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뉴스

강원FC, ‘스마트 수돗물 수질관리 시스템’ 엠에스텍과 업무 협약 체결

2024-10-28 1,000
강원FC가 ㈜엠에스텍(MSTEC)과 손을 맞잡았다.   강원은 26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5라운드 김천 상무와 홈경기에서 엠에스텍과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김병지 강원 대표이사와 이민수 엠에스텍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엠에스텍은 인공지능 실시간 수돗물 수질 측정/진단/예측 시스템 및 AI Robotics 등 4차 산업 분야의 AI 신기술을 선도하는 전문 기업이다. 고객 만족을 위한 최상의 품질, 사회의 행복과 미래를 함께하는 가치경영을 지향한다. 주요 사업으로 스마트 수돗물 수질관리 시스템을 안전한 수돗물 수질관리의 목적으로 다수의 관공서, 학교, 복지관 등에 제공하고 있다.   엠에스텍은 선수들이 생활하는 클럽하우스 내 자사의 스마트 수돗물 수질관리 시스템(Smart Pure Water System)을 설치해 선수들의 안전한 수돗물 사용을 통한 건강과 경기력 향상에 이바지한다. 스마트 수돗물 수질관리 시스템은 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수돗물 수질 측정, 이상 탐지 및 수질 변화 예측 시스템이다.   이민수 대표는 “강원FC 경기력 향상에 이바지하게 돼 기쁘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한 수돗물 사용을 위해 수돗물의 실시간 수질관리의 중요성이 널리 인식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강원FC 발전에 적극 협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병지 대표는 “강원FC 선수들을 위해 지원을 결정해 주신 엠에스텍에 감사하다. 든든하게 지원해 주는 만큼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 상호 발전하는 건강한 관계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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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관중 15만명 돌파’ 강원, 김천전서 다양한 이벤트 준비

2024-10-25 1,122
유니폼·바람막이·니트머플러 등 다양한 상품 MD스토어에서 판매   강원FC가 오렌지 함성으로 경기장을 가득 채우는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강원은 26일 오후 2시 하나은행 K리그1 2024 35라운드 김천 상무와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 20일 열린 FC서울전에서 짜릿한 1-0 승리를 거두며 산뜻하게 파이널 라운드를 맞이한 강원은 김천을 상대로 리그 3연승에 도전한다.   강원은 서울전을 통해 의미 있는 수치를 달성했다. 홈 17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누적 관중 15만 3,120명을 기록했다. 강원이 유료 관중 집계 이후 누적 관중 15만 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지난해 기록한 12만 2,772명이 최다 기록이었다.   강원은 평균 관중에서도 9,007명으로 9,000의 벽을 허물었다. 유료 관중 집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종전 최고 기록인 지난해 평균 6,462명에서 약 40%가 증가했다. 유료 관중 집계 이후의 최다 관중 순위 상위 10경기 중에 무려 8경기가 올해 치른 경기일 정도로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다. 최근 8경기 연속 1만 명 이상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고 있다.   강원은 다가오는 김천전에서도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경기 시작에 앞서 ‘뉴랜드올네이처와 함께하는 웰컴 강원’ 행사를 열어 카메라에 잡힌 관중에게 뉴랜드올네이처 발효홍삼 또는 바디세트를 증정한다. 2024시즌 시즌권과 유니폼을 구매한 팬을 대상으로 승리의 하이파이브 이벤트가 개최된다. 선수단이 워밍업을 위해 입장할 때 하이파이브로 응원하는 행사다. 구단 SNS를 통해 선착순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장외 행사장에선 선수단 팬 사인회, 하이원리조트 애플리케이션 회원가입 이벤트 등이 열린다. 강원FC 대표 먹거리인 감자 아일랜드 판매 부스와 다양한 푸드트럭도 경기장에 자리할 예정이다. ‘뉴랜드올네이처 키커’ 행사를 통해 지정된 위치에서 골대 안 구멍으로 공을 차 넣으면 경품을 획득할 수 있다. 각 게이트 입구에선 자신만의 특색 있는 응원 피켓을 만들 수 있다.   강원은 경기장을 일찍 찾는 팬들을 위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MD스토어를 연장 운영한다. 장시간 기다려야 하는 팬들의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해 지난달 대구FC전부터 웨이팅시스템을 도입해 팬 편의를 개선했다. MD스토어에선 필드 홈, 필드 원정 유니폼을 판매한다. 바람막이, 담요, 니트머플러 등이 재입고됐다. 새로운 디자인의 니트 머플러도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달의 선수 패치도 구매할 수 있으며 포토이즘 부스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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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데뷔골 이룬’ 강원FC 진준서, 이제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2024-10-21 1,194
