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뉴스

김영후, 올 시즌 목표는 국가대표!

2010-02-08 16,416
                                                                                                 쿤밍에서 올시즌 포부를 밝힌 김영후 선수 ⓒ 강원FC  김영후에게 쿤밍은 ‘기회의 땅’이다. 쿤밍에서 시즌 준비를 할 때마다 그는 연말 늘 커다란 결실을 맺곤 했다.  처음으로 쿤밍 땅을 밟았던 2006년에는 내셔널리그 신인상과 득점상을, 2007년에는 내셔널리그 MVP를 휩쓴 바 있다. 그리고 지난해 K-리그 입성 후 최순호 감독과 다시 쿤밍을 찾았던 김영후는 2009년 12월 K-리그 신인왕 수상이라는 알찬 열매를 안을 수 있었다.   이렇듯 쿤밍과의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싶은 김영후는 쿤밍 전지훈련 기간 중 “올해에는 꼭 태극마크를 달고 싶다”며 올 시즌 목표를 당차게 밝혔다.   “누군가의 말처럼 신인왕 수상은 ‘어제 내린 눈’과 같다. 수상 다음날 마음 속에는 기쁨보다 책임감이 더 크게 다가 왔다”고 운을 뗀 김영후는 “신인왕 타이틀을 갖게 된 이후 스스로에게 더 채찍질을 가하며 뛰고 있다. ‘2년 차 징크스’나 ‘작년에만 반짝했던 선수’라는 말을 들을까봐 걱정스럽기도 하다”며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김영후는 “올해 부진한 모습을 보인다면 작년에 땀 흘려 이뤄낸 것들의 의미가 퇴색될지도 모른다. 때문에 올해가 작년보다 더 중요하다고 느끼고 있다”며 “작년에는 K-리그에 적응하는 것이 목표였기에 그저 열심히만 하면 되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올해는 열심히하는 것은 기본이다. 더 성장한 모습으로 잘해야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또 김영후는 “솔직히 2010남아공월드컵 대표팀에서 함께 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싶은 마음도 크다. 하지만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으련다. 최고령 신인왕 타이틀을 가진 선수지만 태극마크를 달기에는 결코 늦은 나이가 아니다. 스트라이커로서의 전성기는 이제 시작됐고 앞으로 내가 가진 역량을 발휘하며 뛸 수 있는 시간들은 많다”며 국가대표 발탁과 관련해서는 “천천히 길게 보고 싶다”고 말했다.   대표팀에 뽑히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클럽에서의 꾸준한 활약도 중요할 터. 김영후는 “이제는 공격방향이나 움직임 등 나만의 패턴이 상대팀에 많이 읽힌 듯하다. 작년보다 더 많이 골을 넣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상대 수비수가 읽어내지 못하는 플레이가 필요하다. 따라서 올 시즌엔 스스로 골을 많이 만들어낼 뿐 아니라 다른 선수들에게 골 찬스를 많이 만들어줄 수 있는 창조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2010시즌에 임하는 자세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영후는 “지난해 팬들에게 재미있는 축구를 선보이며 강한 첫인상을 남겼지만 성적은 생각보다 좋지 못했다. 올해에는 재미있는 축구 뿐 아니라 이기는 축구까지 보여드리고 싶다. 또 꼭 대표팀에 발탁돼 ‘희망이 있는 한 실패란 없다’는 사실을 증명해보이고 싶다. 팬 여러분들이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시면 큰 힘을 얻을 것이라 생각하다”며 팬들에게 인사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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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후, 윤준하, 박종진 릴레이 골 터뜨려

