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뉴스

[K리그 챌린지 23R Preview] 홈3연전 앞두고 경남원정 떠난 강원, 3연승 도전

2016-07-16 12,537
 강원FC는 오는 18일(월)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경남FC와의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3라운드 원정경기에 나선다.  지난 라운드 부천과의 리벤지 매치에서 설욕전에 성공한 강원은 2연승에 성공하면서 치열한 선두경쟁을 예고했다. 안산의 독주를 호시탐탐 견제하던 강원은 승점 5점 차로 따라 붙으면서 안산을 위협하고 있다. 경남과의 이번 라운드에서 선두 추격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진호의 공백으로 공격에 어려움을 겪으며 6경기 무승의 부진을 겪었던 강원은 적응을 마친 마테우스가 팀 내 득점 공동 1위(5골)를 기록하며 화끈한 공격축구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영입한 박희도와 마라냥이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부천전에서 교체출전한 박희도는 다양한 공격기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가졌다. 가장 최근 영입한 마라냥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까지 경험하며 울산의 아시아 재패를 이끌며 큰 무대 경험까지 갖춘 특급 공격수다. 울산과 제주를 거치며 K리그에서의 검증까지 마친 마라냥은 강한 자신감을 보이며 강원 팬들의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 장혁진의 경남전 출전이 어려워지면서 영입 선수들의 활약이 중요해질 전망이다.  이적시장을 통해 보강된 강원의 공격라인은 ‘박마마’ 트리오라 불리며 벌써부터 많은 축구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선두 재진입을 노리는 강원의 빅마마 트리오의 활약이 강원의 3연승을 이끌 수 있을지 기대된다.  상대는 올 시즌 강원이 한 번도 승리를 기록하지 못한 리그 9위(승점 18) 팀 경남이다. 부천과의 리벤지 매치를 승리로 이끈 강원이 경남과의 복수전에서도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시즌 초 최하위로 시작했던 경남은 어려움을 딛고 9위로 올라왔다. 강원 못지않은 강한 공격력을 갖추고 있는 경남 역시, 최근 세르비아 유망주 이반 마르코비치를 영입하면서 화력을 더했다. 최근 두 경기에서 승리를 기록하며 연승행진을 달리고 있는 두 팀의 공격력 싸움이 경기의 흥미를 더해 줄 예정이다. 전반 득점이 많은 경남을 상대로 공수 균형이 좋은 강원이 어떤 경기를 펼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시즌 초반 리그 최소실점을 기록하며 멋진 선방을 보여줬던 송유걸 골키퍼 대신 함석민 골키퍼를 내세운 강원은 단단한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최근 2경기에서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올 시즌 1무 1패를 기록하며 경남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강원이 보강한 공격진과 두터운 수비진을 바탕으로 3연승에 성공해 선두권 추격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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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원정에서 ‘박마마’ 공격 트리오 출격 !!

2016-07-16 11,946
강원FC가 경남 원정에서 ‘박마마’ 트리오의 첫 선을 보인다.   ‘박마마’란 축구 팬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강원의 공격 편대를 일컫는 신조어. 강원의 센터 포워드 마테우스를 꼭지점으로, 좌우에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박희도와 마라냥이 날개를 펼치는 ‘쓰리톱’을 가리킨다.   강원은 오는 18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3라운드 경남과의 원정경기에서 챌린지 내 최강의 공격력을 평가받는 ‘박마마’ 트리오를 앞세워 3연승에 도전한다.   선두 안산을 승점 5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는 강원(11승4무5패, 승점 37)은 9위에 머물러 있는 경남(8승4무8패, 승점 18)에 객관적인 전력 면에서 한 수 위라는 평가. 더욱이 최근 2연승을 질주하며, 한동안 주춤했던 승점 쌓기에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강원은 지난 10일 부천 원정(1-0 승)에서 박희도를 첫 가동하면서 결승골을 터뜨린 최전방 마테우스와의 호흡을 확인한 상황. 여기에 지난 14일 입단식을 가진 마라냥은 이달 초 일찌감치 팀에 합류해 몸 만들기와 전술 익히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이들 삼총사의 파괴력에 일찌감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원은 마테우스가 전방에서 공간 확보를 위해 움직이고, 좌우에서 마라냥과 심영성이 빠른 발로 침투하고, 2선에서 박희도가 킬 패스를 찔러넣는 형태의 전술을 구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데뷔전에 나서는 마라냥은 “오직 축구에만 전념하기 위해서 가족들을 두고 홀로 한국에 온 만큼 믿어도 좋다”고 말할 만큼 각오가 대단하다.   강원의 ‘박마마’ 트리오의 화려한 플레이는 오는 18일 오후 7시 네이버, 다음, 아프리카TV 생중계를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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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성초등학교를 찾아간 강원FC, 오늘 하루는 내가 ‘형, 오빠!’