강원FC의 2024시즌 신인을 소개합니다③ : 진준서   여름에 합류해 데뷔전, 데뷔골을 연달아 기록한 ‘괴물 신인’ 진준서(19)의 본격적인 시즌은 이제 시작이다.   진준서는 지난 7월 강원FC에 신인으로 합류했다. 강원은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진준서를 차세대 공격수로 점찍었다. 진준서는 기대에 부응했다. 영입 소식을 알리고 일주일인 지난 7월 13일 대전하나시티즌전에서 교체 출전하며 데뷔에 성공했다. 이어 두 번째 경기인 7월 26일 전북 현대전에서 후반 30분 투입돼 후반 막바지 짜릿한 데뷔골을 터뜨렸다.   진준서는 “대전하나전은 확실히 데뷔전이어서 그런지 다리도 무겁고 머리가 하얘진 느낌을 받았다. 국제무대와도 전혀 색다른 느낌이었다. 많이 긴장했다. 형들이 잡아줘서 잘 치를 수 있었다. 형들에게 감사했다”며 “전북전에선 골을 넣어서 굉장히 기뻤다. (김)우석이 형이 골문 앞에 잘 연결해 줘서 득점이 나왔다. 운이 좋았다. 데뷔골에 만족하지 않고 다양한 득점을 만들어내고 싶다”고 말했다.   진준서는 U-20 대표팀 차출로 인해 한동안 자리를 비웠다. 복귀한 뒤에 열린 지난 6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다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입단 당시 세운 목표는 모두 이룬 진준서는 이제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그는 “입단 당시 데뷔전을 치르는 것이 목표였다. 두 번째 목표는 공격 포인트였다. 운이 좋게 일찍 달성했다”며 “나에게 65점을 주고 싶다. 경기력 면에서 팀에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많은 부분에서 발전해야 한다”고 밝혔다.   진준서는 바른 생활 사나이다. 운동과 공부, 기도를 매일매일 반복한다. 자신의 발전을 위해 동생인 양민혁에게도 부족한 점을 묻고 개선해 나간다. 겸손한 자세지만 포부는 작지 않다. 그는 “남은 시즌 목표는 더 많은 공격 포인트를 생산하는 것이다. 우리 강원이 우승이라는 역사를 만드는 데에 이바지하는 것이 목표다”고 밝혔다. 그의 목표가 다시 한번 이뤄질지 축구팬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 다음은 진준서의 일문일답.   - 여름에 강원FC에 합류할 때 당시 기분이 어땠는가.   프로에 오게 돼 많이 설레고 기뻤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프로에 입단하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해 실망이 컸다. 강원에서 좋게 평가해 주셔서 여름에 입단하게 됐다.   - 적응은 완료된 상태인가?   초반에 인천대 출신인 (이)광연이 형과 (김)강국이 형이 많이 챙겨줬다. 지금은 적응이 돼서 편하게 생활하고 있다. 형들과 많이 친해졌다. 요즘에는 (신)민하랑 (김)유성이랑 친하다. 민하와 U-20 대표팀도 같이 가고 운동도 매일 같이하고 있다.   - 대전하나전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선배들에게 데뷔전에서 아무것도 안 보이고 머리가 하얘진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안 그러려고 많이 노력했는데 쉽지 않았다. 확실히 데뷔전이어서 그런지 다리도 무겁고 머리가 하얘진 느낌을 받았다. 국제무대와도 전혀 색다른 느낌이었다. 많이 긴장했는데 그래도 형들이 잘 잡아줘서 잘 치를 수 있었다. 형들에게 감사했다.   - 올해 출전한 경기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득점한 전북 현대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골을 넣어서 굉장히 기분이 좋았다. (김)우석이 형이 골문 앞에 잘 연결해 줘서 득점이 나왔다. 운이 좋았다. 데뷔골에 만족하지 않고 다양한 득점을 만들어내고 싶다. 데뷔골을 도와준 우석이 형에게 가장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 기도하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내가 태어날 때부터 크리스천이었다. 박주영 선수가 많이 한 세리머니인데 나도 꼭 한 번은 프로 무대에 와서 해보고 싶었다. 같은 기독교인인 (이)유현이 형이 많이 잘 챙겨준다. 경기 끝나고도 항상 같이 기도하고 이야기를 나눈다. 항상 감사드린다.   - 연령별 대표팀에 계속해서 선발되고 있다.   매번 갈 때마다 긴장된다. 매 순간이 경쟁이다. 대표팀을 다녀오면 많은 소중한 추억들이 되고 많은 경험이 쌓인다. 실력면에서도 더 향상되는 것 같다. U-20 아시안컵과 월드컵이 내년에 있다. 몸을 잘 만들어서 거기에도 발탁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   - U-20 대표팀 소속으로 최근 2개 대회에서 연속으로 득점을 올렸다.   득점은 항상 최고의 기쁨이다. 강원에서 경기에 나서면서 대표팀에서도 더 자신감 있게 할 수 있었다. 리그 경기에 출전할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 경기 감각이 유지되면서 득점이 수월하게 나올 수 있었다.   - 여름에 입단했을 때 목표가 무엇이었나?   일단 데뷔전을 치르는 것이 목표였다. 두 번째 목표는 공격 포인트였다. 운이 좋게 달성한 것 같다. 남은 시즌 목표는 더 많은 공격 포인트를 생산하는 것이다. 우리 강원이 우승이라는 역사를 만드는 데에 이바지하는 것이 목표이다.   - 올해 본인의 활약상에 점수를 준다면?   65점 정도라고 생각한다. 경기력 면에서 부족했다. 좀 더 팀에 보탬이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많은 도움이 되지 못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도 부족한 면이 많아서 35점이 빠졌다.   - 어떤 면에서 발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   프로에 오니 완전히 달랐다. 템포가 빠르다. 형들을 보면서 스스로 세밀한 패스와 위치 선정과 같은 디테일이 부족하다고 느꼈다.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면서 팀에 좀 더 어우러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 팀 동료들에게 어떤 부분을 배우고 있는가?   (이)상헌이 형을 보면서 많이 배우려고 한다. 상황에 따라서 판단을 바꿀 수 있는 능력과 기회가 왔을 때 그 기회를 잘 살려낼 수 있는 능력 등을 배워야 한다. 또한 (양)민혁이도 대단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나보다 나이가 어리지만 부족한 것이 있으면 항상 민혁이한테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하느냐’, ‘이 포지션을 어떻게 해야 하느냐’ 등을 물어본다. 그럼 민혁이가 친절하게 잘 알려준다. 동생이지만 축구를 정말 잘하는 선수라서 많은 부분을 배우고 있다.   - 강원FC는 본인에게 어떤 의미인가.   지금까지의 제 축구 인생에 가장 기억에 남는 중요한 팀이다. 먼저 손을 내밀어준 고마운 팀이다. 그로 인해 대표팀에도 갈 수 있고 즐겁게 축구를 할 수 있었다. 나에게 가장 큰 기쁨을 준 가장 고마운 팀이다.   - 팬들에게 한마디.   지난해부터 강원 경기를 많이 챙겨봤다. 올해 눈에 띄게 팬들이 늘었다. 매번 만 명 이상 팬분들이 찾아오시고 원정까지 멀리 오시는 것을 보면 정말 대단하신 것 같다. 그만큼 형들이 결과를 가져와서 팬분들에게 더 감사하다. 팬들의 응원이 있기에 이렇게 높은 순위에 있다고 생각한다.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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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서가 쏜다! 강원FC, 청년고기장수 기운 받아 원기 충전

2024-10-18 1,371
강원FC가 ‘프리미엄 고기 뷔페 브랜드’ 청년고기장수의 화력 지원을 받아 원기를 충전했다.   강원은 17일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청년고기장수 노암점에서 저녁 회식을 진행했다. 파이널 라운드를 앞두고 청년고기장수 노암점에서 선수들에게 고기를 대접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고 선수단이 감사한 마음으로 방문하면서 회식이 성사됐다. 강원은 앞서 지난 7월 청년고기장수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오후 훈련을 마친 선수단은 청년고기장수 노암점을 찾았다. 다양한 고기를 자유롭게 먹으면서 이야기꽃을 피웠다. 선수들은 잠시나마 치열한 승부의 세계를 떠나 편안한 미소를 보였다. 가브리엘, 강투지, 코바체비치, 헨리, 하지치 등 외국인선수들도 연신 엄지를 치켜세웠다. 프리미엄 눈꽃삼겹살은 가장 큰 인기를 끈 메뉴였다.   주장 윤석영은 “파이널 라운드를 위해 고된 훈련을 하는 선수단이 모처럼 맛있는 고기를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노암점 대표님에게 감사드린다”며 “마지막 5경기 도민들에게 즐거움을 되돌려 드릴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감사한 마음을 나타냈다.   이날 회식에 참석한 송준석은 “질 좋은 고기로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를 해서 좋았다. 오늘 회식으로 팀 분위기도 더 좋아진 것 같다. 남은 파이널 라운드도 힘내보겠다”고 말했다.   안진경 청년고기장수 노암점 대표는 "선수단의 선전을 응원하면서 이번 자리를 제안했다. 선수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올해 남아있는 파이널 라운드 5경기를 강원FC 선수단이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둬주길 기원한다. 앞으로 선수단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청년고기장수는 프리미엄 뷔페 문화를 추구하는 브랜드다. 자체 개발 와인숙성소스로 숙성한 프리미엄 눈꽃삼겹살과 9종류의 숙성고기, 프리미엄 샐러드바를 완비한 고기 무한 리필의 업그레이드 버전 브랜드이다. 또한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양한 전방위적 마케팅을 통해 현재 전국 50여 개의 가맹점을 운영 중이다. 강원FC 홈경기가 열리는 강릉 지역 외 삼척, 원주에도 매장이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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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 구단주, 파이널 라운드 앞두고 선수단 격려