2010-02-05 16,599
                                        창사와의 연습경기에 선발로 나선 선수들 ⓒ 강원FC 쿤밍에서 기다리던 골폭풍이 터졌다!   2월 4일 오후 3시 15분 신아시아 메인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 슈퍼리그 클럽 창사와의 연습경기에서 강원FC 1-A팀이 승리했다. 김영후, 박종진, 윤준하가 연달아 골을 터뜨리며 팀의 3-0 대승을 견인했다.   최영남, 라피치, 곽광선, 하재훈이 포백을 맡았으며 김준태와 권순형이 중앙MF로 나섰다. 좌우 날개는 정경호, 박종진이었으며 김영후와 윤준하가 최전방 투톱으로 뛰었다.   강원FC는 이번 쿤밍전지훈련 기간 중 기존 4-2-3-1 대신 4-4-2포메이션으로 전술 변화를 꾀하는 중이다. ‘후하 콤비’로도 유명한 김영후-윤준하가 이날 경기에서 투톱으로 나서 보여준 호흡은 기대 이상이었다. 경기 내내 윤준하는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이며 전방에서 수비수를 교란, 김영후에게 골 기회를 만들어주는 역할을 마다하지 않았다. 완벽한 투톱 파트너 윤준하의 활약에 힘입어 김영후는 전반 42분 팀의 첫 골을 기록했다.   이후 후반 14분에는 박종진이 팀 2번째 골을, 후반 25분에는 라이트백 하재훈의 도움을 받은 윤준하가 골을 기록하며 3-0으로 승리했다.   “좌우 수비를 벌려주며 뛰는 윤준하의 횡적인 움직임이 좋아 전지훈련 첫 골을 뽑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힌 김영후는 “전지훈련 때마다 항상 윤준하가 내 ‘룸 파트너’인데 이제는 경기장에서도 ‘투톱 파트너’로 함께 뛰게 됐다. 느낌이 좋다. 지난 시즌 나와 준하의 합작 공격포인트가 K-리그 최다인 것으로 아는데, 올해는 그 기록을 갱신해 볼 생각”이라며 당찬 목소리로 올 시즌 목표를 전했다.   한편 강원FC 1-B팀은 같은 날 오전 10시 15분 열린 다롄스더와의 경기에서 신인 이동현이 골을 기록하며 1-1 무승부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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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밍전지훈련 2월 4일 연습경기 결과

2010-02-05 16,486
 2010년 2월 4일 중국 쿤밍 신아시아 메인스타디움에서 열린 연습경기 결과입니다. - 첫번째 연습 경기▲ 일시 : 2010년 2월 4일(목) 오전 10시 15분 ▲ 상대 : 강원FC 1-B팀 VS 다롄 스더▲ 장소 : 중국 쿤밍 신아시아 메인 스타디움▲ 결과 : 1-1 무 (전반 0-1/ 후반 1-0)▲ 득점 : 이동현(87분)▲ 교체 : 강민우 65분 out 고재민 in /  박상진 65분 out  이윤의 in /  오원종 66분 out 하정헌 in - 강원FC 전반전 출전선수 -   GK  : 김근배DF  : 강민우, 김태호, 정철운, 박상진MF  : 오원종, 안성남, 김창희, 김경춘FW : 이동현, 이준협- 강원FC 후반전 출전선수 -GK : 김근배DF : 강민우(고재민), 김태호, 정철운, 박상진(이윤의)MF : 오원종(하정헌), 안성남, 김창희, 김경춘FW : 이동현, 이준협- 두번째 연습경기▲ 일시 : 2010년 2월 4일(목) 오후 3시 15분 ▲ 상대 : 강원FC 1-A팀 VS 창사▲ 장소 : 중국 쿤밍 신아시아 메인 스타디움▲ 결과 : 3-0 승 (전반 1-0/ 후반 2-0)▲ 득점 : 김영후(42분) 박종진(56분) 윤준하(70분)▲ 교체 : 최영남 85분 out  노경태 in- 강원FC 전반전 출전선수 -GK  : 유현DF  : 최영남, 라피치, 곽광선, 하재훈MF  : 정경호, 권순형, 김준태, 박종진FW : 김영후, 윤준하- 강원FC 후반전 출전선수 -GK : 유현DF :  최영남(노경태), 라피치, 곽광선, 하재훈MF :  정경호, 권순형, 김준태, 박종진FW : 김영후, 윤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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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유니폼에 피파 페어플레이 마크 새겨

