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뉴스

‘만원 관중 도전’ 강원FC, 서울전서 가을맞이 이벤트 진행

2024-10-17 773
강원한우 선물세트·하이원 워터월드 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 준비   강원FC가 다시 한번 경기장을 오렌지빛으로 가득 물들인다.   강원은 오는 20일 오후 3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34라운드 FC서울과 홈경기를 치른다. 16승 7무 10패(승점 55)를 기록하며 3위로 정규 라운드를 마무리한 강원은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에서 서울과 격돌한다.   강원은 만원 관중 달성에 도전한다. 지난 11일 예매가 시작됐고 빠르게 좌석이 사라지고 있다.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지난 3월 31일 서울전에서 강원은 2012년 유료관중 집계 이후 처음으로 매진 사례를 내걸었다. 이번 경기에 모든 좌석이 주인을 찾는다면 역대 두 번째이자 강릉 첫 만원 관중으로 기록된다. 지난 8월 18일 광주FC전에서 세운 역대 최다 관중(1만 3,170명)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강원은 다양한 가을맞이 이벤트로 팬 맞이에 나선다. 경기 시작에 앞서 ‘하이원 워터월드와 함께하는 웰컴 강원’ 행사를 열어 카메라에 잡힌 관중에게 하이원 워터월드 이용권을 증정한다. 2024시즌 시즌권 및 유니폼 구매자를 대상으로 승리의 하이파이브 이벤트로 개최된다. 선수단이 워밍업을 위해 입장할 때 하이파이브로 응원하는 행사다. 구단 SNS를 통해 선착순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하프타임에는 강원한우와 함께하는 가을맞이 이벤트가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전광판 카메라를 향해 신나는 댄스를 뽐내주는 팬들에게 강원한우 선물 세트를 증정한다.   장외 행사장에선 선수단 팬 사인회를 비롯해 하이원리조트 애플리케이션 회원가입 이벤트, 태백시 홍보 부스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강원FC 대표 먹거리인 감자 아일랜드 판매 부스와 다양한 푸드트럭도 경기장에 자리할 예정이다. ‘뉴랜드올네이처 키커’ 행사를 통해 지정된 위치에서 골대 안 구멍으로 공을 차 넣으면 경품을 획득할 수 있다. 각 게이트 입구에선 자신만의 특색 있는 응원 피켓을 만들 수 있다.   강원은 경기장을 일찍 찾는 팬들을 위해 낮 12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MD스토어를 연장 운영한다. 장시간 기다려야 하는 팬들의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해 지난 대구FC전부터 웨이팅시스템을 도입해 팬 편의를 개선했다. MD스토어에선 필드 홈, 필드 원정 유니폼을 판매한다. 바람막이, 담요, 장갑, 엽서북 등 다양한 신상품이 출시됐다. 이달의 선수 패치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포토이즘 부스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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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유망주’ 신민하, 시련을 넘어 U-20 대표팀 주장으로!

