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뉴스

12월 12일자 스포츠동아 보도에 대한 강원FC의 입장표명

2012-12-12 13,980
12월 12일자 스포츠동아에 실린 "[박상준 기자의 취재파일] 사재 털었다던 남종현 강원사장…구단 상대로 비싼 이자 챙기다니" 제하의 기사에 대한 강원FC의 입장을 표명한다.  올 초부터 자금난을 겪고 있는 강원FC는 재정난 해소를 위해 2011년 11월 30일 개최한 제17차 이사회에서 대표이사에게 단기차입금 30억원을 확보하여 재정이 안정되면 회수하는 방안을 결의하고 차입 운영하도록 결정한 사안으로, 현 구단 재정상황으로는 금융권 대출이 어렵게 되자 강원FC 사무처에서는 주식회사 그래미를 통해 운영자금을 조달받게 된 것이다. 현재 남종현 회장은 기업 내 컨벤션센터 건립 추진 및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모든 자금을 건물 설립에 투자한 상황이었기에 강원FC의 긴급 운영자금은 주식회사 그래미의 은행 대출을 통해 이뤄졌다. 법인세법 시행규칙 제43조 제2항의 규정에 의한 당좌대출이자율은 6.9%이며 대여자인 그래미는 금융업을 영위하지 않는 법인으로 수령하는 이자수익 (비영업대금이익)에 대한 차입에 이자인 원천징수세율(25%)의 법인세를 내야하므로 원천징수세율을 포함한 8.5%의 이자율로 자금을 융통해준 것이다. 따라서 남종현 회장은 강원FC에서 받은 8.5%의 이자 중 원천징수 세금(2.2%)을 공제하고 받은 약 6.3%의 이자를 은행에 다시 대출이자로 갚았을 뿐 비싼 이자를 챙긴 사실은 전혀 없다. 만약강원FC가 원금을 상환하지 못하면 주식회사 그래미가 은행에 대신 상환해야 하는 책임을 져야하는 위험부담까지 안고 있다.남종현 회장은 강원FC 대표이사로 활동하며 일체의 급여 및 활동비를 받은 사실이 없고 개인 사재 및 주식회사 그래미를 통해 선수단, 프런트 격려금 지급 및 격려만찬, 매회 홈경기 입장객 경품 및 사은품 지급, 강원FC 경기 광고비 등으로 약 20억원을 사용하였으며, 대표이사 사직서를 제출한 후에도 금년 11월 27일 성남일화전을 앞두고 떨어진 선수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선수연봉 부족분 3억원을 차용해주는 등 강원FC에 무한애정을 주었다.강원FC의 존폐위기 앞에서 남종현 회장과 주식회사 그래미는 스플릿리그에서 살아남는데 혼신의 힘을 다해 1부리그에 팀을 잔류시켰다. 특히 강원FC를 살리기 위해 순수한 의도로 은행 대출을 통해 긴급 자금을 투입해준 것이며 이를 통해 강원FC는 밀린 선수단 급여를 지급할 수 있었고 시즌 종료까지 순탄하게 구단을 운영할 수 있었음은 강원도민이면 다 아는 사실이다. 남종현 대표이사는 비싼 이자를 챙겼다는 허무맹랑한 소문에 대하여 강력한 법적대응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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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1순위 중 1번으로 이준엽 뽑아