2010-02-03 17,317
                                                            훈련 유니폼 뒷면에 새겨진 피파 페어플레이 마크 ⓒ 강원FC   강원FC 선수단, 페어플레이 정신을 안고 달린다!  지난 1월 30일 경희대와의 연습경기가 열린 쿤밍 신아시아스타디움. 연습경기를 치르기 위해 강원FC 선수단이 훈련유니폼을 갈아입고 나타나자 훈련장에 있던 사람들의 시선이 일제히 쏠렸다. 쿤밍에서 훈련 중이던 중국 슈퍼리그 소속 클럽 선수들 역시 웅성대며 쳐다보기 시작했다.   경기 시작 전 선수들은 동그랗게 모여 어깨동무를 한 채 파이팅을 외쳤다. 강원FC 훈련유니폼 뒷면에 새겨진 피파 페어플레이 마크가 선명하게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2010시즌을 앞두고 강원FC는 훈련용 유니폼 및 트레이닝복 상의 뒷면과 쇼트 왼쪽 하단에 피파 페어플레이 마크를 새겼다. 지난해 강원FC는 15개 구단 가운데 최소파울 및 경고를 기록하며 2009 K-리그 을 받은 바 있다. 훈련용 유니폼에 페어플레이 마크를 새긴 강원FC의 결정은 과연 수상 구단다운 행보였다.   이에 대해 최순호 감독은 “상대를 이겨야만 살아남는 프로의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정정당당한 승부이다. 선의의 경쟁이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무엇보다 동반자적 의식을 갖고 서로를 존중하는 문화를 심고 싶었다”며 “이는 연습경기에서도 마찬가지다. 강원FC와 함께 연습경기를 치르는 팀들은 앞으로 강원FC 훈련유니폼에 새겨진 페어플레이 마크를 보며 함께 그 정신에 대해 생각하는 좋은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원동 강원FC 대표이사는 “지난해 강원FC는 재미있는 축구를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깨끗한 경기 매너와 심판 판정 수용으로 페어플레이 정신을 가장 잘 실천한 모범구단이었다”며 “올해도 이러한 정신을 지속, 승계하기 위해 혹시라도 나태해질 수 모르는 마음을 다잡기 위해 훈련유니폼과 일상용 추리닝에 피파 페어플레이 마크를 새기게 됐다. 이는 곧 선수들에게 경기장 밖에서도 항상 페어플레이 정신의 기본의미를 생각하며 생활하라는 의미에서다. 앞으로도 ‘역시 강원FC!'라는 호평이 이어질 수 있도록 깨끗하고 아름다운 축구를 보여주기 위한 강원FC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다. 부디 애정을 갖고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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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김정주 연습경기서 해트트릭 터뜨려

2010-02-02 16,457
                                                        전지훈련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김정주 선수의 모습ⓒ강원FC 강원FC 신인 김정주가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샛별탄생 신호탄을 쏘았다.  김정주는 지난 1월 30일 쿤밍 신아시아스타움에서 열린 경희대와의 연습경기에서 전반 26분 선제골을 성공시킨데 이어 후반 9분과 31분에도 연달아 골을 터뜨리며 팀의 5-2 대승을 이끌었다.  1991년 9월 26일생으로 올해 나이 만 19세인 김정주는 강릉성덕초등학교에서 처음 축구를 시작해 강릉중과 강릉제일고를 졸업한 뒤 올해 강원FC에 입단한 신인선수다. U-13대표팀을 시작으로 U-15대표팀, U-18대표팀 상비군까지, 나이대별 대표팀을 역임하여 그동안 착실하게 엘리트 코스를 밟아왔다. 2008년에는 전국고교축구대회 득점왕을 수상하며 고교리그 ‘골게터’로서도 이름을 알렸다.    170cm 68kg의 작은 체구지만 빠른 스피드와 부드러운 드리블링 뒤에 나오는 정확한 슈팅만큼은 특급이다. 존경하는 선수는 아스날의 아르샤빈. 체격에서 오는 불리함은 아르샤빈처럼 지능적인 플레이로 커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데, 최순호 감독도 김정주의 이러한 성실함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   “처음 쿤밍에 도착했을 때 고산지대 특성 상 산소가 많이 부족해 숨쉬기가 다소 힘들었다. 첫 번째 연습경기를 앞두고 몸이 완벽히 적응된 상태가 아니었기에 부상 걱정도 있었다”고 운을 뗀 김정주는 “최순호 감독님께서 첫 경기부터 욕심을 부려서는 안 된다며 쉬운 것부터 차근차근 하자고 말씀해주셨다. 감독님의 조언에 힘을 얻어 편안한 마음으로 뛸 수 있었고 덕분에 해트트릭을 성공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김정주는 “(정)경호형이 룸메이트다. 시간이 날 때마다 경기운영, 몸관리, 언론과 팬을 대하는 자세 등 많은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며 “선배 선수들의 보살핌 덕분에 빠르게 프로생활에 적응 중이다. 이번 전지훈련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돌아가 강원FC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고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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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의회 의원들 ‘강원FC 연간회원권 갖기’ 캠페인에 동참