2024-10-16 675
강원FC의 2024시즌 신인을 소개합니다② : 신민하   ‘대형 유망주’ 신민하(19)가 청소년 대표팀 주축으로 거듭나며 데뷔 시즌 자신의 가치를 드높이고 있다.   신민하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강원FC에 합류했다. 강원에 입단하기까지의 과정이 순탄하지는 않았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주전으로 나서 무학기 우승을 이끄는 등 일찌감치 주목을 받았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발가락 피로 골절로 고등학교 3학년 대부분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채 보내야 했다. 강원은 신민하의 가능성에 손을 내밀었고 신민하는 비상을 위해 일어섰다.   신민하는 “지난해 진로가 확실히 정해지지 않아 고민이 많았다. 대학 진학에 대해서도 고려했다. 그때 강원이 손을 내밀었다. 감사한 마음이 컸다”며 “처음 팀에 합류했을 때 긴장해서 훈련장에서 실수를 많이 했다. 지금은 적응하고 형들과 친해져서 전혀 불편함이 없다”고 회상했다.   신민하는 다재다능한 중앙 수비수다. 스피드를 활용한 뒷공간 커버가 좋고 높은 타점의 제공권도 장점이다. 올해 빌드업 능력도 크게 발전했다.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출전하며 가파른 성장새를 보이고 있다. 데뷔 시즌에 리그 17경기에 나섰다. 리그 활약을 바탕으로 U-20 대표팀에 선발돼 5경기 1득점을 기록했다. 2024 서울 EOU컵 국제축구대회 MVP로 선정됐고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예선에선 주장 완장을 찼다.   신민하는 “강원에 들어오기 전에 목표는 프로에서 살아남는 것이었다. 또 다른 목표는 데뷔하는 것이었다. 자만하지 않고 겸손한 마음을 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느낀다”며 “올해 초에 세운 목표에 비하면 100점이 넘지만 지금 나에게 60점을 주고 싶다. 목표가 높아졌고 경기장 안에서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아직 발전할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생존이 목표였던 19세 수비수는 1년 사이에 높은 곳을 바라보는 시야를 갖게 됐다. 만족보다는 자신의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겸손한 마음으로 끊임없이 스스로를 담금질하고 있다. ‘대형 유망주’ 신민하의 성장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 다음은 신민하의 일문일답.   - 신인으로 계약한 당시가 기억나는가?   확실히 정해지지 않아 고민이 많은 시기였다. 대학에 대해서도 고민했다. 그때 강원이 손을 내밀었다. 감사한 마음이 컸다. 부모님은 이제 막 시작이라고 프로에선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하셨다.   - 신인으로 입단해 데뷔 시즌이 어느덧 마무리되고 있다.   처음에 왔을 때는 아무래도 TV에서 보던 형들이니까 긴장이 많이 됐다. 훈련할 때마다 긴장해서 실수를 많이 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적응하고 형들이랑도 친해져서 편안해졌다. 지금은 전혀 불편한 것이 없다. 아무래도 또래인 진준서, 김유성과 친하게 지낸다.   - 동계 전지훈련 명단에 포함됐을 때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   전지훈련 가기 전에 훈련하면서 내 능력을 보여준 것이 많지 않았다. 튀르키예 전지훈련에 가기는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명단에 이름이 있는 것을 보고 뿌듯하고 기분이 정말 좋았다. 프로에서 처음으로 해외를 나가서 단체로 생활하는 것이니까 내 능력을 보여줘야겠다는 생각보다는 형들과 빨리 친해져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 본인이 경기에 출전할 수도 있었다고 생각한 순간이 있는지.   동계훈련 막바지에 연습 경기가 있었다. 부상자들이 많이 나오면서 내가 선발로 뛰게 됐다. 그 경기에서 장점을 잘 보여준 것 같았다. 쉽지 않겠지만 ‘한 번쯤은 기회가 오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 3월 31일 FC서울전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경기에 들어갈 것이라고 상상도 못했다. 진짜 긴장이 너무 됐다. 앞이 잘 안 보였다. TV에서 보던 선수들이랑 같이 뛰니까 더 긴장됐다. 뛴 시간은 많지 않았지만 엄청 길게 느껴졌던 시간이었다.   - 올해 출전한 17경기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가 있는가.   홈에서 열린 인천전과 대구전이 기억에 남는다. 아무래도 팀이 큰 점수 차로 이기고 있을 때 투입돼 비교적 부담감이 적었다. 홈경기장에 많은 팬들이 있었다. 경기가 끝났을 때 팬들의 함성과 감정이 너무 좋아서 기억에 남는다.   - 강원에 입단해서 경기에 출전하면서 청소년 대표팀에도 처음 뽑혔다.   처음 선발됐을 때 목표를 이뤘다는 생각에 기뻤다. 대표팀에는 잘하는 경쟁자들이 있으니까 더 노력해서 살아 남아야 겠다고 다짐했다. 