2024-10-17 1,206
김진태 강원FC 구단주가 파이널 라운드를 앞둔 선수단 격려를 위해 훈련장을 깜짝 방문했다.   강원은 오는 20일 오후 3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34라운드,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로 FC서울과 홈경기를 치른다. 리그 3위 강원(승점 55)은 선두 울산HD(승점 61)와 격차를 줄이는 동시에 서울(승점 50)의 추격을 뿌리쳐야 한다. 서울전은 파이널 라운드 5경기의 향방을 가를 경기다.   김진태 구단주가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강원은 17일 오후 서울전 대비 훈련을 진행했다. 선수들 몸짓 하나하나에 집중하며 훈련을 참관한 김진태 구단주는 김병지 대표이사, 윤정환 감독, 선수들과 담소를 나누고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김진태 구단주는 “강원FC가 1년 동안 잘해주었다. 쉼 없이 달려왔는데 이제 중요한 마지막 레이스를 남기고 있다”며 “정말 고생 많았다. 김병지 대표, 윤정환 감독과 함께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 마지막 힘을 모아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정환 감독은 “항상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이제 5경기만이 남았다. 강원특별자치도민과 팬들을 위해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한 마음을 나타냈다.   김진태 구단주는 올해 대부분의 홈경기를 직관하며 뜨거운 애정을 보였다. 강원은 올 시즌 홈경기 9승 5무 2패의 성적으로 믿음에 화답했다. 김진태 구단주는 오는 20일 열리는 서울전에서도 현장을 찾아 응원을 펼치며 강원의 승리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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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 관중 도전’ 강원FC, 서울전서 가을맞이 이벤트 진행

2024-10-17 1,326
강원한우 선물세트·하이원 워터월드 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 준비   강원FC가 다시 한번 경기장을 오렌지빛으로 가득 물들인다.   강원은 오는 20일 오후 3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34라운드 FC서울과 홈경기를 치른다. 16승 7무 10패(승점 55)를 기록하며 3위로 정규 라운드를 마무리한 강원은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에서 서울과 격돌한다.   강원은 만원 관중 달성에 도전한다. 지난 11일 예매가 시작됐고 빠르게 좌석이 사라지고 있다.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지난 3월 31일 서울전에서 강원은 2012년 유료관중 집계 이후 처음으로 매진 사례를 내걸었다. 이번 경기에 모든 좌석이 주인을 찾는다면 역대 두 번째이자 강릉 첫 만원 관중으로 기록된다. 지난 8월 18일 광주FC전에서 세운 역대 최다 관중(1만 3,170명)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강원은 다양한 가을맞이 이벤트로 팬 맞이에 나선다. 경기 시작에 앞서 ‘하이원 워터월드와 함께하는 웰컴 강원’ 행사를 열어 카메라에 잡힌 관중에게 하이원 워터월드 이용권을 증정한다. 2024시즌 시즌권 및 유니폼 구매자를 대상으로 승리의 하이파이브 이벤트로 개최된다. 선수단이 워밍업을 위해 입장할 때 하이파이브로 응원하는 행사다. 구단 SNS를 통해 선착순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하프타임에는 강원한우와 함께하는 가을맞이 이벤트가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전광판 카메라를 향해 신나는 댄스를 뽐내주는 팬들에게 강원한우 선물 세트를 증정한다.   장외 행사장에선 선수단 팬 사인회를 비롯해 하이원리조트 애플리케이션 회원가입 이벤트, 태백시 홍보 부스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강원FC 대표 먹거리인 감자 아일랜드 판매 부스와 다양한 푸드트럭도 경기장에 자리할 예정이다. ‘뉴랜드올네이처 키커’ 행사를 통해 지정된 위치에서 골대 안 구멍으로 공을 차 넣으면 경품을 획득할 수 있다. 각 게이트 입구에선 자신만의 특색 있는 응원 피켓을 만들 수 있다.   강원은 경기장을 일찍 찾는 팬들을 위해 낮 12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MD스토어를 연장 운영한다. 장시간 기다려야 하는 팬들의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해 지난 대구FC전부터 웨이팅시스템을 도입해 팬 편의를 개선했다. MD스토어에선 필드 홈, 필드 원정 유니폼을 판매한다. 바람막이, 담요, 장갑, 엽서북 등 다양한 신상품이 출시됐다. 이달의 선수 패치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포토이즘 부스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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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유망주’ 신민하, 시련을 넘어 U-20 대표팀 주장으로!

