정도 쉬었다. 거기에 A매치 휴식기까지 이어져 오랜 기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지만 팀을 응원하는 마음은 항상 있다. 나의 부상보다 팀의 좋은 성적을 위해 K리그 클래식 경기에 다시 나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부상 기간을 떠올렸다.   임찬울에게 한 달이 넘는 재활 기간은 약이 됐다. 더 과감한 측면 돌파와 깔끔한 골 결정력을 장착했다. 복귀전을 가진 8월 22일 R리그 대구전에서 임찬울은 경기 후반 교체 투입돼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이어 8월 31일 R리그 수원전은 경기 시작 7분 만에 득점을 터트려 더 성장한 모습을 뽐냈다. “사실 R리그 수원전에서 몸 상태는 100%가 아니었다. 운이 좋아서 득점했던 것 같다. 이제 K리그 클래식 경기에 나설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해야 한다. R리그 경기도 열심히 소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그라운드로 돌아와 펼친 활약에 대해 말했다. 데뷔 그리고 부상, 부활까지 한 시즌 동안 다양한 경험을 쌓은 임찬울은 복귀 이후 남은 올 시즌을 내다봤다. 강원FC 신인 선수들 중 꾸준한 활약을 펼쳤기에 각오도 남달랐다. “남은 한 경기 한 경기 모두 중요하다. 경기 출전을 하게 되면 최선을 다해서 뛰겠다. 경기장에 나서지 못하더라도 강원FC 최고의 선수들을 향해 응원을 보내겠다”며 “올 시즌 공격 포인트 10개 달성이라는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 사실 올 시즌 11경기가 남은 만큼 이루어지긴 어려울 것 같다. 내가 만들어낸 자책골 2골이 공격 포인트로 남지 못해 아쉽다”고 마음속에 품어왔던 목표를 조심스레 밝혔다. 임찬울은 개인뿐 아니라 팀의 목표도 다시 되새겼다. “현재 팀의 목표는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이다. 가능성은 높다고 생각한다. 11경기도 남은 만큼 좋은 기량을 가진 형들이 잘 해줄 것이라 믿는다. 나도 잘해서 목표를 이룰 수 있게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큰 경기에 강했던 임찬울은 오는 일요일 전북 원정에 대한 각오도 잊지 않았다. “전북전을 앞두고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전북과의 일전을 통해 팀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돕고 싶다. 강원FC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올 시즌 마지막 경기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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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청각장애인 축구 대표팀의 도전, 강원FC 함께한다!

2017-09-08 8,316
강원FC가 강원도 청각장애인 축구 대표팀에 승리의 기운을 불어넣는다. 강원FC는 9일 강원도 원주시 명륜동 원주국민체육센터 풋살구장을 찾아 강원도 청각장애인 축구 대표팀을 만난다. 현재 강원도 청각장애인 축구 대표팀 오는 15일 개최되는 2017 충북 장애인 체육대회를 앞두고 훈련에 한창인 상황. 강원FC는 대회를 앞둔 청각장애인 축구 대표팀을 찾아 축구 기술 전수와 기부 활동을 통해 힘을 보탠다. 2017 충북 장애인 체육대회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26개 종목에서 5833명의 선수가 참여해 아름다운 경쟁을 통해 열정을 펼친다. 강원도는 276명의 선수단이 대회 참가를 통해 도전에 나선다. 강원FC는 축구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강원도 청각장애인 축구 대표팀이 펼치는 도전에 의미를 더한다. 오는 9일 강원FC는 강원도 청각장애인 축구 대표팀의 훈련장인 원주국민체육센터 풋살구장을 찾아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는 훈련일정을 함께 한다. 연습 경기와 슈팅 훈련을 통해 기술 전수와 더불어 승리의 기운을 불어넣는다. 강원FC는 훈련뿐 아니라 나눔의 의미도 함께 한다. 축구공과 생수를 전달해 훈련 용품을 지원한다. 고정배 강원FC 단장은 “올 시즌 강원FC는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도내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이 크다. 스포츠를 통한 즐거움과 기쁨을 선사할 수 있었으면 한다. 강원도를 대표하는 프로축구팀 강원FC와 청각장애인 대표팀의 만남이 서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효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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