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뉴스

FT아일랜드 이홍기가 뜬다! 강원FC, 7일 광주전서 하프타임 공연

2024-07-04 3,199
윤정환 감독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품절된 홈 유니폼 재입고   강원FC 홈경기장에 이홍기가 뜬다.   강원은 오는 7일 오후 7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21라운드 광주FC와 홈경기를 치른다. 강원은 10승 4무 6패(승점 35)로 현재 리그 4위에 자리했다. 지난달 30일 인천 유나이티드전 승리로 단 20경기 만에 지난해 승점(34점)을 넘어선 강원은 광주전에서 2연승에 도전한다.   이날 경기에선 FT아일랜드 보컬리스트 이홍기가 경기장을 찾는다. 이홍기는 시축자로 먼저 팬들에게 인사를 건넨다. 하프타임에는 공연으로 관중과 만난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시간을 쪼개 강릉을 찾는다. 이홍기가 속한 FT아일랜드는 지난달 29일과 30일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고 오는 10일 정규 7집 ‘Serious’(시리어스)를 발매할 예정이다.   강원과 이홍기의 깜짝 만남에는 숨은 공신이 있다. 윤상진 강원FC 홈경기사업팀장은 이홍기 유튜브 채널 <홍기종기>를 보고 사연을 보냈다. 강원특별자치도민과 팬들에게 이홍기의 감미로운 목소리를 들려드리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이를 이홍기가 흔쾌히 받아들이면서 이벤트가 성사됐다.   강원은 하프타임 공연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선착순 이벤트로 원정석을 제외한 각 게이트 입장 시 2024 K리그 파니니 트레이딩 카드를 선물한다. 윤정환 감독의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 전달식이 킥오프 전에 열린다. 경기 전에는 ‘뉴랜드올네이처와 함께하는 웰컴 강원' 행사를 열어 카메라에 잡힌 관중에게 뉴랜드올네이처 선물 세트를 증정한다. 올 시즌 모든 홈경기에서 경기장을 찾은 김진태 구단주를 비롯해 주요 내빈이 선수 격려를 진행한다.   장외에선 강원의 메인 스폰서인 하이원리조트 홍보부스가 운영된다. 강원FC 대표 먹거리인 감자 아일랜드, 봉평막걸리 판매 부스와 닭꼬치, 닭강정, 피자, 음료 등 다채로운 푸드트럭도 경기장에 자리할 예정이다. 각 게이트 입구에선 자신만의 특색 있는 응원 피켓을 만들 수 있다.   MD스토어에선 품절된 홈 유니폼이 재입고돼 판매될 예정이다. 운영시간을 오후 4시부터 9시 30분까지로 확대했다. 다회용 우의, 응원 짝짝이, 선수단 등신대 뽑기 등 다양한 신상품이 출시됐다. 김영빈의 친필사인이 담긴 스페셜 티켓 100매도 한정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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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에 속도를 더했다! 강원FC, 서울서 김경민 영입

2024-06-27 3,390
강원FC가 검증된 공격수 김경민을 영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했다.   강원은 27일 김경민과 계약을 체결했다. 김경민은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 능력에 강점이 있는 공격수다. 측면은 물론 중앙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 자원이다. 강원은 김경민의 영입으로 공격력을 강화하고 다양성을 더했다. 김경민의 등번호는 19번이다.   김경민은 “강원에 입단하게 돼 영광스럽다. 올해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이는 팀에 합류해 기쁘다. 좋은 지도자, 좋은 선수들과 함께하게 돼 기대하고 있다”며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 기대에 상응하는 경기력을 보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경기장에서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민은 군산제일고, 전주대 출신으로 U-20 대표팀에 선발돼 3경기에 출전하며 이름을 알렸다. 지난 2018년 전남에 입단한 김경민은 데뷔 시즌 K리그1 무대에서 20경기 1골로 자신의 존재감을 새겼다. 2019년 26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했고 2020년 FC안양으로 임대를 떠나 21경기에 출전하며 4골을 터뜨렸다. 김경민은 김천 상무 소속으로 기량이 만개했다. 2022년 리그 24경기 7골 2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이후 FC서울로 이적해 지난해 9경기 2골을 기록했다.   계약을 마무리한 김경민은 선수단에 합류해 첫인사를 나누고 훈련에 나선다. 선수 등록을 마무리하고 오는 30일에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20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 출격 대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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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업무 협약 체결