2024-10-16 1,232
강원FC의 2024시즌 신인을 소개합니다② : 신민하   ‘대형 유망주’ 신민하(19)가 청소년 대표팀 주축으로 거듭나며 데뷔 시즌 자신의 가치를 드높이고 있다.   신민하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강원FC에 합류했다. 강원에 입단하기까지의 과정이 순탄하지는 않았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주전으로 나서 무학기 우승을 이끄는 등 일찌감치 주목을 받았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발가락 피로 골절로 고등학교 3학년 대부분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채 보내야 했다. 강원은 신민하의 가능성에 손을 내밀었고 신민하는 비상을 위해 일어섰다.   신민하는 “지난해 진로가 확실히 정해지지 않아 고민이 많았다. 대학 진학에 대해서도 고려했다. 그때 강원이 손을 내밀었다. 감사한 마음이 컸다”며 “처음 팀에 합류했을 때 긴장해서 훈련장에서 실수를 많이 했다. 지금은 적응하고 형들과 친해져서 전혀 불편함이 없다”고 회상했다.   신민하는 다재다능한 중앙 수비수다. 스피드를 활용한 뒷공간 커버가 좋고 높은 타점의 제공권도 장점이다. 올해 빌드업 능력도 크게 발전했다.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출전하며 가파른 성장새를 보이고 있다. 데뷔 시즌에 리그 17경기에 나섰다. 리그 활약을 바탕으로 U-20 대표팀에 선발돼 5경기 1득점을 기록했다. 2024 서울 EOU컵 국제축구대회 MVP로 선정됐고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예선에선 주장 완장을 찼다.   신민하는 “강원에 들어오기 전에 목표는 프로에서 살아남는 것이었다. 또 다른 목표는 데뷔하는 것이었다. 자만하지 않고 겸손한 마음을 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느낀다”며 “올해 초에 세운 목표에 비하면 100점이 넘지만 지금 나에게 60점을 주고 싶다. 목표가 높아졌고 경기장 안에서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아직 발전할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생존이 목표였던 19세 수비수는 1년 사이에 높은 곳을 바라보는 시야를 갖게 됐다. 만족보다는 자신의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겸손한 마음으로 끊임없이 스스로를 담금질하고 있다. ‘대형 유망주’ 신민하의 성장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 다음은 신민하의 일문일답.   - 신인으로 계약한 당시가 기억나는가?   확실히 정해지지 않아 고민이 많은 시기였다. 대학에 대해서도 고민했다. 그때 강원이 손을 내밀었다. 감사한 마음이 컸다. 부모님은 이제 막 시작이라고 프로에선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하셨다.   - 신인으로 입단해 데뷔 시즌이 어느덧 마무리되고 있다.   처음에 왔을 때는 아무래도 TV에서 보던 형들이니까 긴장이 많이 됐다. 훈련할 때마다 긴장해서 실수를 많이 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적응하고 형들이랑도 친해져서 편안해졌다. 지금은 전혀 불편한 것이 없다. 아무래도 또래인 진준서, 김유성과 친하게 지낸다.   - 동계 전지훈련 명단에 포함됐을 때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   전지훈련 가기 전에 훈련하면서 내 능력을 보여준 것이 많지 않았다. 튀르키예 전지훈련에 가기는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명단에 이름이 있는 것을 보고 뿌듯하고 기분이 정말 좋았다. 프로에서 처음으로 해외를 나가서 단체로 생활하는 것이니까 내 능력을 보여줘야겠다는 생각보다는 형들과 빨리 친해져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 본인이 경기에 출전할 수도 있었다고 생각한 순간이 있는지.   동계훈련 막바지에 연습 경기가 있었다. 부상자들이 많이 나오면서 내가 선발로 뛰게 됐다. 그 경기에서 장점을 잘 보여준 것 같았다. 쉽지 않겠지만 ‘한 번쯤은 기회가 오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 3월 31일 FC서울전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경기에 들어갈 것이라고 상상도 못했다. 진짜 긴장이 너무 됐다. 앞이 잘 안 보였다. TV에서 보던 선수들이랑 같이 뛰니까 더 긴장됐다. 뛴 시간은 많지 않았지만 엄청 길게 느껴졌던 시간이었다.   - 올해 출전한 17경기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가 있는가.   홈에서 열린 인천전과 대구전이 기억에 남는다. 아무래도 팀이 큰 점수 차로 이기고 있을 때 투입돼 비교적 부담감이 적었다. 홈경기장에 많은 팬들이 있었다. 경기가 끝났을 때 팬들의 함성과 감정이 너무 좋아서 기억에 남는다.   - 강원에 입단해서 경기에 출전하면서 청소년 대표팀에도 처음 뽑혔다.   처음 선발됐을 때 목표를 이뤘다는 생각에 기뻤다. 대표팀에는 잘하는 경쟁자들이 있으니까 더 노력해서 살아 남아야 겠다고 다짐했다. 첫 소집 때 아는 선수가 없었는데 팀 동료인 (진)준서랑 같이 가서 빨리 적응할 수 있었다.   - 2024 서울 EOU컵 국제축구대회에서 MVP로 뽑힐 정도로 인상적인 활약을 했다.   MVP를 받을 것이라고 정말 상상도 못 했다. 대회가 끝나고 갑자기 MVP를 받는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 기분이 좋았다기보다는 얼떨떨했다. 압도적인 강팀을 아직 만나보진 못했지만 내 장점인 스피드나 제공권에서 나름대로 경쟁력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표팀에서 처음 뛰었을 때는 긴장을 많이 해서 실수도 나왔다. 적응하니까 마음도 편해지고 플레이가 조금씩 좋아지면서 MVP도 받을 수 있었다.   - 최근 열린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예선에선 주장 완장을 차기도 했다.   같은 포지션의 선수와 번갈아 가면서 주장 완장을 찼다. 붙박이 주장은 아니었지만 나에게는 큰 경험이었다. 