2016-07-15 13,224
강원FC 정찬일, 정준혁, 이동재, 고룡이 14일(목) 하루 동안 간성초등학교 어린이들의 형, 오빠가 되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강원은 휴전선과 맞닿은 강원도 고성에 위치한 간성초교를 방문해 ‘강원FC와 함께하는 스포츠스타 체육교실’ 첫 회를 진행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원하는 ‘스포츠스타 체육 교실’은 도서 산간 등 소외지역의 학교에 프로스포츠 선수들이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프로그램.   강원는 올해 선수들과 함께 강원도 내 11곳의 학교를 방문해 재능기부를 할 예정이다.간성초교는 전교생이 340명밖에 되지 않는 아담한 시골 학교로서, 이번 행사에는 총 4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강원 프로 선수들에게 직접 축구를 배우고 궁금했던 점을 물어보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운동장에서 첫 대면 인사를 할 때만 해도 선수들과 간성초 학생들 사이에는 어색함이 흘렀다. 하지만 공을 가지고 노는 축구 교실이 시작되자 이내 운동장은 웃음바다가 되었다. 학생들은 선수단이 하는 드리블, 패스, 볼 뺏기 등 기본 훈련을 따라하면서 축구를 배웠다. 또한 아이들과 함께 운동장에서 웃고 떠들며 시간을 보낸 선수들은 열심히 배우고 뛰어다닌 아이들에게 직접 점심식사를 배급하고, 싸인을 해주고, 일상적인 이야기를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5학년 1반 권나라(11)양은 “체육 시간에 다양한 운동을 해보았지만 축구는 거의 해보지 않았다”면서 “오늘 오빠들에게 직접 축구를 배워보니 정말 재미있는 스포츠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날 행사에 참가한 강원의 고룡은 “아이들에게 직접 축구를 가르치면서 어렸을 때 처음 축구를 배웠던 때가 생각났다”며 “아이들이 즐기면서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를 했는데 다행히 아이들이 즐거워해 뿌듯했다”며 일일 교사의 소감을 전했다.   강원은 스포츠스타 체육교실을 마친 후 어린이들에게 축구공과 볼가방, 골키퍼 장갑, 미니골대 등을 선물하기도 했다. 강원은 오는 21일 강원도 영월군에 위치한 무릉초등학교를 찾아가 또 한 번의 즐거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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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하우스’...6년 묵은 먼지 털어내

2016-07-15 12,481
강원FC가 6년 만에 클럽하우스 ‘오렌지하우스’ 대청소를 실시했다.   지난 2010년 7월 30일 개관한 강원 클럽하우스는 7년 차에 접어들고 있지만 단 한 번도 이렇다할 청소나 보수를 하지 않은 상황.   이에 강원은 선수단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한 달 여 간 ‘오렌지하우스’의 대대적인 청소 및 개보수를 진행했다.   우선 선수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개인 방부터 정비를 진행했다.   혹서기 체력 소모가 심한 선수들의 편안한 휴식을 위해 30여개 개인 침실의 시스템 에어컨을 모두 분리해 에어 필터의 먼지를 말끔히 털어냈다. 또한 손상된 가구와 고장 난 전자제품을 수리하고 찢어진 벽지 등도 교체했다.   선수들이 함께 이용하는 화장실, 식당, 샤워실, 웨이트실 등도 손을 봤다.   각 층 화장실의 경우 환풍기를 교체하고 약품 처리를 함으로써 고질적인 악취를 말끔히 제거했다. 또한 비데를 추가 설치하고 수건을 비치했다. 또한 시선이 머무는 곳곳에 축구 스타들의 명언을 걸어 놓았다. 식당과 현관의 경우 모든 의자에 방석을 깔아 놓아 최대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했고, 샤워실에는 대형 거울을 교체하고 새 드라이기를 구매해 비치했다.   