첫 소집 때 아는 선수가 없었는데 팀 동료인 (진)준서랑 같이 가서 빨리 적응할 수 있었다.   - 2024 서울 EOU컵 국제축구대회에서 MVP로 뽑힐 정도로 인상적인 활약을 했다.   MVP를 받을 것이라고 정말 상상도 못 했다. 대회가 끝나고 갑자기 MVP를 받는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 기분이 좋았다기보다는 얼떨떨했다. 압도적인 강팀을 아직 만나보진 못했지만 내 장점인 스피드나 제공권에서 나름대로 경쟁력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표팀에서 처음 뛰었을 때는 긴장을 많이 해서 실수도 나왔다. 적응하니까 마음도 편해지고 플레이가 조금씩 좋아지면서 MVP도 받을 수 있었다.   - 최근 열린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예선에선 주장 완장을 차기도 했다.   같은 포지션의 선수와 번갈아 가면서 주장 완장을 찼다. 붙박이 주장은 아니었지만 나에게는 큰 경험이었다. 강원에서는 형들을 도와주는 역할이었는데 대표팀에서 주장으로 팀을 이끌려고 하다 보니까 조금 어려웠다. 주장 경험을 통해 많은 생각을 했다. 리더십과 소통에 대해 연구하고 고민했다. 위치에 걸맞은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시즌 개막 전에 목표가 있었는가? 지금 목표는 무엇인가?   강원에 들어오기 전에 처음 목표는 프로에서 방출당하지 않고 살아남는 것이었다. 일단 어느 정도는 이뤄낸 것 같다. 또 다른 목표는 데뷔하는 것이었다. 생각보다 빨리 데뷔전을 치렀다. 자만하지 않고 겸손한 마음을 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파이널 라운드에서 한 경기라도 출전하면 좋겠지만 개인보다는 팀이 우선이다. 팀이 더 높은 위치로 가기 위해서 경기장 안팎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 시즌 종료 시점에서 팀이 더 높은 위치에 가 있을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이바지하고 싶다.   - 스스로 본인에게 점수를 준다면 100점 만점에 몇 점인가.   올해 초에 세운 목표에 비하면 100점이 넘는다. 하지만 지금 내가 생각했을 때는 한 60점 정도를 주고 싶다. 목표가 높아진 것도 있고 경기장 안에 들어갔을 때 아쉬웠던 부분도 많았다. 훈련하면서 아직 더 배워가야 할 것이 많기에 40점은 남겨두도록 하겠다.   - 어떤 부분에서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현재 팀이 하는 축구는 빌드업이 중요하다. 센터백에게 그런 플레이를 요구하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서 실력을 키워나가는 것이 목표다. 빌드업과 뒤에서 만들어 나가는 플레이들을 잘할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 또한 피지컬적으로도 발전해야 한다. 후반에 교체돼 들어갔을 때 외국인 선수들에게 밀렸던 경험이 있다. 개선돼야 하는 부분이다.   - 본인에게 강원이라는 팀은 어떤 의미인가.   올해 가장 주목받았던 팀이다. 입단하기 전에 내가 알던 강원은 수비적인 축구를 많이 했다. 올해 팀에 들어오고 감독님이랑 코치님이 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노력했다. 이제 강원은 K리그 상위권 팀으로 공격적인 플레이를 한다. 플레이 하나하나를 만들어 나가는 팀이다. 내가 속한 팀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   - 리그 17경기에 나섰지만 출전 시간이 길지 않은 것은 아쉬운 부분일 것 같다.   프로에서 출전 시간이 주어지는 것은 매우 감사한 일이다. 그 시간을 매우 소중하게 생각한다. 당장 욕심을 내기보다는 주어진 시간에 감사하며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려나가고 싶다.   -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은 대상이 있나?   부모님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올해 매 경기 경기장을 찾아서 응원해 주신다. 항상 고맙다. 올해 경기에 출전하고 대표팀에 가면서 많이 좋아하셨다. 계약했을 때보다 더 기뻐하셨다. 앞으로 더 큰 행복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 팬들에게 한마디?   팬분들이 매 경기 최다 관중을 기록해 주셨다고 들었다. 그 덕분에 팀이 힘을 더 받는 것 같다. 홈경기를 할 때마다 느끼는 것인데 응원 소리도 매우 컸다. 들을 때마다 팀에 있는 것이 뿌듯하다. 원정에서도 상대팀보다 더 크게 응원해 주셔서 이 팀에 있길 잘했다는 생각도 든다. 앞으로도 계속 많이 와 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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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K리그 퀸컵 3년 연속 출전·정규리그 우승

2024-10-15 729