2010-01-27 16,369
                  강원FC 사랑은 연간회원권 구매로!  강릉시의회 의원들이 ‘강원FC 연간회원권 갖기’ 캠페인에 동참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강릉시의회 의원들이 솔선수범하여 연간회원권을 단체로 구매하며 변함없는 강원FC 사랑을 보여줬다. 김홍규 강릉시의회 의장과 심종인 부의장, 상임위원회 위원장 등 강릉시의회 의원 18명은 오늘(1월 27일) 오전 11시 강릉시청 강릉시의회 의장실에서 연간회원권 18매를 구매했다.  김홍규 강릉시의회 의장은 “지난해 강원FC가 K-리그에서 보여준 모습은 ‘강원도의 힘’을 전국에 알리기에 충분했다”며 “강원FC의 선전을 통해 도민들이 많은 힘을 얻었다고 생각한다. 올 시즌에도 강원FC가 강원도의 저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지하며 돕겠다”고 연간회원권 구매 소감을 말했다.  김원동 강원FC 대표이사는 “이러한 도민들의 관심과 사랑이 있기에 강원FC는 도민구단의 표본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올 시즌에도 도민들과의 적극적인 스킨십 속에 돌풍에서 태풍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강원FC 연간회원권은 강릉 농협중앙회(강릉시지부/강릉교동지점/강릉동부지점/성남동지점/주문진지점/강릉원주대/강릉시청) 춘천 농협중앙회(중앙로지점/강원도청지점) 원주 농협중앙회(원주지역/원주시지부)와 강원FC 춘천사무소(강원개발공사빌딩 3층 내)와 강릉사무소(강릉종합운동장 1층 내) 티켓링크(www.tiketlink.co.kr)에서도 구입가능하다.  팬들을 위한 정성으로 가득 찬 2010년 강원FC 연간회원권 구매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강원FC 홈페이지(www.gangwon-fc.com)에서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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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쿤밍으로 전지훈련 떠나

2010-01-26 16,692
                       강원FC가 1월 2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 쿤밍으로 해외전지훈련을 떠났다.  지난 1월 4일 시무식 겸 설악산 신년등반을 마친 선수들은 5일부터 24일까지 강릉에서 집중훈련을 가졌다. 선수단은 최순호 감독의 지도 아래 매주 토요일마다 대학 및 내셔널리그 팀들과의 연습경기를 가졌고 이를 통해 기존 선수들과 신인 선수들 간의 신구조화를 꾀하는데 집중했다.  24일 오전훈련을 마친 선수단은 짧은 하루 휴가 뒤 26일 오전 10시 인천국제공항에 재소집 돼 1시 5분 발 비행기로 출국했다. 강원FC는 앞으로 진행될 약 3주간의 쿤밍 전지훈련 기간 동안 지난해까지 이장수 감독이 사령탑으로 있었던 베이징 궈안, 안정환의 소속팀으로 더 유명한 다롄 스더, 지난 시즌 준우승팀인 장춘 야타이 및 광저우, 창사, 선전 등 다양한 중국 클럽들과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또 2월 7일에는 중국 올림픽대표팀과의 연습경기도 한 차례 잡혀있다.   이밖에 강원FC보다 일찍 출발해 쿤밍 현지에서 이미 훈련 중인 전남과도 연습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강원과 전남은 지난해에도 쿤밍에서 한차례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3-3 무승부로 끝났던 당시 경기에선 윤준하가 2골을 터뜨리며 최순호 감독의 눈도장을 찍었고 덕분에 개막전 당시 ‘조커’로 투입되는 기회와 3경기 연속골이라는 영광까지 누린 바 있다. 최순호 감독은 “21세 이하의 선수들로 팀을 꾸려 전남과의 연습경기에 임할 계획이다. 이 경기에서 올 시즌 강원을 대표할 신예 선수들로는 누가 있을지 면면이 살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최순호 감독은 또한 “개막이 1달 여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에 경기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겠다. 시즌 초반 경기에 나설 베스트 11의 윤곽도 실전처럼 진행될 연습경기를 통해 잡을 예정”이라며 “쿤밍 전훈기간 동안 ‘옥석가리기’를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을 덧붙였다.   김원동 강원FC 대표이사는 “아직 시즌 개막 전이지만 벌써부터 강원FC를 향한 강원도민들의 관심과 반응은 무척이다 뜨겁다. 아껴주는 마음이 큰 만큼 책임감 역시 무겁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할 것”이라며 “땀 흘린 시간의 깊이만큼 승리의 기쁨 역시 크게 다가오는 법이다. 쿤밍 전지훈련을 통해 ‘프로선수’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한 단계 더 성장하길 바란다”고 출국하는 선수단을 격려했다.   앞으로 3주간 쿤밍에서 구슬땀을 흘릴 강원FC는 2월 17일 귀국, 강릉에서 최종 전력을 점검한 뒤 오는 2월 27일 성남에서 2010시즌 첫 경기를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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