2024-06-24 3,056
강원FC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강원FC는 22일 오후 강릉종합운동장 VIP실에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홈경기를 앞두고 열린 업무 협약식에서 상호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강원FC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강원특별자치도 소재의 초·중·고등학교 소속 학생 대상의 강원FC 홈경기 관람 지원 사업 홍보, 학교 체육 사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 협력 등을 약속했다.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 밀착,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강원FC와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프로스포츠를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교 체육 활성화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적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병지 대표이사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업무 협약을 통해 도내 초·중·고 학생들이 더욱 많은 프로스포츠 관람 기회를 가지게 돼 기쁘다”며 “강원FC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의 협력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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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22일 김천전서 강릉 개막전⋯양현준 팬사인회 개최

2024-06-20 3,424
올시즌 전 홈경기 직접 방문 김진태 구단주 이날 시축 및 선수단 격려 강릉 개막전 맞아 경형 SUV 캐스퍼 경품 추첨 강원FC·한국영, 팬들을 위한 커피차 준비   강원FC가 올 시즌 강릉에서 첫선을 보인다.   강원은 오는 22일 오후 7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18라운드 김천 상무와 홈경기를 치른다. 최고의 전반기를 보낸 강원은 강릉으로 자리를 옮겨 기세를 이어 나가겠다는 각오다.   강릉 개막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경기 전에는 ‘삼교리동치미막국수와 함께하는 웰컴 강원' 행사를 열어 카메라에 잡힌 관중에게 삼교리동치미막국수 상품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하프타임에는 경형 SUV 캐스퍼 경품 추첨과 함께 위니아 딤채 김치냉장고, 스카이베이호텔 경포 숙박권, 레고랜드 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올 시즌 모든 홈경기에서 경기장을 찾은 김진태 구단주를 비롯해 주요 내빈이 선수 격려 및 시축을 진행한다.   장외 행사장에서는 현대자동차 차량 전시 부스에서 룰렛 이벤트에 참여하면 선크림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다. 사천농협 홍보 부스에서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사촌농협' 알림 받기 설정 시 경품으로 쌀 1kg이 증정할 예정이다. 쌀은 모두 1,000kg 준비되어 있다.   다양한 먹거리들이 팬들을 맞이한다. 감자 아일랜드, 봉평막걸리 등 강원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먹거리 부스와 닭꼬치, 닭강정, 피자, 음료 등 다채로운 푸드트럭도 경기장에 자리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과 달리 경기장 안에서도 식음료를 즐길 수 있다. 올 시즌엔 모든 입장 구역에서 장내 매점이 운영된다. 장내 매점은 총 5개소에서 운영되며 음료, 라면, 과자, 맥주, 아이스크림 등이 판매된다.   MD스토어도 팬들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관중들의 편의를 위해 컨테이너 1동을 추가 설치해 총 2동이 운영된다. 강릉 개막전을 맞아 MD스토어 오픈 시간도 1시간 앞당겨 오후 4시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품절된 필드 원정, GK 유니폼이 재입고됐다. 이기혁의 친필사인이 담긴 스페셜 티켓 100매도 한정 판매한다. 피규어, 세레모니 키링 등이 담긴 뽑기기계도 만날 수 있다.   이날 경기는 강원에 입단해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고 유럽으로 이적한 양현준이 경기장을 찾아 의미를 더한다. 양현준은 팬 사인회와 그라운드 행사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또한 강원과 한국영이 함께 팬들에게 커피차를 선물한다. 구단과 선수는 한국영의 등번호인 ‘8’을 상징하는 888잔씩, 총 1,776잔을 함께 준비했다. 한국영의 별명인 ‘쿠키(kooky)’를 의미하는 쿠키도 함께 제공한다. 한국영은 다음달 26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팬들에게 인사할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강원은 오는 22일 김천전을 시작으로 올 시즌 남은 경기를 강릉에서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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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5월의 공헌상 ‘선수단 야고·프런트 김찬우 사원’