강원FC가 K리그 퀸컵에서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강원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충북 제천축구센터에서 열린 ‘2024 K리그 퀸컵’에 참가했다. 3년 연속 대회장을 찾은 강원은 빼어난 경기력으로 정규리그 우승, 통합 3위를 차지하며 성공리에 대회를 마무리했다.   강원은 1일 차 정규리그에서 FC서울(4-0), 인천 유나이티드(3-0), 포항 스틸러스(1-0), 서울이랜드FC(7-0)를 차례로 격파하고 4전 전승, 15득점, 무실점을 기록했다.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C그룹 정상에 올랐다. 2일 차에는 FC안양에 2-0으로 승리했으나 수원 삼성에 1-3으로 패하며 대회 일정을 마쳤다.   강원은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3일까지 퀸컵 참가 지원을 받았다. 6월 8일 선발 테스트를 거쳐 선수를 선발했다. 매주 토요일 훈련을 진행했으며 지난달 1일 수원FC전에서 발대식을 진행했다. 최경진 강원FS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고 주장인 우푸름을 비롯해 10명의 선수가 대회에 참가했다.   ‘K리그 퀸컵’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여자 아마추어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K리그 각 구단이 직접 선수를 선발하고 팀을 구성해 출전하는 성인 여자 축구대회이다. 강원은 지난 2022년부터 3년 연속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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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기록 브레이커' 양민혁, 2024시즌을 지배한 슈퍼루키

2024-10-15 712
강원FC의 2024시즌 신인을 소개합니다① : 양민혁   2024시즌을 자신의 해로 만든 ‘슈퍼루키’ 양민혁(18)이 파이널 라운드를 앞두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양민혁은 지난해 12월 강원FC와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동계 전지훈련에 동행해 강팀을 상대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였지만 시즌 개막 전까지 그의 활약을 예상하는 이는 많지 않았다. 개막과 동시에 양민혁은 자신의 진가를 보이기 시작했다. 1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 도움을 시작으로 2라운드 광주FC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렸다. 올 시즌 팀이 치른 33경기에 모두 출전해 10골 6도움의 압도적인 활약을 폭발했다.   양민혁의 2024시즌은 눈부셨다. 구단 최연소 출장 기록을 시작으로 승강제 이후 K리그 최연소 득점, 멀티골, 두 자릿수 득점,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이달의 골, 이달의 선수상 등 수많은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웠다. 최초의 기록도 만들었다. 4월부터 7월까지 4달 연속으로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쓸어 담았고 7월에는 이달의 선수상, 이달의 골,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3관왕에 올랐다. 지난 8월에는 국가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2024년은 양민혁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양민혁은 “개막전에서 정말 긴장을 많이 했다. 운이 좋게도 시작하자마자 득점에 기여했다. 시즌 초부터 공격 포인트가 쌓이면서 자신감이 붙었다”며 “감독님을 비롯해 모든 코치님과 형들이 칭찬과 격려를 많이 해 주었다.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자신감 있게 하다 보니까 지금의 결과가 만들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빼어난 활약에 더해 토트넘 이적이 발표되면서 양민혁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졌다. 그는 “당연히 많은 분이 관심을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선수로서 인터뷰, 촬영 등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니까 최대한 더 적극적으로 임했다. 부담감보다는 상황을 즐기려고 많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제 양민혁의 시선은 파이널 라운드로 쏠린다. 그는 “당연히 다섯 경기를 모두 이기고 싶다. 모두 승리한다면 높은 순위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다”며 “매 경기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 팬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을 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불과 10개월 전만 해도 축구 팬의 관심 밖에 있었던 만 18세의 선수는 이제 강원을 넘어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했다. 