건물 외벽의 간판 및 조명을 손을 봤고, 각 층의 등을 새 것으로 교체해 환하고 따뜻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했다. 3층에는 당구대를 신규 설치해 선수들이 야간 휴식시간에 외출하지 않고도 최대한 클럽하우스 안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오는 18일 후반기 첫 경기인 경남과의 원정에 나서는 강원 선수단의 마음은 6년 묵은 때를 말끔히 씻어낸 ‘오렌지하우스’처럼 가볍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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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 공격수 마라냥, 강원에 둥지를 틀다

2016-07-14 12,292
‘삼바 특급’마라냥(32.FW)이 강원 유니폼을 입었다. 강원FC는 14일 낮 오렌지하우스에서 조태룡 대표이사, 최윤겸 감독, 구단 관계자, 서포터즈 나르샤가 참석한 가운데 마라냥의 입단식을 가졌다.   2년 반 만에 K리그로 돌아온 마라냥은 뛰어난 유연성과 민첩성을 보유한 전형적인 돌격형 공격수. 더욱이 K리그와 J리그에서 다년간 활약한 ‘아시아형’ 용병으로서, 특히 한국의 거친 플레이 스타일에 익숙해 적응에 별다른 걱정이 없다는 게 장점이다. 강원은 마라냥의 영입으로 다양한 공격 카드를 운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의 마테우스, 최진호, 심영성, 장혁진, 서보민 등의 공격 라인에 올 여름 이적기간 동안 세르징요, 박희도를 영입한 데 이어 마라냥까지 데려 오면서 공격력 업그레이드에 마침표를 찍었다.   마라냥은 지난 2012년 울산 현대에서 이근호, 김신욱과 함께 활약하면서 39경기에 출전해 13골을 기록하는 호성적을 거뒀다. 또한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에서도 10경기를 소화하며 울산의 아시아 재패를 견인한 바 있다. 마라냥은 이듬해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31경기에서 7골을 기록한 이후 이란, 일본, 브라질 등지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갔다.   마라냥은 입단 소감을 묻는 질문에 “감독님과 선수들 간에 강한 신뢰가 있는 강원에 오게 돼 기쁘다”면서 “더욱이 이 곳은 운동하기에 매우 좋은 환경이고 선수들의 기량도 뛰어나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강원 팬들에게 “단단히 마음을 먹고 왔으니 기대를 하셔도 좋을 것 같다”면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마라냥 카드’를 받아 든 최윤겸 감독은 입단식에서 “마라냥은 스피드가 뛰어나고 볼터치가 뛰어난 선수여서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한국, 일본, 이란 등 다양한 아시아권 무대에서 충분한 경험을 쌓은 만큼 팀에 빠르게 녹아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마라냥에게 직접 유니폼과 꽃다발을 전달하며 환대한 조태룡 대표이사는 “우리 구단에 온 선수에게 사랑을 표하기 위해 환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강원에 온 마라냥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좋은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큰 반가움을 표했다.       선수명 Luis Carlos dos Santos Martins (마라냥) 생년월일 1984년 6월 19일 (만 32세) 국적 브라질 신체조건 175cm, 74kg, 오른발 포지션 공격수, 왼쪽 윙 (CF, LWF, AMF)   연도 구단 출장시간(분) 출장 득점 경고 퇴장 2009 반포레 고후 (일본 2부) 4244 48 19 10 0 2010 반포레 고후 (일본 2부) 1454 26 9 3 0 2011 도쿄 베르디 (일본 2부) 1844 27 9 6 0 2012 울산 현대 호랑이 (K리그 클래식) 2077 39 13 3 0 2013 제주 유나이티드 (K리그 클래식) 1944 31 7 4 0 14/15 Naft Masjed Soleyman (이란 1부) 1001 13 2 0 0 2015 반포레 고후 (일본 1부) 24 2 0 0 0 2016 Monte Azul (브라질 주 2부) 558 12 0 1 0 합계 13,146 198 59 2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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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경기를 본 ‘최민기’ 어린이가 쓴 일기