강원에서는 형들을 도와주는 역할이었는데 대표팀에서 주장으로 팀을 이끌려고 하다 보니까 조금 어려웠다. 주장 경험을 통해 많은 생각을 했다. 리더십과 소통에 대해 연구하고 고민했다. 위치에 걸맞은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시즌 개막 전에 목표가 있었는가? 지금 목표는 무엇인가?   강원에 들어오기 전에 처음 목표는 프로에서 방출당하지 않고 살아남는 것이었다. 일단 어느 정도는 이뤄낸 것 같다. 또 다른 목표는 데뷔하는 것이었다. 생각보다 빨리 데뷔전을 치렀다. 자만하지 않고 겸손한 마음을 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파이널 라운드에서 한 경기라도 출전하면 좋겠지만 개인보다는 팀이 우선이다. 팀이 더 높은 위치로 가기 위해서 경기장 안팎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 시즌 종료 시점에서 팀이 더 높은 위치에 가 있을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이바지하고 싶다.   - 스스로 본인에게 점수를 준다면 100점 만점에 몇 점인가.   올해 초에 세운 목표에 비하면 100점이 넘는다. 하지만 지금 내가 생각했을 때는 한 60점 정도를 주고 싶다. 목표가 높아진 것도 있고 경기장 안에 들어갔을 때 아쉬웠던 부분도 많았다. 훈련하면서 아직 더 배워가야 할 것이 많기에 40점은 남겨두도록 하겠다.   - 어떤 부분에서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현재 팀이 하는 축구는 빌드업이 중요하다. 센터백에게 그런 플레이를 요구하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서 실력을 키워나가는 것이 목표다. 빌드업과 뒤에서 만들어 나가는 플레이들을 잘할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 또한 피지컬적으로도 발전해야 한다. 후반에 교체돼 들어갔을 때 외국인 선수들에게 밀렸던 경험이 있다. 개선돼야 하는 부분이다.   - 본인에게 강원이라는 팀은 어떤 의미인가.   올해 가장 주목받았던 팀이다. 입단하기 전에 내가 알던 강원은 수비적인 축구를 많이 했다. 올해 팀에 들어오고 감독님이랑 코치님이 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노력했다. 이제 강원은 K리그 상위권 팀으로 공격적인 플레이를 한다. 플레이 하나하나를 만들어 나가는 팀이다. 내가 속한 팀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   - 리그 17경기에 나섰지만 출전 시간이 길지 않은 것은 아쉬운 부분일 것 같다.   프로에서 출전 시간이 주어지는 것은 매우 감사한 일이다. 그 시간을 매우 소중하게 생각한다. 당장 욕심을 내기보다는 주어진 시간에 감사하며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려나가고 싶다.   -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은 대상이 있나?   부모님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올해 매 경기 경기장을 찾아서 응원해 주신다. 항상 고맙다. 올해 경기에 출전하고 대표팀에 가면서 많이 좋아하셨다. 계약했을 때보다 더 기뻐하셨다. 앞으로 더 큰 행복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 팬들에게 한마디?   팬분들이 매 경기 최다 관중을 기록해 주셨다고 들었다. 그 덕분에 팀이 힘을 더 받는 것 같다. 홈경기를 할 때마다 느끼는 것인데 응원 소리도 매우 컸다. 들을 때마다 팀에 있는 것이 뿌듯하다. 원정에서도 상대팀보다 더 크게 응원해 주셔서 이 팀에 있길 잘했다는 생각도 든다. 앞으로도 계속 많이 와 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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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K리그 퀸컵 3년 연속 출전·정규리그 우승

2024-10-15 1,330
강원FC가 K리그 퀸컵에서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강원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충북 제천축구센터에서 열린 ‘2024 K리그 퀸컵’에 참가했다. 3년 연속 대회장을 찾은 강원은 빼어난 경기력으로 정규리그 우승, 통합 3위를 차지하며 성공리에 대회를 마무리했다.   강원은 1일 차 정규리그에서 FC서울(4-0), 인천 유나이티드(3-0), 포항 스틸러스(1-0), 서울이랜드FC(7-0)를 차례로 격파하고 4전 전승, 15득점, 무실점을 기록했다.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C그룹 정상에 올랐다. 2일 차에는 FC안양에 2-0으로 승리했으나 수원 삼성에 1-3으로 패하며 대회 일정을 마쳤다.   강원은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3일까지 퀸컵 참가 지원을 받았다. 6월 8일 선발 테스트를 거쳐 선수를 선발했다. 매주 토요일 훈련을 진행했으며 지난달 1일 수원FC전에서 발대식을 진행했다. 최경진 강원FS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고 주장인 우푸름을 비롯해 10명의 선수가 대회에 참가했다.   ‘K리그 퀸컵’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여자 아마추어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K리그 각 구단이 직접 선수를 선발하고 팀을 구성해 출전하는 성인 여자 축구대회이다. 강원은 지난 2022년부터 3년 연속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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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기록 브레이커' 양민혁, 2024시즌을 지배한 슈퍼루키

2024-10-15 1,304
