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뉴스

강원FC, 괴물 김영후 ‘이젠 아빠로 불러주세요!’

2011-09-20 9,929
강원FC 괴물 공격수 김영후가 아빠가 됐다. 김영후 아내 김지운씨가 9월 19일 오후 6시 30분경 서울 영등포의 한 산부인과에서 3.6kg의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 지난 해 11월에 결혼 한 후 10개월만의 득녀 소식이다. 김영후는 “수원과의 홈경기가 열렸던 18일 오전 아내가 진통으로 병원에 간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경기 종료 후 곧장 서울로 달려가 아내 옆을 지켜주며 출산 모습을 지켜봤다”고 말했다. “아내가 고생이 많았다. 진통시간만 31시간이었다”고 운을 뗀 김영후는 “나와 아내를 닮아서 그런지 또래 신생아보다 키가 크다. 슈퍼 베이비라서 낳는데 걸리는 시간도 슈퍼급이었다”고 웃었다. 김영후는 “그동안은 아빠가 된다는 게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품안에서 잠든 딸 지후(태명)을 바라보니 이제야 아빠가 됐다는 사실이 믿겨진다”며 “올 시즌 어려움도 많았는데 이제 가장이 됐으니 더 큰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 경기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그 속에서 알찬 결실을 맺고 싶다”고 다부지게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영후는 “동료 선수들에게 딸 사진을 보여주니 아내를 닮았다고 하더라”며 “내 별명이 ‘괴물 공격수’ 아닌가. 이제는 ‘괴물 아빠’로 불리겠지만 딸이 나를 닮지 않아 천만다행”이라며 환한 웃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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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남종현 대표이사 취임 첫 홈경기, 주주무료 입장

2011-09-08 9,921
강원FC는 오는 9월 10일(토) 오후 7시 강릉종합경기장에서 상주상무를 상대로 25R 홈경기를 치른다. 이번 상무전은 지난 8월 27일 FC서울과의 원정경기에서 선수단 격려를 시작으로 공식업무에 들어간 남종현 강원FC 대표이사의 첫 홈경기다. 강원FC는 남종현 대표이사의 취임 후 첫 홈경기를 맞이하여 대대적인 행사들을 마련했다. 우선 창단부터 지금까지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준 주주회원들을 위한 홈경기 무료입장 이벤트를 준비했다. 주주회원카드 또는 강원FC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한 주주확인증을 제시한 회원에 한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또 장외에서는 여명808 시음회 행사가 열리며 트로트계의 살아있는 전설 가수 송대관의 흥겨운 식전공연도 기다리고 있다. 하프타임에는 푸짐한 경품추첨 행사도 실시한다. 행운의 주인공 1명에게는 대형냉장고가 증정되며 추첨에 뽑힌 808명에게는 주식회사 그래미의 건강기능성 음료 다미나909 1세트가 선물로 각각 주어질 예정이다. 경기 종료 후에는 남종현 대표이사의 취임 첫 홈경기를 축하하는 의미의 화려한 불꽃쇼도 마련돼 있어 이번 토요일 상주와의 홈경기는 한가위를 앞둔 팬들에게 풍성한 명절 선물이 될 전망이다강원FC 남종현 대표이사는 첫 홈경기를 앞두고 팬들에게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다시 한 번 강원FC에 힘을 실어주길 바란다”며 “그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강원FC를 진정한 도민구단으로, 강원도의 뜨거운 자존심으로 반드시 살려놓겠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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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6일 홈경기에 아동복지센터 어린이 초청

2011-08-05 10,040
강원FC는 오는 8월 6일(토) 오후 7시 강릉종합경기장에서 전북현대를 상대로  20R 홈경기를 치른다. 강원FC는 이번 홈경기에 여름방학을 맞은 강릉시 내 아동복지센터 어린이 100여명을 초청한다. 당일 경기장을 찾은 복지센터 아동들에게는 강원FC 기념 선물도 함께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상대적으로 문화적 소외계층이었던 어린이들에게 스포츠문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잊지 못할 여름밤의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마련됐다.   강원FC에게 이번 주는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뜻깊은 주간이었다. 지난 8월 2일에는  양양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시설 을 방문하며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7월 에서 처음 봉사활동을 가지며 인연을 맺은 강원FC는 1년 뒤 이곳을 다시 찾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1년 전 장애인들과 손가락 건 그때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강원FC는 폭우를 뚫고 을 다시 찾았다. 강원FC 선수들은 ▲시설 청소 ▲식사보조 도우미 ▲여가활동 등을 하며 식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내며 8월 6일(토) 열리는 전북과의 홈경기 선전을 다짐했다. 강원FC 김상호 감독은 “어려운 시간 속에서도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럴 때일수록 주위 어려운 사람들에게 그간 받은 사랑을 환원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 정점은 이번 주말 좋은 경기력을 펼쳐보이는 것”이라며 전북과의 홈경기를 향한 남다른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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