2016-07-13 12,504
지난 12일, 강원FC 공식 카카오톡 옐로아이디 계정으로 한 장의 사진이 날아왔다. 춘천유소년축구팀 최민기(9) 어린이의 일기를 아버지 최희수씨가 올린 것.   삐뚤빼뚤한 글씨로 쓴 최민기 어린이의 일기에는 동심의 순수함이 그대로 묻어났다.   “세르징요는 개인기가 좋았다”로 시작하는 최민기 어린이의 일기는 “후반전 27분에 마테우스가 선제골을 넣어서 기분 좋다”며 경기를 상당히 자세히 묘사해 보는 이를 적잖이 놀라게 했다.   또한 유소년 팀에서 축구를 배우고 있는 최민기 어린이는 “나는 꼭 마테우스처럼 되고 싶다”며 포부를 적어 놓았다.     최민기 어린이의 아버지는 함께 올린 ‘마테우스 그림’에 대해 “지난 6월 아이가 춘천 경기장에서 직접 마테우스를 그려 마테우스에게 그림을 선물 했던 적이 있었다”면서 “민기는 마테우스를 정말 좋아한다. 커서 꼭 축구선수가 되어 강원FC에 입단하는 것이 아들의 꿈”이라고 설명했다.   아버지에 따르면 최민기 어린이는 마테우스 외에도 강원FC의 선수들을 그림으로 그려 소장할 만큼 극성팬이라고 설명했다.   강원FC가 페이스북에  최민기 어린이의 일기장과 그림이 올리자 그림의 주인공 마테우스는 페이스북 댓글 란을 통해 ‘Very good!'이라는 댓글을 달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또한 많은 팬들에게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냈다. 김혜수씨는 “다른 팀이지만 꼭 민기의 꿈이 이루어지기를”이라고 댓글을 달았고 송성일씨는 “그림도 잘 그리네 강원의 미래!”라는 댓글을 달며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냈다.   강원FC에 대한 진심어린 사랑을 표현한 최민기 어린이의 일기와 그림 덕분에 강원의 SNS공간은 훈훈함으로 가득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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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강원 FC가 걸어온 300경기의 발자취

2016-07-12 12,355
강원 FC에게 2016년 7월 10일은 기념비적인 날이었다. 이날 강원이 부천 FC 1995와 격돌한 2016 K리그 챌린지 22라운드는 강원의 구단 통산 300번째 공식 경기(K리그 클래식 정규시즌-168경기,K리그,챌린지 정규시즌-96경기,K리그 챌린지 포스트시즌-1경기,FA컵 본선-16경기,FA컵 예선-3경기,리그컵-14경기)였기 때문이다. 강원은 이 경기에서 마테우스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며 역사적인 순간을 환희로 장식했다.  2008년 11월 10일에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창단 승인을 받은 강원은 그해 12월 18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공식 창단식을 거행했다. 그리고 2009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공식 대회에 참가하기 시작한 이후 강원은 강원도를 대표하는 프로축구팀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본 글에서는 강원의 구단 통산 300경기를 기념하여 그동안 강원이 걸어온 발자국들을 돌아보고자 한다.#29팀과의 치열했던 승부강원은 300경기를 치르는 동안 총 29개의 구단들과 맞대결을 펼쳤다. 총 전적은 90승 66무 144패(K리그 클래식 정규시즌-40승 38무 90패 ,K리그 챌린지 정규시즌-40승 22무 34패,K리그 챌린지 포스트시즌-1패,승강플레이오프-1승 1패,FA컵 본선-4승 5무 7패,FA컵 예선-3승,리그컵-2승 1무 11패)다. K리그 클래식 정규시즌과 FA컵 본선,리그컵에서는 다소 부진했지만 K리그 챌린지 정규시즌과 FA컵 예선에서는 대체로 호성적을 냈다.