그의 첫 번째 시즌이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될지 관심이 쏠린다.   ◆ 다음은 양민혁의 일문일답.   - 고등학교 2학년인 2023년도 여름에 준프로 계약을 맺을 수 있었는데 무산됐다.   이제는 말할 수 있다. 그때는 정말 멘탈이 많이 흔들렸다. 좋은 기회였는데 사인하기 하루 전날 다쳤다. 당장에 열심히 해서 준프로 계약을 체결하겠다는 다짐보다는 일단 눈앞에 놓인 상황에 집중했다. 발목 회복과 재활에 신경을 썼다. 한편으로는 그런 시기가 있었기에 더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 지난해 12월 준프로 계약을 맺고 바로 전지훈련에 합류해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준프로 계약을 맺으면서 바로 형들과 동계 훈련을 따라가고 싶었다. 그렇게 바로 따라갈 수 있게 돼서 개인적으로 더 보여주고 와야겠다고 생각했다. 모스크바전을 앞두고 전날 감독님이 방으로 부르셔서 다음 날 선발로 뛸 것이라고 말해주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많이 긴장됐다. 상대도 워낙 잘하는 팀이어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감독님이 자신 있게 하라고 해주었다. 그날 경기에서 골과 도움을 기록했다. 모든 게 잘 맞아서 지금의 내가 있는 것 같다.   - 개막전부터 선발로 나섰다. 당시 어땠는가?   개막전에서 긴장을 많이 했다. 정말 운이 좋게도 한 명을 제치면서 시작하자마자 득점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경기를 앞두고 구단 영상팀에게 ‘보여주겠다’고 얘기했는데 내가 한 말에 책임을 질 수 있게 돼서 좋았다.   - 시즌 초반부터 활약을 펼치고 이적이 알려지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부담감을 느끼진 않았나?   경기력에 영향을 끼치진 않았다고 생각한다. 당연히 많은 분이 관심을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 선수로서 인터뷰, 촬영 등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니까 최대한 더 적극적으로 임했다. 부담감보다는 상황을 즐기려고 많이 노력했다.   - 준프로로 시작해 시즌 중반 프로 계약을 맺었다. 양민혁 이후로 준프로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고 전문가들이 평가한다.   당연히 너무나 감사한 일이다. 인식 변화에 조금이나마 기여했다는 얘기를 들으면 큰 자부심을 느낀다. 시즌 초반이나 지금이나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한다. 친구들이나 후배들이 많은 기회를 받아서 좋은 활약을 펼쳤으면 좋겠다.   - 처음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어떠했는가?   에이전트와 식사 자리에서 처음 그런 얘기를 들었을 때 당연히 믿기지 않았다. 정말 그런 팀에서 나에게 관심이 있다는 것에 대해 처음엔 안 믿었다. 이후 정식으로 이적이 점점 진행되는 것을 체감했을 때도 실감이 안 났다. 정말 기분이 좋았다.   - 시즌 초에 이제 기자회견에서 목표는 공격 포인트 5개라고 했는데 현재 10골 6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어떤 조언을 많이 받아들이려고 노력했는가.   스스로 느끼기에 나는 그렇게 득점력이 좋은 선수는 아니었다. 시즌 초부터 포인트가 하나둘씩 쌓이면서 자신감이 더 붙었다. 정말 모든 형들이 다 칭찬과 격려를 많이 해주셨다. 감독님, 수석코치님, 코치님들 모두 응원해 주시는 것처럼 느껴졌다.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자신감 있게 하다 보니까 목표했던 포인트를 넘어선 것 같다.   - 올해 최연소 득점, 최연소 두 자릿수 득점, 사상 첫 4달 연속 영플레이어상 등 많은 기록을 새로 썼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것이 있는가.   7월에 3관왕(이달이 선수상,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이달의 골)에 오른 것이 가장 인상 깊었다 그 기록이 최초이자 최연소이다 보니까 제일 기억에 남는 것 같다.   - 2024시즌은 선수 본인에게 어떠한 의미로 기억될 것 같은가.   정말 잊지 못할 시즌으로 기억될 것 같다. 시즌 초에 동계훈련지에서 선수들끼리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프로 첫 시즌을 이렇게 좋은 형들과 함께 멋지게 한번 해보고 싶다’고 얘기했던 기억이 있다. 그 말이 이뤄진 것 같아서 형들 모두에게 정말 감사하다. 또한 스스로에게도 뿌듯한 시즌이 될 것 같다.   - 파이널 라운드에 임하는 각오.   당연히 다섯 경기를 다 이기고 싶다. 모두 승리한다면 높은 순위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다. 정말 다 이기고 싶은 마음이 크다. 