2024-06-19 3,058
야고와 김찬우 사원이 강원FC 5월의 공헌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원은 지난 15일 오후 8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7라운드 수원FC와 홈경기에서 5월의 공헌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올해 신설돼 지난 3월 첫 시상을 진행한 이달의 공헌상은 묵묵히 구단 발전에 공헌한 ‘언성 히어로’를 선수단, 프런트에서 1명씩 선정한다.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의 공헌을 토대로 구단이 수상자를 정한다.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품권이 주어진다.   선수 부문 수상자 야고는 올해 빼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리그 15경기에 출전해 8골 1도움을 기록했다. 리그 득점 선두 그룹을 단 한골 차로 추격하고 있다. 연맹에서 제공하는 아디다스 포인트에서 누적 27,620점으로 리그 전체 1위에 올랐다. 강원이 5월에 치른 6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3골 중 2골이 결승골, 1골이 역전골일 정도로 순도가 높았다.   야고는 “상을 받아서 아주 영광이다. 모든 팀원들, 스태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었다”며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더 좋은 활약들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달의 공헌상’은 선수뿐만 아니라 프런트 부문도 선정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팬들과 선수단을 위해 노력하는 프런트를 조명한다. 5월의 공헌상 프런트 부문은 선수단운영팀 김찬우 사원이 수상했다. 선수단 매니저로 항상 선수들과 동행하며 생활을 책임지는 김찬우 사원은 5연승의 숨은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김 사원은 “나보다 더 중요하고 뒤에서 묵묵히 일하시는 프런트분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팀 성적이 좋은 덕분에 감사하게도 이런 좋은 상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며 “코칭스태프, 지원스태프, 선수들이 더 원활하게 훈련 및 경기할 수 있도록, 지금의 성적이 유지될 수 있도록 맡은 일을 더 열심히 하겠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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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내 유일한 프로 풋살팀 강원FS 창단!

2024-06-18 3,570
강원FC, K리그 구단 최초 프로 풋살팀 운영   강원특별자치도 내 유일한 프로 풋살팀인 강원FS가 창단했다.   강원FS는 18일 창단을 알렸다. 강원FS의 운영 주체는 강원FC다. 지난 12일에 열린 강원FC 이사회에서 승인되면서 창단이 확정됐다. 강원FS는 오는 25일 선수 등록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출항에 나선다. 강원FS의 창단으로 도내 풋살 산업이 활성화되길 기대하고 있다.   김병지 대표이사는 “풋살의 발전이 대한민국 축구 기술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풋살 산업도 축구만큼 인기 있는 관중 문화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며 “강원FC가 가장 먼저 풋살팀을 창단했다. K리그 25개 구단처럼 풋살도 경쟁하면서 발전하는 체제가 됐으면 좋겠다. 풋살 발전을 위해 강원FC는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강원FS는 FK리그 및 FK컵에 참가한다. FK리그는 지난 2009년 창설된 대회로 슈퍼리그(1부리그, 6개팀), 드림리그(2부리그, 7개팀)로 구성돼 있다. 강원FS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유일한 FK리그(한국풋살리그) 참가팀이다. 강원FS는 슈퍼리그(1부리그) 소속이다. 2023~2024시즌 슈퍼리그는 총 15경기(홈 5경기, 원정 5경기, 중립경기 5경기)를 진행했다. FK컵은 오는 7월 춘천에서 개최된다. 토너먼트 형태로 강원FS가 첫선을 보이는 대회다.   강원FS의 초대 사령탑은 최경진 감독이 맡는다. 최경진 감독은 FK리그 통산 최다득점자로 명실상부한 한국 풋살의 전설이다. FK리그 통산 160경기에서 278득점을 기록했다. FK리그 득점왕을 3회 수상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풋살 강사로도 활약하고 있다. 주요선수로는 이한울과 김영록이 있다. 이한울은 AFC 풋살 아시안컵 2024 국가대표이다. 김영록은 2023~2024시즌 FK리그 슈퍼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최경진 감독은 “K리그 사상 처음으로 창단된 풋살팀의 초대감독으로 선임돼 감개무량하다. 김진태 구단주님과 김병지 대표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인기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풋살이 강원특별자치도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최선을 다해 선수들을 지도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원FS는 향후 풋살 클리닉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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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춘천의 찬란한 밤! 정상에서 새로운 출발