상대 전적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강원은 충주 험멜 축구단,서울 이랜드 FC 등 9개 팀에게는 우세를 보였다. 그리고 부천 FC 1995,울산현대미포조선 돌고래 등 4개 팀과는 동률을 이뤘다. 나머지 16개 팀들과의 전적에서는 대부분 열세를 기록했다. 또한 대구 FC,대전 시티즌,경남 FC 등 3개 팀과는 모든 공식 대회에서 20번 이상 자웅을 겨룬 것으로 집계되었다.#300경기 동안 쓰여진 의미있는 기록들강원은 2009년 3월 9일에 강릉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K리그 정규시즌 1라운드(現 K리그 클래식 정규시즌 1라운드)를 통해 역사적인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 경기에서 강원은 윤준하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며 화려한 출발을 신고했다. 그리고 이후 강원은 지금까지 300경기에서 총 365골을 터트렸다. 역사적인 100호골,200호골,300호골의 영광은 자크미치,이준엽,신영준이 각각 가져갔다.한편 강원은 올해 4월 9일부터 5월 8일까지 치러진 7번의 공식 경기(K리그 챌린지 정규시즌-6경기,FA컵 예선-1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기록했다. 이는 강원의 구단 역사상 최다 연승 기록이자 최다 무패 기록이기도 하다. 그리고 강원은 2010년 7월 24일부터 11월 7일까지 진행된 15번의 공식 경기(K리그 클래식 정규시즌-15경기)에서 모두 골을 터트린 진기록을 갖고 있다. 또한 2011년 3월 16일에 광주 FC와 맞붙은 리그컵 1라운드는 강원이 가장 많은 점수차로 승리한 경기이다. 강원은 이 경기에서 광주에 5-0 대승을 거뒀다.#위대한 역사를 쓴 강원의 전설들강원의 창단 멤버이자 2009 K리그(現 K리그 클래식)에서 신인왕을 차지했던 공격수 김영후는 강원에서 127경기 39골 15도움을 기록했다. 이로인해 그는 강원 통산 공격포인트,득점,도움 부문에서 모두 역대 1위에 올라있다. 그리고 2013년부터 강원에서 뛰고 있는 최진호는 강원 통산 공격포인트,득점 부문에서 김영후에 이어 역대 2위를 기록중이다.또한 현재 강원의 주장을 맡고 있는 백종환은 강원 구단 역사상 가장 많은 공식경기를 소화한 선수이다. 백종환이 지금까지 강원에서 소화한 경기 수는 모두 131경기에 달한다. 그리고 강원 통산 도움 부문 2위에 올라있는 이우혁은 강원 구단 통산 최연소 출전 기록(만 18세 4개월 8일)을 보유중이다. 최고령 출전 기록은 박호진(만36세 10개월 2일)이 갖고 있다.#강원의 지휘봉을 잡았던 7명의 지도자강원이 창단한 이후 지금까지 강원의 지휘봉을 잡았던 지도자들은 총 7명이다. 초대 지휘봉을 잡았던 이는 한국 축구의 전설적인 공격수 최순호 감독이었다. 그는 2008년 11월 16일에 강원의 초대 감독으로 선임된 이후 2011년 4월 6일까지 총 2년 4개월 20일간 강원을 지휘했다. 그리고 이후에는 김상호,김학범,김용갑,알툴 베르날데스 등이 차례로 강원의 사령탑에 부임했다. 2014 시즌 후반기에는 박효진 코치가 잠시 감독 대행을 맡기도했다.한편 2014년 12월 25일에 강원의 6대 사령탑으로 선임된 최윤겸 감독은 현재까지 1년 7개월간 강원을 이끌고 있다.금까지 최윤겸 감독이 강원을 이끌고 거둔 성적은 통산 65경기 27승 16무 22패다. 앞으로 최윤겸 감독이 강원에서 10경기를 더 치르게 될 경우 강원 역사상 가장 많은 공식 경기를 지휘한 감독으로 이름을 남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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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로애락 키워드로 되돌아보는 강원FC의 2016 시즌 전반기

2016-07-12 12,314