2012-12-10 15,353
자유계약으로 강원에 입단하게 된 이창용 선수 강원FC는 오늘(10일) 오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3년 K리그 신인 선수 선발 드래프트에서 1순위 중에 1번으로 이준엽(인천코레일)을 뽑았다. 이준엽(1990년생-명지대-FW)은 지난해 김학범 감독이 허난 전예 지휘봉을 잡던 시절 동계훈련 중 가진 연습경기에서 중앙에서의 볼 키핑력과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합격점을 받아 사제의 연을 맺은 바 있다. 올 시즌에는 내셔널리그 인천코레일에서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으며 강원FC에서는 공격형미드필더로 활용할 계획이다. 4순위 유재원(1990년생-고려대-FW)은 탁월한 드리블과 패스실력을 갖고 있는 공격수다. 중앙공격수, 처진스트라이커, 공격형 미드필더 등 공격 전포지션이 가능하며 남다른 축구센스로 모교팀 고려대에서는 ‘고대 지쿠’로 불리고 있다. 이밖에 번외지명에서는 이승현(1989년생-한민대-DF), 김윤호(1990년생-관동대-FW), 고기훈(1992년생-광산FC-MF), 이종찬(1989년생-강릉시청-MF), 강경묵(1990년생-광운대-DF) 박한빈(1990년생-서울유나이티드-1990년생), 박문호(1990년생-한중대-MF), 박지훈(1990년생-청주대-MF), 김영윤(1990년생-동국대-DF) 임동선(1990년생-명지대-DF), 김봉진(1990년생-동의대-MF), 김효진(1990년생-연세대-MF), 전훈(1991년생-상지대-DF) 등 총 13명의 선수를 지명하며 1부리그 팀 가운데 가장 많은 선수를 영입했다.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강원에 입단한 이준엽이중 김윤호는 성덕초, 강릉중, 묵호고를 거쳐 관동대에 재학 중인 ‘강원도의 아들’. 김윤호는 “축구를 시작한 강릉에서 프로의 꿈까지 이뤄 기쁘다”는 벅찬 소감을 남겼다. 수비 3인방 김영윤(강릉성덕초-강릉중 졸업) 임동선(주문진중 졸업) 전훈(상지대 졸업예정) 또한 강원도 출신으로 고향팀에서 K리거의 꿈을 이루는 기쁨을 함께 맛봤다.  한편 강원FC는 올해 처음 실시된 자유선발 선수로는 용인대 출신의 수비수 이창용을 선발했다. 킥과 헤딩이 장점인 이창용은 지난 11월 28일 성남전에서 1-0 승리로 1부 잔류를 확정지었던 날 구단 직원들에게 “내년에도 강원FC가 1부리그에 남을 수 있도록 보탬이 되겠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등 벌써부터 남다른 팀 충성도를 보여주고 있는 신인선수다. 이창용은 “많은 기자들 앞에서 신인선수 가운데 대표로 유니폼을 입고 인사를 드리고 인터뷰를 하는 모든 과정이 신기했다”며 “오늘 입은 오렌지 유니폼이 부끄럽지 않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강원FC 최태원 선수단운영부장은 “기존 동계훈련 기간 동안 무한경쟁을 통해 각 포지션 별로 3-4명의 선수들이 즉시 전력감으로 출전에 대비할 수 있게 무장한다는 게 김학범 감독의 계획”이라면서 “2014년은 없다는 각오로 선수단이 사활을 걸고 시즌을 준비하는 만큼 ‘투혼 2013이다’는 구단 캐치프레이즈에 맞춰 프론트도 선수단과 같이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선발된 신인선수들은 오는 12일 소집돼 메디컬테스트를 받은 후 13일과 14일 이틀간 진행되는 신인선수 교육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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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2013시즌 준비하는 선수선발 테스트 가져

2012-12-07 14,524
휴가를 떠나 텅 빈 강원FC 오렌지하우스가 땀 냄새로 가득 찼다. 삼삼오오 짝을 지은 선수들이 장비를 챙기고 훈련장으로 달려가는 모습이 보였다. 그 뒤를 강원FC코칭스태프와 구단 프론트가 따라갔다. 강원FC는 지난 12월 4일부터 오늘(7일)까지 4일간에 걸쳐 2013시즌 선수구성을 위한 테스트를 갖는다. 이에 대학 졸업예정자 및 FA자격을 취득한 선수들 약 40명이 강원FC 오렌지하우스로 모였다. 그중에는 외국인 선수도 5명이나 있었다. 리그는 끝났지만 휴식은 없다. 구단사무처와 코칭스태프는 2013시즌 구상에 바쁘다. 선수들 역시 비슷한 상황이다. 김학범 감독은 선수단에게 휴가기간 중에도 집 근처 헬스장에서 꾸준히 웨이트트레이닝을 하라고 주문했다. 선수들은 최근 등록한 헬스장을 팀 매니저에게 전화와 문자메시지로 보고했다. 김학범 감독은 “1월 3일 소집 이후 근력 및 지구력 등 체력테스트를 통해 주문을 얼마나 충실히 이행했는지 확인할 것”이라는 엄포를 내렸으니 선수들에게 사실상 휴가란 없는 셈이다. 강원FC 최태원 선수단운영부장은 “강원FC는 그간 드래프트에서 큰 수확을 얻지 못했다. 따라서 이번 드래프트에선 구단의 예산을 생각해 ‘저비용 고효율’에 초점을 맞춰 선수 선발에 신중을 기해야한다”며 “코칭스태프 및 에이전트가 추천한 선수들을 감독과 구단이 직접 꼼꼼히 살펴본 뒤 뽑기 위해 시즌종료 후 이렇게 테스트 일정을 잡게 됐다”고 설명했다. 선수들은 6일과 7일 이틀에 걸쳐 강릉시청 축구단과 연습경기를 가졌다. 내셔널리그 최상팀인 강릉시청과의 연습경기는 테스트 선수들의 경기력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강릉시청 박문영 감독에게 대진을 요청했다. 2013시즌을 구상 중인 강릉시청에게도 영입선수들을 살펴볼 수 있는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기에 이번 연습경기는 두 팀 모두에게 윈-윈 되는 알찬 만남이었다. 한편 오는 10일 열리는 드래프트에는 김학범 감독과 김형렬 수석코치, 이송학 사무처장 및 최태원 선수단운영부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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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마지막 홈경기, 안정환과 이을용이 만난다!