2024-06-16 3,302
강원이 찬란한 춘천의 밤을 만들며 정상에서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강원FC는 15일 오후 8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7라운드 수원FC와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전반 12분 유인수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강원은 후반 9분 동점골을 내줬으나 후반 10분 야고, 후반 20분 양민혁의 연속골을 묶어 짜릿한 승리를 차지했다. 강원은 리그 5연승을 질주했다. 리그 5연승은 지난 2017년 5~6월 이후 7년 만이다.   강원은 9승 4무 4패(승점 31)을 기록하며 다득점에서 울산HD에 앞서 단독 1위에 등극했다. 리그 6경기 이상을 소화한 상황에서 강원의 일자별 K리그1 1위 등극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20년 6월 5일 1위에 오른 적이 있었으나 5라운드에 불과했고 다른 팀들은 5라운드 경기를 치르기 전이었다.   이번 경기는 올 시즌 춘천에서 열리는 마지막 홈경기였다. 강원은 춘천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성적뿐만 아니라 각종 지표에서도 의미 있는 기록을 양산했다. 이날 공식 유료관중 수는 9,704명이었다. 유료관중 집계 이후 춘천에서 두 번째로 많은 수치였다. 원정석 228석을 제외한 모든 좌석이 모두 주인을 찾았다. 홈 관중석은 지난 3월 31일 FC서울전에 이어 두 번째 매진 사례를 내걸었다. 강원FC의 춘천 관중은 평균 6,371명으로 마무리됐다. 유료관중 집계 이후 지난해까지 춘천 최다 관중이 6,199명인 것을 고려하면 놀랄만한 변화이다.   상품화 사업에서도 눈부신 성과를 남겼다. 수원전을 통해 온, 오프라인 모두 지난해 매출을 훌쩍 뛰어넘었다. 일찌감치 지난해 온라인 매출을 넘어선 강원은 이날 경기에서 오프라인 매출도 지난해를 추월했다. 지난해 동기간으로 비교하면 약진은 더 두드러진다. 오프라인은 90%가 증가했다. 온라인은 무려 124%의 상승폭을 보였다. 합계에선 지난해 동기간 대비 2배에 가까운 매출을 올렸다.   올 시즌 춘천 홈경기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강원은 이제 무대를 강릉으로 옮긴다. 오는 22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18라운드 김천 상무와 홈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강릉에서 열리는 첫 경기이다. 강원의 기세가 강릉에서도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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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아이돌’ 송준석, 시련은 있어도 포기는 없다