강원이 지난 10일 부천FC1995와의 22라운드 경기를 끝으로 2016 시즌의 전반기를 무사히 마쳤다.   지난 5개월 동안 쉴 새 없이 숨 가쁘게 달려온 강원은 11승 4무 5패라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달성하며 ‘2위’로 전반기를 마무리 했다.   팬들에게 생생한 승리의 감동을 고스란히 선사하기 위해 매일 같이 구슬땀을 흘려온 강원FC의 2016 시즌 전반기를 ‘희로애락’ 키워드로 되돌아보고자 한다. 희 - 창단 후 첫 1위, 그리고 첫 6연승 달성    올 시즌 강원에게 잊을 수 없는 역사적인 기록들이 수두룩하게 탄생했다. 먼저 강원을 일찍이 선두권에 진입할 수 있게 한 원동력으로 ‘6연승’을 꼽을 수 있다.   강원은 올 시즌 초 경남과 부산에게 연이어 패를 당하는 난관에 부딪치는 듯 했다. 하지만 세 번째로 만난 상대 충주에게 승리를 거두면서 일찍이 연패 사슬을 끊어냈고 상승세 흐름을 타기 시작했다.   이후 승승장구 하며 연승을 거둔 강원은 지난 5월8일 대전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하면서 구단의 최다 연승 기록인 6연승을 달성,구단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강원은 6연승 질주에 힘입어 사상 첫 리그 1위 등극이라는 또 하나의 역사를 탄생시켰다. 바로 사상 첫 리그 1위에 등극이다. 지난29일 원주 홈에서 열린 안양전에서 4-1 승리를 거두면서 2014년 챌린지에 참가한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1위에 등극하면서 클래식 승격의 청신호를 켰다.   팬들에게 희망을 안겨준 사상 첫 1위 등극과 ‘6연승’ 기록은 강원의 전반기 ‘희’였다.   로 - 최진호의 부상 그리고 ‘악몽의 ‘6월’   올 시즌 가장 힘든 순간은 ‘6월’이었다. 지난 5월 말 공격진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던 최진호가 팔꿈치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흔들렸기 때문이다.   전방에서 상대 진영을 휘졌던 그의 공백은 심영성과 방찬준의 협공 플레이로 대체하려 했지만 골은 아쉽게도 터질 듯 터지지 않았다.   결국 강원은 6월에 단 한 번의 승리를 거뒀다. 강원은 한 달 동안 경기 내용적으로만 봤을 때 나쁘지 않았지만 공격의 실마리를 찾아내지 못하면서 1승3무2패를 기록하며 숨고르기를 하는 모양새였다.   그나마 다행이었던 것은 6월 중순 부터는 지더라도 매 경기 한 골씩 터뜨리며 득점 감각을 되찾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결국 강원은 강릉 홈으로 돌아와 다시 득점포를 가동하는데 성공했고, 충주를 2-0으로 물리치며 부진을 훌훌 씻어냈다.   애 - 사제 간의 사랑이 넘치는 강원FC   강원은 올시즌 코칭스테프와 선수를 돈독하게 잇는 신뢰와 사랑을 그라운드에서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지난 5월 8일 어버이 날에 열린 대전 원정에서 선수들은 최진호의 골이 터지자 다 같이 최윤겸 감독과 코칭스테프가 서 있는 벤치로 달려와 큰 절을 올리는 세레모니를 연출했다. 이에 최윤겸 감독 역시 선수들에게 보답 인사를 하면서 사제 간의 사랑이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락 - 안산과의 팽팽했던 ‘선두’ 싸움 전반기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부분은 안산과 팽팽하게 겨룬 선두 싸움이었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기본 스쿼드가 좋았던 안산이 일찌감치 선두로 치고 나갔지만 강원은 세 번째 경기인 충주전 때부터 추격의 고삐를 당기면서 따라 갔다.   특히 지난 4월 강릉 홈구장에서 열린 안산과의 맞대결에서 강원이 2-0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고, 결국 5월 말 안산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서는 기염을 토했다.   강원은 6월에 다시 안산에게 1위를 내줬지만, 지난 4일 열렸던 충주전(2-0)을 기점으로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이어 강원은 지난10일 부천을 1-0으로 꺾으면서 다시 안산을 바짝 따라갔다.   22라운드를 모두 소화한 강원은 현재 선두 안산과 승점 5점 차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전반기를 마치며 상승세 흐름을 타는데 성공한 강원은 기세를 몰아 후반기 선두 탈환을 재차 노린다.   더 높은 도약을 위해 후반기를 준비하고 있는 강원FC가 과연 어떤 모습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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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챌린지 22R Review] 부천에 1-0 승 강원, 연승행진 시동