강원FC의 2024시즌 신인을 소개합니다① : 양민혁   2024시즌을 자신의 해로 만든 ‘슈퍼루키’ 양민혁(18)이 파이널 라운드를 앞두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양민혁은 지난해 12월 강원FC와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동계 전지훈련에 동행해 강팀을 상대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였지만 시즌 개막 전까지 그의 활약을 예상하는 이는 많지 않았다. 개막과 동시에 양민혁은 자신의 진가를 보이기 시작했다. 1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 도움을 시작으로 2라운드 광주FC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렸다. 올 시즌 팀이 치른 33경기에 모두 출전해 10골 6도움의 압도적인 활약을 폭발했다.   양민혁의 2024시즌은 눈부셨다. 구단 최연소 출장 기록을 시작으로 승강제 이후 K리그 최연소 득점, 멀티골, 두 자릿수 득점,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이달의 골, 이달의 선수상 등 수많은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웠다. 최초의 기록도 만들었다. 4월부터 7월까지 4달 연속으로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쓸어 담았고 7월에는 이달의 선수상, 이달의 골,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3관왕에 올랐다. 지난 8월에는 국가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2024년은 양민혁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양민혁은 “개막전에서 정말 긴장을 많이 했다. 운이 좋게도 시작하자마자 득점에 기여했다. 시즌 초부터 공격 포인트가 쌓이면서 자신감이 붙었다”며 “감독님을 비롯해 모든 코치님과 형들이 칭찬과 격려를 많이 해 주었다.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자신감 있게 하다 보니까 지금의 결과가 만들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빼어난 활약에 더해 토트넘 이적이 발표되면서 양민혁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졌다. 그는 “당연히 많은 분이 관심을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선수로서 인터뷰, 촬영 등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니까 최대한 더 적극적으로 임했다. 부담감보다는 상황을 즐기려고 많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제 양민혁의 시선은 파이널 라운드로 쏠린다. 그는 “당연히 다섯 경기를 모두 이기고 싶다. 모두 승리한다면 높은 순위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다”며 “매 경기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 팬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을 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불과 10개월 전만 해도 축구 팬의 관심 밖에 있었던 만 18세의 선수는 이제 강원을 넘어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했다. 그의 첫 번째 시즌이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될지 관심이 쏠린다.   ◆ 다음은 양민혁의 일문일답.   - 고등학교 2학년인 2023년도 여름에 준프로 계약을 맺을 수 있었는데 무산됐다.   이제는 말할 수 있다. 그때는 정말 멘탈이 많이 흔들렸다. 좋은 기회였는데 사인하기 하루 전날 다쳤다. 당장에 열심히 해서 준프로 계약을 체결하겠다는 다짐보다는 일단 눈앞에 놓인 상황에 집중했다. 발목 회복과 재활에 신경을 썼다. 한편으로는 그런 시기가 있었기에 더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 지난해 12월 준프로 계약을 맺고 바로 전지훈련에 합류해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준프로 계약을 맺으면서 바로 형들과 동계 훈련을 따라가고 싶었다. 그렇게 바로 따라갈 수 있게 돼서 개인적으로 더 보여주고 와야겠다고 생각했다. 모스크바전을 앞두고 전날 감독님이 방으로 부르셔서 다음 날 선발로 뛸 것이라고 말해주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많이 긴장됐다. 상대도 워낙 잘하는 팀이어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감독님이 자신 있게 하라고 해주었다. 그날 경기에서 골과 도움을 기록했다. 모든 게 잘 맞아서 지금의 내가 있는 것 같다.   - 개막전부터 선발로 나섰다. 당시 어땠는가?   개막전에서 긴장을 많이 했다. 정말 운이 좋게도 한 명을 제치면서 시작하자마자 득점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경기를 앞두고 구단 영상팀에게 ‘보여주겠다’고 얘기했는데 내가 한 말에 책임을 질 수 있게 돼서 좋았다.   - 시즌 초반부터 활약을 펼치고 이적이 알려지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부담감을 느끼진 않았나?   경기력에 영향을 끼치진 않았다고 생각한다. 당연히 많은 분이 관심을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 선수로서 인터뷰, 촬영 등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니까 최대한 더 적극적으로 임했다. 부담감보다는 상황을 즐기려고 많이 노력했다.   - 준프로로 시작해 시즌 중반 프로 계약을 맺었다. 양민혁 이후로 준프로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고 전문가들이 평가한다.   당연히 너무나 감사한 일이다. 인식 변화에 조금이나마 기여했다는 얘기를 들으면 큰 자부심을 느낀다. 시즌 초반이나 지금이나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한다. 친구들이나 후배들이 많은 기회를 받아서 좋은 활약을 펼쳤으면 좋겠다.   - 처음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어떠했는가?   