2012-11-30 14,461
 강원FC는 12월 1일(토) 오후 2시 강릉종합경기장에서 44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와 홈경기를 갖는다. 이번 인천전은 2012시즌 마지막 홈경기다. 43R 성남전에서 백종환의 결승골로 강등탈출에 성공한 강원FC는 그동안 마음 조이던 심적 부담을 훌훌 털어버린 만큼 홈경기 승리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가 크다. 성남전 다음날인 지난 29일, 선수단은 오전에만 짧게 휴식을 취한 뒤 다시 주말 인천전 준비에 돌입했다. 김학범 감독은 선수들이 모인 자리에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혼신의 힘을 다해 뛰어준 여러분이 대견스럽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하면서 “마지막 경기에서 홈팬들에게 웃으면서 인사하고 기분 좋게 시즌을 마무리하자. 오늘 경기가 끝이 아니다. 우리의 축구는 이제 시작이다”라는 말로 홈경기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선수들을 독려했다.  이번 홈경기에는 안정환 K리그 명예홍보팀장이 방문한다. 시즌 초 K리그 16개 구단 홈경기장을 모두 방문하겠다고 선언했던 안정환 명예홍보팀장은 마지막 방문지로 강릉종합경기장을 택했다. ‘단짝’ 이을용 코치와 함께 오후 1시부터 팬사인회(강릉종합경기장 팔각정 앞 장외행사장)를 갖는다. 2002년 월드컵 4강의 추억과 향수를 갖고 있는 팬들에게는 반가운 선물이 될 전망이다.  경기 종료 후에는 강원FC 선수단의 2012시즌 ‘굿바이 세레모니’가 펼쳐진다. 강원FC 선수단 전원이 나와 감사인사를 드린 뒤 경기장을 돌며 사인볼 200개를 팬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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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김은중, 400경기 출전 기념식 맞아 커피 1997개 쏜다!

2012-11-20 15,113
 강원FC는 11월 21일(수) 오후 7시 강릉종합경기장에서 41라운드 전남드래곤즈와의 홈경기를 갖는다. 이날 경기 시작 전에는 김은중의 K리그 400경기 출전을 축하하는 기념식도 열린다. 이에 김은중은 1997년 프로에 데뷔한 이래로 지금껏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주는 팬들을 위한 ‘사랑의 커피’ 1997개를 쏜다. 또 이번 기념식을 맞아 강원FC 명예선수로 활동 중인 위대한 탄생 우승자 구자명, 영혼의 투톱 파트너 이동국, 대전패밀리 이관우, FC서울에서 함께 뛰었던 기성용, 송진형 및 제주유나이티드 옛 동료 구자철과 최원권 등 김은중의 ‘절친’ 선수들이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김은중선수 400경기 축하영상보기 ☞ 클릭 구자철은 “은중이형이 오랫동안 K리그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며 후배들이 더 많이 배울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400경기 출전은 꾸준함을 상징하는 것이기 때문에 더 대단하게 느껴진다. 앞으로도 K리그를 빛내주길 바란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기성용은 “400경기라는 큰 위업을 달성한 은중이 형을 후배로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경기에서 멋진 골로 팬들에게 추억을 많이 안겨주길 기원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400경기 출전이 힘든 기록이라는 것을 잘 안다”고 운을 뗀 ‘단짝’ 이동국은 “성실하게 뛰었기 때문에 그런 대기록을 작성한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부상 조심하고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줬으면 좋겠다”는 덕담을 건넸다. 김은중은 “항상 팀이 우선이었기에 기록은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지금도 팀 승리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400경기 출전 이후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시더라. 그동안 함께 뛰었던 동료, 구단, 팬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선수생활을 하면서 무릎 부상 등 위기도 있었지만 가족의 힘으로 이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었다. 사랑하는 아내와 딸에게도 특별히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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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서포터로 나선 강원FC 선수단