2016-07-11 11,713
 강원이 다시 한 번 선두경쟁을 향한 고삐를 잡아당겼다. 강원FC는 10일 오후 7시, 부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22라운드에서 부천FC를 만나 마테우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짜릿한 한 골 차 승리를 거뒀다.  선두권 싸움을 치열하게 하던 두 팀의 피할 수 없는 2위 쟁탈전이었다. 강원은 부천과의 지난 맞대결에서 3-1 완패를 당하며 상승세가 주춤했다. 수비가 강한 상대를 만나면 공격에 어려움을 겪던 강원은 수비라인에 변화를 줬던 지난 라운드와 달리 공격라인에 변화를 주며 경기를 시작했다. 미드필더 라인을 맡았던 허범산은 이 날 경기에서 오른쪽 측면공격수로 나섰고 세르징요가 중원에서 볼 배급과 동시에 전방으로 전진하며 공격적인 모습도 선보였다. 수비는 지난 경기 변칙술이었던 쓰리백 대신 정승용-안현식-이한샘-백종환의 기존 포백라인으로 돌아왔다. 부상에서 복귀한 오승범이 합류한 미드필더진은 한석종과 세르징요가 두터운 허리라인을 구축했으며 골문은 함석민이 지켰다.  이에 맞서는 부천 또한 필승 전략을 내세웠고 바그닝요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루키안과 에드손을 좌우 측면에 세워 측면 공격를 활발히 전개했다.  선두 경쟁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중요한 경기였던 만큼 양 팀 모두 최상의 라인업을 꾸려 경기를 시작했다. 지난 경기에서 분위기 반등에 성공한 강원은 전반부터 공격적인 자세로 경기에 임했다. 하지만 부천의 수비 벽은 여전히 두터웠고 부천 쪽에서 강력한 슈팅이 먼저 나왔다. 전반 20분, 루키안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흐른 볼이 다시 루키안의 헤딩으로 연결되었으나 함석민의 슈퍼세이브로 위기를 모면했다. 볼 점유율을 높여가며 반격에 나선 강원은 이한샘-마테우스-허범산으로 연결되는 공격라인이 살아나며 전반 35분, 허범산의 오른발 슈팅까지 이어졌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히며 전반전은 득점없이 0-0으로 마쳤다.  높은 볼 점유율을 바탕으로 경기를 주도하던 강원은 후반 초반, 부천에게 흐름을 뺏기는 듯 했으나 중반 이후 이내 다시 점유율을 높여가며 경기 흐름을 가져왔다. 부천은 후반 시작과 함께 파상공세를 펼쳤고 강원도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12분, 장혁진을 빼고 심영성을 투입했고 이어서 21분, 한석종을 빼고 박희도를 투입했다. 부상으로 공백이 길어진 비밀병기 최진호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영입한 박희도의 K 리그 복귀전이자 강원에서의 첫 출전이었다.  강원의 6연승 상승세를 이끌던 최윤겸 감독의 후반 교체카드는 이 날 경기에서도 적중했다. 박희도 투입 이후 다시 경기의 흐름을 잡은 강원은 후반 30분, 왼쪽 측면에서 올려준 박희도의 크로스를 받은 마테우스가 부천 수비수 3명을 따돌리고 단독 돌파해 힘껏 찬 슈팅이 부천의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들어 부천의 맹공격에 시달렸던 강원은 승부 굳히기에 나섰다. 후반 34분, 마테우스를 빼고 김원균을 투입하며 수비를 더욱 두텁게 했다. 강원은 후반에만 4장의 경고를 받으며 부천의 동점 의지를 필사적으로 제지했다. 강원은 마지막까지 마테우스의 결승골을 지켜내며 1-0으로 승리하며 경기를 마쳤다.  이 날 경기에서 마테우스는 시즌 5호골에 성공하며 팀 내 득점 공동 선두(최진호, 5득점)로 올라섰으며 강원은 수비진들의 막판 집중력과 함석민 골키퍼의 활약에 힘입어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2연승에 성공한 강원이 다시 연승가도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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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마테우스 결승골에 힘입어 2위 도약