2024-06-12 3,277
강원 신인 입단 선수 특집 ②   ‘강원 아이돌’ 송준석이 다부진 마음가짐으로 2024시즌을 자신의 해로 만들고 있다.   송준석은 지난 2021년 강원에 입단했다. 2001년생, 20세의 풋풋한 미소년은 어느덧 축구 선수로 4년차의 시즌을 맞이하고 있다. 송준석의 데뷔 시즌은 희망을 그리기에 충분했다. 11경기에 출전하며 자신의 입지를 다졌다. 특히, 데뷔전이었던 전북 현대와 홈경기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치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송준석은 “가장 기뻤던 순간은 전북 데뷔전이었다. 처음 긴장했는데 형들이 많이 도와주었다. 뛰면서 행복했다. 내가 K리그1 무대에 뛰는 게 영광스럽고 꿈 같았다”며 “데뷔 시즌은 감사한 시즌으로 기억된다. 경기 내용이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었지만 축구 선수로서 소중한 한발을 뗀 해였다”고 설명했다.   데뷔 시즌의 희망은 2년차에 시련으로 바뀌었다. 리그에서 단 한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경기 출전에 대한 갈증으로 3년차에는 김포FC로 임대를 떠났다. 김포에서 리그 16경기에 출전하며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얄궂게도 승강플레이오프에서 강원과 대결을 펼쳤다. 완전히 만족할 만한 시즌은 아니었지만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한 시즌이었다.   송준석은 “김포에서 매우 많은 경기에 출전한 것은 아니지만 조금씩 뛰면서 경기 감각을 올렸다. K리그2라는 무대에서 충분히 배울 점이 많았다”며 “공교롭게도 승강플레이오프에서 강원을 만났다. 그렇다고 해서 적당히 해야겠다는 생각은 아예 없었다. 오히려 내가 잘하지 못하면 강원으로 다시 못 돌아가겠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서 뛰었다. 경기가 끝나고 복잡미묘한 감정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송준석은 2024시즌을 앞두고 다시 강원으로 돌아와 출발선에 섰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시즌을 준비했다. 시즌 초반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꾸준히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4월 27일 김천전에서 후반 25분 교체로 그라운드에 섰다. 938일 만에 맛보는 K리그1 무대였다. 송준석은 올 시즌 5경기에 출전해 221분을 소화했다. 송준석이 출전한 5경기에서 강원은 4승 1패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선발로 나선 16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선 전반 5분 환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데뷔골을 기록했다. 데뷔골만큼 값진 것은 풀타임 출전이었다. 송준석이 K리그1 무대에서 풀타임을 기록한 경기는 제주전이 처음이었다. 송준석은 16라운드 베스트11에도 선정되며 겹경사를 누렸다.   송준석은 “김천전에서 교체 대기하면서 다시 돌아왔다는 생각으로 감개무량했다. 경기장 들어가서는 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뒤집어야 겠다는 생각뿐이었다”며 “제주전은 개인적으로 데뷔골보다 풀타임이 더 의미가 있었다. 예전에는 20분~30분 뛰고 빠졌는데 처음으로 90분 소화하니 진짜 프로선수가 된 뿌듯한 느낌이었다. 온전히 11명의 일원으로 1인분을 한 느낌이었다. 앞으로 이 기분을 매번 느끼고 싶다”고 말했다.   배우는 마음가짐의 신인이었던 미소년은 어느덧 형들과 동등하게 경쟁하는 선수로 성장했다. 데뷔골과 데뷔 첫 리그 풀타임이라는 개인 기록을 달성한 송준석이 2024시즌을 자신의 해로 만들지 관심이 쏠린다.   ◆ 다음은 송준석의 일문일답.   - 벌써 4번째 시즌을 맞이하고 있다. 처음에 막내로 들어와서 모든 게 낯설었다. 올해는 나도 많이 성장한 느낌이 든다. 팀에서 많은 것을 배우면서 행복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은 성적이 좋아 기쁘다. 개인적으론 경기도 출전하고 있어서 행복하다.   - 신인 시절에는 어떠했는가. 처음 들어왓을 때에는 나이 많은 형들이 삼촌 느낌이었다. 그때를 생각하면 왜 어려워했는지 모르겠다. 지금처럼 내가 편하게 다가갔으면 좋았을 것 같다. 지금은 너무 잘 지낸다.   - 지나온 시즌을 회상하면 어떠한가? 신인 때는 기회를 많이 받았다. 감사한 시즌이었다. 출전 경기 수는 11경기로 많았지만 내용적인 부분은 많이 아쉬웠다. 2022년은 경기에 나서지 못해 많이 속상하기도 했는데 그때도 배운 게 있다. 밑에서 열심히 훈련을 하면서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김포에서 매우 많은 경기에 출전한 것은 아니지만 조금씩 뛰면서 경기 감각을 올렸다. K리그2라는 무대에서 충분히 배울 점이 많았다. 김포는 뛰는 축구를 했는데 체력적인 부분, 신체적인 부분이 성장했다.   - 공교롭게도 김포 임대 시절 승강플레이오프에서 강원과 맞붙었다. 승강플레이오프에서 강원을 만났다. 그렇다고 해서 적당히 해야겠다는 생각은 아예 없었다. 오히려 내가 잘하지 못하면 강원으로 다시 못 돌아가겠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서 뛰었다. 경기가 끝나고 복잡미묘한 감정이 들었다   - 올해는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 시즌 초반에는 (윤)석영이 형이 너무 잘하니까 뒤에서 준비하고 있었다. 들어가서 반드시 좋은 모습을 보여야겠다고 생각했다. 팀이 안 좋을 때는 운동할 때도 어수선하다. 지금은 운동할 때 다 ‘으쌰으쌰’하고 말도 많이 한다. 운동하는 것이 재미있다.   - 김천전에서 오랜만에 K리그1 무대에 섰다. 엄청 오랜만에 뛰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다. 다시 돌아왔다는 생각으로 감개무량했다. 경기장에 들어가서는 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뒤집어야 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   - 제주전에선 개인적으로 데뷔골과 첫 풀타임을 기록했다. 너무 행복했다. 내가 골을 많이 넣는 스타일은 아니다. 부모님이 특히 기뻐하셨다. 새벽에 집에 도착했는데 고기를 구워주셨다. 형들도 많이 축하해 줬다. 개인적으로 데뷔골보다 풀타임이 더 의미가 있었다. 예전에는 20분~30분 뛰고 빠졌는데 처음으로 90분 소화하니 진짜 프로선수가 된 뿌듯한 느낌이었다. 온전히 11명의 일원으로 1인분을 한 느낌이었다. 앞으로 이 기분을 매번 느끼고 싶다.   - 가장 기뻤던 순간은 언제인가 전북 데뷔전이다. 처음에 긴장했는데 형들이 많이 도와주셨다. 뛰면서 정말 행복했다. 내가 K리그1 무대에 뛰는 게 영광스럽고 꿈 같았다.   - 가장 아쉬웠던 순간은 언제인가? 데뷔 시즌 강릉에서 열린 전북전이다. 초반 15분만 뛰고 빠졌는데 그때 많이 허탈했다. 더 보여주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다.   - 본인에게 강원은 어떤 의미인가? 너무 정이 가는 팀이다. 데뷔도 이 팀에서 하고 이 팀에서 또 경기도 또 뛰고. 너무 감사한 팀이다.   - 올해 목표가 무엇인가? 팀이 아시아챔피언스 무대에 나갔으면 좋겠다. 개인적인 목표는 선발이든 교체든 20경기는 채우고 싶다.   -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마디? 중요한 경기가 많이 남아있다. 계속 이렇게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경기장에 많이 찾아오셔서 함께 해 주셨으면 좋겠다. 항상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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