매 경기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 팬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을 드리고 싶다.   - 스스로 본인에게 점수를 준다면 100점 만점에 몇 점인가.   90점을 주고 싶다. 스스로 시즌을 잘 치러왔다고 생각한다. 남은 다섯 경기를 보고 비어있는 10점에 대해서는 다시 생각해 보겠다.   - 본인에게 강원은 어떤 의미인가?   항상 감사한 마음이다. 강릉제일고등학교에 입학해 강원을 보면서 힘들 때도 행복할 때도 있었다. 빨리 올라와서 그런 즐거움을 같이 느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올해 팀의 일원으로 기회를 받아서 한 시즌을 같이 할 수 있다는 것에 정말 행복하고 감사하다.   - 축구 선수 양민혁의 목표는 무엇인가?   오래도록 선수 생활을 하고 싶다. 또한 모두에게 기억에 남는 선수가 되고 싶은 소망이 있다.   - 팬들에게 한마디?   올 시즌 홈, 원정할 것 없이 많은 강원 팬들이 응원을 해주셨다. 그런 응원 속에서 경기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 저희도 팬분들에게 행복을 드리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뜨거운 응원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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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정선군서 엘리트 유소년 축구대회 및 간담회 성료

2024-10-14 659
강원FC가 유소년 축구대회와 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강원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고한생활체육공원에서 ‘2024 강원FC 유소년 엘리트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메인 스폰서인 하이원리조트와 함께 준비했다.   이번 대회는 주말리그와 연계해 행사가 진행됐다. 약 700명의 선수와 학부모가 참가한 가운데 U-11, U-12로 연령을 나눠 뜨거운 열기 속에서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권은동 강원특별자치도축구협회장,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유소년 선수들을 격려했다.   대회 종료 후에는 도내 유소년 클럽 지도자 및 학부모 간담회가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 타워에서 개최됐다.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성장하고 있는 유망한 선수들의 발전을 위해 구단과 도내 유소년 클럽간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강원은 향후 지속적으로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권은동 회장은 “강원FC가 강원특별자치도 유소년 축구에 대해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축구협회와 함께 앞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 나가길 바란다”며 “이런 활동이 도내 유소년 발전을 위한 더 좋은 환경을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 유소년 아이들이 다치지 않고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병지 대표이사는 “강원특별자치도를 대표하는 프로축구단으로서 도내 엘리트 유소년 저변 확대 차원에서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며 “도내 유소년 지도자 간담회는 유소년 지도자들의 생각을 들을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 향후 지속적으로 유소년 지도자들과 소통해 도내 유소년 발전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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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춘뭐놀’과 인:프런트 행사 성황리 마무리

2024-10-07 851
김진태 구단주 깔끔한 슈팅으로 선제골 김병지 대표이사 화려한 드리블로 녹슬지 않은 기량 뽐내   강원FC가 춘천의 청년 기업가 단체인 ‘춘뭐놀’과 축구로 소통하며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강원 프런트는 지난 4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춘뭐놀’과 '강원 인:프런트' 행사를 개최했다.   선발 출격한 김진태 구단주는 선제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이끌었다. 김병지 대표이사도 화려한 드리블을 보이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였다. 강원과 ‘춘뭐놀’의 친선경기는 3-3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춘뭐놀’은 춘천에 있는 젊은 청년 기업인들이 모여서 만든 단체다. ‘춘뭐놀’은 ‘춘천에서 뭐 하고 놀까’의 줄임말이다. 