2016-07-10 12,032
강원의 대포 마테우스(23.FW)가 짜릿한 2승의 축포를 쏘아 올렸다.   마테우스는 10일 열린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2라운드 부천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30분 상대 수비수 3명을 따돌리고 단독 드리블로 뚫어낸 끝에 결승골을 터뜨렸다.   마테우스는 부천 진영 중앙에서 박희도가 찔러준 쓰루패스를 받은 후 부천의 수비수 조범석, 유대현을 좌우에 달고 10여미터를 코뿔소처럼 밀고 들어간 후 발등으로 ‘콧발’ 슈팅을 작렬, 부천의 골네트를 갈랐다.   마테우스는 이날 5호골을 기록하며 팀내 다득점에서 최진호(5골)과 함께 공동 1위를 기록했다.   강원은 이날 마테우스의 원맨쇼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하며 최근 2연승을 질주하며 승점 7로 2위로 도약했다.   이날 강원은 지난 충주전에서의 쓰리백을 접고 4백을 활용하는 4-3-3포메이션을 운용했다.   이번 라인업에서 주목할 점은 변화를 준 공격라인이었다. 주로 미드필더 중앙에 섰던 허범산은 오른쪽 측면공격수로 나섰고 수미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던 세르징요는 전방으로 전진하면서 공격형의 면모를 선보였다.   중원은 변함없이 오승범-세르징요-한석종이, 수비라인에는 정승용-안현식-이한샘-백종환이 포진했으며 골문은 함석민이 지켰다. 강원은 주로 세르징요와 오승범이 좌우, 중앙 가리지 않고 고루고루 공을 배급해 공격을 전개하려 했다.   이에 맞서는 부천 역시 4-3-3 포메이션을 사용해 루키안과 에드손을 좌우 측면에 세워 측을 통한 공격을 전개를 펼쳤다.   골문을 노리는 날카로운 슈팅을 먼저 날린 쪽은 부천이였다. 전반 20분, 루키안이 날린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튕겨져 나왔고 흐른 볼을 다시 루키안이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함석민의 슈퍼세이브로 위기를 넘겼다.   반격에 나선 강원은 전반 35분 이한샘이 중거리 슈팅이 페널티 에어리어 박스에 서 있던 마테우스에게 연결되었고, 마테우스의 발을 맞고 튀어나온 볼을 허범산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아쉽게 골키퍼에 막혔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양 팀은 후반에서의 득점을 기대했다.   후반이 시작되자 부천이 강하게 밀고 나왔다. 이를 저지하기 위해 강원은 후반 12분 장혁진을 빼고 심영성을 투입했고, 후반 21분 한석종을 빼고 새로운 공격 무기 박희도를 처음 투입하면서 공격의 고삐를 바짝 당겼다.   강원의 승부수는 결국 경기의 흐름을 바꿨다. 부천의 파상공세에 호적세로 공수를 반복하던 강원은 후반 30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박희도의 크로스를 마테우스가 부천의 수비 3명을 따돌리고 직접 슈팅을 날려 골망을 뒤흔든 것.   강원은 후반 34분 김원균을 빼고 득점에 성공한 마테우스를 빼고 수비를 두텁게 했다. 이후 부천은 악착같이 동점을 노렸지만 안정적으로 수비 운영을 해낸 강원에 막혔고 결국 강원은 마테우스의 결승골을 지켜내며 승점 3을 챙겼다.   경기 후 최윤겸 감독은 “2, 3위 경쟁이어서 사실 승점 6짜리의 중요한 경기였는데 승운이 따르지 않았나 싶다”면서 “전술적인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고 보강된 공격 자원의 후반 투입으로 전체적인 체력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고 평했다.   그는 이어 “마테우스의 골 넣는 장면은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잘 마무리한 것 같아 칭찬해 주고 싶다”면서 “오늘은 특히 부천의 파상공세를 잘 막아준 수비진과 골키퍼 함석민이 잘 해주었다”고 덧붙였다.   강원은 오는 18일 경남과의 원정경기에서 안산의 추격전에 속도를 낸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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