에이전트와 식사 자리에서 처음 그런 얘기를 들었을 때 당연히 믿기지 않았다. 정말 그런 팀에서 나에게 관심이 있다는 것에 대해 처음엔 안 믿었다. 이후 정식으로 이적이 점점 진행되는 것을 체감했을 때도 실감이 안 났다. 정말 기분이 좋았다.   - 시즌 초에 이제 기자회견에서 목표는 공격 포인트 5개라고 했는데 현재 10골 6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어떤 조언을 많이 받아들이려고 노력했는가.   스스로 느끼기에 나는 그렇게 득점력이 좋은 선수는 아니었다. 시즌 초부터 포인트가 하나둘씩 쌓이면서 자신감이 더 붙었다. 정말 모든 형들이 다 칭찬과 격려를 많이 해주셨다. 감독님, 수석코치님, 코치님들 모두 응원해 주시는 것처럼 느껴졌다.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자신감 있게 하다 보니까 목표했던 포인트를 넘어선 것 같다.   - 올해 최연소 득점, 최연소 두 자릿수 득점, 사상 첫 4달 연속 영플레이어상 등 많은 기록을 새로 썼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것이 있는가.   7월에 3관왕(이달이 선수상,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이달의 골)에 오른 것이 가장 인상 깊었다 그 기록이 최초이자 최연소이다 보니까 제일 기억에 남는 것 같다.   - 2024시즌은 선수 본인에게 어떠한 의미로 기억될 것 같은가.   정말 잊지 못할 시즌으로 기억될 것 같다. 시즌 초에 동계훈련지에서 선수들끼리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프로 첫 시즌을 이렇게 좋은 형들과 함께 멋지게 한번 해보고 싶다’고 얘기했던 기억이 있다. 그 말이 이뤄진 것 같아서 형들 모두에게 정말 감사하다. 또한 스스로에게도 뿌듯한 시즌이 될 것 같다.   - 파이널 라운드에 임하는 각오.   당연히 다섯 경기를 다 이기고 싶다. 모두 승리한다면 높은 순위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다. 정말 다 이기고 싶은 마음이 크다. 매 경기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 팬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을 드리고 싶다.   - 스스로 본인에게 점수를 준다면 100점 만점에 몇 점인가.   90점을 주고 싶다. 스스로 시즌을 잘 치러왔다고 생각한다. 남은 다섯 경기를 보고 비어있는 10점에 대해서는 다시 생각해 보겠다.   - 본인에게 강원은 어떤 의미인가?   항상 감사한 마음이다. 강릉제일고등학교에 입학해 강원을 보면서 힘들 때도 행복할 때도 있었다. 빨리 올라와서 그런 즐거움을 같이 느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올해 팀의 일원으로 기회를 받아서 한 시즌을 같이 할 수 있다는 것에 정말 행복하고 감사하다.   - 축구 선수 양민혁의 목표는 무엇인가?   오래도록 선수 생활을 하고 싶다. 또한 모두에게 기억에 남는 선수가 되고 싶은 소망이 있다.   - 팬들에게 한마디?   올 시즌 홈, 원정할 것 없이 많은 강원 팬들이 응원을 해주셨다. 그런 응원 속에서 경기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 저희도 팬분들에게 행복을 드리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뜨거운 응원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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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정선군서 엘리트 유소년 축구대회 및 간담회 성료

2024-10-14 1,230
강원FC가 유소년 축구대회와 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강원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고한생활체육공원에서 ‘2024 강원FC 유소년 엘리트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메인 스폰서인 하이원리조트와 함께 준비했다.   이번 대회는 주말리그와 연계해 행사가 진행됐다. 약 700명의 선수와 학부모가 참가한 가운데 U-11, U-12로 연령을 나눠 뜨거운 열기 속에서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권은동 강원특별자치도축구협회장,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유소년 선수들을 격려했다.   대회 종료 후에는 도내 유소년 클럽 지도자 및 학부모 간담회가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 타워에서 개최됐다.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성장하고 있는 유망한 선수들의 발전을 위해 구단과 도내 유소년 클럽간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강원은 향후 지속적으로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권은동 회장은 “강원FC가 강원특별자치도 유소년 축구에 대해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축구협회와 함께 앞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 나가길 바란다”며 “이런 활동이 도내 유소년 발전을 위한 더 좋은 환경을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 유소년 아이들이 다치지 않고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병지 대표이사는 “강원특별자치도를 대표하는 프로축구단으로서 도내 엘리트 유소년 저변 확대 차원에서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며 “도내 유소년 지도자 간담회는 유소년 지도자들의 생각을 들을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 향후 지속적으로 유소년 지도자들과 소통해 도내 유소년 발전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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