춘천을 넘어 강원특별자치도 전 지역에 나눔 봉사, 교육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친선경기에 앞서 후원금 전달식이 열렸다. ‘춘뭐놀’은 강원의 선전을 기원하며 후원금 1,500만원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경기 종료 이후엔 사진 촬영, 시상식 등이 이어졌다. 강원 프런트와 ‘춘뭐놀’ 회원들은 손을 맞잡으며 환하게 웃었다.   김진태 구단주는 “춘천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열심히 달리는 청년 기업인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원FC는 도민과 꾸준히 소통하는 도민 구단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진영 ‘춘뭐놀’ 회장은 “뜻깊은 자리였다. 젊은 2040 기업인들과 함께 강원의 우승을 응원하겠다”며 “강원특별자치도가 더욱 하나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으로 강원FC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은 지역 밀착 활동의 하나로 도내 축구팀과 친선경기를 펼치는 ‘강원 인:프런트' 행사를 지난 2022년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도내 아마추어 축구팀 등과 대결하며 지역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도민의 곁으로 스며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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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 레비 회장 초청으로 토트넘 방문

2024-10-04 1,011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와 다니엘 레비 토트넘 홋스퍼 회장의 만남이 성사됐다.   김병지 대표는 지난달 20일 토트넘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레비 회장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김병지 대표는 레비 회장 등 토트넘 수뇌부들과 만나 양국 프로축구 활성화 및 선수교류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김병지 대표는 토트넘 훈련장을 시찰하고 경기장을 방문해 브렌트포드전을 관람했다.   김병지 대표는 토트넘 외에도 브라이턴,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등의 경기장, 시설을 둘러보기도 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주요 구단의 마케팅, 홈경기 운영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며 역량 강화와 구단 발전을 도모했다.   김병지 대표는 영국 일정을 마무리한 뒤 스코틀랜드 셀틱FC로 넘어갔다. 지난해 강원에서 셀틱으로 이적한 양현준을 격려하기 위한 발걸음이었다. 셀틱 훈련장을 방문했고 브랜든 로저스 셀틱 감독과 김병지 대표의 면담이 이뤄졌다. 김병지 대표는 K리그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의 우수성에 대해 강조했다. 김병지 대표는 양현준을 만나 선전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김병지 대표이사는 “초청해 준 레비 회장에게 감사하다. 바쁜 일정 중에서도 진심으로 환영해 준 구단 관계자에게도 고맙다”며 “토트넘을 비롯해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시설과 경기장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 강원 발전에 좋은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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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8월의 공헌상 ‘선수단 코바체비치·프런트 이현용 과장’

2024-10-04 936
코바체비치와 이현용 과장이 강원FC 8월의 공헌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원은 지난달 28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2라운드 대구FC와 홈경기에서 8월의 공헌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올해 신설돼 지난 3월 첫 시상을 진행한 이달의 공헌상은 묵묵히 구단 발전에 공헌한 ‘언성 히어로’를 선수단, 프런트에서 1명씩 선정한다.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의 공헌을 토대로 구단이 수상자를 정한다.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품권이 주어진다.   선수 부문 수상자 코바체비치는 지난 7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강원에 합류했다. 