2012-11-07 14,102
강원FC 선수단이 오는 11월 8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늘 응원을 받던 선수들이 수험생 팬들을 위한 응원에 직접 나선 것이다. 대전전 5-1 대승으로 기분 좋게 11월 2째 주를 시작한 선수들은 “모두가 스플릿에서 힘들 거라고 예상했지만 이렇게 팀이라는 이름 아래 보란 듯이 해내고 있다”며 “강원FC의 이 뜨거운 에너지를 그대로 받아 모두 ‘수능 대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역 공격수 최초로 K리그 400경기 출장이라는 대업을 작성한 김은중과 올림픽대표 출신 오재석은 “열심히 준비한 만큼 편한 마음으로 시험에 임한다면 꼭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는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대전전에서 멋진 왼발슛을 성공시킨 백종환은 “수능한파가 닥치더라도 절대 긴장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고, 3년 만에 K리그 복귀골을 신고한 심영성은 “원하는 대학에 입학해 그동안 공부하며 고생했던 노력이 보답받기를 기원한다”고 응원했다. 대학생 누나를 둔 양한빈은 “모르는 문제를 붙잡고 있다가 시간이 부족하면 당황해서 아무 생각도 안 난다고 친누나에게 들었다”며 “답이 쉽게 나오지 않는 문제들은 과감히 포기하고 제일 마지막에 풀길 바란다”는 팁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넘치는 활동량과 남다른 체력으로 강원FC의 레드불로 불리는 정성민은 “시험이 끝나면 시간이 많으니 친구들과 강원FC 홈경기도 보고 신나는 응원으로 선수들에게 날개를 달아주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강원FC 선수단의 수능응원 영상은 유튜브(http://youtu.be/rXrcj6wZeuc)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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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김은중 & 오재석 강릉커피축제 참가

2012-10-26 14,172
향기 나는 두 남자가 떴다. 강원FC 주장 김은중과 올림픽대표 오재석이 강릉시의 대표 지역축제인 ‘강릉커피축제’에 참여하며 시민들과 즐거운 만남을 가졌다. ‘10월의 마지막 밤을 강릉커피축제와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커피축제의 주제는 ‘커피별에 피는 꽃을 먹듯이’. 김은중과 오재석은 25일 커피축제가 열린 강릉문화예술회관 옆 잔디광장에서 직접 커피를 볶는 ‘로스팅’ 체험행사에 참여했다. 두 사람은 볶은 생두를 분쇄한 뒤 직접 손으로 뜨거운 물을 부어 드립커피까지 함께 만들었다. 김은중은 커피 마니아답게 오재석에게 커피예찬론을 펼쳤고 바리스타와는 좋은 원두 가리기. 추출 방법 등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로 수다꽃을 피웠다. 반면 핸드드립커피를 만드는 것이 처음인 오재석은 수십분간 원두를 볶고 물을 부으며 추출하는 과정이 생각보다 힘이 든다며 허리에 손까지 얹은 채 열중했다. 김은중은 “핸드드립은 추출하는데 시간이 제법 걸리지만 그 기다림이 있어야지만 은은한 향을 풍기는 커피와 만날 수 있다. 커피를 내리는 동안만큼은 조급함 대신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어 늘 좋다”며 “주장으로서 선수들을 다독이며 이끌어야하는데, 커피타임보다 더 좋은 게 없더라. 이렇게 마음을 합친 선수들과 함께 준비한대로 우리의 갈 길을 가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오재석은 “강원FC와 올림픽팀을 오가며 바쁘게 지냈는데 이렇게 지역축제에 참여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선수들과 함께 혼을 다해 뛸 것이다. 막판뒤집기에 성공하는 강원FC를 응원하러 경기장에 찾아와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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