적응 기간 없이 바로 팀에 녹아들었다. 올 시즌 리그 9경기에 출전해 4골을 터뜨렸다. 특히 8월 3경기에서 2골을 폭발하는 활약으로 팀의 순위 경쟁에 이바지했다. 90분 내내 열정적으로 그라운드를 누비며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코바체비치는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돼서 정말 기쁘고 큰 영광이다. 뜨거운 응원에 항상 감사드린다. 이번에 새로 합류했지만 최선을 다해서 팬들, 구단, 선수단이 만족하는 선수가 되겠다”며 “함께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시즌 막바지에 함께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달의 공헌상’은 선수뿐만 아니라 프런트 부문도 선정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팬들과 선수단을 위해 노력하는 프런트를 조명한다. 8월의 공헌상 프런트 부문은 이현용 커뮤니케이션팀 과장이 수상했다. 이 과장은 홍보담당자로 미디어, SNS, 사회공헌활동 등을 담당하고 있다.   이 과장은 “온, 오프라인에서 뜨거운 애정을 보여주시는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같이 고생하는 모든 동료 직원, 인터뷰와 콘텐츠 제작에 적극적으로 응해주는 선수단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항상 응원해주는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에게도 감사하다. 맡은 업무를 잘 수행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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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대구전서 파리 패럴림픽 2관왕 박진호 부부 매치볼 전달

2024-09-26 1,087
  개그우먼 조혜련 시축 및 하프타임 공연   강원FC가 의미 있는 이벤트를 준비하고 팬들을 기다린다.   강원은 오는 28일 오후 4시 30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32라운드 대구FC와 홈경기를 치른다. 15승 6무 10패(승점 51)로 리그 3위에 올라 있는 강원은 홈 7경기 연속 관중 1만명에 도전한다.   이날 경기에서 개그우먼 조혜련이 시축자로 나선다.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시작된 인연으로 김병지 대표이사가 조혜련을 초청했고 이를 흔쾌히 받아들이면서 홈경기 방문이 이뤄졌다. 조혜련은 하프타임에 화끈한 공연으로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다양한 이벤트가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경기 시작에 앞서 ‘삼교리동치미막국수와 함께하는 웰컴 강원’ 행사를 열어 카메라에 잡힌 관중에게 삼교리동치미막국수 상품권을 증정한다. 뉴랜드올네이처와 함께하는 8월 이달의 선수 시상식, 2차 플러스 스타디움상 시상식, 2차 그린 스타디움상 시상식 등이 킥오프 전에 진행된다.   또한 2024 파리 패럴림픽 사격 2관왕이자 한국 MVP인 박진호(강릉시청)가 사격선수이자 아내인 양연주(강릉시청)와 함께 매치볼을 전달한다. 하프타임 축하공연 이후 음악에 맞춰 LED응원봉 또는 휴대폰 플래시를 흔드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장외 행사장에선 선수단 팬 사인회를 비롯해 하이원리조트 애플리케이션 회원가입 이벤트, 강릉시수협, 강원청년센터, 현대자동차 강원지역본부 부스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강릉시 수협 부스에서는 복어튀김, 가자미물회, 문어무침, 오징어맥반석구이 등 동해 해산물을 활용한 음식을 무료로 시식할 수 있다.   강원FC 대표 먹거리인 감자 아일랜드, 봉평막걸리 판매 부스와 다양한 푸드트럭도 경기장에 자리할 예정이다. ‘뉴랜드올네이처 키커’ 행사를 통해 지정된 위치에서 골대 안 구멍으로 공을 차 넣으면 경품을 획득할 수 있다. 각 게이트 입구에선 자신만의 특색 있는 응원 피켓을 만들 수 있다.   강원은 경기장을 일찍 찾는 팬들을 위해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MD스토어를 연장 운영한다. 장시간 기다려야 하는 팬들의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해 대구전부터 웨이팅시스템을 도입해 팬 편의를 개선했다.   MD스토어에선 필드 홈 유니폼을 판매한다. 리퍼 유니폼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지퍼형 후드, 맨투맨, 양말, 데스크 매트, 텀블러 등 다양한 신상품이 출시됐다. 새롭게 디자인한 황문기 플레이어 타올도 첫선을 보인다. LED응원봉도 구매 가능하다. 포토이즘 부스, 선수단 피규어 및 등신대 뽑기 기계 부스가 운영되며 김동현의 친필사인이 담긴 한정판 스페셜 티켓 100매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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